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서론
1. 연구의 필요성
2025년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20.30 %로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하게 되면서(Statistics Korea, 2021) 치매가 가장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2022년 중앙치매센터에서 보고한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치매 유병률은 10.33%로 보고하였고, 경도인지장애 유병률은 27.38%로 나타났다(National Institute of Dementia, 2022). 경도인지장애는 기억력 저하를 제외한 다른 인지영역은 정상으로 일상생활이 가능하지만 10년 뒤에 치매로 이환될 위험이 높기 때문에 집중적인 관리가 필요하다(Petersen, 2016). 경도인지장애 노인의 인지기능 저하를 늦추기 위해 약물적 중재를 시도하고 있으나 효과는 아직까지 미비한 실정이다(Cooper 등, 2013). 따라서 약물적 중재들로 해결되지 않는 치료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하여 비약물적 중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경도인지장애 환자에게 적용되는 비약물적 중재는 약물적 중재에서 일어나는 약물 부작용, 금기사항, 다약제 복용 등과 같은 위험이 적다(Tricco 등, 2013).
지금까지 경도인지장애 노인에게 적용된 대표적인 비약물적 중재로는 회상요법과 같은 인지훈련(Barban 등, 2016), 인지와 운동요법을 병용한 중재(Kim & Kim, 2015; Lee & Park, 2007), 불안과 우울을 완화시키는 음악치료(Jordan 등, 2022), 원예요법 및 아로마 등과 같은 정서 중재(Yoon & Sung, 2017)가 있다. 이와 같은 비약물적 중재는 경도인지장애의 인지기능, 우울 등과 같은 증상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으나 중재 후 효과의 지속성은 연구마다 차이가 있다.
특히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이후로 의료 분야에서도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이다. 4차 산업혁명에 따라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의 정보통신기술(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ies; ICT) 기술이 다양한 산업 분야에 빠른 속도로 보급되고 있다. 경도인지장애 노인 대상으로 비약물적 중재 이외에도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AI), 가상현실(virtual reality; VR), 어플리케이션(Kwon 등, 2021), 가상현실 프로그램(Hwang & Park, 2018; Kang 등, 2020), 전산화 인지재활프로그램(Park 등, 2023) 등과 같은 ICT 기반 중재 프로그램에 관한 시도가 많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와 같은 ICT 기반 인지 중재는 경도인지장애 노인의 인지기능, 우울, 삶의 질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다(Cho, 2022). 빠른 속도로 진행되는 초고령화 사회에서 경도인지장애 대상자 수도 급격히 증가할 것이며 이에 따른 ICT 기반 인지중재가 중요해지는 시기이다. 하지만 ICT 기반 인지 중재 프로그램의 경우 높은 비용과 전문화된 지식이 필요하여 대중화가 어렵고 이러한 장비가 설치된 기관으로 방문해야 하는 제한점이 있다. 또한 디지털 기기 사용에 대한 어려움과 노인 대상자의 감각기능 문제, 컴퓨터, 모바일 사용 경험 부족과 같은 노인 특성을 고려해야 하는 점도 있다.
이처럼 경도인지장애 및 초기 치매 노인를 대상으로 ICT 기반 인지 프로그램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나 인지 중재의 효과에 관한 통합적 고찰 연구는 아직 이루어 지지 않았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팬데믹 이후 ICT 기반 인지 중재 개발과 관심이 증가하고 있으며 경도인지장애 노인을 대상으로 효과적인 디지털 헬스 프로그램을 개발 및 확대하기 위해서는 지금까지 국내에서 개발된 ICT 기반 인지 중재의 연구 동향을 체계적으로 분석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국내에서 경도 인지장애 노인을 대상으로 한 ICT 기반 인지 중재 프로그램에 대한 통합적 고찰을 통해 향후 ICT 기반 중재 프로그램 개발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2. 연구목적
본 연구는 국내 경도인지장애 노인에게 적용한 ICT 기반 인지 중재 연구에 대한 통합적 고찰을 통해 ICT 기반 인지 중재의 특성을 이해하고 중재의 속성과 효과를 파악하여 추후 경도인지장애 노인 대상 ICT 기반 인지 중재 개발을 위한 과학적 근거와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함이다.
