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감미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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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 가루를 첨가한 양갱의 품질특성 (Quality Characteristics of Yanggaeng Added with Tomato Powder)

  • 김경희;김영식;고종호;홍민서;육홍선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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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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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42-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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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양갱 재료의 주재료인 팥을 토마토 분말로 대체하고 설탕을 저칼로리 감미료인 올리고당으로 대체하여 양갱을 제조한 후 품질특성을 평가하였다. 토마토 양갱의 수분함량은 45.89~33.64%의 함량을 나타내었으며, 대조군에서 가장높은 함량을 나타내었다. pH는 3.96~6.24로 토마토 분말첨가에 의해 pH가 유의적으로 감소하였다. 색도 측정 결과, L 값은 토마토 분말 20% 첨가군에서 가장 높았으며 a 값은 20% 첨가군을 제외하고 토마토 분말 첨가량이 증가할수록 유의적으로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b 값은 10% 첨가군까지 유의적으로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다가 20% 첨가군에서 다시 감소하였다. 물성 측정 결과, 토마토 분말의 첨가가 양갱의 경도, 응집성, 점착성, 씹힘성을 유의적으로 감소시키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당도 측정 결과, 대조군의 당도가 5.16으로 가장 높았고 토마토 양갱은 4.46~4.92의 당도를 나타내어 토마토 분말의 첨가가 양갱의 당도를 유의적으로 감소시켰다. DPPH 라디칼 소거능을 측정을 통한 항산화 활성 측정 결과 토마토 분말 첨가에 의해 항산화 활성이 유의적으로 증가하였으나 15% 및 20% 첨가구에서는 유의적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관능평가 결과, 질감을 제외한 색, 향, 단맛, 신맛, 전반적인 기호도 평가에서 토마토 분말 5% 및 10% 첨가군에서 높은 기호도를 나타내었다. 따라서 관능적 기호도 및 항산화 활성 등의 효과 면에서 토마토 분말 10% 첨가가 바람직할 것으로 사료되나 산업화를 위해서는 기호도 향상을 위한 좀 더 다양한 연구를 더 진행해야 할 것이다.

흰콩 가루를 첨가한 마카롱의 품질 특성 및 항산화성 (Quality characteristics and antioxidant activities of macaron added with white bean powder)

  • 김다희;김수진;백승연;박영미;김미리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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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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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32-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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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아몬드 가루를 주재료로 하는 마카롱에 기능성 소재인 흰콩 가루를 0, 25, 50, 75, 100% 비율로 대체첨가하여 흰콩 마카롱을 제조하였다. 마카롱 내부의 수분 함량은 흰콩 100% 첨가군에서 가장 높아 흰콩을 첨가할수록 촉촉한 것으로 사료되며, 부피는 흰콩 100% 첨가군에서 가장 작았던 반면, 무게는 가장 많았다. 퍼짐성은 흰콩 50% 첨가군에서 가장 커 외관상 좋은 것으로 생각된다. 당도 및 환원당은 흰콩 100% 첨가군에서 가장 높았는데 흰콩에 올리고당 함량이 높아 대체 감미료로서 기능할 수 있고, 혈당 강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생각된다. pH 및 산도는 흰콩 50% 첨가군에서 중성을 띠어 기포 안정성이 가장 클것으로 생각된다. 색도 중 L값은 환원당이 풍부한 흰콩으로 인해 갈색화가 발생하여 점차 어두워지며 볶은 콩가루의 높은 a값으로 인해 a값은 점차 증가하고, b값도 증가하는 경향이다. 기계적 조직감 중 경도는 수분함량과 반비례하여 흰콩을 첨가할수록 작아져 부드러울 것으로 생각된다. 검성과 씹힘성 또한 흰콩을 첨가할수록 작아진다. 항산화 물질인 플라보노이드와 총 페놀성 화합물 함량은 흰콩 100% 첨가군에서 가장 높았으며, 항산화 활성의 측정에 사용되는 DPPH 라디칼 소거능 및 SOD 유사활성 또한 흰콩 100% 첨가군에서 가장 높았다. 전반적인 수용도는 흰콩 50% 첨가군에서 가장 높았는데, 색의 진하기, 고소한 향과 맛, 조직감 항목이 중간 점수를 가짐에 따른 모든 항목들의 적절한 조화로 인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Stevia rebaudiana Bertoni의 Steviol 생합성 효소 ent-Kaurenoic Acid 13-Hydroxylase의 특성 (Characterization of ent-Kaurenoic Acid 13-Hydroxylase in Steviol Biosynthesis of Stevia rebaudiana Bertoni)

