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개인기부자

검색결과 18건 처리시간 0.023초

기부자의 기부만족이 기부의도에 미치는 영향 기관신뢰의 매개효과를 중심으로 (The Influence of Donors' Satisfaction on Donation Intention - Mediating Effect of Institutional Trust -)

  • 최형임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 /
    • 제21권2호
    • /
    • pp.206-214
    • /
    • 2021
  • 본 연구는 사회복지기관의 기부자들의 기부만족과 기관신뢰가 기부자의 기부의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파악하고 이를 통해 개인기부자들이 기부의도를 높여 기부연속성을 확보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대구 경북 사회복지기관에 등록된 개인기부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최종 374부의 자료를 분석에 활용하였다. 분석 결과, 기부자의 기관만족은 기부의도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기부만족과 기부의도의 관계에서 기관신뢰는 유의미한 부분 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사회복지기관의 중요한 자원이라고 할 수 있는 잠재적 기부자들의 기부의도를 증대시키고 개인기부자들의 기부연속성을 높이고 기부참여자들의 기부연속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기부과정을 통한 만족도를 높이는 것과 기부기관에 대한 신뢰가 확보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이를 토대로 사회복지기관들의 안정적 운영이 가능하도록 개인기부자들의 기부만족과 기부신뢰를 높이기 위한 실천적인 방안을 논의하였다.

개인기부자들의 관계의 질과 기부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연구 (A Study of the Elements Effecting on Individual Donators' Relationship Quality and Donation Will)

  • 김준회
    • 디지털융복합연구
    • /
    • 제10권7호
    • /
    • pp.129-139
    • /
    • 2012
  • 본 연구는 개인기부자들의 기부기관에 대한 관계지속성에 관한 연구로서 개인기부자들의 기존경험만족과 일체성, 친밀도가 관계의 질과 기부의도 및 충성도를 변수로 해서 연구를 진행하고자 한다. 기부행위에 대한 기존연구 고찰을 통해서 기부행위에 영향을 주는 변수들간에 관계성을 기초로 기부자와 기부기관의 관계지속의도 모형을 도출해 보고 그 모형을 바탕으로 비영리기관의 관계성을 증대하기 위한 마케팅 시사점을 제시하고자 한다. 서울 및 경기지역에 비영리기관에 물질적 또는 시간적기부를 하고 있는 242명을 대상으로 8개의 가설을 검증한 결과 기부기관의 기부의도 및 충성도는 관계의 질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고 있다. 또한 관계의 질인 신뢰와 몰입은 기존경험만족과 기부기관의 친밀도가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기부기관의 기부 경험자들에 만족도를 높이는 노력과 기부자들과 기부기관의 친밀도를 높일 수 있는 노력과 활동이 필요하다.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통해서 기부자들에 기부만족도를 높이는 방법과 친밀도를 높일 수 있는 마케팅 활동이 필요하다.

기부중단자의 특성 및 기부행위에 관한 연구 (A study of lapsed donors' characteristics and giving behavior)

  • 정정호;김미희
    • 사회복지연구
    • /
    • 제37호
    • /
    • pp.241-266
    • /
    • 2008
  • 개인기부자는 비영리기관의 사회적 신뢰 및 자원 확보를 가능하게 해주는 중요한 기반으로, 기관과의 관계를 중심으로 비기부자, 기부자, 기부중단자 집단으로 구분될 수 있다. 본 연구는 이 중 기부중단자의 특성 및 중단이후 기부행위에 관하여 국내에서 이루어진 초기 연구로서 의의가 있다. 본 연구를 통해 확인한 주요 사항은 다음과 같다. 우선 대부분의 기부중단자는 경제적 상황과 관심의 변화(타기관 혹은 다른 대의명분으로의 관심이동)로 인해 특정기관에 대한 기부중단을 결정하게 된다. 그렇지만 이들 중 상당수는 일반적인 예상과 달리 기부실망자가 아니고, 따라서 기부를 아예 중단하기보다는 기부를 다시 시작하는 경향이 높다. 그리고 이전 기부대상에 대한 신뢰(긍정적인 기부경험)는 이처럼 기부중단자가 다시 기부를 시작하게 되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즉, 기부자의 기관신뢰는 비영리기관의 현 기부자 유지 차원에서도 중요하지만, 이들이 여러 가지 이유로 기부를 중단한 이후에도 비영리부문 전체에 대한 신뢰를 잃지 않고 다시 기부를 하게 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이다. 이를 통해 비영리기관과 기부자와 맺는 긍정적인 관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다.

