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가오리 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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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아라푸라해(海)에서 어획된 어류목록 (List of fishes caught in the Arafura Sea of Indonesia)

  • 이장욱;백철인;김용억;문대연;황선재;정장환;김종빈;김진구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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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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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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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인도네시아 아라푸라해의 어류를 조사하기 위하여 1994년 6월과 1996년 3월 두차례에 걸쳐 이 해역에서 조업하고 있는 한국 트롤선에 승선하여 어획된 어획물을 분류한 결과, 총 137종의 어류가 동정되었다. 이 중 '94년과 '96년에 동시에 출현한 어종은 모두 40종이었다. 전체 출현종 가운데 연골어류에서는 흉상어목에서 흉상어과 6종, 홍어목에서 색가오리과 3종이 출현하였으며, 경골어류에서는 농어목의 전갱이과 17종, 민어과 6종, 청어목의 멸치과 4종, 복어목의 참복과 3종의 순으로 종수가 많았다. 아라푸라해에서 처음으로 기록되는 종은 Sardinella longiceps, Setipinna melanochir, Cypselurus hiraii, Podothecus sachi, Nemipterus aurora, Johnius grypotus, Moolgarda perusii의 모두 7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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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롤 어선에서 어획후 투기된 어류의 생존율 (The survival rate of fish discarded from trawler)

  • 안희춘;양용수;박창두;조삼광;박해훈;정의철
    • 수산해양기술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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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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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7-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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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끌그물로부터 탈출한 소형어류의 생존율을 향상시킬 수 있는 자원관리형 어구어법을 개발하기 위한 기초 조사로서, 트롤망에서 양망 후 투기되는 어류의 생존율을 조사하기 위한 시험조업이 한국 남해안 및 제주도 근해에서 이루어졌다. 트롤망의 끝자루를 탈출한 소형어류를 선내에 비치된 사육수조에 수용하여 시간대별로 생존지속 시간을 조사하였다.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트롤 어구로부터 어획된 어류를 선상에 비치된 사육수조에 넣어 생존율을 조사한 결과 살오징어, 한치, 갈치, 달고기, 삼치, 참조기 및 눈볼대등 대부분의 어종은 양망후 즉시 사망하였다. 2 두툽상어, 붕장, 가오리, 말쥐치, 부채새우 등은 수조내에서 장시간 생존하였으므로 이들 어종은 투기된 후에 생존할 확률이 높을 것으로 생각된다. 3. 탈출장치를 빠져나온 등가시치는 수조에 수용된지 6 시간 이내에 전부 사망하였으나,97% 의 두툽상어와 72% 의 붕장어는 72시간 이상 생존하였다. 4. 끝자루를 빠져나온 가오리는 수조에 수용된지 60시간 이내에 모두 사망하였으나, 25% 의 말쥐치와 문어는 72시간 이상 생존하였다. 5. 홍감팽의 경우 탈출장치와 끝자루를 빠져나온 개체간의 생존율을 비교해보면, 끝자루를 빠져나온 홍감팽은 72 시간 이내에 전부 사망하였으나, 탈출장치를 빠져나온 것의 8.3%는 72시간 이상 생존하는 것을 보여줌으로서, 탈출장치를 빠져나온 개체의 생존율이 다소 높은 것을 보여주었다. 6. 그러나 부채새우의 경우를 비교해 보면, 끝자루를 탈출한 새우의 생존율이 75%로서 탈출장치를 빠져나온 부채새우의 생존율 33% 보다 훨씬 높게 나타났다. 따라서, 탈출후의 어종별 생존 특성에 대해서 보다 많은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본다.

