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가설공사는 타워크레인, 리프트와 같은 가설양중설비나 사무소, 창고, 시험소 등의 가설건축물 및 각종 작업에서 사용되는 비계, 작업발판, 동바리, 거푸집 등을 일시적으로 조립, 설치하여 사용하고 공사가 완료된 후에는 철거하는 건설공사의 주요 과정인 동시에 핵심공종이다. 새로운 요구사항에 대한 건설현장의 발 빠른 대응과는 달리 국내의 건설가설분야의 기술체계는 실무에서 효용성이 낮아 개선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기존 기술체계와 현업에서 활용되고 있는 새로운 기술과 기법 등을 정리하고, 현장관리자의 의견과 검토를 통한 가설기술의 기초가 되는 기술요소의 분류체계를 구축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향후 건설가설기술요소에 대한 성능과 활용성에 대한 연구를 통하여 지식정보체계로 거듭날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다음은 지난해 12월 12일 국제빌딩 회의장에서 노동부 주최, 한국산업안전공단ㆍ한국건설가설협회 주관으로 열린 <가설재해예방과 업계 방전을 위한 세미나> 중 발표된 내용으로서 각계 - 정부측(노동부), 학계, 가설재 제조업계, 가설재 임대업계, 사용자인 건설업계 - 의 의견을 발췌한 것이다.
이 연구는 중국 기술경제학회가 발행하는 '기술경제'지의 분석을 통해 중국의 기술혁신관리 분야 학술지에 관한 세 가설을 검증한 것이다. 첫 가설은 중국의 기술혁신관리 분야 학술지는 이 분야의 속성보다 국가속성이 더 크다는 것인데, 이 가설은 채택되었다. 둘째 가설은 편집진은 학술지를 대표한다는 것이었으나, 이 가설은 기각되었다. 셋째, 편집진 분포는 학술지가 다루는 주제범주를 나타낸다는 가설은 채택되었다. 중국의 이 분야 학술지는 모두 논문길이가 짧고 참고문헌의 갯수가 다른 나라에 비해 작으며 해외 참고문헌을 거의 인용하지 않는 특정이 있다. 또한 거의가 기술-기업-산업을 다룬다는 특징이 있다. 한편 분석대상 '기술경제'지는 다른 중국 학술지와 같은 범주이지만 다루는 기업과 산업의 내용범주가 더 넓고, 편집진은 저자대표라기 보다 상징적인 의미가 더 컸다.
이 연구는 스마트교육 수용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의 관계를 분석하는데 목적이 있다. 기존 정보기술수용모형(technology acceptance model) 관련 선행연구를 토대로, 스마트교육 수용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잠재모형을 개발하였다. 잠재모형의 예비타당성 검증절차를 거친 후, 이를 통해 수정된 모형을 검증하기 위해 경기도 A 연구소의 스마트교육 체험학습프로그램을 이수한 초 중 고등학생 13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그 자료를 수집 및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다음과 같은 가설들이 채택되었다. 상호작용성은 지각된 유용성에 영향을 미친다(가설 I). 상호작용성은 지각된 사용용이성에 영향을 미친다(가설 II). 상호작용성은 지각된 수용의도에 영향을 미친다(가설 III). 사회적 영향은 지각된 유용성에 영향을 미친다(가설 IV). 사회적 영향과 상호작용성은 서로 영향을 미친다(가설 V). 지각된 유용성은 수용의도에 영향을 미친다(가설 VI). 지각된 사용용이성은 수용의도에 영향을 미친다(가설 VII). 또한 연구모형의 적합도 검증 결과, $x^2$값은 6.600, 유의확률은 .086으로서 유의수준 .05에서 모형과 자료가 일치한다는 영가설이 채택되었으며, GFI, CFI, TLI 값은 각각 .98, .99, .99로 높은 적합도 수준을 보였다. 다만, RMSEA 값은 .09로서 다소 높은 값을 보이지만, 수정된 연구모형의 적합성을 해하는 수준은 아닌 것으로 판단되었다.