개인기부자들의 정서적, 가시적 효용감이 정신적 웰빙에 미치는 영향 : 자기수용의 매개효과와 삶에 대한 감사의 조절효과를 중심으로 (Effect of Private Donors' Emotional or Demonstrable Utility on their Mental Health: Focusing on Mediation Effect of Self-Acceptance and Moderation Effect of the Gratitude for their lives)

  • 이원준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 /
    • 제16권11호
    • /
    • pp.166-178
    • /
    • 2016
  • 본 연구에서는 구조방정식 모형을 토대로, 사회복지기관을 후원하는 개인기부자들이 기부행위를 통해서 경험하는 정서적 효용감 및 가시적 효용감이 이들의 정신적 웰빙에 미치는 직접효과, 자기수용의 매개효과, 그리고 후원 후 삶에 대한 감사함이 미치는 조절효과를 밝혔다. 주요 발견점을 요약하면, 첫째, 후원활동을 하면서 삶에 대한 감사함이 증가한 개인기부자 집단의 경우, 기부활동을 통한 정서적 효용감이 정신적 웰빙에 정적 직접효과를 미쳤지만, 가시적 효용감은 정신적 웰빙에 유의미한 직접효과가 발견되지 않았다. 자기수용은 정서적 효용이 정신적 웰빙에 미치는 영향에 부분매개효과가 있었고, 가시적 효용감이 정신적 웰빙에 미치는 영향에는 자기수용이 완전매개효과가 있음이 밝혀졌다. 둘째, 후원 후 자신의 삶에 대한 감사함이 증가하지 않은 집단에서도, 정신적 웰빙에 정서적 효용감은 정적 직접효과가 있었지만, 가시적 효용감은 유의미한 영향이 없었다. 그리고 자기수용은 가시적 효용감이 정신적 웰빙에 미치는 영향에 완전매개역할을 하였다. 그러나 정서적 효용감이 자기수용에 유의한 영향을 주지 않았고, 자기수용의 매개효과가 존재하지 않았다. 후원 후 삶에 대한 감사 증가여부에 의한 조절효과가 실증적으로 규명되었고, 기부 후 삶에 대한 감사가 증가한 경우,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정신적 웰빙은 물론, 자기수용, 정서적, 가시적 효용감 수준이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밝혀져, 기부활동을 통한 정신적 웰빙의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서, 감사성향을 강화시키는 것이 중요한 실천과제임을 제시하면서, 실천적 함의를 논의하였다.

불안 애착이 기부 광고에 대한 태도에 미치는 영향 : 사회적 일체감에 근거하여 (The Influence of Attachment Anxiety on Charity Appeals)

  • 권다은;정혜욱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 /
    • 제20권1호
    • /
    • pp.675-683
    • /
    • 2020
  • 본 연구에서는 개인의 불안 애착 성향이 사회적 일체감을 강조한 소구방식의 기부광고 선호에 미치는 영향력과 해당 과정을 매개하는 소속 욕구 요인을 실험을 통해 확인하고자 하였다. 실험 참가자들은 각각 개인적 소구 조건의 기부광고와 사회적 소구 조건의 기부광고에 노출된 후 광고에 대한 태도와 기부의도를 보고하였다. 두 차례의 실험 결과, 소비자의 불안 애착 정도가 클수록 사회적 일체감을 강조하는 소구방식의 기부 광고에 보다 긍정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소비자의 불안 애착과 사회적 소구방식의 기부광고 사이에서 소속에 대한 욕구가 매개하는 효과도 유의한 것으로 검증되었다. 즉, 기부를 촉구하는 광고 메시지를 구성할 때 개인의 불안정 애착 성향을 고려함으로서 소구력을 높일 수 있음을 입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성인의 애착 불안이 기부 의도를 이끌어내는 하나의 준거로 작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불안정 애착자들이 기부행위에 기대하는 감정적 편익의 가치를 인식하도록 도움으로서 윤리적 소비 분야에서의 경제 주체간 상호 이익관계 구축 이슈를 제시하고 있다. 또한 사회적 소구 방식의 기부 광고 메시지에 대한 소비자의 태도, 호의를 점화를 통해 조정할 수 있음을 입증하였다는 점에서 학문적, 실무적 시사점을 제공한다.

블록체인 기반 기부 시스템 개발 (Donate system development using Blockchain technology)