Ⅱ. 연구방법
1. 연구설계
본 연구는 국내 경도인지장애 노인에게 적용한 ICT 기반 인지 중재와 관련된 문헌을 분석한 통합적 문헌고찰이다.
2. 연구절차
본 연구는 인지기능평가 도구로 평가하여 경도인지장애로 진단빋은 국내 경도인지장애 노인에게 적용한 ICT 기반 인지 중재와 관련된 문헌을 분석하기 위해 Whittemore와 Knafl(2005)가 제안한 통합적 문헌고찰 방법에 따라 진행하였다. Whittemore와 Knafl(2005)는 1) 문제규명, 2) 문헌검색 및 선정, 3) 문헌 평가, 4) 문헌 분석, 5) 문헌의 결과 제시 5단계에 걸쳐 수행하였으며, 이에 대한 진행 절차는 다음과 같다.
3. 문제규명
본 연구에서 제시하는 연구 문제는 1) 국내 경도인지 장애 노인에게 적용한 ICT 기반 인지 중재의 특성은 무엇인가?, 2) 국내 경도인지장애 노인에게 적용한 ICT 기반 인지 중재의 방법과 내용은 무엇인가?, 3) 국내 경도인지장애 노인에게 적용한 ICT 기반 인지 중재의 효과는 무엇인가? 로 설정하였다.
4. 문헌검색 및 선정
본 연구에서 문헌의 검색 과정은 다음과 같다. 문헌의 게재 시기는 2010년 1월1일부터 2023년 12월 31일까지 제한하였다. 검색의 데이터 베이스는 국내 학술연구정보서비스(research information service system; RISS), 한국학술정보(Korean studies information service system; KISS, DBpia)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하였다. 검색을 위한 주제어로 “경도인지장애”, “노인”, “인지”, “ICT”, “웹베이스”, “전화”, “스마트폰”으로 조합하여 문헌을 검색하였다. 검색결과 총 60문헌이 검색되었으며 이 가운데 중복된 문헌 19편을 제외하였다. 노인전문간호사인 연구자 1인과 임상현장에서 치매노인을 간호한 경력이 10년 넘는 연구자 1인이 함께 논문 제목과 초록을 확인하여 경도인지장애 대상이 아닌 학술대회 발표자료 3편과 실험연구가 아닌 문헌 8편을 제외하였다. 두 명의 연구자가 문헌의 검색과 선정 과정을 진행하였으며 경도인지장애 대상 논문이 아닌 문헌 10편, ICT기반 인지 중재가 아닌 문헌 7편을 추가로 제외하였다. 선정된 문헌의 제목, 초록, 연구대상자, 내용(연구설계, 방법, 측정도구, 중재내용), 효과 결과 등을 검토하여 최종 13편의 문헌을 선정하였다. 문헌의 선정 기준은 1) 경도인지장애 노인을 대상으로 시행된 문헌, 2) 비약물적 중재를 적용한 논문 중 ICT 기반 인지 중재 문헌, 3) 실험연구로 수행된 문헌으로 하였으며, 배제 기준은 다음과 같다. 1) 정상노인, 치매 노인대상으로 시행된 문헌, 2) ICT 기반이 아닌 인지 중재 문헌, 3) 조사연구, 질적연구, 체계적 문헌고찰, 학술대회 발표자료집 등의 문헌으로 하였다(Fig 1).
Fig 1. Flow diagram of study selection process
5. 문헌평가
본 연구에서 문헌평가를 위해 연구자 2인이 Arbesman 등(2008)의 근거수준 5단계(hierarchy of levels of evidence for evidence-based practice)를 적용하여 평가하였다. 가장 높은 근거수준인 Level I 1편(7.69 %), Level Ⅱ 8편(61.53 %), Level Ⅲ 4편(30.76 %)이었다(Table 1).
Table 1. Qualitative level of research (n= 13)
6. 문헌분석
최종 선정된 문헌 13편을 분석하기 위해 구조화된 표를 이용하여 연구자 2인이 연구의 특성과 중재 분석을 수행하였다. 연구 특성은 출판연도, 연구설계, 표본크기, 연구 장소로 분류하여 분석하였으며, 중재 특성은 유사한 유형을 그룹화하여 분류하였다.
