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 박사가 요즘 우려하는 것은 고객유치나 수많은 방산 및 항공업체간의 경쟁이 아니다. 그가 가장 우려하는 것은 세계시장의 장래에 관한 것이다. 특히 관심을 두고 있는 것은 대서양 양쪽의 보호주의에 따른 잠재적인 여파, 세계적으로 점증되고 있는 초과생산능력, 일본의 경제적 위협, 일관성있는 미국의 경제 및 안보정책의 필요성과 같은 것이다. 커리 박사는 오랫동안 방산분야에 종사해 왔다. 1954년 Hughes 연구소의 기술요원으로 입사하여 레이저, 밀리미터파, 전기추진력, 전자 및 이온빔의 응용에 관한 기초연구를 주업무로 처리하였으며, 1973년에 미 국방부 연구기술담당 차관에 임명되었다. 커리 박사는 Hughes 부사장으로 5년간 근무후 1986년 2월부터 Dole Electronics사의 시장겸 최고경험책임자로 근무했다. 1989년 5월 Hughes사로 복귀, 대표이사겸 최고 경영책임자로 임명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그는 국방과학위원회의 태평양연안 국가 협력회의의 소위원회 의장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