  • ;김근기
    • Applied Biological Chemis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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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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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0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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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파라과이 원산의 국화과 식물 Stevia rebaudiana Bertoni는 steviol (ent-13-hydroxy kaur-16-en-19-oic acid)을 기본 골격으로 하는 stevia 감미료를 건물 중량의 5-10%를 생합성하여 축적을 한다. 감미성분은 Gibberellin 생합성의 전구체로 알려진 ent-kaurenoic acid (ent-kaur-16-en-19-oic acid; ent-KA)의 7번과 13번의 어느 탄소에 hydroxylation을 시키느냐에 따라 gibberellin 대사와 steviol 대사로 나뉘어진다. ent-KA 13-hydroxylase를 stevia 엽록체의 stroma에 존재하는 것을 확인했다. Stroma 분획 단백질 $100\;{\mu}g$으로 효소 반응의 cofactor 요구성을 조사해 본 결과, 반응 혼합액에 NADPH를 첨가하지 않았을 때는 85%의 효소활성의 감소를 보였고, NADPH 대신 NADH를 첨가해도 34%의 감소를 보였다. anaerobic 조건에서는 2.1%의 활성을 뛰었다. 이 결과로 ent-KA 13-hydroxylase는 NADPH와 $O_2$ 요구성임을 밝혔다. FAD, FMN, riboflavin을 첨가함으로써 FAD는 1.5배, riboflavin은 1.7배의 효소활성 증가 효과가 나타났다. 효소의 기질 특이성을 조사한 결과, t-cinnamic acid, 4-hydroxyphenyl acetic acid, choline과 resorcinol에는 전혀 활성이 검출되지 않았으며, $[^(14)C]-methyl-KA$를 ent-KA 대신에 기질로 사용했을 때는 16.7% 의 활성이 검출되어 ent-KA 13-hydroxylase는 기질특이성이 높은것으로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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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고등학생의 식품첨가물에 대한 인식 (Recognition of Food Additives of High School Students in Gwangju)

  • 정화영;정난희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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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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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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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식품첨가물에 대한 인식을 알아보아 고등학생들의 식생활 교육을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광주광역시 소재의 남 여 인문계 고등학교 학생 560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사용하여 자료를 수집하였고, 520부를 최종분석 자료로 사용하였다. 자료 분석은 SAS Program Package를 이용하여 빈도, 백분율, 평균, 표준편차를 산출하였으며, 일원변량분석, t 검증, Chi-Square(x2) 검증을 하였으며 사후검정으로 Duncan의 다중범위검증을 실시하였다. 주요 연구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관련 변인에 따른 식품첨가물의 일반적 인식은 식품첨가물에 대해 식품 완전표시제가 꼭 필요하다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나, 식품첨가물이 식품의 질을 향상시킨다는 가장 낮은 점수를 나타났다. 비싸더라도 식품첨가물이 없는 식품을 먹으려고 한다는 가정의 월평균 수입과 한달 용돈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 색깔이 예쁜 과자를 보면 더 먹고 싶은 생각이 든다는 성별에 따라, 식품제조시 식품첨가물은 꼭 필요하다는 성별과 학년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었다. 햄 소시지가 왜 붉은 색인지 궁금한 적이 있다는 학년과 어머니 연령에서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고, 밀가루는 대부분 흰색인데 우리 밀은 왜 노란색인지 궁금한 적이 있다는 성별, 학년, 어머니 연령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었다. 식품첨가물은 통제가 충분하다는 성별과 학년에 따라, 조미료가 첨가되어 있는 식품을 구분할 수 있다는 어머니 학력과 한달 용돈에 따라 차이를 나타냈다. 둘째, 조사대상자의 식품첨가물 지식과 관련변인에 따른 지식의 차이를 살펴보면 식품첨가물에 대한 지식 정답율은 안전성 관련 지식에서는 아주 높게 나타나 안전성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을 알 수 있지만 식품 성분 표시 중 식품첨가물의 실제 지식 정답율은 아주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학년과 어머니 학력에 따라 식품첨가물의 지식 정도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셋째, 성별과 학년에 따른 식품첨가물에 대한 정보 요구도, 안전성 인식, 용도 인식은 식품첨가물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는가는 여학생과 1학년이 가장 높아 차이를 나타냈으며, 식품첨가물이라는 용어를 어디에서 알게 되었는지와 식품첨가물에 대한 정보를 어디에서 얻는가는 주로 TV 라디오 신문 등의 대중매체이었으며,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그리고 2학년이 가장 높아 차이를 나타냈다. 식품첨가물에 대해 알아야 할 필요성의 정도는 남학생, 1학년이 높아 차이를 나타냈다. 식품첨가물에 대해 배우고 싶은 곳은 남학생은 대중매체를, 여학생은 학교 선생님으로 그리고 1학년은 학교 선생님, 2학년과 3학년은 대중매체로 나타나 차이를 나타냈고, 안전성 인식에서 안전성이 가장 우려되는 항목으로는 1학년은 보존료, 표백제, 착색제 순으로, 2학년이 표백제, 보존료, 착색제 순으로, 3학년은 표백제, 보존료, 조미료 감미료 산미료 순으로 차이를 나타냈다. 식품첨가물의 역할인지는 여학생, 1학년이 가장 높아 차이를 나타냈다. 이와 같은 결과를 살펴 볼 때 식품첨가물의 안전성에 대한 인식은 높은 편이었지만, 실제로 식품을 구입할 때 필요한 식품표시 사항을 확인하는 정도가 낮았으며, 표기된 영양정보와 식품첨가물의 정보에 대해서 학생들의 수준이 아주 낮은 것을 고려하여 학생들의 소비생활에 직접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교육이 이루어지도록 하며 고등학생들의 인식 제고를 위한 체계적인 교육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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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명하는 사람들-제52호