7. 문헌결과 제시
본 연구에서 제시한 문제규명을 토대로 국내 경도인지장애 노인에게 적용한 ICT 인지 중재에 대한 분석결과는 Table 2와 같다.
Table 2. Characteristics of studies (n= 13)
Ⅲ. 결과
1. 연구의 특성
본 연구에서 분석한 국내 경도인지장애 노인에게 적용된 ICT 기반 인지 중재 프로그램의 연구는 총 13편이었고, 중재 유형 및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Table 2). 최종 선정된 13편의 문헌의 게재 연도는 2015∼2019년이 3편(23.08 %)(2015년 1편, 2016년 2편), 2020년 이후가 10편(76.92 %)(2020년 3편, 2021년 4편, 2022년 1편, 2023년 2편)이었다. 논문 형식은 학위논문 1편(7.69 %), 국내 학술지 논문 12편(92.31 %)이었으며, 설계유형은 무작위실험연구 1편(7.69 %), 유사실험연구 8편(61.53 %), 단일 실험연구 4편(30.76 %)이었다. 표본크기는 10명 이하 2편(15.38 %), 11∼30명 4편(30.76 %), 31~50명 4편(30.76 %), 51명 이상 3편(23.08 %)이었으며, 연구 장소는 병원 2편(15.38 %), 요양병원 3편 (23.08 %), 치매안심센터 3편(23.08 %), 대상자의 가정 3편(23.08 %), 복지관 1편(7.69 %), 널싱홈 1편(7.69 %) 이었다(Table 2).
2. 중재기간 및 적용횟수
인지 중재 프로그램의 적용기간을 살펴보면 2주에서 5주가 6편(46.15 %), 6주에서 10주 4편(30.76 %), 15주에서 20주가 3편(23.08 %)이었다. 적용횟수는 주 2회가 5편(38.60 %), 주 5회 이상이 4편(30.76 %), 주 3회가 3편(23.08 %), 주 1회가 1편(7.69 %)이었다. 중재 적용 시간은 1회당 30분이 8편(61.54 %)으로 가장 많았고, 50분 2편(15.38 %), 60분 1편(7.69 %), 90분 1편(7.69 %), 20분 1편(7.69 %)이었다(Table 3).
Table 3. Characteristics of ICT-based cognitive intervention studies
Exp; experimental, Cont; control, LOTCA-G; Lowenstein occupational therapy cognitive assessment-geriatric, SVLT-E; Seoul verbal learning test-elderly, MVPT-V; motor-free visual perception test- vertical. K-IADL; Korean instrumental activities of daily living scale, NCSE; neurobehavioral cognitive status examination, K-BDI; Korean version of Beck depression inventory, F-NIRS; functional near-infrared spectroscopy, CSOA; cognition scale for older adults, QOL-AD; quality of life-Alzheimer’s disease, DPB; dementia prevention behavior, K-MMSE; Korean version of mini-mental status examination, GDS; geriatric depression scale, TMT; trail making test, SMCQ; subjective memory complaint questionnaire, CIST; cognitive impairment screening test, MSEQ; memory self efficacy questionnaire, MoCA-K; Montreal cognitive assessment-Korean version
3. 중재의 특성
본 연구에서는 국내 경도인지장애 노인에게 적용된 ICT 기반 인지 중재 프로그램에 대해 분석하였다. 경도 인지장애 노인의 인지기능을 향상시키기 위한 ICT 중재 종류로는 로봇 4편(30.76 %), 가상현실 3편(23.08 %), 모바일 앱 2편(15.38 %), 컴퓨터 기반 3편(23 %), 태블릿 1편(7.69 %)이었다(Table 3).
