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beta$-Lactam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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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병원에서의 지역 사회 획득 요로 감염의 원인균 및 항생제 감수성 분석 (Causative Organisms of Community Acquired Urinary Tract Infection and Their Antibiotic Susceptibility at a Secondary hospital in Korea)

  • 조윤주;이은정;최경민;은영민;유황재;김철홍;이현희;김병길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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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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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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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목 적 : 소아 요로 감염은 가장 흔한 세균성 질환의 하나로, 특히 요로계의 해부학적 기형이 동반되면 재발하기 쉽고, 치료가 되지 않을 경우 고혈압, 신부전, 말기 신질환 등을 초래할 수 있다. 따라서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 및 반복 감염의 예방이 중요한데, 이를 위해서는 정확한 원인 균주의 파악이 선행되어야 한다. 이에 저자들은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하는 2차 병원에서 진단되는 소아요로감염의 원인균 및 항생제 감수성을 조사하여 적절한 항생제 선택에 도움이 되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 2005년 1월 1일부터 2008년 12월 31일까지 관동대 명지병원 소아과에 입원하여 농뇨(WBC>5/HPF)와 요배양검사 상 $1.0{\times}10^5CFU/mL$ 이상의 배양검사결과를 보인 환아를 대상으로 소변 검사, 소변 배양 검사소견, 항생제 감수성 결과, 방사선 소견 등의 검사 결과를 의무 기록을 통해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결 과:국내 3차 기관 등에서의 보고와는 다르게 대부분의 요로감염은 E. coli에 의한 것이었으며 ESBL 생성균주 또한 낮게 나타났다. 1) 전체 환아 62명의 평균 연령은 20개월이었으며, 1세 미만에서 호발(50명, 78.1%)하였다. 전체 환아 62명의 남녀 비는 1.6:1이었고, 1세 미만에서는 2.6:1, 1세 이상에서는 1:3.7이었다. 2) 전체 62명의 소변 배양 검사에서 분리된 균주는 E.coli가 가장 많았고(53명, 82.8%), K. pneumoniae (5명, 8.1%), Enterobacter (4명, 6.5%) Enterococcus, $\beta$-streptococcus, diphtheroides 각각 (1명, 1.6%)순이었다. 3) E. coli의 항생제에 대한 감수성은 ampicillin 30.2%, cefotaxime 98.1%, gentamicin 94.9%, amikacin100%, levofloxacin 98.1%, trimethoprim/sulfame-thoxazole 73.6%의 결과를 보였으며, 이 중 ESBL 생성균주는 1주가 검출되었다. 최근 3차 병원에서 실시한 감수성 결과와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의료기관에 따라 항생제 내성율의 차이가 있음을 시사하는 결과로 생각되며, 이는 일차 항생제 선택에 있어 지역별, 병원별 차이를 시사하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결 론 : 향후 요로 감염 원인균 및 항생제 감수성에 대한 기관별, 지역별 지속적인 조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되며, 이에 기반한 적절한 항생제 사용이 요구된다.

다약제내성 균주 감염에 대한 Tigecycline의 치료 (Tigecycline Treatment for Infections Caused by Multidrug-Resistant Pathogens)

  • 이미정;서아영;배상수;정동형;윤경화;황병식;강성훈;오대명;권기태;이신원;송도영
    • Journal of Yeungnam Medical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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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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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3-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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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Background: Tigecycline (TIG), a new broad-spectrum glycylcycline with anti-multidrug-resistant-(MDR)-pathogen activity, was launched in March 2009 in South Korea, but there are insufficient clinical studies on its use in the country. As such, this study was performed to analyze cases of severe MDR-pathogen-caused infections treated with TIG. Methods: Patients treated with TIG within the period from May 2009 to June 2010 were enrolled in this study. Their clinical and microbiologic data were reviewed retrospectively. Results: Twenty-one patients were treated with TIG for complicated skin and soft-tissue infections (cSSTIs) (42.9%), complicated intra-abdominal infections (cIAIs) (38.1%), or pneumonia (19.1%) caused by MDR pathogens like carbapenem-resistant $Acinetobacter$ $baumannii$ (76.2%), methicillin-resistant $Staphylococcus$ $aureus$ (61.9%), extended-spectrum beta-lactamase-producing $Escherichia$ $coli$ and $Klebsiella$ $pneumoniae$ (38.1%), and penicillin-resistant $Enterococcus$ species (33.3%). Thirteen patients (61.9%) had successful clinical outcomes while five (23.8%) died within 30 days. The rate of clinical success was highest in cSSTI (77.8%), followed by cIAI (50%) and pneumonia (50%), and the mortality rate was highest in pneumonia (50%), followed by cIAI (25%) and cSSTI (11.1%), Conclusion: Tigecycline therapy can be an option for the treatment of severe MDR-pathogen-caused infections in South Korea, Due to its high risk of failure and mortality, however, prudence is required in its clinical use for the treatment of severe infections like nosocomial pneumon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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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cherichia coli에서 Promoter 활성을 보이는 Zymomonas mobilis DNA 조각의 분리와 분석 (Isolation and Characterization of Zymomonas mobilis DNA Fragments Showing Promoter Activity in Escherichia coli)

