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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의 사회적지지, 자아존중감, 노화불안이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Elderly Social Support, Self-Esteem, Aging Anxiety on Quality of Life

  • 이선희 (초당대학교 간호학과) ;
  • 김하정 (기독간호대학교 간호학과)
  • Sun-Hee Lee (Dept. of Nursing, Chodang University) ;
  • Ha-Jung Kim (Dept. of Nursing, Christian College of Nursing)
  • 투고 : 2025.02.25
  • 심사 : 2025.04.07
  • 발행 : 2025.04.30

초록

Purpose: This study attempts to identify how social support, self-esteem, and aging anxiety affect the quality of life of elderly. Methods: Totally, 170 elderly residing of six regions participated after being explained the purpose and procedure of the study. Data collection was conducted from June 1st to December 31th, 2023. Data were analyzed by applying descriptive statistics, independent t-test, One-way ANOVA, Pearson correlation, and stepwise multiple regression with SPSS/WIN 23.0. Result: Considering general characteristics the quality of life in the elderly showed significant differences in age (F=6.537, p<.001), Education level (F=5.180, p<.001), Monthly allowance (F=4.802, p=.001), Economic state (F=4.935, p<.001), Chronic diseases (t=5.891, p<.001), and Subjective Health state (F=3.802, p=.006). The factors affecting elderly quality of life were as social support (β=.497, p<.001), self-esteem (β=.193, p=.003), and aging anxiety (β=-.147, p=.020) with 52.6% explanatory power (F=43.14 p<.001). Conclusion: Our results indicate that elderly experiencing low self-esteem, aging anxiety, and lack of social support have a lower quality of life. Hence, to improve the quality of life in the elderly, first, it is necessary to develop and expand educational and community programs that can strengthen the social support of the elderly. Second, customized counseling and support measures should be prepared to improve the self-esteem of the elderly. Third, a psychological intervention and emotional support system should be established to alleviate aging anxiety.

키워드

1. 서론

1.1 연구의 필요성

현대사회에서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됨에 따라 노인의 삶의 질 향상은 중요한 사회적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1]. 2023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전체 인구의 18.1%에 달하며, 2026년에는 초고령사회(노인 인구 20% 이상)로 진입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2] 노년기 인구의 삶의 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노인의 삶의 질은 단순히 신체적 건강뿐만 아니라 심리적, 정서적, 사회적 요인의 영향을 받는다[3]. 노인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사회적지지, 자아존중감, 노화불안 등이 주요한 요인으로 주목받고 있으며[4][1], 사회적지지, 자아존중감, 노화불안은 각각 독립적인 영향 요인으로 작용하면서도 서로 밀접한 연관성을 가지고 있다[5]. 사회적지지는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제공되는 정서적⋅물질적 지원을 의미하고[6] 자아존중감은 개인이 자신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정도를 반영하며[7], 노화불안은 신체적⋅심리적 변화에 대한 부정적 감정을 의미한다[8]. 기존 연구들을 통해 이 세 가지 변인이 각각 삶의 질과 유의한 관련이 있으며, 각 요인 간의 상호작용을 통해 삶의 질에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알 수 있다[9].

사회적지지는 노인이 가족, 친구, 지역사회와 맺는 관계를 통해 정서적 안정과 생활 만족도를 높이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10][11]. 선행연구에 따르면, 사회적지지가 높은 노인은 우울과 고독감을 덜 경험하고[12],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노화 과정을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13]. 반면, 사회적지지가 부족한 노인은 정신 건강과 신체 건강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14][15], 사회적지지는 노인의 삶의 질을 결정하는 핵심 요인 중 하나임을 시사한다.

자아존중감은 개인을 자신이 가치 있는 존재로 평가하는 정도를 의미하며 노인의 긍정적 자아상과 삶의 만족도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인이다[16]. 자아존중감이 높은 노인은 적극적인 생활 태도를 유지하고, 노화 과정에 대한 부정적 감정이 적은 경향이 있다[17][18]. 반면, 자아존중감이 낮은 노인은 우울과 불안이 증가하여 삶의 질이 저하되며[19], 특히 여성 노인의 경우, 사회적지지와 자아존중감이 상호작용하여 삶의 질에 더욱 큰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9]. 이는 노인의 삶의 질에 자아존중감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보여준다.

