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Introduction
우리 한국 사회는 인구이동 세계화와 더불어 국가 간의 경계가 무너지고 이주가 증가 확대되어 다양한 국적으로 구성된 다문화 사회로 지속적 변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런 세계화 추세의 필연적인 다문화 사회로의 변화는 학교에서의 다문화 청소년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변화를 보여주는 통계 자료를 살펴보면 2021년 각급 학교에 재학 중인 학령기 다문화 청소년(만 7~18세)은 16만 56명으로 매년 증가 추세에 있다. 이에 따라 전체 학생 중 다문화 학생의 비중이 2016년 1.7%에서 2021년 3%로 증가하였다. 외국인이 밀집되어 있는 지역에서는 대다수가 다문화 청소년으로 구성된 학교도 있다. 저출산 흐름 속에서 이들의 비중은 점진적 증가가 이루어지고 있으나 중학교 이상의 진학률이 저조하여 심각한 교육 격차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1].
다문화 청소년들은 한국 사회의 일원으로서 앞으로 한국 사회의 주요 인적 자원임에도 불구하고 사회의 편견과 차별에 노출되어 상당수는 한국 사회에 적응하는데 힘들어하고 있으며, 가족 관계에서 어려움과 낮은 경제 수준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2].
다문화 청소년들은 양쪽 부모가 가진 이중문화 가정에서 성장하면서 정체성과 가치관의 혼란으로 정서적 고통이 수반되고 있다. 가정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살아가고 있는 생활공동체이자 자녀가 처음으로 접하는 교육의 장소로서 자녀의 전 생애 동안 지속적이고 가장 강력한 영향력을 미치는 곳이다.
가정이라는 공동체 안에서 부모의 지지와 양육 태도가 정상적으로 이루어진다면 청소년들은 자아정체성을 확립하는 도움을 받고 긍정적인 심리사회적 발달을 보여 장기적으로 사회적 비용을 낮추고 사회적 통합에도 기여할 것이다[3].
부모의 지지와 양육 태도는 청소년기의 발달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환경적 요인이라 할 수 있다[4]. 부모의 양육 태도 중에서 애정적이고 합리적인 양육 태도는 청소년의 친 사회성과 관계가 있으며 부모의 지지와 통제 역할이 청소년의 사회적 역량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변수로 나타나고 있다[5]. 또한, 부모와의 긍정적인 애착과 상호작용은 사회적 역량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확인되었으며, 어머니가 청소년기에 합리적인 행동을 취하고 청소년기 상황의 반응을 적게 느끼게 할수록 사회적 역량이 높아진다는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 청소년이 부모와의 서로 밀접한 유대감을 가지며 자신감으로 타인의 요구에 반응을 잘할 것이며 이를 행동할 수 있게 된다. 이것은 자녀들이 부모를 통하여 타인과의 사회적인 관계를 원만하게 맺게 된다는 것이다[6].
다문화 청소년들은 대부분 외국인 어머니의 양육 환경에서 성장하기 때문에 학교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겪게 되고, 수업에 대한 이해도가 낮아지게 되어 학습 부진으로 이어져 학교생활에 소극적이거나 정서장애를 겪게 될 수 도 있다[7].
또한 다문화 청소년들은 환경적으로 이들의 의지와 상관없이 기본권리를 보장받지 못하거나, 학교생활 적응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로 인해 다문화 청소년들은 학습활동이나 교우관계가 원활하지 못하다[8].
이는 우리 사회의 다문화 청소년들의 학교 부적응 문제가 앞으로도 지속 가능할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다문화 청소년의 학교생활 부적응은 사회와 국가 차원의 해결방안이 필요하며 다문화 청소년들의 장점과 자원을 강화하고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
다문화 청소년의 성공적인 학교생활은 이들의 정신적‧육체적 건강한 발달과 삶의 질 향상에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학교생활 만족 여부는 청소년들의 행복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학교생활 전반에 걸쳐 개인이 추구하는 목표와 욕구가 달성되었을 때 얻어지는 감정이라고 할 수 있어서 청소년들에게 교육적 영향을 미치는 대내‧외적인 조건이 학교 환경에서 느끼는 청소년들의 만족감이나 그들의 행동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는 것에 이의가 없을 것이다[9].
