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저자들은 골육종으로 악성 변화한 거대 세포종 환자의 종양학적 결과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00년 1월부터 2012년 2월까지 외부에서 양성 거대 세포종으로 진단받은 뒤 치료받고 재발한 후 악성 변화가 의심되어 본원으로 전원된 5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5명 환자 모두 방사선 치료를 시행받은 병력은 없었다. 결과: 모든 환자는 광범위 절제술 시행받았고, 술 후 조직병리 검사상 골육종으로 확진되었다. 원발성 병변은 원위 대퇴골 3명, 근위 대퇴골 1명, 원위 요골 1명이었다. 양성 거대 세포종으로 진단받고 악성 변화하기까지 기간은 평균 49.2개월(24-126개월)이었다. 평균 추시 기간은 21.6개월이었다. 본원에서 광범위 절제술을 시행 받았음에도 3명에서 원격 전이가 발생하였고, 이들 중 2명의 환자에서는 국소 재발도 확인되었다. 이들 3명 모두 사망하였다. 결론: 본 증례로 보아 적절한 치료를 받은 양성 거대 세포종 환자에서도 악성 변화는 5년 이내에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정기적 추시 중 방사선학적으로 육종 변화가 의심되는 경우 보다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척추의 거대 세포종은 진단이 어려운 경우가 많고, 고도의 악성도로 인해서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가 많다. 척추의 거대 세포종은 높은 재발율과 함께 척수의 기계적 압박 가능성으로 인해 방사선 치료가 근간이었으나, 최근에는 근치적 절제술과 함께 기구를 이용한 전후방 고정술을 시행 하여 좋은 결과를 보고 하고있다. 본 정형외과학교실에서는 경부 동통을 유발하며 제3경추를 침범한 거대세포종에 대해서 근치적 절제술과 함께 후방 기기술을 통한 융합을 시행 하였으며, 추시 관찰상 우수한 치료 결과를 보였기에 문헌 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국소형 거대 세포종은 주로 지 관절의 활액막에서 호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슬관절 내에서는 드물게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병리학적으로 다핵의 거대 세포를 특징적으로 가지는 질환으로 완전 절제 시 재발율은 낮다. 슬관절 내에 발생하는 경우 무증상에서 간헐적 잠김 증상까지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으며, 관절경적으로 완전 절제가 가능하나 불완전 절제 시 45%까지 재발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저자들은 후방 십자 인대의 전연에 발생한 거대 세포종 1예를 관절경 하에서 절제 후 병리학적으로 확진하여 이를 보고하고자 한다.
원위 요골의 거대 세포종은 빈도가 많지는 않다. 통상적으로 골 소파술 및 골 시멘트 충전술로 치료하지만, 재발한 경우나 처음부터 골피질 파괴가 심하고 관절 침범이 있을 경우에는 일괄 절제(en bloc resection) 후 근위 비골을 이용하여 재건하는 술 식이 많이 이용되어 왔다. 본 연구는 고식적 술 식으로 치료한 후 국소 재발한 원위 요골의 거대 세포종 환자에서, 근위 비골을 이용한 재건술을 시행하여도 일차 술 식 시 오염의 범위가 심하여 다시 재발할 가능성이 높아 초고분자량 폴리에틸렌(ultrahigh molecular weight polyethylene, UHMWPE)과 골수강내 고정물 및 골 시멘트를 조합하여 원위 요골을 재건한 1례를 보고 하고자 한다.
후방십자인대에 발생한 국소적 거대세포종의 보고는 드물며, 불완전한 절제 시 재발율이 매우 높다. 저자들은 슬관절 후방십자인대에 발생한 국소적 거대 세포종 1예를 관절경하에서 후격막 통과 도달법을 통해 완전 절제 후 병리학적으로 확진하였으며, 1년 추시에서 양호한 임상적 결과를 보여 이를 문헌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목적: 천골에 발생하는 드문 질환인 거대 세포종의 치료 방법에 따른 특성과 예후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90년부터 2012년까지 천골의 거대 세포종으로 진단받고 본원에서 치료받은 7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결과: 평균 연령은 23.6세였고, 남자가 2예, 여자가 5예였으며 평균 추시 기간은 52.3개월(15-73개월)이었다. 5명의 환자에서 병소내 절제술을, 1명의 환자에서 변연 절제술을 시행하였으며 수술적 치료를 시행하지 않은 1명은 방사선 치료만 시행하였다. 방사선 치료만을 시행한 환자와 변연 절제술을 시행한 환자는 국소 재발 없이 추시 중이다. 그 외 병소내 절제를 시행한 5명 중 1예는 한 번의 수술로, 다른 두 예는 두 차례 수술 후 재발 없이 추시 관찰 중이다. 나머지 두 예는 추가 치료에도 병변의 진행을 보였다. 결론: 천골 거대 세포종 환자의 치료법으로써 병소내 절제는 신경학적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종양을 치료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수술적 치료가 어려운 경우 방사선 치료가 대안으로 사용될 수 있다고 생각된다.