  • 한미영
    • 발명하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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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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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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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2006 여성발명인걷기대회' 성황리에 마쳐/여성의 힘을 발명으로 승화하자/건강관리휴대폰 기술, 특허출원 급증/세계적 귄위 인명사전 '마르퀴즈 후즈후' 등재/고객 감동 주는 독특한 기능성 명함 등장/각 국의 상표 디자인 동향/현장 스케치/6백만불의 사나이 현실화 되다/핸드라이팅 전자펜 국내 최초 개발/특허법원이 지금 어떤 일이/중기청, 가짜 여성기업 골라 낸다/'여성 취업.창업정보 여기에 다 있어요'/중기청 여성기업.혁신형중기.재래시장 집중지원/'코리아나화장품 식물원' 개원/국민은행 '명품 여성통장' 대박/난방비 획기적 절감, '전기온풍기' 나와/3백50년 묵은 덧간장, $1\ell$ 5백만원에 팔려/한국기술거래소, 중소기업 기술 장터로 각광/순대, 기능성 음식으로 진화/해외 화제/역사 속의 발명품/하루 10분 발명교실/특허Q&A/함씨네토종콩식품 함정희 대표/중기청연구장비공동이용알선.중개계획/가짜 '메이드 인 코리아'중동지역서 판친다/아이디어 착상 및 발명 기법/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여성발명 확산/인공감미료를 만들어 낸 사람들/'중소기업청장 조찬간담회' 열려/휴면 특허율 66.8% 지식 경쟁력 걸림돌/발명가.의사 등 '이그노벨상' 수상/한국여성발명협회 '자문위원 위촉식' 갖다/한미영 회장, 간호용품아이디어대회 특강/발명인의 전당.특허고객서비스센터 오픈/여성발명인, 산재권 교육 참가 열의 높아져/생활 아이디어/11월 '지재권 및 여성발명 창의교실' 개최 안내/한국여성발명협회 회원사 발명품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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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via의 식품이용(食品利用)에 관(關)한 연구(硏究) (제 II 보(第 II 報)) -Cocoa 및 생강차(生姜茶)에 대(對)한 천연감미료(天然甘味料) Stevioside의 서당대체(庶糖代替), 병용효과(倂用效果)- (Studies on Stevia Rebaudiana Bertoni M (II) -Sweetening of Cocoa and Ginger tea with Stevioside-sucrose Mixtures-)