인터넷은 학교 교육은 물론 기업의 교육을 변화시키고 있다. 인터넷을 학습에 활용하는 이러닝(electronic learning)은 1990년대 말에 도입되어 7년 이상 경과되었다. 이러닝은 오프라인교육(집체교육)에 비해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비용이 저렴하며 반복학습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이러닝은 지역간, 계층간 교육 불평등을 해소하면서 사회 구성원의 학습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다. 이러닝은 평생교육의 일환으로 학교 교육은 물론 기업 교육과 사회 교육을 변화시키면서 점차 확산되고 있다. 지금까지 이러닝에 대해 연구된 논문들은 주로 이러닝을 사용하게 하는 주요 요인에 대해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그러나 아쉽게도 이러닝은 초기에 기대했던 만큼 크게 확산되지는 않은 실정이다. 따라서 확산되지 않은 요인을 확인하고 이러닝 보급을 확산시킬 방안을 찾는 것이 매우 중요하게 부각되고 있다. 따라서 향후에는 이러닝에 대한 연구의 초점이 이러닝을 왜 채택하지 않고 있는가에 맞춰져야 한다. 이와 같은 연구의 필요성에 따라 본 연구에서는 이러닝을 왜 사용하지 않는가라는 기존의 입장과는 정반대의 관점에서 이러닝을 연구하였다. 본 연구에서 규명하고자 하는 주요 가설은 다음과 같다. 가설1: 이러닝 단점은 채택의도에 부의 영향을 미친다. 가설2-1: 이러닝장점은 채택의도에 정의 영향을 미친다. 가설2-2: 이러닝장점은 용이성을 통해 채택의도에 정의 영향을 미친다. 가설2-3: 이러닝장점은 유용성을 통해 채택의도에 정의 영향을 미친다. 가설3-1: 재미는 채택의도에 정의 영향을 미친다. 가설3-2: 재미는 유용성을 통해 채택의도에 정의 영향을 미친다. 가설3-3: 재미는 용이성을 통해 채택의도에 정의 영향을 미친다. 가설4: 유용성은 채택의도에 정의 영향을 미친다. 가설5: 용이성은 채택의도에 정의 영향을 미친다. 가설6: 용이성은 유용성에 정의 영향을 미친다. 본 연구의 대상은 자발적으로 이러닝을 채택할 수 있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였고, 설문 데이터 분석을 통한 실증연구를 수행하였다. 분석방법으로는 PLS 분석도구를 사용하였다. 분석결과 가설6을 제외하고는 모두 유용한 것으로 입증되었다.
도심의 고밀화에 의한 건설 프로젝트는 고층화${\cdot}$대형화${\cdot}$복합화 되어 가고 있는 추세이다. 그러나, 건설 프로젝트는 관리자나 기술자의 경험과 직관에 의존하는 후진적인 관리체계와 건설관련 지식이 체계적으로 정립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 본 연구에서는 고층건축공사에서 가설계획의 중요성을 감안하여 가설계획자의 효율적인 의사결정에 도움이 되도록 가설계획과 관련된 가설시설물의 지식 및 제한조건을 다음의 과정을 통하여 분석하였다. 첫째, 가설계획 및 가설시설물의 이론적 고찰을 통하여 가설계획 프로세스를 분석한다. 둘째, 도심의 고층건축공사현장의 가설계획 방법과 문제점을 조사한다. 셋째, 가설계획 지식의 범위 및 수립과정을 제시한다. 이러한 결과물을 정리하여 가설시설물간의 선정, 설치, 가동, 해체 과정의 단계별로 관련 지식을 체계화시키는 방법을 제시한다.
오래도록 생산성향상곡선 (또는 학습곡선), 생산함수, 그리고 대체곡선 등은, 서로 관련이 없는 별개의, 그리고 순전히 경험적인 (empirical) 현상들인 것들로서 이해되어 왔었다. 그러나 1980년대 중반에 발표된 Muth 교수의 탐색이론 (Search Theory)의 생산성향상곡선에서 관찰된 제반현상들을 모두 설명함으로써 이들 현상은 하나의 통합이론체계에 의하여 일관되게 설명되게 되었다. 이 이론의 초기형태는 그 보편성을 구속하는 네 가지 가설 위에 설립되었었으나 점차적으로 이들 가설들이 완화되면서 (relaxed) 이 이론은 또한 해독 력에서 뿐만 아니라 일반성에 있어서도 계속 강화되어 왔다. 본 논문의 목적은, 이들 네 가지 가설들 중 유일하게 아직 완화되지 못하고 있는, 실제 현상과 다분히 유리된, 두 번째 가설, 즉$\ulcorner$생산성향상을 위한 탐색과정에서 새로이 발견된 개량 신기술 (또는 생산방식) 은 즉각적으로 채택될 것$\lrcorner$이라는 가설을 완화함으로써, 보다 현실에 대한 해석력과 일반성 면에서 개선된 모델을 제시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하여 제시된 모델은 Muth 교수의 탐색이론모델에 두가지 변수를 더함으로써 확장하여 만든 모델이다. 이 두 변수는 신기술의 채택 (또는 획득)을 위하여 지불하여야 하는 투자비변수와 탐색과정을 통하여 발견은 되었으나 아직 채택은 되지 않은, 유보상태 신기술의 운영비용 변수(또는 수익성변수)등이다. 이 모델의 내용은, 생산성향상은 신기술이 구현된 (embodied) 장비 (equipment)를 사용함으로써 실현되며, 따라서 창의적 활동의 이득은 이들 장비에 대한 투자행위로서 실현된다는 것이다. 이 모델은 보다 나은 신기술이 또 발견될 것이라는 기대 하에, 현재 발견된 최신기술을 채택하지 않는 투자지연현상을 예측.설명해 주며 따라서 이로 인한 기술적 비효율성의 존재이유를 제시한다. 또한 이 모델은 생산성 향상곡선의 초기굴곡현상, 정체현상, 그리고 도약현상 등을 모두 설명해 준다.