  • 안규황;서화정
    • 한국정보통신학회논문지
    • /
    • 제22권5호
    • /
    • pp.812-817
    • /
    • 2018
  • 블록체인이란 중앙 시스템을 없애고 P2P (Peer to Peer) 형식으로 개개인을 연결하여 분산 원장을 공유하는 기법을 의미한다. 본 논문에서는 블록체인을 이용하여 현 기부 시스템의 보안 적 취약점을 개선하고자 한다. 기존의 기부 시스템은 불우 이웃에게 직접적으로 입금하는 방식이 아닌 기부 단체를 통해 기부를 한다. 따라서 기부자가 입금을 하고 나면 해당 금액이 어떻게 쓰이는지 알 수 있는 방법이 없다. 이에 대한 해결방안으로 기부 시스템에 블록체인(blockchain) 기법을 도입하여 기부한 금액이 언제 어떻게 쓰이는지 누구나 열람 할 수 있게 하는 방법을 제안하고자 한다. 제안하는 기법에서는 블록체인 기반의 가상 모금 회를 만들어 기부자가 가상 계좌에 입금을 하면 그에 상응하는 암호 화폐로 환전해준다. 해당 코인으로 기부자는 원하는 불우 이웃을 선택하여 기부를 할 수 있고 그 암호 화폐를 받은 불우 이웃은 모금 회를 통해 환전을 할 수 있다. 따라서 기부 서비스 이용자 모두 투명하고 안전하게 서비스를 활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공공도서관의 기부현황과 그 개선방안에 관한 연구 - 특히 대구광역시 공공도서관을 중심으로 - (Suggestions to Activate Philanthropy including Gifts, Donations and Volunteerism for the Public Libraries in Daegu Metropolitan City)

  • 오동근;김인식
    • 한국문헌정보학회지
    • /
    • 제37권2호
    • /
    • pp.207-227
    • /
    • 2003
  • 이 연구는 공공도서관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부의 구체적인 내용들을 이론적 측면에서 분석하여 검토하고, 대구광역시의 8개공공도서관(분관제외)을 중심으로 물질적 기부와 시간적 기부(자원봉사)로 나누어 그 실태를 조사하고 분석하였다. 대구지역 공공도서관의 기부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기부에 대한 체계적인 지침(manual)들이 문서화되어야 하며, 다양한 기부방법 등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기부자의 지속적인 참여를 위해 개인과 단체에 대한 관리, 모집, 교육 및 훈련, 보상의 기준설정이 이루어져야 하며, 도서관장과 직원들의 기부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노력이 필요하다.

기부자의 조절초점과 기부수혜자의 표정제시방식이 기부의도에 미치는영향 (The Effects of Regulatory Focus and Donees' Facial Expression on Intention of Doing a Charitable Deed)

  • 박기경;오민정;박종철
    • 광고학연구
    • /
    • 제28권2호
    • /
    • pp.7-25
    • /
    • 2017
  • 기부와 관련한 선행 연구들은 기부자의 개인특성과 기부수혜자가 일으키는 감정의 영향을중심으로 이루어져 왔다. 이러한 선행연구들의 결과에 더하여 본 연구는 기부연구에서 비교적 덜 주목받아온 기부자의 동기적 특성인 조절초점과 기부수혜자의 표정으로 기인된 감정 간상호작용이 기부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하고자 하였다. 구체적으로, 예방초점을 지닌 소비자들은 목적달성과정에서 부정적 요인을 회피하는 방식에서 적합성을 지각하므로 기부수혜자의 표정이 행복한 표정일 경우에 비하여 슬픈 표정으로 제시될 때 기부의도가 더 높게 나타날 것으로예상하였으며, 반면에 향상초점을 지닌 소비자들은 목적달성의 결과적 혜택이 긍정적일 때 적합성을 지각하므로 기부수혜자의 표정이 슬픈 표정일 경우에 비하여 행복한 표정으로 제시될 때기부의도가 더 높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였다. 실험결과에 의하면, 예방초점을 지닌 소비자들은기부수혜자의 표정이 슬픈 표정으로 제시되었을 때 슬픔 감정이 매개되어 행복한 표정제시조건에 비하여 기부의도가 더 높게 나타난 반면, 향상초점을 지닌 소비자들은 기부수혜자의 표정이행복한 표정으로 제시되었을 때 행복 감정이 주로 매개되어 기부의도가 더 높게 나타났다. 본 연구는 조절초점에 대한 기존 연구결과를 기부상황으로 확장하였다는 점에서 이론적 의의를 지니며, 나아가 기부수혜자의 정보를 이용한 효과적인 기부메시지 전략을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실무적 시사점을 갖는다.

개인방송, 그 수익의 근원 - 누구를 위해 '별풍선'을 던지나 -

  • 유재흥
    • 정보와 통신
    • /
    • 제33권4호
    • /
    • pp.71-78
    • /
    • 2016
  • "내가 그의 이름을 불렀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김춘수의 시구보다 개인방송의 본질을 가장 잘 설명하는 말은 찾기 힘들다. 개인방송이 하나의 비즈니스 모델로서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나(시청자)'의 이름을 불러 주는 그(방송진행자)'가 있기 때문이다. 이것이, 한번에 수천만원의 디지털캐쉬를 생면부지의 누군가에게 기부하는 현상의 원천이다. 사회학 용어를 빌리자면 준사회적 관계(parasocial relationship)의 힘이라고 할 수 있다. 개인방송의 경쟁력은 결국 방송진행자와 참여자 사이의 이러한 준사회적 관계를 형성, 유지, 강화시키는데 서비스 제공자가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가의 문제로 귀결된다. 본 고에서는 '왜 시청자들이 방송진행자에게 선물(디지털캐쉬)을 던지는가?'에 초점을 맞춘다. 개인방송의 수익이 전적으로 그것에 의존하기 때문이다. 기본적으로 인류학, 경제학, 사회학에서 논의된 선물이론(gift-giving)과 준사회적 관계(para-social relationship)이론의 틀을 기반으로 개인방송이라는 소셜플랫폼 공간에서 벌어지는 디지털캐쉬 선물의 동기를 분석하고, 비즈니스의 영속성 관점에서 개인방송서비스를 전망해 본다.