이에 본 연구는 학령기 청소년 발달과정에 있어 상당 비중을 차지하는 학교생활과 사회적 역량의 실천적 중요성을 기준으로 두고, 다문화 청소년들의 생태체계학적 관점에서 개인적 요인과 사회적 요인인 가족, 학교 체계를 모두 고려한 부모의 지지와 양육 태도가 학교생활과 사회적 역량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면서 변수 간의 상관관계와 미치는 영향의 정도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서 지향하는 내용은 첫째, 연구대상자의 인구‧사회학적 특성을 파악한다. 둘째,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른 주요 변수의 차이를 검증한다. 셋째, 주요 변수 간의 상관관계를 확인한다. 넷째, 다문화 청소년의 부모 지지와 양육 태도가 학교생활과 사회적 역량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한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 과정에서 파악된 결과를 근간으로 다문화 청소년들이 학교생활 만족도를 높이고 사회적 역량을 키우기 위한 지원정책과 전략의 필요성의 견해를 제언하도록 한다.
II. Theoretical Background
1. School Life
학교는 청소년들이 기쁨과 즐거움의 가벼운 감정과 괴로움과 슬픔의 무거운 감정을 경험하고 대부분 시간을 보내는 곳이면서 학업 수행과 진로 준비, 친구 관계 형성과 사회성 발달 등의 많은 발달 과업이 이루어지는 곳이다.
학교는 다문화 청소년들이 집으로부터 나와 새로운 도움을 받게 되는 환경으로 그들에게 학교는 단순한 교사나 친구와 상호작용을 하는 곳이 아니라 이후 사회활동에 적응하는 태도에도 영향을 미치는 환경이라고 볼 수 있다[10].
학교생활이란 학습자가 다양한 교육적 상황에서 지적, 도덕적, 인격적 성장을 위하여 능동적으로 받아들여 참여해 가는 과정을 말한다. 즉, 친구와 교사 간의 관계를 원만하게 유지하고, 학교의 규칙을 준수하여 학생 신분에 적합한 역할을 잘 수행해나가면서 학습을 촉진하는 모든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으로 본다[11].
학교생활에서 가장 많은 상호작용 영역은 교우관계이며, 다문화 청소년들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지 못한다는 학생들은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한 경우이므로 다문화 청소년들이 또래 관계에 대한 걱정이 적지 않음을 알 수 있다[12].
또한 교사와 다문화 청소년 간의 상호작용은 교육활동의 중심이며, 다문화 청소년의 행동은 교사의 반응을 규정짓게 하고, 교사의 반응에 따라 다문화 청소년의 행동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13].
학교는 다문화 청소년 발달에 중요한 환경이 되며 학교생활의 만족도는 이들의 적응 문제와 매우 깊은 관련을 갖는다. 그러므로 학교생활 만족을 위해서는 친구와 교사의 관계에서 모든 것을 포용하고 이해하여 자신의 요구를 적절하게 조절하며, 친구와 교사의 관계에서 수반되는 스트레스를 적절하게 대처해가는 능력이 필요하다[14].
따라서 본 논문에서 다문화 청소년의 학교생활은 학업 적응, 학교 환경, 교사와의 관계, 친구와의 관계의 내용을 다문화 청소년들의 인식 정도를 조사한 내용이다.
2. Social Competence
사회적 역량은 다양한 상황에서 사회적 요소들을 적절하게 사용하는 능력이고 그러한 능력을 변화시키는 과정이다. 즉, 사회적 역량이란 사회적 기술과 지식 습득의 기술들을 주어진 환경에서 적절히 사용하는 능력과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다양한 상황에서 다른 사람과 긍정적 상호 관계를 맺고 유지하는 능력이다[15].
