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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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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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2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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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
시험불안이 어떻게 해서 생기는 가에 대해서는 학자들마다 보는 관점이 조금씩 다르지만, 대부분 어릴 때부터 가정이나 학교에서 경험을 중요시 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그 중 가정에서 부모의 양육태도(자율-통제, 수용-거부, 보호-방임, 성취-안일)와 자녀의 시험불안과 관계를 보기 위해서 우리나라 학생들을 위한 시험불안도 진단검사(TAK-I)와 연구자가 작성한 자녀용 부모태도 진단도구를 초등학교 4학년 이상의 남, 녀학생 481명과 중, 고등학생 500명에게 실시하였다. 그 결과를 보면, 부모의 거부적인 태도는 시험불안과 정적 상관($r=.25{\sim}.29$)이 있으며, 자율적이고, 수용적인 태도는 부적 상관($r=-.15{\sim}-.24$)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모의 태도에 따라 각 집단별로 그 시험불안도의 평균을 비교해 보면, 국민학생, 중, 고등학생 모두에게 부모의 성취지향적인 태도는 높은 시험불안을 불러 일으키고, 수용적인 태도를 가진 부모 밑에서는 자녀가 낮은 시험 불안을 갖게 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차이는 유의하였다.($P{\leq}.05$). 그러므로 자녀가 무조건 좋은 시험결과를 가져오도록 기대하는 부모 밑에서 자녀의 시험불안은 높아지게 되므로, 자녀의 능력을 고려하고, 격려해주는 부모들의 태도가 요구된다고 볼 수 있겠다.
본 연구는 학부모의 양육태도에 따른 영재교육에 대한 인식도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도시지역 3군데 J시, G시, I시와 농촌지역 4군데 J군, M군, 0군, I군에 소재한 공립유치원에 재학 중인 유치원생의 학부모 289명을 대상으로 학부모 양육태도가 애정적, 거부적, 자율적, 통제적인지를 분류하고 애정적-거부적, 자율적-통제적의 두 대립 성향에 따라 영재교육에 대한 인식도를 조사하였다. 연구 결과 첫째, 영재아를 위한 부모교육을 활성화하고 거부적 양육태도를 가진 부모들이 자녀에게 충분한 애정을 느낄 수 있도록 해 주고, 자녀에게 자유로운 표현과 스스로 탐구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자녀에 대해 허용감을 주고 완전히 수용해 주는 양육태도를 가지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둘째, 아동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각 분야의 영재성을 파악할 수 있는 전문적 소양과 자질을 갖춘 각 분야의 전문가 양성이 필요하다. 셋째, 연구소 성격의 전문 영재교육기관의 설립이 필요하다. 넷째, 국가적 차원에서 영재교육을 위해 무상교육 실시, 국립 영재교육기관 설립 확대, 영재교육 연구를 위한 연구소 설치 및 영재교육 전문가 육성, 각 영재교육관에 연구비 지원 등이 조속히 이루어져야 겠다는 결론을 얻었다.
본 연구는 성소수자들이 가족에게 커밍아웃 후 경험하는 가족의 반응을 알아보고, 가족의 태도가 성소수자의 정신 건강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연구하였다. 가족에게 커밍아웃한 만 19~30세의 남녀 성소수자 12명을 대상으로 심층 인터뷰를 진행하였으며, 추출된 자료는 합의적 질적 연구방법으로 분석하였다. 커밍아웃에 대한 가족의 태도는 대부분 부정적인 양상으로 거부적 또는 회피적 태도를 보였고, 일부만 수용적 태도를 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성소수자들도 맞대응을 하기도 하고, 설득, 전문가 상담 참여, 포기 및 회피, 또는 가출과 같은 대처 행동을 취하기도 하였다. 가족의 태도가 성소수자에게 미치는 영향은 대부분 분노, 슬픔, 소외감, 우울함, 불안감 및 두려움, 트라우마, 무력감, 자존감 하락, 알코올 의존, 자살생각 및 시도와 같은 부정적인 심리적 영향이었으며, 수용적인 태도를 보인 가족의 경우 성소수자가 안정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참여자들은 사회의 부정적인 태도보다 가족의 부정적 태도에 의해 더 상처를 받는 것으로 보고하였다. 성소수자가 커밍아웃 이후 가족으로부터 어떠한 태도를 경험하고 그들이 느끼는 심리적 어려움은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파악하였으며, 커밍아웃 전후의 과정과 성소수자의 극복방안 등을 심층적으로 보여주었다. 성소수자 개인이나 가족의 상담을 위한 실천적 전략을 마련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dentify the relationship of children's behavior problems and child-rearing stress to rejective parenting attitude in mothers. Methods: Study participants were 595 mothers who had children aged 3 to 5 who attended one of 10 kindergartens or infant schools in M or B Cities. The instruments used for this study were a self-report questionnaire, CBCL (Child Behavior Check List), PARQ (Parenting Acceptance-Rejection Questionnaire), and PSI (Parenting Stress Index Short Form by Abidin). Regression analysis was the statistical method used for data analysis. Results: The factors associated with rejective parenting attitude were child-rearing stress, birth order, mother's education, the major caregiver in the family, and the type of family. These factors explained 33.7% of rejective parenting attitude. Conclusion: The findings indicate a need to develop and provide parenting programs to reduce child-rearing stress in mothers.