Scientists Behaving Badly, Why? : 연구윤리의 저해요인들

  • 박기범;김종영;이광호
    • 한국과학기술학회:학술대회논문집
    • /
    • 한국과학기술학회 2008년도 전기 학술대회
    • /
    • pp.1-34
    • /
    • 2008
  • 본 인식 조사에서 나타난 결과와 개선 방안의 도출과 관련한 시사점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국내 연구부정행위 실태는 우려할만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위조, 변조, 표절, 부당한 저자 배분, 업적 부풀림 등 연구부정행위에 대해 연구비 유용이나 횡령보다 훨씬 더 만연한 것으로 응답하였다. 연구부정행위가 발각되는 정도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였으나 처벌의 수위는 엄격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인의 연구윤리 의식이 타인에 비해 높은 것으로 자부하고 있으나 부정행위 인지시의 행동에 대해서는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는 행동과 자신의 예상 행동 사이에 괴리를 보였고,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는 행동도 매우 소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정행위 실태 조사에서 나타난 중요한 사실은 주로 기초 연구를 수행하는 과기부/교육부 사업 수행자가 응용이나 개발 연구를 수행하는 산자부/정통부 사업 수행자에 비해 자신의 연구 분야에서 연구부정행위가 훨씬 더 만연해 있는 것으로 응답한 것이다. 둘째, 가장 심각한 연구윤리 저해 요인에 대해서는 단기간 성과의 강조, 연구 수주의 경쟁 심화, 정량적 성과 주의 등을 꼽았으며, 전체적으로 개인적/문화적 요인보다는 구조적/조직적 요인, 특히 구조적 요인이 더 중요한 것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신뢰도 분석 결과 제3장에서의 분석을 바탕으로 본 연구에서 제시한 구조적, 조직적, 개인적, 문화적 요인의 구분은 유효한 구분으로 나타났다. 대학에 비해 정출연 소속 연구자들이 구조적 요인이 연구부정행위와 더 관련이 많다고 인식하고 있었으며, 기업 소속 연구자들은 구조적 요인이나 조직적 요인과의 관련성이 더 적은 것으로 인식하고 있어 본 연구에서 제시한 여러 저해 요인들이 대학이나 정출연에 더욱 밀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적 요인에 대해서는 여성이나 고연령층에서 부정행위와의 관련성을 더 크게 느끼고 있었다. 셋째, 개선 방안에 대해서는 과도한 연구비의 집중 방지, 소규모 개인과제 확대, 평가의 전문성과 공정성 확보를 가장 효과적인 방안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부정행위에 대한 처벌의 강화와 양적 평가의 개선에 대해서도 효과를 높이 기대하고 있었다. 연구윤리 교육이나 상대 평가의 강화, 진실성 검증 시스템의 보완 등에 대해서는 큰 효과를 기대하지 않고 있었으나 이는 국내에서 그동안 연구윤리에 대한 체계적 교육이나 진실성 검증 시스템이 존재하지 않은 탓에 연구자들이 그 효과를 잘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고려되어야 할 것이다. 개선 방안을 크게 평가, 선정, 수행, 연구윤리의 인프라로 구분하였을 때에는 선정과 평가와 관련된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사업별로는 과기부/교육부 사업 수행자가 선정과 관련된 개선의 효과를 더욱 크게 느끼고 있었고 소속기관으로는 대학 연구자들이 더욱 크게 느끼고 있어, 소규모 과제의 확대와 연구비 집중 문제 해결, 경쟁 완화 등이 대학과 기초연구분야에 더욱 절실하다는 것을 나타내었다. 전체적으로 제시된 세부 항목에 대해 과기부/교육부 사업 수행자가 산자부/정통부 사업 수행자보다 효과성을 높게 보고 있는 것은 연구부정행위 실태에 대해서도 더 심각하게 인식하는 것과 맥락을 같이한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 제안하는 여러 개선 방안들을 단계적으로 적용한다고 할 때 우선 기초연구나 개인 단위 과제 중심으로 적용하는 것이 효과성이나 필요성의 측면에서 모두 바람직한 것으로 판단된다.

  • 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