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가족-중심 개입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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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아동보호체계에 있어서의 가족의사결정모델 적용가능성에 관한 연구: 뉴질랜드의 패밀리그룹컨퍼런스 제도를 중심으로 (A Study on Application of Family Group Conferencing Model in Korean Child Protection: Focus on Family Group Conference in New Zealand)

  • 정은주
    • 한국아동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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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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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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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최근 세계 각국 아동복지분야에서 가족의사결정개입프로그램이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가족의사결정모델은 학대받는 아동을 보호하는 과정에서 가족문제중심, 치료적 개입방식, 전문가가 이끌어가는 의사결정방법에 대한 반성과 이를 위한 대안으로 가족강점과 가족임파워먼트, 가족친밀성 회복을 강조한 실천모델이다. 가족의사결정개입방법은 뉴질랜드에서 개발되어 세계 300여 개 지역에서 성공적으로 실시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우리나라 아동보호체계 안에 가족의 참여를 통한 가족의사결정개입제도를 적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가능성을 고찰하였다. 이를 위해 가족의사결정모델의 실천 철학적 가치, 국외 가족의사결정프로그램의 현황 및 처음으로 법제도로 실시한 뉴질랜드 패밀리그룹컨퍼런스 제도를 살펴보았다. 또한 아동보호 실천에서 가족의사결정모델의 한국 적용가능성에 대한 논의로 실천철학적 측면, 문화적 측면, 실행시 수반되어져야 할 가족참여방법과 담당기관 및 지역아동네트워크개발의 측면을 제시하였다.

건강가정지원 서비스에서 가족-중심 개입 프로그램의 개발 및 실시: 통합 장애아 가족의 능력강화를 위한 생태학적 접근 (Implementing Family-Based Intervention Program at Healthy Family-Support Center: An Ecological Approach for Empowerment of Families with Mildly Handicapped Children)

  • 윤종희
    • 대한가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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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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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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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The purpose of the study was to develop family-based intervention program to be implemented and disseminated via "Healthy Family-Support Center." This preventive-empowerment program was designed to intervene with parenting mildly handicapped children enrolled at integrated kindergarten. The theoretical backgrounds employed were ecological theory, preventive family-based intervention approach, and theraplay theory. The pretest-posttest control-group design with random assignment was applied. The research model yielded a significant intervention effect(t=-1.294, p<0.05) on mothers' parenting stress. With proven effectiveness of family-based intervention program, the study further discussed why an ecological, family-based intervention model was a relevant alternative to investigate issues in family welfare, and why an individualized family service plan was a relevant tool to deliver services-in-context for the families who needed supports from exo-and macrosystems.

ADHD성향 아동과 지지체계를 대상으로 한 통합적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평가 연구 (An Evaluative Study on the Integrated Support Program for Children with ADHD Tendencies and Their Social Support System)

  • 최고은;권지성
    • 한국사회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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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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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7-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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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이 연구의 목적은 ADHD성향 아동과 지지체계를 대상으로 한 통합적 지원 프로그램의 영향을 평가하려는 것이다. ADHD성향 아동과 지지체계의 변화를 목표로 ADHD성향 아동과 그를 둘러싼 가족 중심의 환경체계에 대한 개입을 중심으로 한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수행하였다. 구체적으로는 ADHD성향 아동에 대한 개별 미술심리치료, 집단생활적응력향상프로그램, 문화체험을 진행하였으며, 부모에게 개별상담 제공과 학교 및 교사와의 정기적인 네트워크 회의를 실시하였다. 세부프로그램별로 표준화된 척도와 기록물, 면접 등을 통해 자료를 수집하고 분석한 결과, ADHD성향 아동의 심리 정서적 안정과 문제행동의 감소라는 변화가 나타났으며, 지지체계의 구성원들에게는 ADHD성향 아동의 변화가능성을 확인하고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계기를 제공해주는 효과가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 ADHD성향 아동에 대한 지원시 주변환경에 대한 개입과 지지체계 구축을 통해 통합적으로 지원할 필요성이 있음을 확인하였으며, 이와 관련된 실천 지침들을 제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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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주여성을 위한 아동학대예방프로그램의 개발과 효과성 검증 (Development and Effectiveness of Child Abuse Prevention Program for Marriage Immigrant Women in Korea)

  • 박명숙;이재경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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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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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7-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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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결혼이주여성의 한국사회 적응과 자녀양육을 돕고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통합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효과성 검증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총 5회기의 단기개입 예방프로그램을 개발하였고, 프로그램은 주1회씩 5주간 진행하였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이용자를 중심으로 유사실험설계의 비동일 통제집단 연구설계를 하였고, 실험집단 18명, 통제집단 17명에 대해 사전사후검증을 통해 프로그램의 효과성을 평가하였다. 평가결과,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의 사전사후 평균차이 검증에서 양육스트레스, 문화적응, 사회적지지, 제도인식의 평균차이는 없었지만, 집단별 사전조사와 사후조사의 평균차이 검증에서 실험집단의 문화적응스트레스, 사회적지지, 제도인식의 수준의 증가하였고, 평균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본 프로그램이 아동학대 위험성 및 범죄에 대한 권리보호차원에서 예방적 성격을 가질 수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본 연구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관련 기관을 중심으로 아동학대예방사업을 시행할 때, 다문화가정의 결혼이주여성과 아동의 권리보장이 이루어질 수 있음은 확인하였다는 점에서 정책적 시사점이 있다.