  • Kim, Eun-Joon;Yoon, Ki-Hong;M.Y. Pack
    •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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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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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0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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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9
  • Escherichia coli 내에서 프로모터활성을 보이는 Zymomonas mobilis 유래의 유전자 절편을 분리하고 특성을 분석하였다. 프로모터 탐색용 벡터인 pCMT215는 promoter activity가 없는 pMT21의 HinIII 위치에 pYEJ001의 클로람페니콜 아세틸전이 효소유전자를 함유한 0.7-kb HindIII 조각을 접합시켜 제조하였다. E. mobilis의 chromosomal DNA를 Sau3AI으로 부분절단하여 pCMT215에 도입한 후, 이를 이용하여 대장균을 형질전환시킨 결과 14개의 형질전환주가 선별되었다. 이들은 30-750 $\mu$g/$m\ell$ 농도의 chloramphenicol에 내성을 보였으며 클로닝된 유전자조각의 크기는 0.1-1.5Kb였다. 이 가운데 5개의 염기서열을 분석해 본 결과 일반적인 프로모터의 염기서열과 많은 유사점이 발견되었는데, 대장균의 프로모터인 -35 또는 -10 지역과의 부분적인 일치와 A 또는 T 염기가 풍부한 지역과 연속적인 A 또는 T 염기배열, 그리고 회문형태의 염기서열 등이 발견되었다. 또한 대장균 내에서의 프라이머 연장실험결과 Z. mobilis로부터 유래된 DNA조각에서 전사의 시작이 4-170 염기의 거리를 두고 두 곳 또는 여러 곳에서 일어남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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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_{SHV-2a}$$bla_{SHV-12}$ 항균제 내성 유전자의 분자적 진화 및 확산에 IS26 Mobile Element의 개입 (Involvement of IS26 Element in the Evolution and Dissemination of $bla_{SHV-2a}$ and $bla_{SHV-12}$)

  • 김정민;신행섭;조동택
    • 대한미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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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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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3-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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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A clinical isolate of Klebsiella pneumoniae K7746 produced the extended-spectrum ${\beta}$-lactamase (ESBL) SHV-12. A 6.6 kb BamHI fragment containing the $bla_{SHV-12}$ gene of K7746 strain was cloned into pCRScriptCAM vector resulting in the recombinant plasmid p7746-Cl. The restriction map of 3.6 kb inserted DNA and sequences immediately surrounding $bla_{SHV-12}$ of p7746-C1 were homologous to plasmid pMPA2a carrying $bla_{SHV-2a}$. In addition, both $bla_{SHV-12}$ and $bla_{SHV-2a}$ were expressed from a common hybrid promoter made of the -35 region derived from the left inverted repeat of IS26 and the -10 region from the $bla_{SHV}$ promoter itself. The results indicate that $bla_{SHV-12}$ and $bla_{SHV-2a}$ may have evolved from a common ancestor in the sequential order of $bla_{SHV-2a}$ first, followed by $bla_{SHV-12}$. Furthermore, by the PCR mapping method using primers corresponding to the IS26 and $bla_{SHV}$, the association between IS26 and $bla_{SHV}$ was studied in 12 clinical isolates carrying $bla_{SHV-2a}$, 27 clinical isolates carrying $bla_{SHV-12}$, and 5 reference strains carrying $bla_{SHV-1}$ to $bla_{SHV-5}$. All 39 strains carrying $bla_{SHV-2a}$ or $bla_{SHV-12}$ were positive by the PCR, providing confirmative evidence that IS26 has been involved in the evolution and dissemination of $bla_{SHV-2a}$ and $bla_{SHV-12}$. But 5 reference strains carrying $bla_{SHV-1}$ to $bla_{SHV-5}$ were negative by the PCR. Therefore, we concluded that the molecular evolutionary pathway of $bla_{SHV-2a}$ and $bla_{SHV-12}$ may be different from that of other $bla_{SHV-ESBL}$, e.g., $bla_{SHV-2}$, $bla_{SHV-3}$, $bla_{SHV-4}$, and $bla_{SHV-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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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4년간 대전지역에서 분리된 KPC-2 생성 Klebsiella pneumoniae의 역학적 연구 (Epidemiological Study of KPC-2 Producing Klebsiella pneumoniae Isolated in Daejeon During a 4-Year Period)

