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체된 경제를 살리고 장기적으로 우리 경제의 회생 기반 마련을 위한 원천은 결국‘벤처’라는 인식하에 청와대와 정부 여당이‘벤처 붐’조성을 위해 나서고 있다. 언론 또한 이헌재 부총리의‘벤처회생을 위한 특단대책’, 중기청의‘신벤처정책’등 정부정책에 많은 관심을 갖고‘벤처 재도약’, ‘벤처만이 희망’, ‘벤처신화’등을 주제어로 벤처를 재조명하고 있다.

국내외 통신시장의 전반적인 침체에도 불구하고 최근 국산 통신장비업체들의 매출과 수익성이 호전되고 있다. 이런 현상은 관련 업체들이 수요가 회복되기만을 기다리지 않고 R&D투자 등으로 신제품 개발에 적극 나섰으며, 과감하게 사업다각화를 추진하였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한껏 여유가 묻어나는 몸짓과 슬며시 새어나오는 그의 웃음에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 위기에 몰렸던 한글과컴퓨터를 다시 국민기업으로 당당하게 일으켜 세웠기 때문이다. 오늘을 위해 쉼없이 달려온 그의 미소가 아름답다. 누구와의 경쟁에서도 이길 수 있다는 그의 자신감이 세계로 진군하는데 있어 넉넉한 자산이 되고 있다.

잘 나가는 벤처기업들에겐 역시나 잘난 벤처인들이 있다. 벤처를 구성하는 기본 요소이며 결코 빠질 수 없는 필수 자원인 벤처인. 벤처기업에 걸맞는 가장 벤처인다운 벤처인의 모습을 그려보았다.

벤처기업도 컴퓨터처럼 각자에게 주어진 임무와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돌아가는 하나의 정교한 시스템이다. 각 부서의 벤처인들이 그 공간 안에서 맡은 책임을 다하며‘벤처OS’를 씽씽 돌리고 있는 것이다. 여러 운영체제에 두루 사용되는 유익한 유틸리티를 통해 벤처만이 가진 힘과 역량을 확인해 보자.

일년 12회전 경기 중 11회전도 이제 종반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이 시점에서도 멋진 결정타 한방을 준비 중인 우리 벤처기업 선수들. 그들을 만나 벤처의 링에서 살아남을 필살기에 대해 들어보았습니다. 습습후후 숨 한번 고르고 벤처인들에게 꼭 필요한 필수아이템을 챙겨봅시다.

간밤에 내린 비로 길거리는 온통 낙엽일색이다. 계절의 변화처럼 작가 이기열씨의 삶도 여러 다른 모습으로 바뀌었다. 한국 IT산업의 변화를 두 눈으로 목격한 IT전문지의 편집장에서 지금은 문학이라는 도구를 통해 여러 빛깔의 인생을 얘기하는 소설가의 삶을 살고 있다. IT산업에 각별한 애정을 가진 그를 만나 예순이 넘은 나이에도 새로운 삶을 살게 한 원동력과 벤처업계에 바라는 애정어린 조언을 들어보자.

지금 우리는 청년실업자수가 연일 최대치를 기록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청년실업은 심각한 사회문제인 동시에 2만불시대를 열어갈 걸림돌로 작용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이에 청년실업자들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이고, 우리 벤처기업이 그들을 위해 해줄 몫은 무엇인지 비트컴퓨터 조현정 대표에게 들어보았다.

극심한 경기 부진을 타개하기 위한 비장의 카드‘제2 벤처 붐’조성을 위해 협회는 그동안 벤처업계의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다시 벤처다(Venture Again!)>’를 실행하기 위한 구체적인 10대 아젠다(agenda)를 마련했다. 그리고 지난 8일 은행회관에서 이헌재 경제부총리, 산업자원부 이희범 장관, 정보통신부 진대제 장관, 유관기관장 및 협회 회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벤처기업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서 협회 장흥순 회장은 10대 아젠다를 설명했고, 정부는 이를 바탕으로 벤처 지원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특히 이헌재 부총리는“과거의 실패를 거울삼아 속도가 늦더라도 제대로 된 벤처를 해보자”며“내년에는 벤처가 다시 뛰는 원년이 되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재정경제부ㆍ정보통신부 등 정부 각 부처는 벤처 재도약을 위해 분야별 태스크포스팀(TFT)를 결성, 연말까지 구체적인 벤처육성 대책안을 내놓을 계획이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정부 부처 및 여당에서 일고 있는 벤처산업 재육성 의지를 재차 확인시켜주는 의미있는 자리였다. 다음은 협회 장흥순 회장이 발표한‘<다시 벤처다(Venture Again!)>’를 실행하기 위한 구체적인 10대 아젠다를 요약한 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