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순에 대한 비트겐슈타인의 견해는 매우 특이할 뿐만 아니라 여러 논란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 예컨대 그에 따르면 모순이 수학체계에 존재한다 해도 해로울 것이 전혀 없다. 튜링은 이러한 비트겐슈타인의 견해에 대해서, 만일 수학체계에 모순이 있다면, "그 적용의 경우에 다리가 붕괴될 수도 있다"고 공격한다. 반면에 비트겐슈타인은 "모순 때문에 다리가 붕괴될 수도 있다고 말하는 것은 아주 옳은 소리로 들리지 않는다"라고 응수한다. 과연 유모순적인 계산체계로 건설된 다리는 무너질 것인가? 이 물음을 "튜링의 물음"이라고 부르고, 유모순적인 계산체계로 건설된 다리를 간단히 "튜링의 다리"라고 부르기로 하자. 이 글에서는 바로 이 튜링의 물음에 직접 대답하기 위해서 4개의 입론이 제시되고 있다. 우리는 이러한 입론을 토대로 해서 튜링의 물음에 대해 대답할 수 있고, 비트겐슈타인과 튜링의 논쟁을 조명할 수 있으며, 비트겐슈타인의 수학철학의 핵심적인 측면을 살펴볼 수 있다.
Journal of the Korean Society for Precision Enginee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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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12
no.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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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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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
공작기계는 금속가공 공업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생산수단의 요소이며, 공작기계의 발달없이 인류의 생활수준을 향상시킨다는 것은 생각도 할 수 없는 일이다. 선진국에서는 제조된 기계의 약 10%가 공작기계이며, 기계공업 노동력의 악 10%가 공작기계 산업에 종사하고 있다. 공작기계는 금속재료를 절삭(Cutting) 또는 연삭(Grinding)하여 원하는 모양, 치수 표면정도의 제품을 얻는 것이고 기계본체와 공구의 두부분으로 되어있어 동력에 의해 기계를 운전하고 절삭공구로써 가공을 한다. 국제 규격의 ISO에서는 '한 운동원에 의해서 작동하고 물리적, 화학적 또는 기타의 방법으로 성형해서 공작물을 생산하는, 수작업은 하지 않는 기계'라고 정의 하고 있으며 미국에서는 금속가공기계를 두가지로 나누어 정형형을 Forming machine이라 하고 절삭형을 Cutting machine 이라 분류하며 이 둘을 합하여 공작기계(Machine Tool)라고 부르고 있다.
Proceedings of the Korean Operations and Management Science Society Con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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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10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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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185-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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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
최근에 산업분야에서는 각 기업내부에 국한된 정보처리시스템 구축의 단계를 넘어서서 기업간 정보 네트워크의 구축단계로 발전되고 있다. 정보네트워크는 각 기업내의 LAN으로부터 기업간의 연결로 온라인화 되고 있는데 이것을 기업 전산망(intercompany network) 또는 EDI(Electronic Data Interchange)라고 부른다. EDI가 본격적으로 시작된것은 1980년대 초이며 아직도 시작단계에 머물러 있지만 1990년대 중반에 가서는 모든 기업간 거래의 1/3이상이 EDI를 통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DI는 표준화된 기업간의 거래서식(business form)을 컴퓨터 통신으로 교환하는 것으로서 EBDI(Electronic Business Data Interchange)라고 부르기도 한다. 현재 대부분의 기업들이 컴퓨터로 업무문서를 작성하고 처리하고 있지만 타기업과의 정보교환에 있어서는 우편, 전화, 팩시밀리 등에 의존하고 있어서 정보교환량만 늘어나고 있을 뿐이기 때문에 신속하고 에러없는 기업간 정보교환을 가능하게 하는 EDI의 사용이 요구된다.
세계에서 처음으로 건설되는 765kV 2회선 송전선로의 설계 및 사업 개요, 기기개발, 공법개발 및 건설장비 개발에 대하여 간단히 소개하였다. 1970년대 345kV 송전선로 건설때와는 달리 우리 기술로 설계하고 기기개발하여 초기 사업부터 국산화 기기를 사용할 수 있었다는 데에 기술개발의 의의가 있다. 2000년대 초 765kV 송변전 설비를 운용함으로서 전력수급에 원활한 계통운용을 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 또한 이의 건설을 계기로 우리나라 중전기 사업의 기술향상을 가져왔으며 해외 500kV 및 765 kV 송.변전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리라고 믿는다. 765kV 계통운용등 미진한 분야에 대하여는 지속적으로 연구하여야 하고 기기 제작에는 철저한 개발 시험을 거치고 건설에는 정밀한 시공과 공기준수를 위하여 부단히 노력하여야 되리라고 믿는다.