  • 조혜현
    • 대한임상검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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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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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5-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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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Carbapenemase 생성 장내 세균(carbapenemase-producing Enterobacteriaceae, CPE) 중 특히 KPC-2 생성 Klebsiella pneumoniae의 출현과 확산은 전 세계적으로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심각한 공중 보건 위협이 되고 있다. 이러한 KPC-2 생성 K. pneumoniae의 역학과 특징은 지역 및 기간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본 연구에서는 2017년 3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대전지역의 3차 병원에서 분리된 carbapenem 내성 K. pneumoniae (carbapenem-resistant K. pneumoniae, CRKP) 78 균주를 대상으로 carbapenemase 유전자를 분석하고, 이에 대한 역학 관계를 조사하였다. 항균제 감수성 양상은 디스크 확산법으로 확인하였고, carbapenemase 유전자의 분석을 위해 PCR과 DNA 염기서열분석을 수행하였다. 또한, 역학관계는 MLST (multilocus sequence typing)를 통해 조사하였다. 78 균주의 CRKP 중 35 균주(44.9%)가 carbapenemase 생성 K. pneumoniae였으며, 주요 carbapenemase 유형은 KPC-2 (30주, 85.7%)로 확인되었다. NDM-1과 NDM-5는 각각 4 균주(11.4%)와 1 균주(2.9%)에서 확인되었다. MLST 분석에서 10개의 sequence type (ST)이 확인되었고, 가장 흔한 ST는 ST307 (51.4%, 18/35)이었다. ST307 균주는 모두 KPC-2 생성 K. pneumonia였고, 다제내성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ST307은 4년 동안 지속적으로 출현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KPC-2 생성 K. pneumoniae ST307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적절한 감염 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면역저하 소아에서 발생한 다제내성 녹농균 균혈증을 ceftolozane-tazobactam으로 성공적으로 치료한 증례보고 (Treatment of Multidrug-resistant Pseudomonas aeruginosa Bacteremia in a Immunocompromised Child With Ceftolozane-tazobactam)

  • 유혜선;신아름;김두리;최재영;주희영;조중범;강철인;김예진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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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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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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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최근 광범위 항생제 사용의 증가로 인한 다제내성 그람 음성균의 출현이 전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다. 특히 다제내성 녹농균(multidrug-resistant Pseudomonas aeruginosa) 감염의 치료는 어려우며 중환자의 사망률을 증가시키는 원인이 된다. 세프톨로잔-타조박탐(ceftolozane-tazobactam, ZerbaxaTM)은 5세대 세팔로스포린과 베타락탐 분해효소저해제로 다제내성 녹농균에 의한 복잡성 요로감염과 복잡성 복강내 감염의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입증되었다. 본지에서 저자들은 소아청소년 혈액암 환자에서 발생한 다제내성 녹농균에 의한 균혈증을 세프톨로잔-타조박탐을 사용하여 성공적으로 치료한 국내 첫 번째 사례를 보고하고자 한다.

