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I QR코드

DOI QR Code

부모소명 개념에 대한 부와 모의 인식 차이: 사회연결망 분석을 통한 시각적 비교

The gender difference in concept of calling in childrearing: Visual Comparison through Social Network Analysis

  • 김수진 (연세대학교 심리과학이노베이션연구소) ;
  • 손영우 (연세대학교 심리학과) ;
  • 이수란 (서울사이버대학교 군경상담학과)
  • Su Jin Kim (Yonsei University Psychological Science Innovation Institute) ;
  • Young Woo Shon (Yonsei University Department of Psychology) ;
  • Suran Lee (Seoul Cyber University Military & Police Counseling)
  • 투고 : 2022.12.19
  • 심사 : 2022.12.26
  • 발행 : 2022.12.31

초록

본 연구는 한국 부모가 부모소명에 대해 어떠한 인식을 가지고 있는지, 부모소명이 어떠한 개념과 연결되는지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사회연결망 분석을 통해 부모소명 인식에 관한 네트워크를 추출하여, 아버지와 어머니가 가지고 있는 인식의 차이를 비교하였다. 연구 결과, 어머니가 아버지보다 유의하게 큰 네트워크와 밀도를 보여 어머니가 아버지보다 더 많은 부모소명 개념을 사용하여 부모됨과 자녀 양육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부모들은 책임감, 자녀성장, 방향성, 헌신, 부모의 인간적 자질을 부모소명과 직접 연결했다. 그러나 어머니는 여기에 더해 정체감, 부모성장을 연결했고, 아버지의 경우 부모 공통 개념에서 방향성이 빠져 총 4개의 개념만을 부모소명과 직접 연결했다. 이는 아버지에 비해 어머니가 부모로서 정체성과 같은 본질적인 자기 개념과 성장의 주제를 부모소명에 연결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개념 간 상대적 중요도를 평가하는 연결중앙성에서는 부모 공통으로 책임감, 자녀성장, 방향성, 신념 순으로 나타났고, 아버지의 경우 자녀성장, 책임감, 신념 순으로, 어머니의 경우 책임감, 부모성장, 정체감이 상대적으로 중요한 개념으로 평가되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whether there was a difference between men and women in conceptualizing a calling in childrearing through social network analysis. The results are as follows. IAs a result of the study, it was found that mothers showed significantly larger networks and higher density than fathers did, indicating that mothers, more than fathers do, experience parenting and child-rearing based more on a concept of calling in childrearing. Parents directly linked responsibility, children's growth, direction, commitment, and parental character to a calling in childrearing. In addition, mothers also linked a sense of identity and parental growth to it. In the case of fathers, only four concepts were directly connected with a calling in childrearing. This shows that mothers, in comparison to fathers, connect essential self-concepts, such as identity as a parent and themes of growth, to a calling in childrearing. In centrality, similar concepts also were evaluated as important. The common parental closeness centrality is composed of responsibility, child growth, direction, and belief starting from the center. In the case of fathers, child growth, responsibility, and belief were evaluated in order, and in the case of mothers, responsibility, parental growth, and identity were evaluated as relatively important concepts.