  • 이영순;김광호;김현오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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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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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7-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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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9
  •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search for a mixture of stevioside and sucrose, the sweetness of which in soft drink such as cocoa and ginger tea were almost equal the sweetness of commomly used 7% sucrose in the drinks. Results obtained by the present experiment were as fellows: 1) Mixture of 50% stevioside 40mg (0.04%) (A) and 2.0% sucrose, 95% stevioside 40mg (0.04%) (B) and 1.0% sucrose, and 50% and 95% stevioside 60mg (0.06%) (A,B) respectively, the sweetness of which in ginger tea corresponded to that of reference in the drink. 2) Mixture of 50% stevioside 40mg (0.04%) (A) and 2.0% sucrose, 95% stevioside 20mg (0.02%) (B) and 2.0% sucrose, and 50% stevioside 40-60mg (0.04-0.06%) (A) and 95% stevioside 40-60mg (0.04-0.05%) (B), the sweetness of which in cocoa is equal to that of standard sucrose in the drink. 3) The mixture contains low energe, and also the after-taste of stevioside was not detected in the above drin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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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감미료 섭취가 비만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Artificial Sweetener Use on Obesity)

  • 황주삼
    • 비만대사연구학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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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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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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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Despite the emergence of obesity as a significant public health concern, artificial sweeteners have made their way into various food products due to the perception, that they serve as substitutes for sugar. Artificial sweeteners are used to supposedly achieve weight management and health improvement. However, their efficacy and safety remain debatable. Commonly used artificial sweeteners include aspartame, acesulfame potassium, saccharin, and sucralose. This article discusses the effects of artificial sweetener consumption on weight loss, appetite regulation, blood glucose control, and gut microbiota. Research findings, concerning the consumption of artificial sweeteners and their association with body weight, have shown inconsistencies between randomized controlled trials and cohort studies. Studies, comparing artificial sweeteners to sugar, have reported no significant differences in satiety. Although artificial sweeteners have no calories, they can affect blood sugar levels through the cephalic phase insulin response. A recent study suggested that artificial sweeteners influenced the occurrence of diabetes. Due to limitations in the study design, excluding diabetes-influencing factors was not feasible. The evidence showed that artificial sweeteners harbored potential health risks, necessitating further investigation. According to recent studies, the consumption of artificial sweeteners was associated with gut microbiota changes and individual blood sugar responses. It is important to note that artificial sweeteners cannot be considered safe alternatives to sugar, and further research is required.

당침지 처리된 닭 가슴살 육포의 이화학적 특성 및 산화안정성 (Physicochemical properties and oxidative stabilities of chicken breast jerky treated various sweetening agents)

  • 남동건;정범균;천지연
    •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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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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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4-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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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저지방 및 고단백 부위인 닭 가슴살을 백설탕, 황설탕, 조청, 프락토올리고당, 파인애플 농축액, 복분자 엑기스, 꿀 등 총 7종의 감미제를 사용한 침지용액에 각각 침지 처리 후 $50^{\circ}C$에서 9시간 건조하여 닭 가슴살 육포를 제조하고 이들의 이화학적 및 관능적 특성을 조사하였다. 또한, 품질 특성이 우수한 닭 가슴살 육포를 선정하여 $50^{\circ}C$에서 저장하며 대조군(돈 육포 및 우 육포)과 지방산패 속도를 비교하였다. 제조된 닭 가슴살 육포는 수분 22.5-25.0%, 조단백 41.0-46.6%, 조지방 0.4-1.0%로 저지방 고단백 식품임을 알 수 있었다. 닭 가슴살 육포 제조에 사용된 감미료의 종류는 육포의 pH 5.2-5.9, 총균수($2.5-6.2{\times}10^4CFU/g$) 및 수분활성도(0.744-0.812) 수준에 유의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p<0.05). 수분활성도와 pH는 복분자 엑기스를 사용한 닭 가슴살 육포에서 가장 낮았으며 백설탕을 사용한 시료군에서 가장 높았다. 닭 가슴살 육포의 응집성, 탄력성, 씹힘성은 사용한 감미제의 종류에 따라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으나(p<0.05) 경도와 검성에서는 유의적인 차이가 관찰되지 않았다. 한편, 관능평가 결과에서는 복분자 엑기스 시료군이 맛과 전체적인 기호도에서 가장 높게 평가되었다. 복분자 엑기스를 사용한 닭 가슴살 육포와 이와 동일한 방법으로 제조한 돈 육포와 우 육포를 대조군으로 하여 $50^{\circ}C$에서 저장 시 돈 육포의 TBARS가 가장 빠르게 증가하여 저장 2주 후 98.03 MDA mg/kg, 우 육포의 경우 75.60 MDA mg/kg를 나타낸 반면, 복분자 엑기스 닭 가슴살 육포의 경우는 이보다 훨씬 낮은 58.30 MDA mg/kg 값을 나타내어 지방산패가 우 육포와 돈 육포에 비해 상당히 느리게 진행됨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 결과로 닭 가슴살은 돈육과 우육에 비하여 산화안정성이 우수한 저지방-고단백 육포 제조에 바람직한 원료가 될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닭 가슴살 육포 제조 시 복분자 엑기스 침지용액을 사용함으로 낮은 수분활성도와 우수한 관능성을 가진 제품을 제조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Exopolysaccharide 생성 유산균을 이용한 감초 추출물 첨가 Yoghurt의 품질특성 및 Helicobacter pylori KCCM 40449 억제활성 (Quality Characteristics and Inhibition Activity against Helicobacter pylori KCCM 40449 of Liquorice Yogurts Manufactured by Exopolysaccharide Producing Lactic Acid Bacteria)