Carbapenem 내성 Klebsiella pneumoniae ST307과 Non-ST307의 분자 특성 및 항균제 내성 비교 (Comparison of Molecular Characterization and Antimicrobial Resistance in Carbapenem-Resistant Klebsiella pneumoniae ST307 and Non-ST307)

  • 조혜현
    •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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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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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0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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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Carbapenem 내성 Klebsiella pneumoniae (Carbapenem-resistant K. pneumonia, CRKP)는 전 세계적인 공중 보건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최근 Klebsiella pneumoniae carbapenemase-2 (KPC-2) 생성 sequence type (ST)307은 CRKP의 주요 클론으로 확인되었으며, 국내에서 ST307의 확산이 보고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2020년 3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대전지역의 3차 병원에서 분리된 CRKP 50균주를 대상으로, 분자 특성과 항균제 내성 양상을 조사하였다. 역학적 관계는 multilocus sequence typing (MLST)를 통해 분석하였고, 항균제 감수성 검사는 디스크 확산법을 통해 확인하였다. PCR과 DNA 염기서열분석은 carbapenemase 유전자 확인을 위해 수행하였다. CRKP감염은 남성과 60세 이상의 환자에서 훨씬 더 빈번하게 확인되었다. CRKP 50균주 중 46균주(92.0%)는 다제내성(MDR)을 보였고, 44균주(88.0%)는 carbapenemase-producing K. pneumoniae (CPKP)로 확인되었다. 주요 carbapenemase 유형은 KPC-2 (36균주, 72.0%)였으며, New Delhi metallo-enzyme-1 (NDM-1)과 NDM-5는 각각 7균주(14.0%)와 1균주(2.0%)에서 확인되었다. 특히, KPC-2 생성 K. pneumoniae의 88.9% (32/36)가 ST307에 속한 반면, NDM-1,-5 생성 K. pneumoniae의 87.5% (7/8)가 non-ST307에 속한 것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ST307의 확산 뿐만 아니라 non-ST307의 발달을 예방하기 위한 적절한 감염관리와 효과적인 감시체계가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돼지에서 두 가지 Cefquinome 2.5% 제제의 생물학적 동등성 평가 (Bioequivalence Evaluation of Two Cefquinome 2.5% Injectable Products in Piglets)

  • 송인배;김태원;이홍기;김명석;황윤환;박병권;임종환;윤효인
    • 한국임상수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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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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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3-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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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Cefquinome은 제4세대 cephalosporin으로 동물전용의약품으로 개발되었으며, ${\beta}$-lactamases에 대해서 매우 안정하고, 그람 음성 세균 및 양성 세균에 대한 광범위한 살균력을 가지고 있다. 본 연구는 현재 시판중인 cefquinome 주사제를 이유 자돈에 2 mg/kg 용량으로 근육 주사한 후 약물동태학적 특성을 파악하여 두 제제의 생물학적 동등성을 평가하였다. Cefquinome의 혈중 농도는 액체크로마토그래프/질량분석기를 이용하여 분석하였으며, 생물학적 동등성을 판정하기 위한 약물동태학적 인자로는 혈중 최고 농도 ($C_{max}$)와 혈장 농도 곡선하 면적 ($AUC_{0{\rightarrow}{\infty}}$)을 사용하였다. 시험약과 대조약의 혈중 최고 농도는 $4.34{\pm}0.58{\mu}g/mL$$4.22{\pm}0.47{\mu}g/mL$로 각각 나타났으며, 혈장 농도 곡선 하 면적은 $10.43{\pm}1.96{\mu}g{\cdot}h/mL$$10.25{\pm}2.98{\mu}g{\cdot}h/mL$로 관찰되었다. 로그변환한 약물동태학적 인자의 평균비율의 90% 신뢰 구간은 $C_{max}$의 경우 0.941-1.115이었고, $AUC_{0{\rightarrow}{\infty}}$의 경우 0.927-1.172로서 생물학적 동등성 기준인 0.8-1.25를 모두 만족시켰다. 이상의 결과로 시판중인 두 cefquinome 제제는 생물학적으로 동등하다고 판단된다.

다제내성 Acinetobacter baumannii 의 항생제 내성 유전자 분석 (An Analysis of the Antibiotic Resistance Genes of Multi-Drug Resistant (MDR) Acinetobacter baumannii)