다양한 역량 중에서 우리 인간이 살아가면서 필수적으로 필요한 역량은 사회적 역량이다. OECD DeSeCo프로젝트에서는 미래를 위한 핵심역량으로 도구의 상호교감적 사용 능력, 이질적 집단에서의 커뮤니케이션 능력, 자율적 행동 능력의 3가지를 제시한다. 이중 이질적 집단에서의 커뮤니케이션 능력은 사회적 역량에 해당되는 것으로, 이 범주에서는 타인과의 원만한 관계 형성하는 능력, 협력하는 능력, 갈등 관리 및 해결하는 능력을 사회적 역량에서의 핵심 요소로 제시하고 있다[16].
사람은 태어나면서 부터 사회적 관계에 참여하여 주위의 영향을 받게 된다. 특히 청소년기는 아동기에서 성인기로 가는 과도기 단계로 사회문화적 상황에서 환경에 예민하게 반응하며 영향을 많이 받게 된다. 발달학적인 관점에서의 사회적 역량은 생물학적인 동기로 환경과의 상호작용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후천적 학습이나 주위 환경을 통해 이루어지는 경험 등으로 사회적 습관이나 행동을 통하여 얻게 된다[17].
청소년기에는 친구나 교사 관계를 통해서 자신의 존재를 확인하고 이들과의 관계에서 자신을 나타내는 수단으로 활용한다. 청소년기의 사회적 역량은 아동기보다 더 중요성이 크다. 사회적 역량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부모의 양육 태도를 중심으로 부모 변인과 가정의 사회경제적 변인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사회적 역량은 학업에 대한 성취 기대감을 높여 주고 사회적 목표를 달성하는데 필요한 능력과 기술을 발휘하게 하며 친구 간의 우정을 형성하고 유지하게 한다[18].
따라서 본 연구에서 청소년의 사회적 역량은 대인관계 측면에서 다른 사람들과 새로운 관계를 형성하여 잘 어울리고, 상호작용을 통해 긍정적인 협력관계를 잘 유지하며, 갈등 발생 시 해결방안을 강구 할 수 있는 능력을 조사한 내용이다.
III. Research Method
1. Research Model
본 연구에서는 다문화 청소년들의 학교생활과 사회적 역량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밝히기 위해 다문화 청소년들이 경험하는 부모의 지지와 양육 태도를 독립변수로 하고 인구‧사회학적 특성을 통제 변수로 하여 도출해낸 것으로 연구모형은 Fig. 1과 같다.
Fig. 1. Research Model
2. Research Subject and Data Analysis
2.1 Research Subject
본 연구에서는 다문화 청소년의 학교생활과 사회적 역량에 대하여 각 요인별로 어느 정도 차이가 있는지를 살펴보았다. 요인 간 관계를 분석하여 상관성을 파악한 후, 각 독립 변수와 통제변수를 투입한 위계적 회귀분석을 통해 영향의 정도를 규명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에서 수행한 다문화 청소년 패널조사(MAPS: Multicultural Adolescents Panel Study) 2기 1차(2019년) 데이터 2,246명의 다문화 청소년을 분석자료로 활용하였다[19]. 다문화 청소년 패널 2기 패널(MAPS 2기)은 2019년 기준 초등학교 4학년에 재학하고 있는 다문화 청소년들과 그들의 어머니를 대상으로 패널을 구축하였다. 본 연구에서 의미하는 다문화 청소년은 교육부의 다문화 학생의 정의에 근거하는 대상자들로, 국제결혼 가정 자녀, 중도 입국 청소년, 외국인 자녀를 모두 포함하는 개념이다. 국제결혼가정 자녀는 한국인과 외국인 배우자가 결혼한 가정 자녀중 국내에서 출생한 자녀이다. 중도 입국 청소년은 한국인과 외국인 배우자가 결혼한 가정 자녀 중 외국에서 태어나 일정 기간 성장한 이후 국내에 입국한 자녀이다. 외국인 자녀는 외국인 사이에서 출생한 자녀이다.