4. 모바일 앱
Yoo와 Kim(2021)은 주간보호센터와 노인복지관에 등록된 65세 이상 경도인지장애 노인 24명을 선정한 후 실험군 12명에게 ICT 기술을 활용한 시지각훈련을 대조군 12명에게는 전통적인 시지각 훈련을 적용하였다. ICT 기술을 활용한 시지각훈련은 스마트폰에 설치된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이미지를 장치에 전송하여 대상자가 정답을 맞추는 방법으로 회당 30분, 3회/주, 3주 동안 총 15회기 적용하였다. ICT 시지각훈련의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시지각 기능검사(MVPT-3), 노인용 작업치료인지기능(lOTCA-G) 검사를 통해 평가하였으며 실험군에서 노인용 작업치료인지기능(LOTCA-G)의 총점에서 유의한 효과가 있었다. Kwon 등(2021)은 지역사회 거주하고 있는 경도인지장애와 경증 치매 노인 총 60명을 무작위 배정하여 실험군 30명에게는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한 인지훈련을 대조군 30명에게는 워크북을 활용한 인지훈련을 회당 20분, 1회/주, 20주 동안 총 20회기 적용하였다. 실험군은 인지기능, 시지각능력, 일상생활수행능력에서 모두 유의한 변화가 나타났으며 대조군에서도 주의집중력을 제외한 인지기능 영역에서 차이가 나타났으나 집단 간 비교에서 실험군의 중재가 더 효과가 있었다.
5. 가상현실프로그램
Kim 등(2021)은 재활병원 외래에서 경도인지장애로 진단받은 환자 50명을 선정하여 실험군 25명에게 경두개 직류자극과 가상현실재활프로그램을 적용하였으며 대조군 25명에게는 허위로 경두개 직류자극을 적용하였다. 가상현실재활프로그램은 라파엘 스마트 글러브(RAPAEL Smart Glove, Neofect, Korea)를 이용하여 실시하였으며 회당 50분, 주 5회, 6주간 총 30회기를 실시간으로 시각 및 청각 피드백을 제공하였다. 가상현실재활 프로그램의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신경행동학적 인지상태검사와 우울증 척도를 평가한 결과, 실험군에서 신경 행동학적 인지상태 총점과 우울에서 유의한 효과가 있었다. Kang 등(2020)은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만 65세 경도인지장애 노인 5명을 대상으로 Oculus(Oculus Rift, Oculus VR, USA)를 매회 30분, 주 2회 총 4주간 가상현실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적용하였다. 중재 전보다 중재 후 인지평가의 총점수가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Im과 Lee(2023)는 요양병원에 입원 중인 경도인지장애 30명을 선정하여 실험군 15명에게는 가상현실 기반 몰입형 프로그램을 적용하였고, 대조군 15명에게는 전통적인 작업 치료를 실시하였다. 회당 30분, 주 5회, 8주간 총 40회기를 중재한 결과, 실험군은 훈련 전과 후에 노인용 작업 치료인지기능(LOTCA-G) 총점수, 두뇌활성도(f-NIRS)에서 유의한 효과가 있었다.
6. 로봇
Oh 등(2015)은 요양시설 거주 경도인지장애 노인 42명을 대상으로 실험군 17명에게는 매회 30분, 주 2회, 총 5주 동안 실버케어로봇 프로그램을 제공하였고 대조군 25명에게는 중재를 제공하지 않았다. 실버케어로봇 프로그램의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한국어판 간이정신상태 검사(K-MMSE), 우울(GDS), 일상생활수행능력을 확인하였으며, 중재를 제공받은 노인에서 인지기능점수와 일상 생활수행능력 점수에서 유의한 효과가 있었다. Jeong과 Han(2023)은 복지관을 이용하고 있는 65세 이상 노인 가운데 주관적 기억력 저하를 호소하는 경도인지장애 노인 17명에게 매회 30분, 주1회, 총 20주 동안 실봇(SILBOT-3)을 병행한 인지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하였다. 실봇을 병행한 인지강화 프로그램을 제공받은 실험군은 인지기능, 우울에 유의한 효과가 있었다.