키워드

참고문헌

  1. 강시은 (2017). 청년이 지각한 헬리콥터 부모역할과 심리적 적응의 관계: 부모에 대한 친밀감과 부모의 진로기대 부담의 매개효과. 서울대학교 대학원 박사학위논문.
  2. 권미경, 방경숙, 김형경 (2015). 어머니와 아버지의 신생아 돌보기 지식과 자신감 비교. 부모자녀건강학회지, 18(1), 11-18.
  3. 고용노동부 (2021). 20년 남성 육아휴직자 수. http://www.moel.go.kr/news/enews/report/enewsView.do?news_seq=11937
  4. 김낙흥 (2010). 바람직한 아버지의 의미와 사회역할에 대한 고찰. 제2차 육아선진화포럼: 바람직한 부모의 조건은 무엇이며, 사회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육아정책연구소.
  5. 김미경, 나유미, 이혜정 (2016) 부모교육. 경기: 양성원.
  6. 김성희, 장로사. (2010). 사회 연결망 분석 연구동향 및 정보학 분야에서의 활용가능성에 관한 연구. 정보관리학회지, 27(4), 71-87. https://doi.org/10.3743/KOSIM.2010.27.4.071
  7. 김소라, 문승태 (2017). 고등학생 진로개발역량에 있어서의 부모의 역할. 진로교육연구, 30(4), 27-48.
  8. 김수진, 기쁘다, 이수란 (2022). 부모소명의 한국적 의미와 개념 탐색. 인문논총, 58, 143-172.
  9. 김용학 (2007). 사회연결망이론: 개정판. 박영사.
  10. 김진경 (2014). 부모기 전이에 남편의 양육참여와 부인의 결혼만족도간 관계- 자기효능감과 우울감의 매개효과를 중심으로 -. 아시아아동복지연구, 12(1), 1-17.
  11. 나종혜 (2005). 자녀의 발달단계에 맞는 새로운 부모역할 제안: 변화하는 부모역할 개념과 수행을 중심으로. 한국생활과학회지, 14(3), 411-421.
  12. 노영주 (1996). 여성의 경험으로서의 어머니됨. 한국가족관계학회지, 1, 35-55.
  13. 문무경, 조숙인, 김정민 (2016). 한국인의 부모됨 인식과 자녀양육관 연구. 육아정책연구소, 연구보고 2016-21.
  14. 박선주, 강민주 (2017). 맞벌이 가정 아버지의 성역할태도와 어머니 문지기 역할이 아버지의 양육 참여도에 미치는 영향. 육아정책연구, 11(3), 87-111. https://doi.org/10.5718/KCEP.2017.11.3.87
  15. 박성연, 도현심, 정승원 (1996). 부모-자녀관계: 생태학적 접근. 학지사.
  16. 박영신, 김의철, 정갑순 (2004). 한국 청소년의 부모자녀 관계와 성취에 대한 종단연구: 자기효능감과 성취동기를 중심으로. 한국심리학회지: 문화 및 사회문제, 10(3), 37-59.
  17. 변윤언 (2009). 한국엄마의 청소년기 자녀교육에 관한 경험담론 분석 연구. 청소년복지연구, 11(4), 51-72.
  18. 손승아 (2000). 첫 어머니됨의 체험연구. 서울여자대학교 대학원 박사학위논문.
  19. 안수미 (2013). 아버지의 자녀양육참여와 자녀양육시간. 서울대학교 박사학위논문.
  20. 유계숙, 정현숙 (2002). 부모됨의 의미와 동기에 대한 청년의 인식. 한국가정관리학회지, 20(3), 39-47.
  21. 유안진, 김연진 (1997). 부모교육. 동문사.
  22. 윤미라 (2006). 고등학생의 결혼관 및 자녀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인구사회학적 변인과 심리적가정환경을 중심으로. 한국교원대학교 석사학위논문.
  23. 은기수 (2004). 한국인의 가족가치: 5 개국 비교연구. 한국학 (구 정신문화연구), 27(3), 137-182.
  24. 이선아 (2009). 감성적 인터페이스 디자인을 위한 스토리텔링: 스키마 부합도를 중심으로. 연세대학교 석사학위논문.
  25. 이수란, 배유진, 양수진, 기쁘다 (2021). 한국형 부모소명 척도 개발및 타당화. 한국심리학회지: 발달, 34(4), 153-182. https://doi.org/10.35574/KJDP.2021.12.34.4.153
  26. 이승미 (1997). 가족 공유시간에 대한 연구. 서울대학교 박사학위논문.
  27. 이준기, 하민수 (2012). 언어 네트워크 분석법을 통한 중학교 과학영재들의 사실, 가설, 이론, 법칙과 과학적인 것의 의미에 대한 인식 조사. 한국과학교육학회지, 32(5), 823-840. https://doi.org/10.14697/JKASE.2012.32.5.823
  28. 전진태, 박건우, 김영안, 이상훈. (2010). 사회연결망 분석 방법에 기반을 둔 지휘통제체계 시각화. 한국정보과학회 학술발표논문집, 37(1C), 94-98.
  29. 정경수, 임부연, 김경애 (2016). 엄마됨을 경험한 유아교사들의 이야기. 학습자중심교과교육연구, 16(6), 619-643.
  30. 정옥분, 김광웅, 김동춘, 유가효, 윤종희, 정현희, 최영희 (1997). 전통 '효'개념에서 본 부모역할 인식과 자녀양육행동. 아동학회지, 18(1), 81-107.
  31. 정은경 (2016). 코칭에 대한 일반인과 코칭전문가의 인식: 상담에 대한 인식과의 비교. 사회과학연구, 55(2), 357-379.
  32. 정은경, 손영우 (2011). 진보와 보수의 도덕적 가치 판단의 차이: 간통죄를 중심으로. 한국심리학회지: 일반, 30(3), 727-741.