본 논문은 조직구성원의 팀내 교환관계와 기술경영교육이 혁신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임파워먼트를 매개효과로 고찰하였다. 조직 경쟁력 유지를 위해서는 조직내 혁신행동의 지속적 창출은 필수적인 요소가 되었다. 이러한 혁신행동 창출을 위한 요인으로 본 논문에서는 기술경영교육과 팀원간 교환관계를 고찰하였다. 또한, 이러한 기술경영교육과 팀원간 교환관계가 임파워먼트를 매개효과로 혁신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고찰하였다. 설정된 가설은 다음과 같다. 가설1: 팀내 팀원들간의 교환관계의 질(TMX)이 높은 종업원은 혁신행동 창출을 보다 많이 할 것이다. 가설2: 팀내 팀원들의 기술경영교육이 높으면 혁신행동 창출이 보다 많이 이루어질 것이다. 가설3: 팀내 팀원들간의 교환관계와 기술경영교육이 혁신행동에 미치는 영향에 있어서 개인수준의 임파워먼트는 매개효과를 할 것이다. 이러한 가설의 검증을 위하여 대전의 벤처기업 조직구성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가설의 검증은 상관관계효과, 회귀분석, 매개효과 분석을 실시하였다. 가설검증결과 팀내 TMX, 기술경영교육은 혁신행동에 정의 영향을 미치고 있었으며 임파워먼트는 매개효과를 하고 있었다. 혁신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선행요인으로 다양한 요인이 고찰되었지만 본 논문에서는 임파워먼트를 매개효과로 하여 기술경영교육과 팀내 교환관계를 고찰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다.
과학적 가설의 생성은 과학적 탐구활동뿐 아니라, 개념변화과정에서 중요한 활동 중의 하나이다. 본 연구에서는 과학적 가설을 설명가설과 예측가설로 나누었고, 각각의 경우에 과학적 설명이나 과학적 예측과 어떻게 다른지를 분석 논의하였다. 또한 현상을 기술만 하고 있는 추측의 경우를 과학적 가설로 보지 않음으로서, 귀납적 일반화에 의한 보편법칙의 제안을 과학적 가설로 보지 않는다고 논의하였다. 과학적 가설의 제안에 필요한 과학적 사고로서 귀추적 사고의 특징을 논의하였으며, 그에 기초한 과학적 설명가설의 생성과정을 4단계로 제시하였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로부터 수행중인 후속 연구 방향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산업연관표를 통해서 특정연도(1990년) 기술의 진부화 정도를 측정하고, 노동생산성과의 연관성을 밝힘으로써 체화가설(embodiment hypothesis)을 검증한다. 이는 기술에 강한 경제적 의미를 부여한 Salter(1969)의 주장에 근거한 것으로, 경제적 잉여율의 감소를 기술진부화 정도로 보았다. 분석대상은 우리나라 제조업에 속한 주요 업종인 음식료, 섬유의복, 화학, 비금속광물, 철강, 금속제품, 일반기계, 전기전자, 정밀기기, 수송기계 등이다. 연구결과, 우리나라 제조업 전체에 대해서 일률적으로 체화가설의 성립여부를 판단하기는 어려웠다. 그러나 제조업 주요 업종 중 섬유의복, 화학, 비금속광물, 금속제품, 전기전자, 수송기계 등의 산업에서는 체화가설이 성립함을 확인하였다. 즉 이들 6개 산업에서는 기존 자본설비에 현대적인 새로운 자본설비가 연속적으로 도입됨에 따라 특정시점에서 자본설비에 체화되어 도입된 기술은 진부화 하지만, 시현되는 노동생산성은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따라서 개별기업들은 설비투자에 대한 의사결정 시에 관련설비에 체화된 기술진보에 관한 정보를 적극 고려해야 하며, 정부는 R&D지원 일변도의 정책에서 벗어나 체화기술진보 효과가 큰 산업에 대해서는 설비투자를 지원하는 정책도 고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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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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