한국산 Raja속 어류의 분류학적 연구

  • 정충훈;이영철;김재흡;양서영
    • Animal Systematics, Evolution and Divers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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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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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7-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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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남한해역에서 채집된 Raja속 어류를 Ishihara(1987)의 분류기준에 따라 동정한 결과 Raja(Okamejei) meerdervoortii Bleeker(오동가오리), R.(O.) acutispina Ishiyama(국명신칭:무늬홍어), R.(O.) kenojei Muller et Henle(홍어), R.(Dipturus) kwangtungensis Chu(국명신칭: 참홍어), R.(D.)pulchra Liu(눈가오리)등 5종이 확인되었다. 5종 10집단 165개체에 대한 전기영동법을 이용한 동위효소 분석 결과 13개의 효소 및 비효소성 단백질에서 24개의 유전자를 검출하고 대립인자 빈도를 산출하여 종간 비교를 실기하였다. 5종 중 R.(O.) kenojei 집단은 4집단 간 평균 S = 0.966으로 매우 가까운 유전적 근연치를 나타냈으며, R.(O.) meerdervoortii와 R.(O.) acutispina는 유전적 근연치가 S = 0.749였으며, R.(O.) kenojei와 R.(D.) kwangtungensis는 S = 0.829였으나, R.(D.) pulchra는 다른 4종과 S = 0.597의 값을 나타내어 유전적 근연관계가 제일 멀게 나타났다. R.(D.) kwangtungensis의 경우 동일 아속인 Dipturus 아속에 속하는 R.(D.) pulchra와는 유전적 근연치가 S = 0.648로 뚜렷한 차이가 있었으나, Okamejei 아속에 속하는 R.(O.) kenojei와는 S = 0.829의 가까운 유전적 근연치를 나타내어 주목된다. R.(O.) acutispina와 R.(D.) kwangtungensis는 한국 미기록종으로 동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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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수역의 가오리상목의 분류학적 검토 (A Review of Taxonomic Studies of Batoids (Chondrichthyes: Batoidea) from East Asian Waters)

  • 정충훈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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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sup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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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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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The modern cartilaginous fishes, class Chondrichthyes, are small group of Pisces, and comprisingmore 1,000 described valid species, and including approximately 190 genera, 55 families, and 15 orders. The Chondrichthyes consists of two subclasses, the Holocephali (chimeras) and the Elasmobranchii(sharks and rays). The dominant subclass Elasmobranchii includes sharks (Selachii) and rays (Batoidea), the former is more diverse than the latter in higher taxa (order, family, genus) but has fewer species. The Batoidea, batoids or rays, has long been recognized as monophyletic, however, the interrelationships of the groups are problematic and uncertain. In order to review biodiversity and systematics of batoids, valid species name and supraspecific taxa from the published materials are studied. Batoids (including sawfishes, Pristiformes; electric rays, Torpediniformes; stingrays, Myliobatiformes; skates, Rajiformes; wedgefishes, Rhiniformes; and guitarfishes, Rhinobatiformes) is speciose and worldwide with about 580 species in 4 to 6 orders, 17 to 19 families, and about 75 genera. In East Asian waters, the previous records of the Batoidea reveal about 170 species belonging to 41 genera, 18 families, 6 orders. The largest group of batoid fauna in the area is order Myliobatiformes comprising about 80 species, 16 genera of 7 families. The predominant families are Dasyatidae (whiptail stingrays: 46 spp. of 6 genera), Arhynchobatidae (softnose skates: 26 spp. of 3 genera), and Rajidae (skates: 21 spp. of 6 genera). The predominant genera are Bathyraja (softnoseskates: 20 spp.), Himantura (whiprays:19spp.), and Dasyatis (fantailstingrays: 18 spp.). There are 23 species in the Yellow Sea, 70 species in the East China Sea, 82 species in the South China Sea, and 58 species in the North Pacific coast of Japan. Batoid fauna from the East Sea (Sea of Japan) is the poorest of the five regions, consisting of 14 species. Korean waters include only 28 species, 16 genera, 10 families and 5 orders of batoids. Two species is torpediniforms, 4 rhinobatiforms, arhynchobatiforms, 11 rajiforms and 10 myliobatiforms. By the earlier works, the systematics and a check list of the valid species of batoids will be presented.

