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반토막 난 오리산업 재건을 위한 기지개를 펴다

  • 한국오리협회 (한국오리협회)
  • 발행 : 2024.04.01

초록

지난해말부터 올해까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는 지난 3월 말 기준 가금농장 31건으로 지난해 75건에 비해 절반가량 줄어들었다. 살처분 규모도 69호 360만5,000마리로 2008년 이후 가장 작은 규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중국을 비롯한 동남아에서 AI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면서 AI 발생의 위험도가 높아졌던 것을 감안하면 정부의 방역과 농가의 차단 방역이 어느 정도 선방을 한 것 아니냐는 의견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문제는 지금까지 발생한 AI로 반토막이 나버린 오리 산업을 어떻게 재건할 것인가이다. 겨울철 오리사육제한으로 오리 농가는 반으로 줄어버렸고오리 사육 마릿수도 대폭 줄어들었다. 그사이 오리가격은 폭등하면서 소비자피해로까지 이어진 상황이다. 이에 한국오리협회는 새로운 수장을 맞고 오리 산업 재건을 위한 행보를 재촉하고 있다. 기지개를 펴고 있는 오리 산업, 재도약 할 수 있을까. 오리 산업의 현재를 들여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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