7. 컴퓨터 기반
Ham(2020)은 재활병원에 입원 중인 경도인지장애 환자 4명을 대상으로 매회 30분, 주 5회, 총 2주동안 네오펙트 컴커그(COMCOG) 인지재활프로그램을 제공하였다. COMCOG 인지재활프로그램은 개별 USB를 이용하여 치료사가 미리 환자의 인지 수준에 맞게 구성하여 컴퓨터에 실행시키면 환자가 집중력, 기억력을 훈련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의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기호 잇기 검사(trail making test; TMT), 주관적 기억력 저하 질문지(SMCQ), 우울, 한국판 뇌졸중 재활동기 척도(SRMS-Korea)를 평가하였다. COMCOG 프로그램을 사용한 실험군 중재 후에 기호 잇기 검사(TMT) 속도가 빨라졌고, 주관적 기억력 감퇴 설문(SMCQ), 노인우울척도(GDS) 점수가 낮아졌으며 뇌졸중 재활동기 척도(SRMS) 점수가 상승된 것으로 나타나 유의한 효과가 있었다. Choi(2021)는 치매안심센터를 이용하는 60세 이상 노인 가운데 주관적 기억감퇴를 호소하는 경도인지장애노인 62명을 대상으로 32명은 실험군, 30명은 대조군으로 배정하였다. 실험군에게는 매회 90분, 주 2회, 총 5주 동안 원격기억훈련 중재를 제공하였다. 원격기억훈련 중재에 참여한 실험군의 인지기능 점수와 기억자기효능 첨수에서 유의한 효과가 나타났다. Kim & Lim(2016)은 노인요양병원에 입원 중인 경도인지장애 노인 53명을 대상으로 26명은 실험군, 27명은 대조군으로 할당하였다. 실험군에게 매회 20∼40분, 주 3회, 총 10주 동안 컴퓨터 인지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하였다. 컴퓨터 인지강화 프로그램은 한국과학기술 연구원에서 개발한 CoCoTA 프로그램으로 진행하였다. 실험군은 대조군에 비해 인지 기능 점수가 높아졌고, 우울 점수는 낮아졌으며 자아존중감은 높아져 유의한 효과가 있었다.
8. 태블릿 기반
Ahn과 Kim(2021)은 농촌지역의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65세 이상 경도인지장애 노인 18명을 대상으로 매회 60분, 주 1회, 총 10주 동안 웹코트(Web-CoT) 인지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하였다. 웹 기반 인지훈련 프로그램인 웹코트 프로그램은 태블릿 기기를 활용하여 경도인지장애 노인에게 첨단 기기와 인터넷을 활용하여 치매를 예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을 제공받은 실험군의 인지기능과 우울에 유의한 효과가 있었다.
Ⅳ. 고찰
본 연구는 경도인지장애 노인 대상 ICT 기반 인지 중재 논문의 통합적 문헌고찰을 통해 연구의 유형, 방법, 내용 및 효과에 대해 확인하였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국내의 경도인지장애 노인 대상의 ICT 기반 인지 중재 프로그램 개발 시 기초자료를 제시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서 국내의 경도인지장애 노인을 대상으로 한 ICT 기반 인지 중재는 총 13편의 문헌이 선정되었으며, 2015∼2019년에 게재된 문헌이 3편, 2020년 이후에 출판된 문헌이 10편으로 나타나 2020년을 기점으로 ICT 기반 인지 중재 연구가 급속한 속도로 증가하는 추세임을 알 수 있다. 이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팬데믹 이후 디지털 헬스와 관련된 정보통신기술이 급격한 속도로 발전한 이유로 여겨진다. 연구설계 유형을 살펴보면 유사실험연구가 8편(61.6 %)으로 가장 많았으며, 단일실험연구가 4편(30.7 %), 무작위실험연구는 1편(7.7 %)으로 가장 적었다. 13편 가운데 10편에서 50명 이하의 표본 대상으로 인지 중재가 제공되었으며 인지 중재의 총 기간은 2주부터 20주까지 분포되어 있었다.
이 가운데 4편(30.7 %)의 문헌에서 5주 동안 중재를 제공하였고, 중재 빈도는 주 2회가 5편(38.6 %), 1회당 중재 시간은 30분이 8편(61.3 %)으로 가장 많았다. 이는 노인 대상으로 컴퓨터 인지훈련을 적용할 경우 인지 중재의 시간은 30분 미만이 효과적이라고 하였으며(Penner 등, 2012) 주 3회 이상 훈련할 경우 인지 피로로 인해 훈련의 효과가 저하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와 일치한 소견이다(Holtzer 등, 2010). 하지만 본 연구에 선정된 문헌에서는 인지 중재의 기간, 빈도, 시간을 선정한 근거가 명확하지 않았다. 따라서 향후 ICT 기반 인지 중재의 효과성을 입증하기 위해서는 무작위화와 은닉할당을 통한 수준 높은 연구방법론의 적용을 통한 근거 확보와 표준화된 중재 기간 및 시간 제공이 필요하다고 여겨진다.
