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NDING MACHINE INDUSTRY (자판기공업)
Korea Vending Machine Manufacturer s Association (KOVA)
- 기타
Domain
- Electricity/Electronics > Home/Electric Appliances
Issue autumn
-
대망의 밀레니엄 시대를 맞아 희망과 약동이 가득 차야 할 산업계 분위기가 최근 말이 아니다. 올해 들어 지난 2년여 동안의 시장부진을 탈피하고 새로운 시장활성화의 전기가 마련되리라 기대가 되었으나 상반기를 마감한 시점에 있어 결과는 참혹하다할 정도로 부진한 시장 양상을 면치 못하고 있다. 상반기만을 놓고 볼때 올해의 시장상황은 근
$7{\~}8$ 년 사이에 있어 최악이다. 당초 전년대비$10{\%}$ 이상의 성장을 낙관했던 산업계는 의외의 카운터 펀치를 맞고 펀치 드링크 상태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어떻게 보면 믿기 힘든 충격적인 상황. 시장이 왜 이 지경에 이르렀는지 산업계는 그 원인을 심층분석하고 하루빨리 시장돌파구를 마련해야 할 중요한 시점에 서 있다. 금호에서는 현재의 부진한 시장양상을 극복하고 새로운 시장활성화의 계기를 마련할 수 방안을 집중 모색해 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
협회에서는 자판산업의 수요 확대와 대외적 소비자 인식제고를 목적으로 내년도에는 산업계 전체를 총망라한 자동판매기 전시회 개최를 기획하고 있다. 20년의 넘은 자판산업의 역사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제대로 된 전시회론 개최하지 못했다는 점은 산업계의 부끄러운 자화상으로 이제는 업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산업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수 있는 전시회를 반드시 개최해야 하는 게 산업계의 시급한 당면과제이다. 이러한 현실에서 협회에서는 내년 전시회 개최의 올바른 방향을 모색하고 업체들의 전시회에 대한 관심도 및 바램을 파악하기 위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과연 업체의 관심도는 어느 정도이고 성공적인 전시회 개최를 위해서는 어떠한 선결과제들이 해결되어야 하는 지에 대해 집중조명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
자판기가 먹고 사는 것은? 돈이다. 돈이 아니면 자판기는 그 존재가치를 보장받지 못함은 물론 작동자체가 되지 않는다. 투입금액에 상응하는 물품을 무인서비스 하기 위해선 돈을 투입되는 기본행위가 우선 이루어져야 한다. 이 기본행위는 소비자와 자판기와의 1차적인 약속이자 신뢰성이 전재되지 않으면 않되는 가장 중요한 연결고리이다. 그런데 이러한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연결고리가 최근 외부적인 환경변화에 따라 위협받고 있다. 한국은행 및 조폐공사의 변경 1000원권 발행계획으로 자판기가 이를 인식하지 못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산업계에 닥쳐올 상황이기 때문. 지폐를 인식하지 못하는 자판기는 엄청난 직무유기이다. 지폐가 안되면 동전을 넣으면 되지 않느냐 하는 시각도 있겠지만 동전이 있으면 지폐는 애초 꺼내지도 않는 게 일반적이다. 가뜩이나 시장부진에 시달리는 산업계에 전혀 예기치 않았던 시장악재. 이 문제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면 자판기 산업은 큰 위기상황에 빠질 가능성도 크다. 그간 협회도 이 사안의 원활한 해결을 위해 산업계를 결속해 줄기차고 강력한 대응을 진행해 왔다. 그탓에 아직 본격적인 발권이 이루어지지 않고 발권시기도 산업계에서 요구하는 시기를 최대한 수용, 점차적인 발급을 진행해 피해를 최소화 하겠다는 확답을 받아 놓은 상태이지만 문제는 그렇게 간단하지 않다. 교체비용문제, a/s문제, 필드대응, 매출감소, 기계파손 등 현시점에서 우려되는 상황은 너무도 많다. 따라서 이 부분에 산업계가 어떻게 적극적인 대응을 진행해 나가느냐에 따라 그 피해와 파장의 범위가 달라질 것으로 보여진다. 현시점에서는 최소한의 피해가 와닿도록 필드에서의 원활한 대처를 목표로 하고 있지만 결고 쉽지만은 않는 일이다. 본란에서는 현재 변경 1000원권에 대한 산업계의 대처 현황을 알아보고 산업계가 피해를 최소화하고 현명한 대처를 진행 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 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
