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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effect of school doctor program on elementary school students' perception of Korean Medicine

한의사 교의사업이 초등학생의 한의학 인식에 미치는 영향

  • Jeong-Su Park (Department of Preventive Medicine, College of Korean Medicine, Semyung University) ;
  • Seon Mi Shin (Department of Korean Internal Medicine, College of Korean Medicine, Semyung University) ;
  • Seung Hwan Lee (Seoul Korean Medicine Association) ;
  • Sea Yun Lee (Seoul Korean Medicine Association) ;
  • Hyun Kyung Sung (Department of Pediatrics, College of Korean Medicine, Semyung University)
  • 박정수 (세명대학교 한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
  • 신선미 (세명대학교 한의과대학 내과학 교실) ;
  • 이승환 (서울특별시한의사회) ;
  • 이세연 (서울특별시한의사회) ;
  • 성현경 (세명대학교 한의과대학 소아과학교실)
  • Received : 2023.07.27
  • Accepted : 2023.08.21
  • Published : 2023.08.31

Abstract

Objectives We aimed to investigate the experience of Korean medicine use among elementary school students and their perception of Korean medicine and to determine whether the school doctor program improved the perception of Korean medicine. Methods This study was conducted as part of a school doctoral program in Korean medicine. A Korean medicine doctor was dispatched to the school to conduct a program that included career education in Korean medicine. Self-report surveys were conducted before and after the program. The pre-program questionnaire assessed the experience of using Korean medicine and the perception of Korean Medicine, whereas the post-program questionnaire measured the perception of Korean medicine and satisfaction with the program. Results A total of 82 students from an elementary school participated in this survey. Among them, 32 sudents (41.0%) reported having used Korean medicine in their lifetime, and 8 (10.4%) had used Korean medicine in the last three months. There was no statistically significant association between the experience of using Korean medicine and perception of Korean Medicine. However, perceptions significantly improved after the school doctorate program, and students who were more satisfied with the program evaluated Korean Medicine more positively.

Keywords

Ⅰ. Introduction

우리나라의 평생 한의약 이용률은 낮아지는 추세이며, 이는 특히 젊은 층에서 두드러진다. 2017년 한방의료이용 실태조사에서 일반 국민의 평생 한의약 이용률은 73.8%였고, 19~20세의 평생 한방의료이용률은 43.1%였는데, 2020년 조사에서는 일반 국민의 평생 한의약 이용률이 69.0%, 19~20세의 이용률은 39.0%로 낮아졌다. 한방 의료 이용 경험이 없는 가장 큰 이유는 ‘건강상 필요를 느끼지 못하여서’ 였다. 하지만 같은 조사에서 한방의료를 경험한 사람들은 한의약의 치료효과가 좋기 때문에 이용하였다고 응답하였다. 즉, 이용하지 않은 사람은 필요하지 않다고 느끼기 때문에 이용하지 않지만, 이용한 사람은 치료 효과가 좋기 때문에 선택한다고 간주할 수 있다1-2).

Andersen의 의료 이용 모형에 따르면 의료 이용에는 성별이나 연령, 교육수준 등 개인속성요인 (predisposing component), 의료비와 의료기관 접근성 등 의료 가능 요인 (enabling resources), 개인의 건강상태나 만성질환 유무 등의 의료필요요인 (need)등의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3). 우리나라는 한방과 양방으로 이원화된 의료체계를 가지고 있어, 한의학에 대한 개인의 인식도 한의약 이용 여부에 영향을 미친다. 초등학생의 경우 의료기관 선택은 환자 본인보다는 부모의 영향이 크며, 부모가 의료기관을 선택할 때에는 의료기관까지의 거리, 치료효과, 교통, 의료인의 명성과 친절도를 고려한다4). 초등학생 자녀의 한방의료이용은 부모의 한방의료이용 경험과 관련 있다. 한방의료이용 경험이 있는 학부모일수록 자녀도 한방의료이용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5).

서울특별시한의사회에서는 2013년부터 한의사 교의 사업을 수행해오고 있다6). 한의사 교의 사업은 학교의 요청에 따라 서울특별시한의사회에서 한의사를 파견하는 형태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학교의 요청에 따라 감염병 교육, 성교육, 진로교육 등을 수행하고 있다. 한의사 교의 사업에 대한 참여 학생 및 학부모, 해당 학교 교사의 만족도는 높은 편이다7-9). 교의 사업 만족도는 학부모의 한방의료이용 경험 여부와는 관련이 없었다5).