본 연구에서 13편의 ICT 기반 인지 중재의 효과를 파악하기 위해 인지기능, 우울, 일상생활수행기능, 삶의 질을 확인하였다. 적용된 도구를 살펴보면, 인지기능을 측정하기 위해 Katz 등(1989)의 노인용 작업치료인지기능 평가도구(Lowenstein occupational therapy cognitive assessment–geriatric; LOTCA-G), Kwon과 Park(1989)의 간이정신상태검사(Korean version mini-mental status examination; K-MMSE), Nasreddine 등(2005)의 몬트리올 인지기능검사(Montreal cognitive assessment-Korean version; MoCA-K)와 같은 객관적 평가가 사용되었다. 또한, Youn 등(2009)의 주관적 기억력 감퇴 설문(subjective memory complaint questionnaire; SMCQ), Kim(2000)의 기억자기효능 척도(memory self efficacy questionnaire; MSEQ)와 같은 주관적 평가도구가 사용되었다. 경도인지장애 노인의 일상생활수행능력을 측정하기 위해 Won 등(2002)의 도구적 일상생활수행기능(Korean instrumental activities of daily living; K-IADL), 기본적 일상생활수행기능(Korean activities of daily living; K-ADL)을 사용하였다. 우울정도를 측정하기 위해 한국어판 벡의 우울척도(Korean version of Beck depression inventory; K-BDI), Kee(1996)의 한국어판 노인우울척도(geriatric depression scale; GDS)이 사용되었다. 이 외에 삶의 질을 측정하기 위하여 Shin(2006)의 한국어판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의 삶의 질(Quality of life-Alzheimer’s disease; QOL-AD)도구를 사용하였다. 이는 ICT 기반 연구에서 적용된 측정도구는 회상요법(Barban등, 2016), 인지요법(Kim & Kim, 2015)과 같은 비 ICT 중재 연구에서 효과를 측정한 도구와 유사하였으며 ICT 활용에 대한 기술적 지표를 반영한 연구는 없었다. 추후 로봇, 컴퓨터, 모바일 앱 사용 시간, 접속 횟수 등과 같은 기술적 지표를 반영한 연구가 필요하다.
중재유형의 특성을 살펴보면, 인지 재활중재인 로봇기반 중재는 4편(Jung & Han, 2013; Kim 등, 2022; Lee 등, 2016; Oh 등, 2015), 인지자극 중재인 가상현실 중재 3편(Im & Lee, 2023; Kang 등, 2020; Kim 등, 2021)이었고, 인지훈련중재인 모바일 앱 중재 2편(Kwon 등, 2021; Yoo & Kim, 2021)와 컴퓨터 기반 3편(Choi, 2021; Ham, 2020; Kim & Lim, 2016), 태블릿 1편(Ahn & Kim, 2021) 순으로 많았다. 인지중재에는 세 가지 방식이 있는데, 인지자극(cognitive stimulation), 인지재활(cognitive rehabilitation), 인지훈련(cognitive training)이다(Clare 등, 2003). 인지자극은 보통 그룹 활동에 참여시켜 인지 및 사회적 기능을 향상시킨다. 인지재활은 대상자의 인지행동 결함에 초점을 맞춘 개별화된 개입을 기반으로 개인의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며 인지훈련은 운동을 통하여 체력을 향상시키는 것과 유사한 방식으로 뇌를 운동함으로써 인지기능을 유지하거나 향상시킬 수 있다(Suzuki 등, 2013). 본 연구에서도 인지재활 방식을 가장 많이 사용했는데 이는 경도인지장애의 인지적 결손에 대해 보완적 혹은 회복을 위한 중재로 특정 인지기능의 호전보다는 전반적 일상생활 수행의 향상에 도움을 준다. 따라서 노인의 인지기능뿐만 아니라 우울, 삶의 질, 일상생활 수행능력 등 다양한 영역에도 효과적이었기(Ge 등, 2018) 때문으로 여겨진다.