2.2 Data Analysis
본 연구에서 활용되는 데이터는 SPSS 23.0 통계패키지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연구 문제와 가설을 다음과 같이 분석하였다.
첫째, 연구대상자의 인구‧사회학적인 특성과 주요 변수를 파악하기 위해 기술통계를 실시하였다. 둘째,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른 학교생활과 사회적 역량 차이를 검증하기 위해 t-검정과 일원 분산분석을 실시하였다. 셋째, 주요 변수 간의 상관관계는 피어슨 상관관계분석을 실시하여 확인하였다. 넷째, 다문화 청소년의 부모 지지와 양육 태도가 학교생활과 사회적 역량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위계적 회귀분석은 연구자의 연구모형에서 통제 변수가 설정되었을 경우 통제 변수를 먼저 투입하고 검증하고자 하는 독립변수를 다음 단계로 투입하여 순수하게 독립변수만의 영향력을 알아보고자 할 때 사용된다. 또한 통제 변수가 투입된 상태의 R2값과 독립변수가 나중에 투입되고 나서 R2값의 변화량을 파악할 수 있다.
IV. Research Result
1. Sociodemographic Characteristics of Study Subject
연구대상자의 인구‧사회학적 특성을 Table 1에 나타내었다. 연구대상자 2,246명 중 남학생이 1,144명(50.9%), 여학생이 1,102명(49.1%)으로 나타났다. 다문화 청소년 유형은 국제결혼가정 1,734명(77.2%), 외국인 가정 362명(16.1%), 중도 입국 가정 150명(6.7%)으로 구성되었다. 어머니 학력은 고졸 이하가 1,668명(74.3%)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였다. 어머니의 출신 국가는 베트남이 758명(33.8%)으로 가장 많았고, 중국(한족, 조선족, 기타)이 739명(32.9%)으로 두번째로 많았다. 부모님의 결혼상태를 살펴보면 결혼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경우가 2,012명(89.6%)으로 대다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모의 외국인 여부에서는 어머니가 외국인 경우가 1,828명(81.4%)으로 가장 많게 나타났다.
Table 1. Sociodemographic Characteristics of Study Subject
2. Descriptive Statistics of Variables
본 연구에서 분석하고자 하는 다문화 청소년들에 대한 부모의 지지, 부모의 양육 태도, 학교생활, 사회적 역량의 만족도를 파악하기 위하여 기술통계분석을 실시하여 Table 2에 나타내었다.
Table 2. Descriptive Statistics of Variables
교육적 지지와 도움을 받는 부모의 지지에 대한 정도는 평균 3.34로 나타났다. 부모의 양육 태도(감독)에 대한 정도는 평균 3.32, 부모의 양육 태도(방임)에 대한 정도는 평균 1.64로 나타났다. 부모의 양육 태도(방임)에 대한 정도가 평균 1.64로 낮은 이유는 부모가 청소년 자신에 대한 관심이 부족하거나 소중하게 여기지 않는 경우가 적다는 의미로 부모의 양육 태도에 대한 부정적인 정도가 낮다는 것을 내포하고 있다. 학업의 흥미와 환경, 친구와 선생님의 관계를 나타내는 학교생활의 정도는 평균 3.22, 타인과의 친밀도와 관계를 나타내는 사회적 역량에 대한 정도는 평균 3.22로 나타나 부모의 양육 태도(방임)는 역문항임을 고려하면 모두 3.0 이상의 긍정적인 정도의 양호한 수준을 보였다.
3. Differences in School Life and Social Competence According to Demographic and Sociological Characteristics
다문화 청소년의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른 학교생활과 사회적 역량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t-검정과 일원분산분석을 실시하여 성별에 따른 다문화 청소년의 학교생활과 사회적 역량 차이 검증은 Table 3, 주요 변수에 따른 학교생활 차이 검증은 Table 4에 각각 제시하였다.