  33. 정은경, 정혜승, 손영우 (2011). 진보와 보수의 도덕적 가치 판단의 차이: 용산재개발사건을 중심으로. 한국심리학회지: 사회 및 성격, 25(4), 93-105. https://doi.org/10.21193/kjspp.2011.25.4.006
  34. 조윤진 (2017). 영유아기 자녀를 둔 부부의 부모역할신념과 어머니 문지기역할, 부부 공동양육의 관계.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박사학위논문.
  35. 조윤진, 임인혜 (2016). 한국판 어머니 문지기 역할 척도 개발 및 타당화 연구. 육아지원연구, 11(2), 33-57. https://doi.org/10.16978/ECEC.2016.11.2.002
  36. 조지선, 이 주, 홍아성, 손영우 (2013). 이상적 공인에 대한 기대와 공인에 대한 실제 평가: 정치인과 연예인에 대한 인지적 표상을 중심으로. 감성과학, 16(2), 249-264.
  37. 통계청 (2019). 출생아 부모의 육아휴직 사용율. https://kosis.kr/statHtml/statHtml.do?orgId=101&tblId=DT_CC2019D001&vw_cd=MT_ZTITLE&list_id=B_001_004&seqNo=&lang_mode=ko&language=kor&obj_var_id=&itm_id=&conn_path=MT_ZTITLE
  38. 통계청 (2020). 가사분담 실태. https://kosis.kr/statHtml/statHtml.do?orgId=101&tblId=DT_1SSFA123R&vw_cd=MT_ZTITLE&list_id=101_D211&seqNo=&lang_mode=ko&language=kor&obj_var_id=&itm_id=&conn_path=MT_ZTITLE
  39. 한경혜 (1995). 중년기 아버지의 일과 가족생활. 아버지의 일과 가족생활: 한국가족학연구회 가정복지 세미나자료집, 35-80.
  40. 한병래, 방은령 (2017). 청소년이 지각하는 자아탄력성, 부모역할책임의식이 학교생활 적응에 미치는 영향: 가정건강성의 매개 효과를 심으로. 청소년학연구, 24(8), 273-304.
  41. 허명회 (2012). 사회네트워크 분석 입문. 자유아카데미.
  42. 허선자 (1992). 아버지의 역할지각 및 양육참여 행동에 영향을 주는 변인 분석. 이화여자대학교 박사학위논문.
  43. 현정환 (2007). 한국의 부모자녀관계와 관련된 최근 연구 동향과 과제. 한국보육학회지, 7(1), 95-110.
  44. 황신웅 (2005). 모바일 기기 구매 의사결정에 관한 멘탈 모델의 추출. 연세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 논문.
  45. 홍세희, 조기현, 이현정, 손수경, 김효진, 윤미리, 강윤경 (2019). 키워드 네트워크 분석을 활용한 청소년의 회복탄력성 연구동향. 한국청소년연구, 30(2), 273-301.
  46. Afiouni, F., & Karam, C. M. (2019). The formative role of contextual hardships in women's career calling. Journal of Vocational Behavior, 114, 69-87.
  47. Baumeister, R. F. (1991). Meanings of life. New York, NY: Guilford.
  48. Bellah, R. N., Madsen, R., Sullivan, W., Swidler, A., & Tipton, S. M. (1985). Habits of the heart: middle America observed. London: Hutchinson.
  49. Bisin, A. & T. Verdier (2000), "Beyond the melting pot: Cultural transmission, marriage, and the evolution of ethnic and religious traits", Quarterly Journal of Economics, 115 (3), 955~988. https://doi.org/10.1162/003355300554953
  50. Bunderson, J. S., & Thompson, J. A. (2009). The call of the wild: Zookeepers, callings, and the double-edged sword of deeply meaningful work. Administrative science quarterly, 54(1), 32-57. https://doi.org/10.2189/asqu.2009.54.1.32
  51. Capuozzo, R. M., Sheppard, B. S., & Uba, G. (2010). Boot camp for new dads: The importance of infant-father attachment. Young Children, 65(3), 24.
  52. Carr, D., & Springer, K. (2010). Advances in families and health research in the 21st centrury. Journal of Marriage and Family, 72, 743-781. https://doi.org/10.1111/j.1741-3737.2010.00728.x
