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이 글에서는 대순진리회 전자문화지도 개발의 시론으로서 기존 대순진리회의 전자정보 제공 양상을 검토하고 대순진리회 전자문화지도 개발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대순진리회의 전자정보는 동일한 사건 및 사실에 대해 대순진리회의 각 기관별로 다른 양상의 데이터로 제공된다. 각 데이터는 동일한 사건 및 사실에 대한 데이터임에도 불구하고 데이터의 포맷이 표준화되지 않으며 제공방식도 다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데이터 중 공간에 대한 데이터는 데이터 간 층위가 다름에도 불구하고 유의미하게 활용될 수 있는 자료가 존재하여 향후 해당자료 가공을 통해 대순진리회 전자문화지도의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대순진리회 전자문화지도의 개발은 대순진리회 아카이브 구축, 대순진리회 자료의 수집, 대순진리회 자료의 시각화, 대순진리회 연구의 도구 획득을 넘어서 세계적인 홍보와 위상의 제고가 이루어질 수 있다는 장점을 갖는다. 따라서 대순진리회 전자문화지도 개발은 대순진리회가 세계적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걸음이 되리라 본다. 이어서 연구되어야 할 대상은 자료이다. 대순진리회의 자료의 현황을 파악하고 내용을 분석하여야 다음 단계로의 연구진행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다. 대순진리회 전자문화지도 개발에 있어서 자료연구 다음으로 연구해야 할 단계는 종교관련 전자문화지도 개발의 선례 검토이다. 국내의 선례와 해외의 선례로 나누어 검토하고 이를 바탕으로 대순진리회 전자문화지도 개발의 방향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
This article is meant to serve as an introduction to the development of digital culture map of Daesoon Jinrihoe. Recently there has been frequent discussion over the need to provide information on the website of Daesoon Jinrihoe's Yeoju Headquarters Temple Complex, and the further need to produce a digital culture map of Daesoon Jinrihoe. The production of digital culture map of Daesoon Jinrihoe has the advantage of being able to publicize and enhance its status worldwide beyond simply building digital archives, collecting data, visualizing Daesoon Jinrihoe materials, and acquiring tools for research on Daesoon Jinrihoe. Therefore, the development of Daesoon Jinrihoe's digital culture map is expected to be a step for Daesoon Jinrihoe to leap forward globally. Next in the process would be the study of data. The current status of Daesoon Jinrihoe's data and analysis of the contents will enable researchers to proceed to the next stage. In the production of digital culture map of Daesoon Jinrihoe, the next step to be studied after data research is to review precedents in the production of digital culture maps related to religion. Researchers will be able to review domestic precedents and overseas precedents, and based on those, it will be possible to suggest a direction for developing Daesoon Jinrihoe's digital culture m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