인공어초어장의 어류 군집상과 어획량 변동 (Variations of Fish Community and Fish Density on Artificial Reefs)

  • 이정우;강영실
    • 한국수산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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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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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5-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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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4
  • 각 해역에 시설된 사각형, 반구형, 원통형 인공어초어장의 어류 군집상 및 어획량 변동을 조사하여 인공어초 모형에 대한 어종 친화성과 해역별 최대효과를 가져 올 수 있는 적정 어초모형에 대해 논의하였다. 1988년 5, 7, 9, 11월에 각 1회씩 삼중자망으로 어획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어획된 어류는 종별로 분류하여 계수하였다. 인공어초어장에서 출현한 총 어종수는 45종이며 볼락류, 쥐노래미, 가자미류, 쥐치 및 말쥐치의 출현빈도가 높았다. 사각형 인공어초어장에서는 총 38종이, 원통형 인공어초어장에서는 총 31종이, 그리고 반구형 인공어초어장에서는 총 18종이 출현하였다. 해역별 주요 우점종은 대부분이 가자미류, 가오리류, 쥐치, 말쥐치, 쥐노래미, 볼락류와 같은 연안정착성 혹은 저서성, 암초성어류였으며 남해 외양만이 회유성 어종인 고등어가 최우점종이었다. 인공어초모형에 따라 저서성, 암초성, 회유성 어류의 조성률이 다르게 나타났다. 사각형 인공어초어장에서는 회유성어류의 조성률이 높은 반면 반구형 인공어초어장에서는 저서성 어류 및 부착생물을 주로 먹이로 하는 어류의 조성률이 높았다. 동해 중부연안을 제외한 전 해역의 인공어초어장중 사각형 인공어초어장에서 어획량이 가장 높았으며, 동해 중부연안은 원통형 인공어초어장에서 어획량이 가장 높았다. 인공어초모형별 어류 군집상은 사각형 인공어초어장과 반구형 인공어초어장은 서로 차이가 있으며, 원통형 인공어초어장은 이 두 인공어초어장의 중간적인 성격을 띤 군집상을 나타내었다. 또한 해역별로 보면 남해연안과 서해 남${\cdot}$중부연안의 군집상이 유사했고, 남해외양과 동해 남${\cdot}$중부연안의 군집상이 유사하였다./TEX>인 점을 고려하여 볼 때 수은 오염에 주의할 필요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6. 카드뮴의 어종별 96hr-LC50은 넙치 28.4mg/l, 숭어 2.55mg/l, 조피볼락 28.7mg/l으로 나타났다. 7. LAS의 96hr-LC50은 0.79mg/l이었고, 숭어에 대한 96hr-LC50은 0.06mg/l, 조피볼락 1.08mg/l으로 기수성 어류인 숭어의 내성이 매우 낮은 점이 특이하였다.치사하지 않으므로, 본 실험의 결과를 기초로 하여서 무수 수송 장치를 만들면 충분히 실용화가 가능할 것으로 생각된다.X>로 상당히 높게 나타났고, EPA, DHA 등 w3 계의 장쇄(長鎖)고도불포화지방산의 조성비가 $22.13\%$로 높게 나타났으며, 양적으로 많은 지방산은 포화산 중에는 palmitic acid($C_{16:0}$), monoene산 중에서는 palmitoleic acid($C_{16:1}$), polyene산 중에서는 hexadecatetraenoic acid($C_{16:4}$), eicosapentaenoic acid ($C_{20:5}$), docosahexaenoic acid($C_{22:6}$) 등이 함량이 많았다. Carotenoprotein으로부터 분리한 총 caroteoid 함량은 $8.80mg\%$였고, 주 carotenoid는 mytiloxanthin($74.79\%$), 3,4,3'-trihydroxy-7',8'-didehydro-${\beta}$-carotene($18.26\%$)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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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어와 척추동물들의 ${\beta}$-globin 아미노산배열의 비교 (Comparisons of amino acid sequences of ${\beta}$-globin gene between carp and other vertebrates)