Table 3. Differences in School Life and Social Competence of Multicultural Adolescents According to Gender
Table 4. Different School Life on the Main Variable
*p<.05, **p<.01, ***p<.001
분석 결과를 살펴보면 첫째, 성별에 따른 학교생활 정도를 검증한 결과, 남학생의 평균은 3.18(SD=0.50), 여학생의 평균은 3.26(SD=0.51)으로 여학생이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차이는 t값 –3.900으로 p<.001 수준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였다. 성별에 따른 사회적 역량 정도를 검증한 결과, 남학생의 평균은 3.19(SD=0.59), 여학생의 평균은 3.26(SD=0.59)으로 여학생이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차이는 t값 –2.686으로 p<.01 수준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였다. 따라서 학교생활과 사회적 역량 정도는 성별에 따라 달라지며,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다문화 청소년 유형에 따른 학교생활 정도를 검증한 결과, 학교생활 평균 차이에 대한 F값이 4.062, 유의확률이 .017로서 유의수준 .05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어떤 집단 간에 차이가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Scheffe 사후검정 결과 국제결혼가정(M=3.21)과 외국인가정(M=3.29)의 청소년들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국제결혼가정과 중도입국가정, 외국인가정과 중도입국가정에서는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그리고 다문화 청소년 유형의 세 집단에 대한 사회적 역량은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셋째, 어머니 학력을 중졸이하, 고졸, 대졸이상의 3가지로 구분한 다음, 어머니 학력에 따른 학교생활 정도를 검증한 결과, 다문화 청소년들의 학교생활 평균 차이를 분석한 결과 F값이 8.734, 유의확률이 .000으로 유의수준 .001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집단 간의 차이를 살펴보면 대졸이상(M=3.30)과 중졸이하(M=3.20)(p<.01), 대졸이상(M=3.30)과 고졸(M=3.19)(p<.001)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고졸과 중졸이하에서는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그리고 어머니의 학력에 따른 사회적 역량은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넷째, 부모의 외국인 여부에 따른 다문화 청소년들의 학교생활 정도를 검증한 결과 F값이 4.007, 유의확률이 .018로 유의수준 .05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집단간의 차이를 살펴보면 가족구성이 두 분 모두 외국인(M=3.29)과 어머니(M=3.21)(p<.05)인 경우에서만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그리고 부모의 외국인 여부에 따른 사회적 역량은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또한 부모님 결혼상태에 따른 학교생활과 사회적 역량 정도는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4. Correlation of key variables.
다문화 청소년들의 부모의 지지, 부모양육태도(감독, 방임), 학교생활, 사회적 역량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고자 상관분석을 실시하였다. 각각의 변수 간의 상관관계는 Table 5에 제시된 바와 같이 유의수준 .001에서 모두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Table 5. Correlation of key variables(N=2246)
*p<.05, **p<.01, ***p<.001
A: Parent Support, B: Parenting Attitude(Supervisor),
C: Parenting Attitude(Neglect), D: School Life,
E: Social Competence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부모의 지지와 부모양육태도(감독)가 우호적이고 지원이 많을수록 학교생활과 사회적 역량의 정도가 긍정적으로 활발히 이루어지고, 부모양육 태도가 방임하게 이루어지면 학교생활과 사회적 역량에 저해 요인으로 작용 된다는 것으로 판단 할 수 있다.