목적: 근위 비골에 발생한 거대 세포종 환자 5명에 대한 임상 양상, 치료 방법 및 결과를 보고하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1997년 1월부터 2001년 7월까지 근위 비골에 발생한 거대 세포종으로 수술적 치료를 하였던 환자 중 1년 이상 추시관찰(평균 2.2년: 1.1~5년)이 가능하였던 5예를 대상으로 하였다. 모든 예에서 수술 전 단순 방사선 검사, 자기 공명 영상 검사, 핵의학 검사를 시행하였다. 모든 예에서 비골 신경을 보존하면서 일괄 절제술 및 대퇴 이두근을 이용한 외측 측부 인대 재건술을 시행하였다. 수술 후 단순 방사선 검사 및 진찰 소견으로 국소 재발의 유무를 판단하였으며 내반 스트레스 검사로 슬관절 외측 불안정을 측정하였다. 결과: 환자의 평균 연령은 23세(21~29세)였으며 남자 1예, 여자 4예였다. 모든 환자에서 병변부의 동통이 주증상이었으며 2예에서는 종물이 촉지되었다. 모든 예에서 수술 전 자기 공 명 영상 검사상 T1 강조영상에서 병변내의 저 신호 강도와 T2 강조영상에서 고 신호 강도를 보였고, Technetium-99 m을 이용한 골주사 검사상 비정상적으로 증가된 골섭취 소견이 관찰되었다. 1예에서 수술 후 일시적 비골 신경 마비를 보인 경우를 제외하고 나머지 예에서 비골 신경 마비 및 종양의 국소 재발은 보이지 않았다. 최종 추시 관찰시 5예중 1예에서 다소의 외측 불안성이 있었으나 기능상 문제가 없었으며 나머지 4예에서는 내반 스트레스 검사상 안정성을 보였다. 결론: 근위 비골에 발생한 거대 세포종은 비골 신경을 보존하면서 일괄 절제술 및 대퇴 이두근을 이용한 외측 측부 인대 재건술을 시행하여 좋은 결과를 보였다.
수부 및 족부의 작은골에 발생하는 거대세포종은 매우 드물다. 이러한 부위에 발생하는 거대세포종은 비교적 젊은 나이에 다발성으로 발생하며, 장골에 발생하는 거대세포종보다 재발율이 높다. 또한 수부에 발생하는 거대세포종은 내연골증, 동맥류성골낭종, 거대세포수복성육아종 등과 감별하여야 할 것이다. 저자들은 좌측 수부에 부종과 동통을 동반하는 거대세포종을 경험하여 소파술과 골 이식을 수행하였다. 조직학적 검사에서 단핵구가 주로 분포되어 있는 부위에 많은 수의 거대세포가 미만성으로 분포되어 있었고 이차적으로 동맥류성 골낭종과 출혈이 동반되었다.
거대세포종은 주로 대퇴골 원위단, 경골 근위단, 요골 원위단등 장관골의 골간단부를 침범하여 팽창되는 골붕해성 병변을 일으키며 또한 그 치료 방법에 대해서도 골소파, 골소파 및 골이식 절제, 방사선조사, 절단, 한냉수술등 아직 특별한 원칙이 없는 상태이다. 본 교실에서 는 19세 남자의 슬개골에 발생한 거대세포종에 대해서 골 소파술후 자가골 이식술을 시행하였으며 이 결과를 문헌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건활막거대세포종은 이전에 색소성융모결절성 활막염으로 불리던 질환으로, 활막, 점액낭, 힘줄 등에 생기는 드문 양성 종양이다. 미만형의 건활막거대세포종은 국소형에 비해 드물고 그중에서도 관절 외에 발생하는 것은 더 드물다. 또한 대부분은 하나의 관절을 침범하기 때문에 양측을 대칭적으로 침범한 것도 매우 드물다. 이에 저자들은 64세 여자 환자에서 양측 손목의 신전건과 굴곡건을 모두 침범한 관절 외 미만형의 건활막거대세포종의 증례에 대해 초음파와 자기공명영상검사 소견을 중심으로 보고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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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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