본 연구의 목적은 청소년이 지각한 부모의 양육태도와 의사소통이 진로의사결정유형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를 검증하여, 자녀들의 합리적 진로의사결정을 위해 바람직한 어머니의 양육태도와 아버지의 의사소통유형을 제시하는데 있다. 본 연구결과 청소년 자녀들이 어머니에 대한 양육태도를 수용적으로 인식할 때, 진로의사결정을 합리적인 방향으로 더 나아가며, 어머니에 대한 양육태도를 거부적으로 인식할 때 진로의사결정을 의존적인 방향으로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아버지의 개방형 의사소통은 청소년 자녀들이 합리적 진로의사결정을 하는데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쳤으며, 아버지의 문제형 의사소통은 청소년 자녀들이 의존적 진로의사결정을 하는데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본 연구는 노인의 연명치료에 대한 태도를 유형화함으로써 생의 마지막 단계를 살아가는 노인에게 맞는 적절한 간호전략의 개발을 위한 자료를 마련하고자 시도되었다. 주관적이고 개별화된 노인의 연명치료에 대한 태도를 개관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Q 방법론을 적용하였다. 노인의 연명치료에 대한 태도는 모두 4가지 유형으로 분류되었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제I유형: '상황적, 자기결정권 우선형'으로 현실적 상황에 따라 연명치료의 여부를 결정하고 결정의 주체는 자신이 가장 우선되어야 함을 강하게 긍정하였다. 제II유형: '운명적, 연명치료 거부형'으로 죽음의 상황을 운명이라 생각하고 삶의 한 과정으로써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며 무의미한 연명치료에 대해 강하게 거부하는 성향을 지니고 있었다. 제III유형: '회피적, 가족결정 중시형'으로 자신의 죽음에 대해 생각하는 것을 꺼리고 연명치료에 대한 결정이 본인에게 맡겨지는 것을 회피하면서 가족의 결정에 의지하려는 태도를 가진 집단이다. 제IV유형: '생명중시적, 연명치료 찬성형'으로 연령이나 현재 상황보다는 생명을 가장 중시하여 연명치료에 대해 찬성하며 끝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태도를 보였다. 노인들이 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품위 있는 삶을 유지하도록 돕기 위해서 노인에게 맞는 적절한 간호중재법 개발에 대한 노력이 필요하리라 판단된다.