본 연구의 변수 간 상관관계를 알아본 결과, 부모의 지지와 부모양육태도(감독)에서 r=.534로 가장 크게 나타났고, 부모의 양육태도(감독)와 학교생활에서 r=.261로 가장 작게 나타났다. 따라서 변수들 상관계수가 .261 ~ .534사이에 분포되어 상관계수가 .80 이상의 높은 상관을 보이는 경우가 존재하지 않아 다중 공선성 문제는 없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5. Effects of Parental Support and Parenting Attitudes on Multicultural Adolescents' School Life and Social Competence
다문화 청소년의 부모의 지지와 양육태도가 학교생활과 사회적 역량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변수별 영향력의 정도가 어느 정도인가를 분석하고자 한다. 그리고 통제 변수를 설정하여 부모의 지지와 양육태도 변수들의 영향을 파악하고자 한다. 본 연구 모형에서 통제 변수인 성별, 다문화 청소년의 유형, 어머니 학력, 부모결혼상태, 부모의 외국인 여부를 먼저 투입하고 검증하고자 하는 부모의 지지와 양육태도 변수를 단계적으로 투입하여 순수한 독립변수만의 영향력을 알아보고자 한다. 또한 통제변수가 투입된 상태에서의 R2값과 독립변수가 나중에 투입된 이후의 R2값 변화량을 파악하고자 한다.
5.1 Effects of Parental Support and Parenting Attitudes on Multicultural Adolescents' School Life
다문화 청소년의 부모의 지지와 양육태도가 학교생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위계적 회귀분석의 결과는 Table 6에 제시하였다.
Table 6. The Effect of Parental Support and Parenting Attitude on School Life
*p<.05, **p<.01, ***p<.001, M: Multicollinearity, T: Tolerance
모형1, 2, 3의 F값에 대한 유의확률이 p<.001로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나타나서 회귀선 모델이 적합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모형 1에서 통제변수들만이 회귀식에 투입되었을 때 설명력은 1.8%(p<.001)이었으나 모형 2에서 부모의 지지를 투입한 설명력이 14.5%(p<.001)로 증가하였다. 모형 3에서 부모의 양육태도(감독, 방임)이 투입되었을 때 설명력은 15.5%(p<.001)로 증가하였다. 모형1에서 성별의 t 값이 –4.052(p<.001)으로 나타나 다문화 청소년의 학교생활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β=-.085), 남학생들보다 여학생들의 학교생활 정도가 높게 나타났다. 어머니의 학력에서는 고졸학력의 경우 t 값이 –4.056(p<.001)으로 나타나 다문화 청소년의 학교생활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β =-.105), 어머니의 학력이 높을수록 학교생활 정도가 높게 나타났다. 모형2는 부모의 지지를 추가로 회귀식에 투입한 결과이다. 부모의 지지는 다문화 청소년의 학교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t=18.196, p<.001, β=.360). 학교 생활에 성별과 어머니의 학력은 여전히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형3에서 부모의 양육태도(감독, 방임) 변수가 추가로 투입되었는데, 부모의 양육태도(감독, 방임) 변수가 다문화 청소년의 학교생활 정도에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감독: t=3.352, p<.01, β=.078, 방임: t=-3.416, p<.001, β=-.079). 모형2에서와 마찬가지로 성별, 어머니의 학력, 부모의 지지는 종속변수인 다문화 청소년의 학교생활에 유의미하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속변수인 다문화 청소년들의 학교생활에 대한 독립 변수들에 대한 영향력의 상대적 크기를 평가해 보면 부모의 지지가 가장 큰 영향을 보이는 변수로 나타났고(β =.277), 다음으로는 어머니의 학력, 부모의 양육태도 순으로 영향력을 가진 변수로 나타났다.
결국 부모의 지지가 적극적일수록, 어머니의 학력이 높을수록, 부모의 양육태도가 긍정적일수록 다문화 청소년의 학교생활의 정도가 높다는 것이다.
공선성 통계에서 산출된 공차 한계와 VIF 값을 보면 공차 한계가 0.1 이상이고 VIF는 10 이하이므로 다중공 선성의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5.2 Effects of Parental Support and Parenting Attitudes on Multicultural Adolescents' Social Competence
다문화 청소년의 부모의 지지와 양육태도가 사회적 역량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위계적 회귀분석의 결과는 Table 7에 제시하였다.