  • 정승원;김철우;이수한
    • 산업식품공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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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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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6-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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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Yoghurt는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호성 식품으로 생체 조절 기능을 갖는 기능성과 다양한 맛을 부여할 수 있는 퓨전성을 동시에 강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여러 가지 기능성 소재들을 첨가하여 새로운 yoghurt를 개발하기 위한 연구가 활발하게 수행되고 있다. 본 연구는 probiotics 유산균이 생성하는 천연의 세포 외 다당류(EPS; exopolysaccharide) 를 이용하여 품질이 개선된 Helicobacter pylori을 억제하는 기능성 yoghurt를 제조하고자 우리나라의 식품공전에 식물성 재료로 허가되어 있어 사용 시 안전성에 문제가 없으며 전래된 여러 효능에 착안하여 감초를 이용한 기능성 yoghurt를 개발을 검토하였다. 감초 용매 추출물(1 mg/mL)의 H. pylori KCCM 40449에 대한 항균 활성을 측정한 결과, 40% methanol 추출물은 13.2${\pm}$0.6 mm, 40% ethanol 추출물은 14.0${\pm}$0.2 mm, 80% ethanol 추출물은 14.3${\pm}$0.3 mm, 40% isopropanol 추출물은 15.1${\pm}$0.3 mm의 생육저지환을 나타내었으며(p < 0.05), 최소 저해 농도(Minimum Inhibitory concentration: MIC)는 각 용매 추출물의 경우 25-100 ${\mu}g$/mL로 나타났다. 40% 에탄올 감초 추출물을 우유 배지에 0.05, 0.1, 0.2%(v/v)의 농도로 첨가하고 Lactobacillus amylovorus DU-21을 접종하여 37${^{\circ}C}$에서 72시간 동안 발효시키면서, yoghurt의 이화학적 특성 및 관능적 특성을 관찰하였다. pH는 균 접종 직후, 6.44-6.47에서 72시간 발효 후, 3.41-3.51를 나타내었으며, 적정산도는 0.109-0.111%에서 1.021-1.091%로 변화하였다. 점도와 syneresis를 측정한 결과, yoghurt의 점도는 발효 12시간까지 모든 실험구가 급격히 증가하였으며, 그 이후 24시간까지 증가 폭이 다소 둔화된 후, 72시간까지 완만한 증가 양상을 나타내었다. Syneresis는 발효 시간이 증가할수록 감소하였다. 72시간 발효 하였을 때, 감초추출물 0.2% 첨가구에서 12.0${\pm}$0.4%로 가장 적은 값을 나타내었다. 산생성이 진행됨에 따라 점도가 증가하였으며 syneresis가 감소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Yoghurt의 Helicobacter pylori KCCM 40449에 대한 항균활성은 첨가군에서 항균활성이 뚜렷이 나타났다(p < 0.05). 이러한 결과는 yoghurt 상등액의 낮은 pH에 의한 영향이라기 보다는 발효 중, 생성된 항균성 물질과 첨가된 감초 추출물의 영향이라고 판단된다. 발효유의 관능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든 배양시간에서 첨가구들이 대조구에 비하여 낮은 점수를 받았다(p < 0.05). 이는 감초 특유의 향과 맛에 대해 익숙하지 않는 점과 과도한 산 생성으로 인해 오히려 기호도를 낮춘 것으로 사료된다. 관능검사 결과, 40% 에탄올 감초 추출물을 0.05% 함유한 yoghurt의 향, 맛, 조직감, 색택 및 전반적인 기호도가 다른 처리군에 비하여 월등히 높았다. 이에 감초 추출물을 함유한 yoghurt의 제조 시, 적절한 감초 추출물의 배합비율은 총 중량대비 0.05%인 것으로 판단된다. 식물자원에는 다양한 생리활성물질들이 서로 상호작용하면서 혼합되어 있는 형태로 다양한 질환에 대한 조합치료 (combination therapy)에 이용될 수 있으며, 생체 내에서 다중 타겟에 영향을 미치므로 식물작원에 함유되어 있는 다양한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 조추출물(crude extract), 용매분획물(solvent fraction)을 의약품으로 이용하거나, 이로부터 분리된 단일성분 화합물 또는 이에 대한 유도체를 합성하여 새로운 의약품에 대한 개발이 시도되고 있다. 감초의 지표성분이며, H. pylori에 대한 항균활성이 있는 glycyrrhizin은 비당질의 고감미에 속하는 천연 감미료로서 설탕의 약200배의 감미를 가지고 있으며, 항산화성을 가지고 있어서 식품 성분의 산화를 방지하여 품질을 안정화시키는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H. pylori 억제능 이외의 부수적인 효능을 볼 수 있을 것이다. 기호성이 유지되면서 항균활성이 강화된 기능성 yoghurt 의 개발을 위해서는 감초 추출물 0.2% 이상 첨가할 수 있도록 적절한 향을 조합하거나, 항균효과와 기호성을 개선 할 수 있는 생약제를 이용하여 감초 추출물의 항균 활성을 강화하는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건조 배합사료로 사육한 양식산 넙치의 어체 품질평가; I. 지방산 및 구성아미노산 조성 비교 (Quality Characteristics of Cultured Olive Flounder Paralichthys olivaceus Fed with Extruded Pellets; I. Comparison of Fatty Acid and Amino Acid Contents)