경도인지장애 노인 대상의 ICT 기반 인지 중재 연구 13편에서 인지기능이 유의하게 향상되었으며 6편의 논문에서 우울이 감소되었다. 이는 디지털 치료제의 효과에 대한 메타분석 결과(Cho, 2022)에서 실험군은 대조군에 비해 기억력 및 작업 기억력이 유의하게 향상되었으며 기호 잇기 검사(TMT)속도가 빠른 것으로 나타났으며 우울감이 유의하게 개선되었다는 선행연구 결과와 일치한 소견이다. 이는 경도인지장애 노인에게 비 ICT 인지 중재의 대체제로서 ICT 기반 인지 중재가 인지기능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으며 특히 치매의 진행을 늦추는데 도움이 된다고 여겨진다. 하지만 최근 선행연구에서 경도인지장애 노인의 ICT 기반 중재가 비 ICT 중재보다 인지기능 향상에 더 효과적이라고 단정할 수 없으며 비 ICT 대면 방식의 인지 중재와 ICT를 활용한 인지 중재가 효과 있다고 하였다(Chun 등, 2023; Jung 등, 2021). 노인을 대상으로 한 ICT 기반 인지 중재는 개별 수준에 따라 난이도 설정이 가능하여 노인의 기능상태에 맞게 조정할 수 있어 맞춤형 중재가 가능하다. 또한 전통적인 대면 방식의 인지 중재는 집 밖으로 나와야 하기 때문에 시간, 공간 확보 및 인력이 필요하지만 감염에 취약하거나 거동에 문제가 있는 경도인지장애 노인에게 ICT 기반 인지 중재는 시간, 공간 확보없이 집에서도 활용 가능하다. 하지만 전통적인 대면 방식의 중재와 비교했을 때 ICT 기반 중재의 제한점은 연구 시 경도인지장애 노인의 ICT 기술에 대한 사용과 이해의 어려움, 시력과 청력 저하 및 컴퓨터, 모바일 앱 사용 경험 부족이다. 따라서 노인의 개별적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ICT 기반 중재와 전통적 인지중재를 병합한 중재 연구들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국내 데이터베이스만 이용하여 검색한 경도인지장애 노인을 대상으로 시행한 ICT 기반 인지 중재 문헌이기 때문에 결과를 일반화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선정된 문헌 중에 대상자 수가 적고, 편의표집으로 대상자를 선정하고 대조군을 확보하지 못한 원시실험연구가 있어 추후 무작위 실험중재 설계를 바탕으로 장기간 추적 조사가 함께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또한 노인 대상자의 ICT 활용에 대한 기술적 지표를 평가한 연구가 없었다. 추후 모바일 앱 사용 시간, 접속 횟수 등과 같은 ICT 결과 지표를 반영한 연구가 필요하다.
Ⅴ. 결론
본 연구는 국내 경도인지장애 노인을 대상으로 적용한 ICT 기반 인지 중재 연구에 대한 통합적 문헌고찰을 통해 추후 경도인지장애 노인의 인지기능 중재 개발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시행되었다. 국내 경도인지장애 노인 대상 ICT 기반 인지중재는 2020년 이후가 더 많이 시행되었으며 이는 4차 산업혁명이라는 시대적 흐름으로 인하여 증가하는 추세로 여겨진다. 연구설계는 유사실험연구가 대부분이었으며, 중재유형으로 모바일 앱, 가상현실프로그램, 로봇, 컴퓨터 기반, 태블릿기반 인지 중재가 있었다. 중재 적용 기간은 5주가 가장 많았고, 적용 빈도는 주 2회, 중재 적용기간은 30분이 가장 많았다. 중재에 대한 효과로 인지기능, 일상생활수행능력, 우울, 삶의 질. 시지각능력에 긍정적 효과가 있었다. 초고령화 시대를 앞두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경도인지장애 노인 대상을 위한 ICT 기반 연구를 위한 국가적 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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