다문화 가족 시부모들에 대한 연구 -해석학적 근거이론 방법 접근- (The Qualitative study about parent's in law of multiculture family - Hermeneutical grounded theory methology -)

  • 김영숙;이근무
    • 사회복지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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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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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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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다문화 가족의 시부모들에 대한 연구로 시부모들의 구술자료를 토대로 시부모들과 외국출신 며느리들과의 상호작용 내용과 과정을 살펴보고자 했다. 연구는 해석학적 근거이론 방법으로 접근했으며 6명의 다문화 가족 시부모들이 참여했으며 자료는 심층 면담과 문서기록 수집을 통해 구성했다. 자료분석 결과 83개의 의미단위 22개의 범주 그리고 9개의 해석학적 주제를 구성했으며 해석학적 주제를 중심으로 연구 참여자들의 상호작용 내용과 과정을 살펴보았다. 연구자들은 해석학적 주제와 연구내용을 근거로 하여 다문화 가정 시부모들과 며느리들의 문화접변 과정을 ① 자기의 영역 고수하기 → ② 전략적 수용 → ③ 상호이해에 기초한 공존의 그늘 만들기 → ④ 자기의 해체와 재구성으로 기술했다. 그리고 다문화 가족의 가족 안정성과 관계의 질을 제고하기 위한 사회복지적 개입방안으로 「문화 유능성 강화를 위한 시부모·며느리 연계 프로그램」을 제언했다.

심리사회적 노화와 연령통합 인식: 가족주의 및 가족결속의 조절효과 분석 (Psychosocial aging and age integration awareness : The Moderating Effect of Familism and Family solidarity)

  • 정순둘;김민경;김은주;김주현
    • 한국가족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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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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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7-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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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의 목적은 심리사회적노화가 연령통합인식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이에 대한 가족주의 및 가족결속의 조절효과를 확인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연령통합을 위한 가족 차원의 실천적 정책적 개입 근거의 기초자료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본 연구에서 사용된 자료는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 "2014년 고령화 사회에 대한 인식조사"이며, 40세부터 90세까지 702명의 자료를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결과분석은 STATA13.1 통계프로그램을 활용하여,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심리사회적 노화인식이 낮을수록 연령통합인식이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족주의와 가족결속은 연령통합인식에는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영향을 주지 않았지만, 심리사회적 노화와 상호작용하여 연령통합인식을 상승시키는 조절효과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났다. 즉, 심리사회적 노화가 부정적이며, 연령통합인식을 감소시킬 때, 가족중심적인 사고와 실제적인 가족 간 교류와 결속은 연령통합인식을 상승시키는 순수조절효과를 나타내었다. 본 연구를 통해 심리사회적 노화가 부정적인 시점에서 가족중심의 가치와 가족 간 교류와 결속을 강화하는 것이 연령통합인식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수 있다는 시사점을 제공하였다.

조손가족의 특징과 손자녀 양육지속의사에 관한 질적연구: 충남지역을 중심으로 (A Qualitative Study about the Care-giving Experiences of Grandparents and the Characteristics: Focused on Chung Nam Province)

  • 박현식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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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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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79-7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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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는 최근에 증가하고 있는 조손가족의 특징과 손자녀 양육지속의사에 관한 질적인 연구(qualitative approach)이다. 본 연구에서 분석내용은 첫째, 주양육자의 일반적 특성, 손자녀의 특징을 분석하였다. 둘째, 조손가족의 형성배경을 파악하기 위해 양육동기별 형성과정인 조부모가 어떻게 손자녀를 맡아 양육하게 되었는가에 대해 파악한다. 마지막으로 조손가족의 복지욕구를 파악하고, 양육지속의사에 대해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조손가족의 조사대상자의 주양육자는 조모가 대부분을 차지하였으며 주양육자의 평균 연령은 68.1세로 조사되었다. 대부분의 조부모는 직업이 없는 상태였으며 비교적 건강하였다. 조사대상 손자녀의 일반적 특성 중 성별은 손녀가 51.7%, 손자가 48.3%였고, 평균연령은 11.3세이고 대부분의 손자녀는 건강하였다. 조손가족 형성 배경을 살펴보면, 부모의 이혼으로 인한 조손가족형성이 가장 많았고, 조손가족이 원하는 복지욕구는 경제적 지지를 많이 요구하였다. 조부모의 손자녀 평균양육기간은 평균8년6개월로 나타났다. 양육지속의사에 대한 응답으로 조부모 100%는 손자녀를 양육하겠다고 하였다. 그러나 손가족의 주부양자들은 손자녀 양육에 대한 부담, 혼란스러움, 절망과 같은 부정적인 감정에서부터 희망, 기쁨, 감사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 감정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고 조부모들은 손자녀를 양육하면서 힘든 점도 있었지만, 손자녀와 함께 하면서 인생의 보람과 즐거움을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조손가족 특징과 양육에 대한 어려움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고자하며, 조손가족의 양육기능을 지지할 수 있는 맞춤식 지원 서비스 프로그램 개발 및 개입전략을 모색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의의를 찾을수 있다.