노화불안은 노화 과정에서 미래에 발생할 수 있는 불안감을 의미하며, 이는 개인이 자신의 노화 과정을 이해하고 적응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20]. 노화불안이 높은 노인은 신체적 건강이 악화될 가능성이 높고, 심리적 위축이 증가하며, 대인관계가 단절되는 경향이 있다[21]. 또한, 노화 불안은 단순한 신체적 변화에 대한 두려움을 넘어, 자신의 존재 가치와 사회적 역할의 감소에 대한 심리적 요인으로도 작용할 수 있다[22]. 이러한 불안감은 성공적인 노화 경험을 방해할 수 있으며, 개인의 심리적 안녕을 저해하고 노년기의 태도와 행동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한다. 반면, 노화불안이 낮은 노인은 자신의 신체변화에 긍정적으로 적응하고, 능동적인 노후 생활을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23].

기존 연구들은 사회적지지, 자아존중감, 노화불안이 각각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개별적으로 분석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이 세 변인이 동등한 수준에서 상호작용하며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는 노인의 삶의 질에 사회적지지, 자아존중감, 노화불안이 어떻게 독립적으로 작용하면서 서로 상호작용하여 노인의 삶의 질을 결정하는지를 분석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자 한다. 나아가, 이러한 요인들이 궁극적으로 노인의 삶의 질 향상에 미치는 영향을 탐색함으로써, 보다 효과적인 정책적⋅중재적 개입방안을 모색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

1.2 연구 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노인의 사회적지지, 자아존중감, 노화불안이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함이며 구체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다.

첫째, 대상자들의 인구학적 특성을 파악한다.

둘째, 사회적지지, 자아존중감, 노화불안, 삶의 질의 정도를 파악한다.

셋째, 각 변수들 간의 상관관계를 파악한다.

넷째, 대상자들의 삶의 질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파악한다.

2. 연구방법

2.1 연구설계

본 연구는 노인의 사회적지지, 자아존중감, 노화불안 간의 차이점을 조사하고 변수 간의 관계 및 삶의 질에 영향을 주는 주요 요인을 조사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2.2 연구 대상

본 연구는 J도 N시, H군, J군, J시, G시 지역에 거주하는 노인을 대상으로 임의 추출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자료수집 기간은 2023년 6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였다. 표본 수 산정은 G*Power 3.1.9.7 프로그램을 활용하였으며, 유의수준 .05, 효과크기 .15, 검정력 .80, 예측변수 16개를 설정하여 분석한 결과, 최소 필요 표본 수는 160명으로 산출되었다. 연구에 참여에 동의한 187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하였으며, 이 중 응답이 불충분한 17명을 제외한 최종 170명의 자료를 분석에 포함하였다.

2.3 연구 도구

2.3.1 사회적지지

사회적지지는 Zimet 등[24]이 개발한 사회적 다차원 척도 MSPSS(Multidimen-sional Scale of Perceived Social Support)를 Shin과 Lee[25]이 수정한 도구를 사용하였다. 이 도구는 가족지지, 친구지지, 전문가지지의 3개 하위요인, 총 12문항, 5점 Likert 척도로 구성되어 있으며 도구의 개발 당시 신뢰도 Cronbach's α는 .88, 본 연구의 Cronbach's α는 .93이었다.

2.3.2 자아존중감

자아존중감은 Rosenberg[26]가 개발한 자아존중감 척도(Self-esteem Scale)를 전병제[27]가 번안한 도구를 사용하였다. 이 도구는 총 10문항, 4점 Likert 척도로 구성되어 있으며 5개의 부정적 문항에 대해서는 역으로 환산하였다. 본 연구에서의 도구의 신뢰도 Cronbach's α는 .85이었다.

2.3.3 노화불안

노화불안은 Lasher와 Faulkender[28]이 개발한 도구로 Kim 등[29]이 수정⋅보완한 도구를 사용하였다. 하위요인은 노인에 대한 두려움, 상실에 대한 두려움, 심리적 불안정에 대한 걱정, 신체적 외모에 대한 걱정 등 총 20문항으로, 12개의 긍정문항을 역환산 처리하였다. 도구의 개발 당시 신뢰도 Cronbach's α는 .88, 본 연구에서의 Cronbach's α는 .93이었다.

2.3.4 삶의 질

삶의 질은 세계보건기구가 개발한 WHOQOL100[30]을 Min 등[31]이 개발한 한국판 세계보건기구 삶의 질 척도로 측정하였다. WHOQQLBREF는 신체적 건강영역, 심리적 영역, 사회적 관계영역, 환경영역 등의 4개 영역에 속하는 24개 하위 항목과 전반적인 삶의 질 항목 두 문항을 포함하여 총 26문항이며, 개발 당시 도구의 신뢰도 Cronbach's α는 .89, 본 연구에서의 Cronbach's α는 .89이었다.