  53. Cooke, N. M., Durso, F. T., & Schvaneveldt, R. W. (1986). Recall and measures of memory organization. Journal of Experimental Psychology: Learning, Memory, and Cognition, 12(4), 538.
  54. Coulson, J., Oades, L., & Stoyles, G. (2012a). Parent's conception and experience of calling in child rearing: A qualitative analysis. Journal of Humanistic Psychology, 52(2), 222-247. https://doi.org/10.1177/0022167810382454
  55. Coulson, J. C., Oades, L. G., & Stoyles, G. J. (2012b). Parents' subjective sense of calling in childrearing: Measurement, development and initial findings. The Journal of Positive Psychology, 7(2), 83-94.
  56. Dik, B. J., & Duffy, R. D. (2009). Calling and vocation at work: Definitions and prospects for research and practice. The counseling psychologist, 37(3), 424-450. https://doi.org/10.1177/0011000008316430
  57. Dobrow, S. R. (2006). Having a calling: A longitudinal study of young musicians. Harvard University.
  58. Dobrow, S. R., & Tosti-Kharas, J. (2011). Calling: The development of a scale measure. Personnel psychology, 64(4), 1001-1049. https://doi.org/10.1111/j.1744-6570.2011.01234.x
  59. Dollahite D. C., Hawkins, A.J., & Brotherson, S. E. (1997). Fatherwork: A conceptualethic of fathering as generative work. In Hawkins, A. J. & Aollahite, D. C. (Eds.), Generative fathering: Beyond deficit perspectives (183-199). Newbury Park, CA: Sage Publication.
  60. Duffy, R. D., Bott, E. M., Allan, B. A., Torrey, C. L., & Dik, B. J. (2012). Perceiving a calling, living a calling, and job satisfaction: testing a moderated, multiple mediator model. Journal of Counseling Psychology, 59(1), 50.
  61. Duffy, R. D., & Dik, B. J. (2013). Research on calling: What have we learned and where are we going?. Journal of Vocational Behavior, 83(3), 428-436. https://doi.org/10.1016/j.jvb.2013.06.006
  62. Easterbrooks, M. A., Raskin, M., & McBrian, S. F. (2014). Father involvement and toddlers' behavioral regulation: Evidence from a high social risk sample. Fathering, 12(1), 71-93. https://doi.org/10.3149/fth.1201.71
  63. Erikson, E. H. (1968). Identity: Youth and crisis (No. 7). WW Norton & company.
  64. Finley, G. E., Mira, S. D., & Schwartz, S. J. (2008). Perceived paternal and maternal involvement: Factor structures, mean differences, and parental roles. Fathering, 6(1), 62-81. https://doi.org/10.3149/fth.0601.62
  65. Goldberg, J. S. (2014). Identity and involvement among resident nonresident fathers. Journal of Family Issues, 48(12), 1167-1168.
  66. Haddock, S. A., & Bowling, S. W. (2002). Therapists' approaches to the normative challenges of dual-earner couples. Journal of Feminist Family Therapy, 13, 91-120. https://doi.org/10.1300/J086v13n02_06
  67. Hagmaier, T., & Abele A. E. (2012). The multidimensionality of calling: Conceptualization, measurement and a bicultural perspective. Journal of Vocational Behavior, 81, 39-51.
