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최근 들어, 고등 교육뿐만 아니라 초등 교육에서도 데이터를 이해하고 사용하는 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교육을 시행하고자 다양한 시도가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현직 초등교사들의 데이터 과학 교육을 위해 파이썬을 활용한 시각화를 중심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 그리고 수업이 종료된 후 설문 조사를 실시하여 프로그램에 대한 학생들의 의견을 수집하여 통계적 분석을 수행하였다. 또한, 블록 프로그래밍 언어인 엔트리를 활용한 데이터 과학 수업을 이미 경험했던 학생들과 그렇지 않은 학생 간에 학습 효과의 차이가 있는지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프로그램에 대한 흥미도, 난이도, 초등 교육에 적용할 때의 활용도의 측면에서는 데이터 과학 수업을 이미 경험했던 학생들과 그렇지 않은 학생 간에 유사한 성향을 보였다. 그러나 수업에 참여하는 정도와 본인 역량 개발을 위한 활용도 측면에서는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블록형 프로그래밍의 경험은 텍스트형 프로그래밍의 학습 효과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은 미치지 않았다. 그러나, 두 프로그래밍 언어의 유사한 기능 간의 연결을 통해 학생들의 이해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었다.
Recently, continuous efforts have been made to provide education to cultivate the ability to understand and use data, not only in higher education but also in elementary education. In this paper, data science education was designed for elementary school teachers and taught focusing on visualization using Python. After the class was over, a survey was conducted to collect students' opinions about the program and analyzed whether there was any difference between students who had already experienced data science classes using Entry, a block programming language, and those who had not. As a result of the analysis, the study found that there were similar tendencies between the two groups of students in terms of interest and difficulty in the program, and usability when applied to elementary education. Also, the study did show a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the two groups of students in terms of the degree of participation in the class and usability for developing their own capabilities. The experience of block programming had little effect on learning text programming; however, the connection between similar functions of the two programming languages helped improve understan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