2.5 자료수집

본 연구의 자료수집은 2023년 6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진행되었다. 연구대상자에게 연구의 목적을 충분히 설명한 후, 자발적인 참여 의사를 확인하였다. 또한, 설문 도중 원할 경우 언제든지 중단할 수 있으며, 이에 따른 불이익이 없음을 안내하였다. 모든 대상자로부터 연구 목적 외의 용도로 자료를 사용하지 않을 것과 익명성과 자율성을 보장한다는 내용을 포함한 서면 동의를 받았으며, 참여에 대한 보상으로 소정의 선물을 제공하였다. 동의서와 설문지는 연구자가 없는 분리된 공간에서 작성하도록 하였으며, 별도의 수거함을 마련하여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조치를 강화하였다.

2.6 자료분석

수집된 자료의 분석은 SPSS/WIN 23.0 통계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대상자들의 인구학적 특성은 빈도와 백분율로, 사회적지지, 자아존중감, 노화불안, 삶의 질 상관관계는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로 분석하였고, 삶의 질 차이는 t-test와 ANOVA를,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은 stepwise multiple regression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각 도구의 신뢰도는 Cronbach's α로 산출하였다.

3. 연구결과

3.1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Table 1과 같다. 연령은 70대 36.5%, 80대 45.3%를 차지하였고, 교육정도는 초졸이 44.7%이었으며, 종교가 있는 경우가 54.7%, 배우자가 있는 경우가 52.4%로 나타났다. 자녀 수는 3명의 자녀를 가진 경우가 34.7%로 가장 많았고, 한달 용돈은 50만원 미만이 62.4%, 경제상태는 보통이 61.2%이었다.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는 경우가 72.9.%, 만성질환이 있는 경우가 85.3%, 주관적 건강상태는 보통이 44.1%이었다. 음주와 흡연은 하지 않는 경우가 각각 70.6%, 96.5%로 나타났다.

Table 1. General Characteristics of Participants (N=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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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대상자의 사회적지지, 자아존중감, 노화불안과 삶의 질 정도

대상자의 사회적지지는 평균평점 40.94±1.67점, 자아존중감은 평균평점 23.78±0.53점이었고, 노화불안은 평균평점 27.51±0.25점, 삶의 질은 평균평점 83.36±3.84점으로 나타났다(Table 2).

Table 2. Degree of Social support, Self-esteem, Aging anxiety, Quality of life (N=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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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일반적 특성에 따른 삶의 질 차이

대상자 특성에 따른 삶의 질은 연령(F=6.537, p<.001), 교육정도(F=5.180, p<.001), 한달 용돈(F=4.802, p=.001), 경제상태(F=4.935, p<.001), 만성질환 유무(F=5.891, p<.001), 주관적 건강상태(F=3.802, p=.006)에 따라 차이가 나타났다(Table 3).

Table 3. Difference in Quality of Life according to General Characteristics (N=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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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대상자의 사회적지지, 자아존중감, 노화불안과 삶의 질 간의 상관관계

대상자의 삶의 질은 사회적지지(r=.598, p<.001), 자아존중감(r=.410, p<.001)과 양의 상관관계, 노화불안(r=-.303, p<.001)과 음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사회적지지와 자아존중감이 높을수록, 노화불안 정도가 낮을수록 삶의 질이 높게 나타났다(Table 4).

Table 4. Correlations of Social support, Self-esteem, Aging anxiety, Quality of life (N=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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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대상자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대상자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유의수준 5% 이하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난 6개의 일반적 특성인 연령, 교육정도, 한달 용돈, 경제상태, 만성질환 유무, 주관적 건강상태를 더미변수로 처리하여 통제하였고, 사회적지지, 자아존중감, 노화불안을 독립변수로 투입, 삶의 질을 종속변수로 하여 단계적 다중회귀분석을 하였다. 회귀모형의 적합성 확인을 위해 변수들의 자기상관을 검정한 결과 Durbin-Watson 지수는 1.997로 2에 가까워 잔차 간 독립성이 유지되었고, 각 변수들의 공차한계는 .94∼.96으로 0.1 이상이었고, 분산팽창계수(VIF)는 1.03∼1.05로 10미만으로 나타나 변수들 간의 다중공선성은 없는 것으로 나타나 회귀모형에 적합하였다. 대상자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사회적지지(β=.497, p<.001), 자아존중감(β=.193, p=.003), 경제상태(β=.306, p<.001), 노화불안(β=-.147, p=.020)순으로 나타났으며, 설명력은 52.6%였다(F=43.14 p<.001)(Table 5).