중국 유학생의 가족건강성이 SNS 중독경향성에 미치는 영향: 자아탄력성의 매개효과를 중심으로 (Influence of Chinese International Students' Family Strengths on Social Networking Services Addiction Tendency: Focusing on the Mediating Effect of Ego Resilience)

  • 강우정;박정윤
    • 가족자원경영과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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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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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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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는 중국 유학생의 가족건강성이 SNS 중독경향성에 미치는 영향에서 자아탄력성의 매개효과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한국에 재학 중인 중국 유학생 34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였고 수집된 자료는 SPSS Statistics version 28 프로그램과 SPSS Process Macro 4.3으로 분석하였다. 주요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중국 유학생의 SNS 중독경향성, 가족건강성, 자아탄력성을 살펴보면 중간보다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둘째, 중국 유학생의 SNS 중독경향성은 SNS 하루 평균 이용 시간은 정적 상관관계를, 가족건강성과 자아탄력성과는 부적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셋째, 위계적 회귀분석 결과, 성별, 가족과의 연락 빈도, SNS 하루 평균 이용 시간, 가족건강성 중 질적 유대감, 자아탄력성 중 통제성이 유학생들의 SNS 중독경향성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가족건강성이 SNS 중독경향성에 미치는 영향에서 자아탄력성이 완전 매개효과가 있었다. 본 연구는 중국 유학생의 SNS 중독경향성을 예방하는 변인으로 가족건강성과 자아탄력성을 밝혔으며, 이를 통해 중국 유학생의 SNS 중독경향성을 예방하기 위해 상담 개입의 방향성을 제시하였다.

남성노인의 차별경험이 노인인식 및 노년기 태도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 가족기능과 동년배관계의 매개효과 검증 - (Study on the effects of the male elderly's age discrimination experiences on their perception of the elderly and attitude toward the old age life -Examination of mediation effects of family function and peer relations-)

  • 남석인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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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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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97-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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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은퇴 후 사회적 지위와 가족 내 역할에 변화를 겪는 남성노인은 차별경험으로 인해 부정적 노인인식과 노년기 태도를 갖게 될 가능성이 높다. 본 연구는 남성노인의 차별경험이 노인인식과 노년기 태도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 가족기능과 동년배관계의 매개효과를 검증하여 사회복지적 개입방안을 찾고자 한다. 조사대상은 서울지역 노인종합복지관을 이용하는 남성노인 215명이며, 매개효과 검증을 위해 구조방정식 모형을 이용한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남성노인의 차별경험은 노인인식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남성노인의 차별경험이 노년기 태도에 미치는 영향은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남성노인의 차별경험이 노인인식에 미치는 영향에 있어서 가족기능과 동년배관계가 완전매개효과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남성노인의 차별경험이 노년기 태도에 미치는 영향에 있어서 가족기능과 동년배관계는 부분매개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근본적으로 노인차별을 줄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과 가족기능과 동년배관계의 강화는 긍정적인 노인인식과 노년기 태도를 갖게 함을 보여주는 것이다. 따라서 노인차별을 줄이기 위한 제도적 접근, 가족기능 강화를 위한 가족상담 프로그램 및 대안가족 제시, 동년배관계 강화를 위한 지역사회 중심의 노인활동 지원이 필요함을 제언하였다.

산후조리에 대한 임부 남편의 주관성 연구 (Sanhujori Subjectivity in Husbands of Pregnant Women)

  • 박소연;위휘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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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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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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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문화적 특이성을 지닌 산후조리에 대해 한국의 임부 남편이 갖는 주관성을 Q 방법론을 사용하여 탐색한 국내 최초의 연구로, 임부 남편의 산후조리에 대한 주관성을 유형화하고 그 특성을 분석하였다. 207개의 Q 모집단에서 37개의 Q 표본을 선정하였고, 임부의 남편인 40명의 P 표본에게 2018년 3월에서 5월까지 조사하였다. 임부 남편의 산후조리 주관성은 3개 유형인 '부부 중심의 여성건강 증진 추구형', '사회적 지원이 필요한 산모의 정서적 회복 기대형', '가족이 함께 새 가족체계 적응 노력형'으로 확인되었고, 유형의 공통된 특징은 남편에게도 충분한 출산휴가가 필요하며, 산모에게는 편안한 환경 제공이 중요하다는 것이었다. 이러한 결과를 근거로 부부가 함께 참여하는 융합적인 산전 서비스, 산후조리 프로그램, 전문가의 개입 및 남편에 대한 출산 전 교육 제공이 필요하다. 관련 기관은 법령과 정책을 통해 남편의 적극적 산후조리 참여를 위한 방안을 더욱 확대하고, 부부 및 가족들의 요구에 대한 융합적 시각의 조사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것을 제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