  • 임진아;이규상;최연임;김종배
    • 대한임상검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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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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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7-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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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Acinetobacter baumannii는 병원환경에 광범위하게 분포하고 있으며, 원내감염의 중요한 원인균으로 병원에서 집단감염 일으키고, 중증의 기저질환을 가진 환자에게 감염되면 감염환자의 사망률이 다른 환자에 비해 월등히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본 연구는 충청남도 천안시에 소재한 대학병원 두 곳의 진단검사의학과에 의뢰된 가검물에서 분리한 다제 내성 A. baumannii 85주의 항생제 내성률과 내성유전자 양상에 대해 조사하였다. Carbapenemase와 Class B ${\beta}$-lactamase의 생성균주를 선별하기 위하여 modified Hodge test (MHT)와 IMP-EDTA double-disk synergy test를 실시하였다. 항생제 내성을 유발하는 carbapenemases, 16S rRNA methylases, aminoglycoside-modifying enzymes (AMEs)을 확인하기 위하여 PCR을 시행 하였으며, A. baumannii가 분리된 두 대학병원간 분리균주의 유전학적인 근연도를 확인하기 위해 REP-PCR을 시행하였다. 실험결과 3균주를 제외한 82균주(96.5%)에서 $bla_{OXA-23-like}$$bla_{OXA-51-like}$이 검출되었다. $bla_{OXA-23-like}$ 유전자가 검출된 균주에서는 $bla_{OXA-23-like}$ 유전자 상부에 ISAba1 유전자가 확인되어 carbapenemase에 대한 내성을 유도하는 것으로 확인 되었다. Aminoglycoside에 대한 내성을 유발하는 16S rRNA methylase 유전자인 armA는 A병원에서 분리한 38균주 중 34균주(89.5%)에서, B병원에서 분리한 47균주 중 40균주(85.1%)에서 확인되었고, aminoglycoside modifying emzyme 유전자는 A병원 유래 38 균주 중 33 균주(70.2%)에서, B병원 유래 47균주 중 44 균주(93.6%)에서 aac(3)-IIa/ant(2")-Ia/aac(6')-Ib가 확인됨에 따라 천안지역에서 분리되는 대부분의 다제 내성 A. baumannii 균주는 acethyltransferase와 adenyltransferase를 동시에 발현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본 실험 결과는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분리된 MDR A. baumannii를 대상으로 한 보고서로서, 항생제 내성유형과 내성 유전자의 분포를 확인하여 MDR A. baumannii 균주에 의한 감염증의 치료 지침과 내성세균 확산 방지를 위해 필요한 기초 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소아 요로감염에서 Escherichia coli의 빈도와 항생제 감수성에 대한 연구 (Incidence of Escherichia coli and Its Susceptibility to Antimicrobials in Childhood Urinary Tract Infection)

  • 지혜미;곽재혁;이준호;박혜원
    • Childhood Kidne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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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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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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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목적 : 요로감염은 조기 진단 및 치료를 적절히 하지 않으면 비가역적 신손상, 패혈증 등을 유발하므로 원인 균주를 알기 전에 경험적 항생제 요법을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경험적 항생제의 적절한 선택을 위하여 원인 균주의 분포와 임상특징을 알아보고, 원인 균주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E. coli의 항생제 감수성 정도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2004년 2월부터 2005년 2월까지 발열을 주소로 분당차병원 응급실과 소아과 외래를 방문하여 요로감염으로 진단된 환아 103명을 대상으로 요 배양검사 결과, 성별, 연령, DMSA 신스캔상 결손 유무, 방광 요관 역류 유무, 6개월이내 재발 여부 등을 후향적으로 조사하고 원인 균주 중 가장 흔한 균인 E. coli에 대해 항생제 감수성 정도를 분석하였다. 결과 : 103명의 환아 중 92명(89.3%)이 E.coil에 의한 요로감염이었으며 ESBL 생성 E.coli는 3명(3.3%)에서 동정되었다. E. coli의 항생제 감수성 조사 결과 AMP, AMS, SXT는 각각 27.2%, 34.8%, 65.2%로 낮은 감수성을 보였으며 cephalosporin계 항생제는 1세대 cephalosporin인 cefazoline이 91.3%, 2세대인 cefoxitin이 100%, 3세대인 ceftriaxone 97.8%를 보여 대부분 매우 높은 감수성을 나타내었다. 또한 AMP와 SXT의 경우 연령이 1세 이상일 경우 1세 미만인 경우에 비해 내성의 위험이 증가하였다. 결론 : 1세 이상의 환아에서는 소아과 외래에서 흔히 사용하는 AMP, SXT에 대한 내성발생의 위험이 증가하므로 3세대 cephalosporin계 항생제를 초기 경험적 치료에 사용하는 것이 권장되나, ESBL 생성 E. coli에 대한 지속적인 조사와 발생 위험 요인에 대한 연구가 더욱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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