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북한의 국경을 이루는 두만강 접경지역을 따라 중국 측에서 식물상을 조사하였다. 그 결과 92과 287속 470종 57변종 4품종, 총 531 분류군의 관속식물이 나타났다. 식물상 조사는 고층습지, 해안사구, 하천, 고산초원, 낙엽활엽수림, 상록침엽수림, 혼효림, 노방식물군 등 다양한 생태환경의 대상지에서 수행되었다. 본 조사지역에서 환경부가 지정한 보호식물로 솔나리, 산작약. 깽깽이풀, 가시오갈피, 대청부채, 큰연령초 등 6종이 조사되었으며 산림청 지정의 희귀 및 멸종위기식물은 노랑돌쩌귀, 창포, 끈끈이주걱, 부채붓꽃. 깽깽이풀, 날개하늘나리. 솔나리. 말나리, 산작약, 낙지다리, 모새달, 층층둥굴레, 붉은인가목, 흑삼릉, 백리향, 큰연령초, 통발, 덩굴용담, 들쭉나무, 월귤, 가시오갈피 등 21종이 나타났다. 조사된 관속식물 가운데 종비나무, 잎갈나무, 만주자작나무, 비술나무, 물황철나무, 백산차, 황산차, 닥장버들, 부전자작나무, 회령사초, 양뿔사초, 산부채, 하늘매발톱, 황기, 달구지풀, 방풍, 꽃고비, 황금, 린네풀, 왕과, 목향. 금혼초, 누른진범, 키다리바꽃. 끈끈이딱지꽃 등은 남한에 자생하지 않는 중국의 동북지역 특산식물로 조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