  • 진덕희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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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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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9-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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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일본의 잡종잉어 ${\beta}$사 globin유전자의 염기배열로부터 추정되는 아미노산 배열과 이미 보고되어 있는 ${\beta}$사 globin의 아미노산 배열을 비교한 결과, 금붕어와 가장 높은 상동성인 97.3%를 나타내었으며, 거울잉어 ${\beta}_B$와 95.2%, 거울 잉어 ${\beta}_A$와 93.9%의 높은 상동성을 나타내었다. 다음으로 송어(76.9%), 전기뱀장어(71.4%), 혹다랑어(61.9%), 성대(59.9%), 양태(58.5%), 시라칸스(52.4%), 폐어(46.9%), 상어(38.1%) 및 전기가오리(36.1%)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beta}$사 globin의 아미노산 배열의 상동성을 기초로하여 분자진화의 계통수를 구하였을 때, 각각의 진화거리로부터 일본의 잡종잉어와 금붕어가 0.013으로 가장 가깝고, 분기한 것이 가장 근년인 것으로 생각되어졌다. 그 다음이 같은종인 거울잉어로 진화거리는 0.035였으며, 연골어류나 폐어와는 그 진화거리가 크게 벌어져 있어 상당히 오래전에 분기한 것으로 추정되었다. 일본 잡종이어의 ${\beta}$사 globin유전자로부터 추정되는 아미노산 배열과 이미 보고되어 있는 다른 척추동물의 아미노산 배열과 비교한 결과, 상동성은 오리(58.1%), 닭(57.8%), 쥐(55.1%), 사람(52.4%), 개구리(50.7%), 및 염소(45.9%)의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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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중의 발암성 물질 -니트로소 화합물-

  • 성낙주
    • 한국식품영양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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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식품영양학회 1997년도 창립 10주년기념 학술심포지움 행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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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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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니트로소디메틸아민이 발암성 물질이라는 것이 1954년 Barnes와 Magee에 의해 발견된 이래 이것이 지금까지 학자들에게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는 이유는 발암력이 강하여 극미량으로도 생체내에 암을 유발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발암성 물질이 신체의 특정기관에 발암작용을 나타내는데 비해 이 물질은 신체의 여러 부위에 암을 유발시킬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이 물질이 햄, 소시지, 베이컨, 알코올음료, 김치 및 어류 가공품 등 어려 가지 식품에 널리 분포되어 있다는 사실 등을 들 수 있다. 니트로소 화합물은 구조로 보아 티트로소아민과 니트로소아미드로 구분되는데 전자는 제 2급 아연이 산화질소 유도체와 반응하여 생성된 니트로소 유도체이과 후자는 오소, 아미드 등이 치환된 니트로소 유도체로서 화학적인 성질이나 생물학적인 작용이 상이하다. 즉 니트로소아민은 식품에서 안정한 화합물인 반면에 대부분의 니트로소아미드는 불안정하다. 지금까지 연구된 바에 의하면 3백 여종의 니트로소 화합물에 대하여 동물실험을 행한 결과 발암성이 90% 이상 인정되었다. 식품 중 니트로소 화합물의 전구물질 중 질산염과 아질산염은 식품의 가공 저장 및 조리과정 중 니트로화의 된 전구물질인데 이는 육가공품의 색소고정, Cl. Botulinum에 의한 식중독 방지 및 풍미의 향상을 위하여 수 세기 동안 식품첨가제를 사용되어 왔으며, 유럽이나 미국 등지에서는 아직도 육가공품에 아질산염의 첨가가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다. 식품 중 니트로소 화합물에 대한 북유럽 식품 3천여 점을 분석한 결과 검출된 니트로소 화함물은 니트로소디메틸아민이 대부분이며 맥주에서 66%로 검출률이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염지육 및 치즈의 순 이었다. 조리한 일본산 해산 식품 중에 니트로소디메틸아민이 최고 313$\mu$g/kg, 캐나다산 해산 건조 식품에서는 67$\mu$g/kg, 홍콩산 염건어에는 1,400 $\mu$g/kg , 훈연어류에는 N-nitrosothiazolidine이 13,700 $\mu$g/kg , 우리 나라 해산 식품 중 니트로소디메틸아민은 건조가오리, 동결건조명태, 건조오징어, 굴비 및 소건새우 등에서 2.8~86.0 $\mu$g/kg 으로서 비교적 높은 양이 검출되었을 뿐 아니라 이들 식품을 조리할 경우 3.6~13배 증가하였다. 또한 김치와 젓갈류 중에서도 니트로소디메틸아민이 검출된다는 연구가 있다. 식품 중 니트로소 화합물의 생성율 억제시키기 위하여 최근 20여년간 연구된 바를 요약하면 아스코르브산과 같은 억제제의 첨가, 가공방법 및 조리방법의 개선이 비교적 바람직한 방법으로 인정되고 있다. 위의 방법을 적용하여 베이컨을 조리한 결과 낮은 온도에서 오랜 시간 가열하는 것이 높은 온도에서 짧은 시간 가열한 것보다 니트로화 반응이 훨씬 낮았고 또 마이크로웨이브로 조리하는 것이 니트로소아민을 최소화 시키는 방법이었다. 염지육은 아스코르브산이나 토코페롤 등의 니트로화 억제제를 첨가할 경우 니트로소 화합물이 현저히 감소 하였는데 이는 산화질소의 소거 능력이 우수하기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가공방법의 개선으로서는 가공시 식품을 공기에 노출시킬 경우 특히 직화로 가열된 공기에 노출되면 니트로소아민의 생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보고되어 있는데 그 대표적인 예로 맥아를 직화로 건조할 경우 맥주 중에 니트로소 화합물이 훨씬 높은 양이 검출된다고 보고되어 있다. 대체로 식품의 가공 조리 및 저장 중 니트로소화합물에 대한 메커니즘은 상세히 밝혀져 있으나 생체내에서의 생성이나 억제 등에 대한 연구는 아직도 미흡한 실정이라이 분야에 대한 연구가 절실히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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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 특이 프라이머를 이용한 동물성 식품원료의 진위 판별법 개발 (Development of Species-Specific PCR to Determine the Animal Raw Material)

