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In January 2007, the Remains Excavation and Investigation Team of the Ministry of National Defense was established, and full-scale excavation of remains was promoted. Currently, the scope of the excavation is being expanded to Baekma Hill within the DMZ, where fierce battles were fought during the Korean War. Now, many remains and remains are being excavated in Baekma hill. Most are in damaged condition. Therefore, in this study, the original form of the excavated remains was restored using 3D scanning and 3D modeling. This digital restoration method can be an alternative to compensate for the disadvantages of the manual method. Currently, various digital restorations using 3D technology are active in the field of cultural heritage. Digitally restored materials can be used as basic data for digital heritage. Based on this, various contents related to excavation of remains and patriots and veterans can be developed. Furthermore, if digital human restoration is made based on the excavated remains, it will be possible to reproduce the appearance of the dead.
2007년 1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 창설되어 본격적인 유해발굴이 추진되었다. 현재 발굴 범위는 한국전쟁 당시 치열한 전투가 벌어진 비무장지대 내의 화살머리고지까지 확장되어 진행되고 있다. 백마고지에서는 많은 유해 및 유류품이 발굴되고 있다. 대부분 파손된 상태여서 정확한 형태를 복원하기는 어렵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3D 스캔과 3D 모델링을 통해 발굴된 유류품의 원형을 복원하고자 한다. 이러한 디지털 복원 방식은 그동안 수작업 방식의 단점을 보완하는 원형 복원의 대안이 될 수 있다. 현재 문화유산 분야에서는 3D 기술을 사용한 각종 디지털 복원이 활발하다. 디지털 복원이 된 자료는 디지털 헤리티지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이를 토대로 다양한 유해발굴 및 호국보훈 관련 콘텐츠의 개발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다. 더 나아가 발굴된 유해에 대한 디지털 휴먼 복원이 이루어진다면 전사자들의 생전 모습을 재현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