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In recent times, more fashion brands have been seeking ways to use metaverse platforms, in which users can actively participate, as their new brand touch-points. This study aims to compare the brand experiences of the fashion brand Gentle Monster's offline store and its equivalent metaverse store. By changing the order of offline and metaverse visits, two groups participated in the field study that allowed them to experience directly the offline and metaverse stores. As a result of the analysis, the following findings were discovered: (1) In the overall experiential response, the frequency of sensory modules responding to new information was much higher than that of feeling experiences; (2) Experiential responses were more active in the offline store where the subjects could touch and use products directly rather than in the metaverse; (3) Among the four types of theme space, the experiential response was the most frequent in the product space; (4) The first group that visited the metaverse store before the offline store showed a more active experience than the second group that visited the offline store first. Finally, the results of this study show that metaverse brand stores in virtual space not only provide differentiated experiences beyond the spatiotemporal constraints of real space but can also be used as a strategic tool to make offline store experiences more meaningful and rich.
최근 패션 브랜드들이 사용자들의 능동적 참여가 가능한 메타버스 플랫폼을 자사의 브랜드 접점으로 활용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메타버스와 오프라인 스토어에서의 브랜드 체험을 비교하고자 한다. 패션 브랜드 젠틀몬스터의 오프라인 스토어과 이를 메타버스 공간에 그대로 재현한 제페토(ZEPETO) 스토어의 브랜드 체험을 비교하였다. 실험 참가자 집단을 메타버스 스토어 체험이 선행된 집단과 오프라인 스토어 체험이 선행된 집단으로 구분하여 현장 조사를 진행하였다. 그 결과, 다음과 같은 주요 연구결과를 도출할 수 있었다: (1) 전체 체험 반응에서 감성 보다는 새로운 정보에 반응하는 감각 체험이 주를 이루었다; (2) 메타버스보다는 제품을 직접 만지고 체험할 수 있는 오프라인 스토어에서 체험이 더욱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3) 네 가지의 테마공간 유형 중에서는 제품 공간에서 가장 많은 체험 반응이 나타났다; (4) 오프라인 스토어 체험이 선행된 두 번째 그룹보다 메타버스 스토어 체험이 선행된 첫 번째 그룹에서 보다 활발한 체험 반응이 일어났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결과를 통해 가상공간에서의 메타버스 브랜드 스토어가 현실 공간의 시공간적 제약을 뛰어넘은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스토어의 경험을 더욱 의미 있고 풍부하게 만들어 주는 전략적 도구로 활용될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