Table 7. The Effect of Parental Support and Parenting Attitude on Social Competence
*p<.05, **p<.01, ***p<.001, M: Multicollinearity, T: Tolerance
모형1, 2, 3의 F값에 대한 유의확률이 모형1에서는 p<.05, 모형2와 모형3에서는 p<.001로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나타나서 회귀선 모델이 적합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모형 1에서 통제변수들만이 회귀식에 투입되었을 때 설명력은 0.8%(p<.05)이었으나 모형 2에서 부모의 지지를 투입한 설명력이 21.7%(p<.001)로 증가하였다. 모형 3에서 부모의 양육태도(감독, 방임)이 투입되었을 때 설명력은 23.3% (p<.001)로 증가하였다.
모형1에서 성별의 t 값이 7.068(p<.01)으로 나타나 다문화 청소년의 사회적 역량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β=-.060), 남학생들보다 여학생들의 사회적 역량 정도가 높게 나타났다. 어머니의 학력에서는 중졸이하 학력의 경우 t 값이 –2.177(p<.05)로 나타나 다문화 청소년의 사회적 역량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β=-.058), 어머니의 학력이 낮을수록 사회적 역량 정도가 낮게 나타났다.
모형2는 부모의 지지를 추가로 회귀식에 투입한 결과이다. 부모의 지지는 다문화 청소년의 사회적 역량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t=24.470, p<.001, β=.463). 사회적 역량에 성별은 여전히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형3에서 부모의 양육태도(감독, 방임) 변수가 추가로 투입되었는데, 부모의 양육태도(감독, 방임) 변수가 다문화 청소년의 사회적 역량 정도에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감독: t=5.928, p<.001, β=.132, 방임: t=-2.224, p<.05, β=-.054). 모형2에서와 마찬가지로 성별, 부모의 지지는 종속변수인 다문화 청소년의 사회적 역량에 유의미하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속변수인 다문화 청소년들의 사회적 역량에 대한 독립변수들에 대한 영향력의 상대적 크기를 평가해 보면 부모의 지지가 가장 큰 영향을 보이는 변수로 나타났고(β=.367), 다음으로는 부모의 양육태도(감독)(β=.132), 부모의 양육태도(방임)(β=-.049) 순으로 영향력을 가진 변수로 나타났다.
결국 부모의 지지가 적극적일수록, 부모의 양육태도가 긍정적일수록 다문화 청소년의 사회적 역량의 정도가 높다는 것이다.
공선성 통계에서 산출된 공차 한계와 VIF 값을 보면 공차 한계가 0.1 이상이고 VIF는 10 이하이므로 다중공선성의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V. Conclusions
본 연구에서는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에서 구축한 패널 자료를 활용하여 다문화 청소년들에 대하여 교육적 지지와 도움을 받는 부모의 지지와 감독과 방임으로 구분된 부모의 양육 태도가 학업의 흥미와 환경, 친구와 선생님의 관계를 나타내는 학교생활과 타인과의 친밀도와 관계를 나타내는 사회적 역량에 미치는 영향력의 정도에 대하여 통제 변수를 설정하여 파악하고 검증하였다. 본 연구 모형에서 통제 변수인 성별, 다문화 청소년의 유형, 어머니 학력, 부모 결혼 상태, 부모의 외국인 여부를 먼저 투입하고 검증하고자 하는 부모의 지지와 양육 태도 변수를 단계적으로 투입하여 순수한 독립변수만의 영향력을 알아보고자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 과정과 연구 결과를 정리하면 첫째, 연구대상자의 인구‧사회학적 특성을 살펴보면 2,246명 중 남학생이 1,144명(50.9%), 여학생이 1,102명(49.1%)으로 나타났다. 다문화 청소년 유형은 국제결혼가정이 1,734명(77.2%)으로 가장 많은 구성원이었고, 어머니 학력은 고졸 이하가 1,668명(74.3%)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였다. 어머니의 출신 국가는 베트남이 758명(33.8%)으로 가장 많았고, 중국(한족, 조선족, 기타)이 739명(32.9%)으로 두 번째로 많았다. 부모님의 결혼 상태를 살펴보면 결혼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경우가 2,012명(89.6%)으로 대다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모의 외국인 여부에서는 어머니가 외국인 경우가 1,828명(81.4%)으로 가장 많게 나타났다.