The Proceeding of the Korean Institute of Electromagnetic Engineering and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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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8
no.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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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66-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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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
현재 세계 대부분의 나라에서 사용하는 국제단위계는 우리가 그동안 미터법이라고 부르던 단위계가 현대화 된 것이라고 보면 된다. 이 국제단위계를 보통 'SI'라고 하는데 이는 불어 Le Sys- teme International d'Unites에서 온 약어로 국제 공통으로 이렇게 표시하기로 했다. 즉 이 단위계의 이름을 우리나라 말로는 '국제단위계'이지만 영어로는 'The International System of Unit's로 표시 하는 등 각 나라마다 다를 수 있으나 전 세계 모든 나라가 공통으로 'SI'라고 부르기로 한 것이다. 국제단위계(SI)의 시초는 1790년경 프랑스에서 발명된 '미터계'이며, 이 미터계는 1875년 17개국 이 미터협약(Meter Convention)에 조인함으로써 공시화되었다. 이 미터계로부터 분야에 따라 여러 개의 하부 단위가 생겼으며 이에 따라 많은 단위들이 나타나게 되었는데, 그 한 예가 1881년 과학분 야에서 사용하기 위해 만든 CGS계이며, 이는 센티미터, 그램 및 초에 바탕을 두고 있다.
''생산관리''라고 하면 보통 공장에서 생산에 종사하는 기술자로서 무엇인가 이질적인 것 같은 느낌이 없었는지, 생산기술에 대하여 이것은 사무계산에 불과하다든지 매일 변화하는 생산현장에 대하여 이것은 정형화된 사무처리에 불과하다든지 하는 극단적인 생각은 아닐지라도 ''생산관리가 공장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는가''에 대해서는 별로 인식가치가 되고 있지 않는 것 같다. 생산관리란 ''생산이 과학적인 계획과 통제''이므로 그 목적은 생산성의 향상에 있는데 지금까지는 생산설비나 생산기술자, 워커 등과의 연결이 비교적 적었다. 컴퓨터가 대대량적인 수의를 아우트푸트하는데 이들과의 직접적인 연결은 별로 없다. 공장의 생산 시스템을 피라밋형으로 시행하면 생산관리는 상위에 있고 생산설비나 사람은 하위에 있으며 그 사이에는 왠지 갭이 있었다. 화학, 시멘트, 은, 지 등으로 대표되는 프로세스에서는 설비의 자동화가 ''프로세스오토메이션''으로서 일찍이 개발되어 이 갭이 서서히 메꾸어져 왔다. 한편 전기, 기계 등의 프로세스에서도 근년에 ''펙트리오트메이션''의 이름 아래 설비의 자동화, 라인화, 생산의 시스템화의 혁신이 이루어지고있으며 피라밋의 중앙에 가로 놓인 갭을 apRN는 요구가 강해지고 있다(그림1 참조) 여기서는 생산관리의 본체로서의 MRP는 간단하게 설명하고 이 갭을 메꾸는 시스템(여기서는 이것을 ‘생산관리’라고 한다.)를 중심으로 설명한다.
Proceedings of the Korean Information Science Society Con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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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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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487-4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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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그래프에서 k-서로소인 경로 커버는 정점 집합을 커버하면서 정점이 서로소인 .개의 경로들의 집합으로 정의하고, 이때 각 경로는 주어진 소스와 싱크를 잇는다. 각 소스와 싱크에 요구(demand)라고 부르는 양의 정수가 주어질 때, 요구가 d인 각 소스나 싱크가 d개의 경로에 포함되는 일반-요구 k-서로소인 경로 커버(general-demand k-disjoint path cover)를 정의할 수 있다. 이것은 일대일, 일대다, 그리고 비쌍형 다대다 서로소인 경로 커버를 일반화한 것이다. 이 논문에서는 일반-요구 k-서로소인 경로 커버 문제가 비쌍형 k-서로소인 경로 커버 문제로 변환될 수 있음을 보인다. 더구나 소스가 하나인 경우를 단일-소스 k-서로소인 경로 커버(single-source k-disjoint path cover)라고 부르는데, 이것은 일대다 k-서로소인 경로 커버 문제로 변환된다.
개인통신이라는 개념은 아직 정확하게 정립되지 않았지만 [ $\ulcorner$가입자가 개인별로 부여된 개인번호 또는 통신번호에 의해 휴대중인 통신단말기를 사용하여 시간과 장소에 구애됨이 없이 원하는 상대방 누구와도 자유롭게 정보를 교환하는 통신서비스$\lrcorner$라고 정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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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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