컵음료자판기가 보다 위생적이고 신뢰성 있는 품질위생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산학협력 체계가 본격 마련되어 지난 6월 중순부터 연구개발 활동에 돌입했다. 그간 보건복지부 연구과제로 지정되어 학계 연구팀이 연구조사를 진행해 온
$\lceil$ 컵음료자판기 위생 및 품질위생 개선$\rfloor$ 프로젝트 중 3차 최종연구 과정에 협회가 산업계를 대표하여 참여하게 된 것. 이번 3차 연구는 산업계가 본격적으로 참여, 2차 연구까지 진행된 결과를 바탕으로 위생성 향상의 실질적인 방법들을 기술에 접목시키게 된다. 따라서 이번 연구는 산업계에 큰 중요성을 갖는다. 그간 도출된 위생성 문제에 대해 성공적인 개선방향을 모색할 수 있다면 컵음료자판기의 입지와 소비자 신뢰도가 대폭 향상될 수 있게 된다. 이번 란에서는 산업계와 학계가 강력한 의지를 가지고 추진 중인 연구개발사업의 세부 내용을 살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
자판기분야도 이제는 기술 검증시대를 열어야 할 시점에 와 있다. 지금까지는 산업계에 축적된 기술에 대한 검증제도가 없다 보니 기술 인력들의 직업에 대한 만족도와 성취욕 측면에서 한계가 있었다. 또한 사후관리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도 그다지 만족스러운 수준에 와 있지 못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기술자격증 제도의 도입은 기술의 향상과 활용 측면에서 크나 큰 기대효과를 기대케 한다. 이번 란에서는 협회가 도입을 적극 검토중인 자판기 분야의 기술자격증 제도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
우리 협회가 지난해 산업자원부 기업활동규제완화심의위원회를 통해 개선 관철시켰던 자판기 영업신고 규제완화가 올해 식품위생법시행규칙으로 공식 개정되었다. 또한 이번 개정에는 그동안 많은 운영자 불만요인으로 작용했던 위생교육 과다, 운영자 건강진단수첩 휴대 등의 조항이 산업계 희망대로 개정되어 앞으로 자판기 운영자들의 편의가 크게 증진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란에서는 보다 간편하고 효율화된 자판기 영업신고 및 운영자 준수사항에 대해 살펴보기로 하자.
-
21세기는
${\lceil}$ 지식${\rfloor}$ 이 국가경쟁력을 좌우하고,${\lceil}$ 지식경영${\rfloor}$ 이 기업의 성패를 가름하는 글로벌 지식경제 시대가 될 것이다. 이에 정부에서는 21세기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대두되는 지식기반 경제구축을 위하여 중소$\cdot$ 벤처기업과 문화$\cdot$ 관광사업과 같은 지식기반산업을 육성하고 전국민의 신지식화를 추진하는 것을 주요 국정지표로 정하고 경제개혁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 특허청에서는 향후 우리경제의 주체가 대기업이 아닌 고부가가치형 기술개발과 지식경영을 추구하는 중소기업임을 인식하고, 이러한 창의적 중소기업이 기업경영의 핵심자산으로 특허 등 지식재산권을 적극 창출 활용하는 것을 유도하기 위하여${\lceil}$ 중소기업 지식재산권 운동${\rfloor}$ 을 추진하고 있다. 본문은 특허청에서${\lceil}$ 중소기업 지재권갖기 운동${\rfloor}$ 을 지원하기 위하여 제작한 자료로 지식재산권에 대한 소개, 지재권관련 정부지원제도, 산업재산권 정보이용, 특허관리 성공사례 등 다양하고 종합적인 내용을 담고 있어 중소기업이 지식재산권 확보를 바탕으로 지식경영를 추구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하였다. -
전기용품안전인증제도가 올 7월부터 새롭게 바뀌었다. 이같은 개정은 전기용품의 안전관리 제도가 국제적인 기준에 부합하지 아니하므로 정부에 의한 형식승인제도를 민간기관에 의한 안전인증제도로 전환함으로써 전기용품의 제조 및 안전관리를 선진화하기 위함이다. 개정의 주요 골자를 살펴보면 종전에는 전기용품중 화재
$\cdot$ 감전 등의 위험 또는 장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전기용품에 형식승인을 받도록 하던 것을, 앞으로 제품을 모델별로 안전승인기관의 안전인증을 받아 제조하도록 하고, 화재$\cdot$ 감전 등의 위험 또는 장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적은 전기용품에 대해서는 자율적으로 안전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새롭게 바뀐 전기용품안전인증제도에 대해 관련업체들이 혼선 없이 잘 대처할 수 있게하기 위해${\lceil}$ 전기용품안전인증, 이렇게 달라진다${\rfloor}$ 를 특집으로 준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