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e, Yong-Seuk;Jung, Young-Bok;Choi, Sung-Woo;Hwang, Joon-Sung;Kim, Man-Kyung;Lee, Jong-Suk;Suh, Dong-H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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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슬관절 손상의 많은 빈도를 차지하고, 가장 흔하게 수술의 원인이 되는 반월상 연골판 손상을 외래에서 쉽게 일차적으로 검사하는 관절선 압통의 유용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05년 5월에서 2006년 6월까지 군병원에서 동일한 시술자에게서 반월상 연골판 손상이 의심되어 수술을 시행한 76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관절선 압통(joint line tenderness)에 대한 민감도, 특이도, 정확도, 양성 예측율, 음성 예측율 등을 분석하였다. 결과: 관절선 압통의 민감도, 특이도, 정확도, 양성 예측을, 음성 예측율은 순서대로 78.8%, 32.6%, 52.6%, 47.3%, 66.7%로 나타났으며 외측과 내측 및 불안정성을 동반한 환자를 대상으로 동일하게 분석하여도 상기 결과와 비슷하게 높지 않은 결과를 나타내었다. 결론: 관절선 압통 단일 검사는 외래에서 손쉽게 행해지는 간편한 검사이나, 그 단독 검사로서는 유용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므로, 여러가지 이학적 검사를 병행 시행하는 것이 좀 더 높은 진단율을 나타낼 것으로 보이고, 필요시에는 자기공명영상(MRI)이나 진단적 관절경 검사도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