이번 연구에서는 한의사 교의 사업을 수행한 초등학교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의약 이용 경험 여부를 알아보고, 한의약 이용 여부에 따라 한의학 인식에 차이가 있는지, 한의사 교의 사업이 한의학 인식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Ⅱ. Method

1. 연구대상 및 방법

서울특별시한의사회의 교의사업은 학교에서 요청에 따라 수행하며, 이번 연구에서는 1개 초등학교의 4·5·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한의사 진로교육을 진행하였다. 본 연구에서 분석한 자료는 한의사 진로교육 전·후의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하였다. 자료 수집은 해당 학교에 파견된 교의가 진로교육 수행 전·후 학생들에게 서면 설문지를 배포하여 자가보고 형식으로 기재하도록 하였다. 한의사 진로교육의 내용은 서울특별시한의사회에서 개발한 초등학교 고학년 대상 한의사 진로교육 자료 (「한의사? 한의학?」)를 기반으로 하였다. 진로교육 자료는 과거 조선시대의 한의학과 현대 한의사와 한의학, 한의학 진단 및 치료 방법의 특징, 한의사가 되기 위한 방법 등에 대하여 강의하고, 쑥뜸 스티커로 대추혈과 곡지혈 혈자리를 찾아 지압하는 실습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2. 측정 도구

설문조사는 자체 개발한 설문조사지를 사용하였다. 설문지의 내용은 기본정보, 진로교육 경험, 한방의료 기관 이용 여부, 한의학 인식, 강의 만족도 등으로 구성되었는데, 이번 연구에서는 교육 전 설문조사 자료 중 성별과 학년, 한방의료기관 이용 여부, 한의학 인식을 분석하였고, 교육 후 설문조사 자료 중 한의학 인식, 만족도를 분석하였다. 한방의료기관 이용 여부는 평생 이용 경험과 3개월 내 이용 경험을 ‘있음’, ‘없음’으로 응답하게 하였다. 한의학 인식은 ‘나는 한의학에 대하여 잘 알고 있다’, ‘나는 몸이 아플 때 한의원이나 한방병원에 가고 싶다’, ‘나는 침이 효과가 있다고 생각한다’, ‘나는 한약이 효과가 있다고 생각한다’, ‘나는 한의학이 비과학적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한의학에 호감이 있다’, ‘나는 한약을 먹으면 부작용이 걱정된다’ 등 총 7개 문항으로 구성되었고, ‘전혀 그렇지 않다’ 1점, ‘매우 그렇다’ 4점의 4점 리커트 척도로 응답하게 하였다. 강의 만족도는 ‘매우 불만족함’ 1점, ‘매우 만족함’ 5점의 5점 리커트 척도로 응답하게 하였다.

3. 자료 분석

자료 분석은 R (version 4.2.2) (R Core Team, 2022)을 사용하였다. 연구대상자의 기본정보와 한의약 이용 여부, 한의학에 대한 인식 및 교의사업에 대한 만족도를 빈도, 백분율 등의 기술통계로 산출하였다. 교의사업 전 한방의료이용 경험 여부와 한의학 인식의 관련성, 교의사업 후 교의사업 만족도와 한의학 인식의 관련성을 카이제곱검정으로 분석하였다. 카이제곱검정의 가정이 만족되지 않을 시 피셔의 정확 검정을 수행하였다. 유의수준은 0.05로 설정하였다.

4. 윤리적 문제

원 자료 수집 시 성명과 휴대전화번호 등 개인식별 정보를 수집하지 않았고, 개인정보는 성별·학년·연령만을 수집하였으므로 수집된 개인정보를 조합하더라도 개인을 특정할 수 없어 신원 노출의 우려는 없다. 설문조사에서는 인구학적 정보와 한의약 이용 여부, 진로교육 경험, 한의학 지식, 한의학 인식, 교의사업에 대한 만족도 등을 수집하였으며 민감 정보는 수집하지 않았다. 설문조사 응답은 자발적으로 이루어졌고, 설문조사 응답과 관련된 보상이나 불이익은 없었다. 이 연구는 세명대학교 생명윤리위원회의 심의 면제를 받았다. (SMU-EX-2023-07-004).

Ⅲ. Results

1. 설문조사 참여 대상 특성

설문조사에는 총 82명이 참여하였는데, 교육 전과 교육 후의 성별 응답이 달라 응답자가 완전히 일치하는지 확인할 수 없었다. 설문조사는 남학생 45명 (54.9%), 여학생 37명 (45.1%)이었으며, 교육 후 설문조사는 남학생 39명 (49.4%), 여학생 40명 (50.6%), 무응답이 3명이었다. 응답자의 학년은 4학년 28명(34.2%), 5학년 28명 (34.2%), 6학년 26명 (31.7%)이었다. 평생 한방 이용 경험이 있는 사람은 전체의 41.0%였고, 10.4%가 최근 3개월 내 한방의료기관 이용 경험이 있었다 (Table 1).

