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Snakes are objects that appear in religions, folktales, and folktales of various countries, and have had a great influence on human spirit and culture since ancient times. In this study, we focused on the shedding of skin in the ecology of snakes and dealt with related symbols. In the process of shedding its skin, the snake overcomes difficulties and pains, grows, and escapes death to gain a new life. This has the meaning of individuation through the process of psychological transformation by overcoming hardships. This shedding of skin was recognized as a symbol of wisdom, transformation, rebirth, and healing in myths, religions, and folktales, and settled in people's unconscious.
뱀은 다양한 나라의 종교, 민담, 설화 등에 등장하는 대상으로, 고대부터 인간정신과 문화에 지대한 영향을 미쳐왔다. 본 연구에서는 뱀의 생태 중 허물을 벗는 점에 집중하여 이와 관련한 상징을 다루었다. 뱀은 허물을 벗는 과정에서 어려움과 고통을 딛고 성장하며, 죽음을 벗어나 새로운 생명을 얻는다. 이는 고난을 극복하여 심리적 변환의 과정을 통한 개성화의 의미를 가진다. 이러한 허물벗기는 신화, 종교, 민담에서 지혜, 변환, 재탄생과 치유의 상징으로 인식되어 사람들의 무의식에 자리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