  • 김규헌;이호연;김용상;김미라;정유경;이재황;장혜숙;박용춘;김상엽;최장덕;장영미
    •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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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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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7-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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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에서는 식품 중 동물성 사용원료의 진위 판별을 위하여 분자생물학적 기법을 이용한 시험법을 개발하였다. 동물성 식품원료의 종 판별을 위한 유전자로는 미토콘드리아 DNA에 존재하는 COI, Cytb, 및 16S rRNA 유전자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가공식품에 적용하기 위하여 PCR 산물의 크기는 200 bp 내외가 되도록 종 특이 프라이머를 설계하였다. 대상종으로는 가축류 2종, 가금류 6종, 민물어류 2종, 해양어류 13종 및 갑각류 1종, 총 24종을 선정하였으며 종 특이 프라이머를 이용하여 예상되는 PCR 산물의 생성 유무를 확인하였다. PCR을 수행한 결과 토끼, 여우, 꿩, 집비둘기, 멧비둘기, 메추리, 참새, 제비, 메기, 쏘가리, 날치, 열빙어, 청어, 까나리, 멸치, 참조기, 넙치, 조피볼락, 홍어, 가오리, 말쥐치, 농어, 성게 및 바닷가재에 대하여 각각 156, 204, 152, 160, 113, 163, 167, 152, 165, 121, 136, 151, 178, 178, 146, 188, 177, 166, 179, 218, 188, 185, 127 및 172 bp에서 PCR 증폭 산물을 확인하였다. 그리고 프라이머 별로 비교종에서는 비특이적 PCR 산물(non-specific PCR product)은 생성되지 않았다. 본 연구에서 개발된 유전자 분석법을 이용하여 동물성 식품원료가 사용된 식품 원료 및 가공식품의 진위 판별에 활용이 가능할 것이며, 불량식품 근절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