Table 1. Demographic Characteristics of the Participa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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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교의사업 (진로교육) 전 한의학에 대한 인식

한의학에 대한 지식과 이용 의향, 효과, 호감도, 부작용 등에 대한 인식을 7개 문항, 4점 리커트 척도 (1: 전혀 동의하지 않음, 4: 매우 동의함)로 응답하게 하였다. 한의학에 대하여 잘 알고 있다고 응답한 학생은 16명 (20.5%)으로 적었고, 몸이 아플 때 한의원이나 한방병원에 가고 싶다고 응답한 학생도 14명 (18.0%)으로 적었다. 침이나 한약의 효과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응답이 많았고, 부작용이 걱정된다는 응답도 적었다. 한의학에 대해 호감이 있다고 응답한 학생은 26명(34.2%)이었다 (Table 2).

Table 2. The Perception of Korean Medicine_Before the School Doctor Pro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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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한방의료 이용 경험과 한의학 인식과의 관계

교의사업 전 평생 한방의료 이용 경험과 한의학 인식과의 관련 있는지 분석하였다. 평생 한방의료 이용 경험은 ‘있음’ 혹은 ‘없음’ 응답만 선택하였고, ‘모르겠음’과 결측치는 제외하여 76명의 응답을 분석하였다. 한방의료 이용 경험이 없는 군에서 한약 부작용이 걱정된다는 응답 비율이 높았다 (Table 3).

Table 3. The Relationship between Korean Medicine Perception and Korean Medicine Exper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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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value<0.05

4. 교의사업 (진로교육) 후 한의학에 대한 인식

교의사업 후 수행된 설문조사에서 한의학에 대하여 잘 알고 있다는 응답이 48명 (58.5%)으로 증가하였고 한방의료기관 이용 의향에 대한 긍정적인 응답도 39명 (47.5%)으로 증가하였다. 한약과 침의 효과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응답이 늘었으며 한의학에 호감이 있다고 응답한 학생도 43명 (52.4%)으로 증가하였다. 한의학이 비과학적이라는 응답과 부작용이 걱정된다는 응답은 교의사업 전과 비슷하였다 (Table 4).

Table 4. The Perception of Korean Medicine_After the School Doctor Pro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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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교의사업 (진로교육)에 대한 만족도

오늘 강의가 만족스러웠는지 5점 리커트 척도 (1: 전혀 만족하지 않음, 4: 매우 만족함)로 응답하게 하였다. 만족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없었으며, 보통이 13명 (15.9%), 만족함과 매우 만족함이 69명 (84.1%)이었다(Table 5).

Table 5. The Satisfaction of the School Doctor Pro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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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교의사업에 대한 만족도와 한의학 인식과의 관계

교의사업 만족도에 대한 응답을 만족함과 매우 만족함을 ‘만족’으로 분류하여 만족도에 따른 한의학 인식을 정확 검정으로 분석하였다. 교의사업에 만족한 학생일수록 한의학 지식 정도, 한방의료기관 이용 의향, 침과 한약의 효과에 대하여 긍정적으로 평가하였고,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한의학 호감도와 함약 부작용 우려 정도는 교의사업에 만족한 학생과 그렇지 않은 학생이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p=0.130). 한약 부작용 우려 정도는 교의사업에 만족한 학생과 그렇지 않은 학생이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Table 6).

Table 6. The Relationship between Korean Medicine Perception and Satisfaction with School Doctor Pro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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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value<0.05