Table 5. Factors Influencing of Quality of life (N=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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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논의

본 연구는 노인의 사회적지지, 자아존중감, 노화불안이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이를 통해 노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수행되었다. 연구 결과, 노인의 삶의 질은 사회적지지 및 자아존중감과 정적 상관관계를, 노화불안과는 부적 상관관계를 나타냈으며, 이 세 가지 변인이 모두 삶의 질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에서 사회적 지지와 삶의 질 간의 정적상관관계는 기존 연구 결과와 일치한다[1][19]. 사회적지지는 개인이 타인으로부터 받는 정서적, 정보적, 물질적 도움을 포함하는 개념으로, 이러한 지지가 높을수록 노인의 심리적 안정감이 증가하고 삶의 만족도가 향상되는 것으로 보고된다[13]. 이는 노인이 가족, 친구, 지역사회와의 유대감을 형성하고 지속적으로 상호작용하여 정서적 지지를 경험할수록, 삶에 대한 만족감과 긍정적 태도를 가질 가능성이 높음을 시사한다.

자아존중감 또한 삶의 질과 유의한 정적 관계를 보여, 본 연구 결과가 기존 선행연구를 뒷받침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16][17]. 자아존중감이 높은 노인은 자신을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자신의 삶을 더욱 가치 있게 여기는 경향이 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노인이 자아존중감을 유지하려면 가족과 지역사회의 정서적 지원이 필수적이며[4], 사회적 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자아존중감 향상에 효과적임을 알 수 있어 본 연구 결과는 이러한 점에서 선행연구와 부합한다.

반면, 노화불안은 삶의 질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화 과정에서의 신체적⋅정신적 기능 저하에 대한 불안은 노인의 전반적인 생활 만족도를 저하시키는 요인이 된다[8][14]. 본 연구에서의 노화불안은 자아존중감과도 부적 상관관계를 보였는데, 이는 노인이 자신의 신체적 변화나 사회적 역할 감소를 부정적으로 인식할 경우, 자아존중감이 저하되어 삶의 질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음을 의미한다. 따라서 노화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형성할 수 있는 교육과 상담 프로그램, 심리적 개입 전략이 필요하다고 여겨진다.

이상의 연구 결과를 종합하면, 노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사회적지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며, 자아존중감을 증진시키고 노화불안을 완화하는 방향의 다각적인 개입이 필요함을 알 수 있다. 따라서 노인의 사회적지지를 강화하기 위한 가족 및 지역사회 차원의 노력이 요구되며, 자아존중감을 높이기 위한 정서적 지원과 자기효능감 강화 프로그램 및 노화불안을 완화할 수 있는 심리교육 및 상담 개입 등도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 나아가 이러한 다차원적 접근이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국가적 차원에서의 정책적 지원도 병행되어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노인의 사회적지지, 자아존중감, 노화 불안이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으나, 몇 가지 제한점이 존재한다. 첫째, 연구 대상이 특정 지역에 거주하는 노인으로 한정되어 있어 연구 결과의 일반화에 제한이 있다. 둘째, 연구 설계가 횡단적 조사로 이루어져 인과관계를 명확히 규명하기 어렵다. 향후 연구에서는 보다 다양한 지역과 문화적 배경을 고려한 연구가 필요하며, 종단적 연구 설계를 통해 사회적지지, 자아존중감, 노화불안과 삶의 질 간의 인과관계를 보다 명확히 분석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5. 결론 및 제언

본 연구는 노인의 사회적지지, 자아존중감, 노화불안이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요인을 확인하고, 노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데 기초자료를 제공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본 연구 결과를 토대로 다음과 같이 제언하고자 한다. 첫째, 노인의 사회적지지를 강화할 수 있는 교육 및 지역사회 프로그램의 개발과 확대가 필요하다. 둘째, 노인의 자아존중감 향상을 위한 맞춤형 상담 및 지원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셋째, 노화불안을 완화할 수 있는 심리적 개입 및 정서적 지원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넷째, 노인의 경제적 안정을 위한 정책적 접근과 일자리 지원 프로그램이 강화되어야 한다.

본 연구는 노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사회적 지지와 자아존중감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기반으로 한 정책적⋅실천적 개입의 필요성을 제시하였다. 향후 연구에서는 지역⋅문화적 차이를 고려한 사회적지지 프로그램의 효과성을 검증하고, 노인의 자아존중감 증진과 노화불안 감소를 위한 실천 방안을 위한 심층적인 연구를 제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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