본 연구는 어머니의 스마트폰 중독이 양육효능감과 양육태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경기도 S시에 거주하는 미취한 자녀를 둔 어머니 203명을 연구대상으로 선정하였다. 연구도구는 스마트폰 중독척도(한국정보문화진흥원, 2011), 양육효능감척도(최형성 정옥분, 2001), 양육태도척도(배문주, 2005)를 사용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피어슨 상관분석, T검정, 위계적 회귀분석을 통해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어머니의 연령이 낮을수록 스마트폰 중독이 높게 나타났다. 스마트폰 중독의 하위영역이 양육효능감에 미치는 영향의 결과는 일상생활장애가 전반적인 양육효능감, 건강하게 양육하는 능력, 의사소통능력, 학습지도능력에 부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쳤다. 스마트폰 중독의 하위영역이 양육태도에 미치는 영향의 결과를 살펴보면 일상생활장애는 거부적 태도에 정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쳤으며, 가상세계지향성은 애정적 태도와 자율적 태도에 부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연구결과는 부모의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을 강조하며 긍정적인 양육효능감과 양육태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 및 활성화에 유용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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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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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203-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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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아(ADHD)와 품행장애나 반항성장애와 같은 외면성 증후를 공존질환으로 갖는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아(ADHD + CD/ODD)간에 사회경제적지위, 부모 학력수준, 생활 스트레스 사건, 친인척의 정신병력을 내용으로 하는 가족 배경과 부모의 결혼 만족도, 양육자 스트레스, 양육태도 등의 심리사회적 변인에 차이가 있는지 검증하였다. 연구결과, ADHD+CD/ODD집단이 위의 가족배경에서 가장 열악한 수준을 보이고 있었고, 부모의 결혼적응도에서도 ADHD+CD/ODD 집단이 가장 낮았으며, 양육자 스트레스에서는 ADHD+CD/ODD>ADHD>통제집단 순으로 높았으며 부모가 지각한 양육태도에서 임상집단의 어머니들이 증오적, 거부적 의존성을 포함하는 양육태도를 가지고 있었으며, 아동이 지각한 부모의 양육태도에서는 임상집단의 부모가 아동에게 더 거부적이고 지배적이고, 모순적인 양육태도를 지닌 경향성을 알 수 있었다.
지난 2009년 7월 7일부터 수차례에 걸쳐 청와대 및 다수의 중요 웹 사이트에 대해 분산서비스거부(Distributed Denial of Service, DDoS) 공격이 시도되었다. 이 공격에서 사용된 공격 방법은 공격 트래픽의 형태와, 공격 수행을 위한 공격 네트워크의 구성 방법에 있어서 기존의 방법과는 다른 형태를 띠었고, 이로 인해 공격탐지 및 차단이 쉽게 이루어지지 않아, 피해가 매우 컸다. 이와 같이 최근에는 기존의 DDoS 공격 탐지 및 차단 기술로는 쉽게 탐지 및 차단할 수 없는 고도화된 분산서비스거부 공격이 시도되고 있으며, 그로 인한 피해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분산서비스거부 공격은 이미 2000년 이전부터 발생하여온 오래된 공격임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이를 효과적으로 차단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전체 정보통신 운영환경과 분산서비스거부 공격의 전체 공격 프로세스에 대한 심도있는 분석을 통해 인터넷 전반에 걸친 거시적인 DDoS공격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아니라, 개개의 공격 형태를 탐지하고 차단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했기 때문이다. 이에, 본 논문에서는 과저부터 현재까지 DDoS공격이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를 분석하고, 현재 발생하고 있는 분산서비스 거부 공격의 공격 체계와 공격 기법에 대한 복합적 분석을 통해 현재의 고도화된 분산서비스 거부 공격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분산서비스거부 공격 통합 대응체계를 제안한다.
고령화 사회에 대한 준비가 여러 다양한 분야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사회 각 분야에서도 이에 관련된 사업들이 활발히 진행중에 있다. 또한 일찍 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여러 국가들도 실버산업에 관한 계속적인 연구를 통해 고령화 사회의 여러 문제점들을 해결해 나가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본 연구는 실버제품이 가지는 여러 특성들 중 거부감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였다. 일반적으로 거부감은 경험에 의해 장기적으로 형성되어온 감정적 태도라고 할 수 있는데, 이러한 거부감이 실버 그룹과 일반인 그룹에서 어떻게 나타나는지를 연구하였다. 연구를 통해 거부감은 의미적 거부감과 형태적 거부감으로 나타나는 것을 알 수 있었으며, 실버 그룹에서는 형태적 거부감보다는 의미적 거부감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일반인 그룹에서는 의미적 거부감과 형태적 거부감에 모두 반응을 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 가설을 세우고 이를 검증하기위한 단계로 노인용 전동 휠체어를 통해 가설에 대한 검증을 실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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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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