Ⅳ. Discussion

본 연구에서는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의학 이용 경험 여부와 한의학 인식, 교의사업에 따라 한의학 인식이 달라지는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설문조사에 응답한 82명 중 평생 한방의료 이용 경험이 있는 사람의 비율은 41.0%이고, 3개월 내 경험 비율은 10.4%였다. 성인을 대상으로 한 2020년 한방의료이용실태조사2)에서, 19-20세 성인의 평생 한방의료 이용율은 39.0%였고, 한 달에 1~2회 이상 한방의료를 이용하는 비율이 9.1%인 것과 비교해 보았을 때, 교의사업 대상 초등학생들의 한방의료이용 경험 비율이 높은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선행연구에서 한방의료이용은 성인의 경우 여성의 한방의료이용 비율이 높고 주관적인 건강 수준이 낮고 만성질환이 있을수록 한방의료이용 비율이 높았다10-12). 초등학생의 의료기관 선택은 본인의 의지보다는 부모가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치고, 부모가 한방 의료경험이 있는 군에서 자녀의 한방의료경험비율도 높다. 설문조사 응답을 수집한 초등학교는 서울특별시 한의사회 교의 사업 초기부터 참여하였고, 같은 한의사가 계속 파견되어 사업의 연속성이 높다. 동일 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5)에서 학부모의 평균 나이는 42.53세, 평생 한방의료이용률은 80.68%로, 2020년 40대의 평균 평생 한방의료이용률은 70.7%보다 높았다. 이 연구에서 자녀의 평생 한방의료이용률은 45.45%였는데, 이번 연구에서 조사된 41.0%보다 높다. 과거 연구도 무작위 표본 추출로 조사한 것이 아니라, 연구에 참여를 원하는 학부모만을 편의추출하였기 때문에 한의학에 호의적인 학부모들이 연구에 참여한 경향이 있어 자녀의 평생 한방의료이용률이 높았던 것으로 판단된다.

설문조사에는 총 82명이 참여하였는데, 학년별 응답자 수는 전·후가 동일하였으나, 성별 응답자 수는 상이하였다. 설문조사를 진행한 학교는 학년당 1개 학급이고, 2023년 8월 현재 전체 학생 수가 4학년은 여학생 14명·남학생 12명, 5학년은 여학생 14명·남학생 11명, 6학년은 여학생 10명·남학생 18명이다. 설문조사 당시 전체 학년별·성별 학생수를 특정할 수는 없으나, 현재와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생각되며, 설문조사 당시 성별 응답에 오류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 논문에서 성별은 설문조사에 응답한 대로 제시하되, 성별 한의학 인식도나 만족도 분석은 하지 않았다.

한의학에 대한 인식은 7개 문항으로 평가하였는데, 교의사업 전 ‘나는 한의학에 대하여 잘 알고 있다’에 긍정적으로 답한 학생은 잘 알고 있다고 응답한 학생은 16명 (20.5%)으로 적었지만, 교의사업 후에는 48명(58.5%)으로 증가하여 한의사 교의 사업이 지식 전달 측면에서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나는 몸이 아플 때 한의원이나 한방병원에 가고 싶다’는 질문에 긍정적으로 답한 학생은 교의사업 전 14명(18.0%)에서 교의사업 후는 39명 (47.5%)으로 증가하였으며, ‘나는 한의학에 호감이 있다’는 질문에는 긍정적으로 답한 학생이 교의사업 전 26명 (34.2%)에서 교의사업 후 43명 (52.4%)으로 증가하였다. 즉, 한의사가 수행한 한의사 교의 사업이 한의학에 대한 지식을 전달하며, 더 나아가 한의학에 대한 호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으며, 이는 추후 한방의료이용과도 연결될 수 있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본 연구는 한의사 교의사업을 꾸준히 수행한 1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하였고, 응답자 수가 82명이기 때문에 전체 초등학생을 대표한다고 보기는 어렵다. 대면 설문조사이다보니 한의학에 대한 인식이나 교의 사업에 대한 만족도도 호의적으로 답변했을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한의학에 대한 인식과 교의 사업 전후 인식 변화, 과거 한방 의료이용 경험과의 관련성을 통해 이후 교의 사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한방 의료이용 제고를 위해 어떻게 노력하여야 하는지 시사점을 던져주는 데에 본 연구의 의의가 있다고 하겠다.

Ⅴ. Conclusion

서울특별시한의사회에서는 2022년 한의사 교의 사업의 일환으로 한의사 진로교육을 수행하였고, 한방의료 이용 경험과 이에 따른 한의학 인식, 교의사업이 한의학 인식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1. 응답자의 41.0%가 평생한방의료 경험이 있었고, 최근 3개월 내 한방의료경험이 있는 사람은 10.4%였다. 평생한방의료 경험과 한의학 인식은 관련이 없었고, 한의사 교의 사업 후 한방의료 인식이 개선되었으나, 한의학이 비과학적이라는 응답과 부작용이 걱정된다는 응답은 교의사업 전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2. 한의사 교의사업 만족도는 응답자 전원이 보통 이상으로 평가하였고, 만족한다는 응답이 84.1%였다. 보통과 만족으로 구분하여 한의학 인식을 분석하였을 때, 교의사업에 만족한 학생이 한의학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경향이 있었으나, 한약 부작용 우려 정도는 차이가 없었다.

Ⅵ. Acknowledgement

서울특별시한의사회 한의사 교의 사업에 참여해 주신 한의사 분들과 서울특별시교육청 관계자, 교의 연구에 협조해 주신 초등학교 선생님들과 학생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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