  • 장미순;강용진;김강웅;김경덕;이해영;허샛별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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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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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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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는 건조 배합사료를 공급한 양식 넙치와 생사료를 공급한 양식넙치의 품질특성을 비교해 보고자 하였다. 즉, 건조 배합사료로서는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상품사료(CEP)와 직접 설계 제조한 실험사료(FEP) 2종을 사용하였고 생사료(MP)를 대조구로하여, 약 10달간 각각의 사료를 공급한 넙치(1.15 kg)의 등근육 및 지느러미 살을 대상으로 하여 각 사료 공급에 의한 일반성분, 지방산, 아미노산, 관능평가 및 물성측정을 통한 어육의 품질차이를 비교하였다. 넙치 등근육의 일반성분의 각 함량은 차이가 없었으나, 지느러미 살의 경우는 MP 공급구가 수분함량이 높고 조지방 함량은 낮았다. 넙치 어육의 지방산 조성은, 넙치를 사육하는 동안 공급하는 사료의 종류에 따라 등근육 및 지느러미살의 지방산 조성은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었고, 주로 축산육의 품질 측정시 지표로 사용되던 18 : 0/18 : 2, 18 : 2/18 : 3 및 n-6/n-3과 같은 지방산의 비율을 활용해서 어류의 풍미와 정미성을 비롯해 어육의 질감 차이까지도 예측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되었다. 또한, MP, CEP 및 FEP를 공급한 넙치 등근육의 구성아미노산 조성 중 EAA, FAA, SAAA, SAA 및 FRAA의 함량에는 차이가 없었으나, 지느러미살의 경우는 맛 관련 성분인 glutamic acid와 감미성분인 glycine 및 alanine이 각 사료구별로 유의적인 차이를 나타내었다. 냄새, 외관, 맛, 질감 및 종합적인 기호도면에 대해 관능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든 사료구에서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고, 경도(hardness)는 MP 공급구가 CEP 및 FEP 공급구보다 높았다. 물성측정 결과도 역시 모든 사료구에서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다. 본 실험 결과로부터 건조 배합사료를 공급한 넙치의 등근육 및 지느러미 살의 품질 특성은 생사료를 공급한 넙치와 큰 차이는 없음을 알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