둘째, 다문화 청소년들에 대한 부모의 지지, 부모의 양육 태도, 학교생활, 사회적 역량의 만족도의 값은 부모의 지지에 대한 정도는 평균 3.34, 부모의 양육 태도(감독)에 대한 정도는 평균 3.32, 부모의 양육 태도(방임)에 대한 정도는 평균 1.64로 나타났다. 부모의 양육 태도(방임)에 대한 정도가 평균 1.64로 낮은 이유는 부모가 청소년 자신을 소중하게 여기지 않는 경우가 적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학교생활의 정도는 평균 3.22, 사회적 역량에 대한 정도는 평균 3.22로 나타나 부모의 양육 태도(방임)는 역 문항임을 고려하면 모두 3.0 이상의 긍정적인 정도의 양호한 수준을 보였다.
셋째,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른 학교생활과 사회적 역량의 차이를 살펴보면, 학교생활과 사회적 역량 정도는 성별에 따라 달라지며,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문화 청소년 유형에 따른 학교생활 정도를 검증한 결과, 국제결혼가정(M=3.21)과 외국인 가정(M=3.29)의 청소년들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다문화 청소년 유형의 세 집단에 대한 사회적 역량은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어머니 학력에 따른 학교생활 정도를 검증한 결과, 대졸이상(M=3.30)과 중졸이하(M=3.20)(p<.01), 대졸이상(M=3.30)과 고졸(M=3.19)(p<.001)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고졸과 중졸이하에서는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어머니의 학력에 따른 사회적 역량은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부모의 외국인 여부에 따른 다문화 청소년들의 학교생활 정도를 검증한 결과 가족구성이 두 분 모두 외국인(M=3.29)과 어머니(M=3.21) (p<.05)인 경우에서만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고 부모의 외국인 여부에 따른 사회적 역량은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또한 부모님 결혼상태에 따른 학교생활과 사회적 역량 정도는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넷째,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부모의 지지와 부모 양육 태도(감독)가 우호적이고 지원이 많을수록 학교생활과 사회적 역량의 정도가 긍정적으로 활발히 이루어지고, 부모양육태도가 방임하게 이루어지면 학교생활과 사회적 역량에 저해 요인으로 작용 된다는 것으로 판단 할 수 있다.
다섯째, 종속변수인 다문화 청소년들의 학교생활에 대한 독립변수들에 대한 영향력의 상대적 크기를 평가해 보면 부모의 지지가 가장 큰 영향을 보이는 변수로 나타났고(β=.277), 다음으로는 어머니의 학력, 부모의 양육 태도 순으로 영향력을 가진 변수로 나타났다. 종속변수인 다문화 청소년들의 사회적 역량에 대한 독립변수들에 대한 영향력의 상대적 크기를 평가해 보면 부모의 지지가 가장 큰 영향을 보이는 변수로 나타났고(β=.367), 다음으로는 부모의 양육 태도(감독)(β=.132), 부모의 양육 태도(방임)(β=-.049) 순으로 영향력을 가진 변수로 나타났다.
결과적으로 부모의 지지가 적극적이고 부모의 양육 태도가 긍정적일수록 다문화 청소년의 학교생활과 사회적 역량의 정도는 높다는 것이다.
본 연구를 통해 내다본 다문화 청소년들에 대한 견해는 가정환경, 다문화 청소년의 유형, 부모의 구성이나 학력, 출신국가, 부모의 결혼 상태 등 다문화 청소년이 성장해가는 환경은 다양하고 서로 다르기 때문에 이를 고려한 맞춤형 지원정책 프로그램 보완이 필요하고, 성공적인 지원 전략을 모색하는 지속적인 연구가 이루어져 다문화 청소년들이 어떠한 경우라도 소외되지 않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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