  68. Hall, D. T., & Chandler, D. E. (2005). Psychological success: When the career is a calling. Journal of Organizational Behavior: The International Journal of Industrial, Occupational and Organizational Psychology and Behavior, 26(2), 155-176.
  69. Henley, K., & Pasley, K. (2005). Conditions affecting the association between father identity and father involvement. Fathering, 3, 59-80. https://doi.org/10.3149/fth.0301.59
  70. Hoffman, L. W. (1979). Maternal employment: 1979. American Psychologist, 34(10), 859.
  71. Larson, R. W., Gillman, S. A., & Richards, M. H. (1997). Divergent experiences of family leisure: Fathers, mothers, and young adolescents. Journal of Leisure Research, 29(1), 78-97. https://doi.org/10.1080/00222216.1997.11949784
  72. Lazar, A., Davidovitch, N., & Coren, G. (2016). Gender Differences in Calling and Work Spirituality among Israeli Academic Faculty. Journal of International Education Research, 12(3), 87-98.
  73. Lederman, R. P., & Lederman, E.(1984). Prediction of postpartum mothering concern from prenatal adaptation scaled. Paper presented at the seventeeth International Congress on Psychosomatic Obstetrics and Gynecology. 11-15.
  74. Nystrom, K., & Ohrling, K. (2003). Parenthood experiences during the child's first year: literature review. Journal of advanced nursing, 46(3), 319-330. https://doi.org/10.1111/j.1365-2648.2004.02991.x
  75. Offer, S., & Schneider, B. (2011). Revisiting the gender gap in time-use patterns: Multitasking and well-being among mothers and fathers in dual-earner families. American Sociological Review, 76(7), 809-833. https://doi.org/10.1177/0003122411425170
  76. Palkovitz, R. (1997). Reconstructing "involvement": Expanding conceptualizations ofmen's caring in contemporary families. In A. J. Hawkins & D. C. Dollahite(Eds.), Current issues in the family series, Vol. 3. Generative fathering: Beyond deficit perspectives (200-216). Thousand Oaks, CA: Sage.
  77. Parke, R. D. (2002). Fathers and families. In M. H. Bornstein (Ed.), Handbook of parenting: Vol. 3. Status and social conditions of parenting (2nd ed., 27-73). Mahwah, NJ; Lawrence Erlbaum.
  78. Pedersen, D. E. (2012). The good mother, the good father, and the good parent: Gendered definitions of parenting. Journal of feminist family therapy, 24(3), 230-246. https://doi.org/10.1080/08952833.2012.648141
  79. Phillips, S. L. (2009). Predictors of vocational calling in Christian college students: A structural equation model. Azusa Pacific University.
  80. Pleck, J. H., & Masciadrelli, B. P. (2004). Paternal involvement by US residential fathers: Levels, sources, and consequences. In M. E. Lamb (Ed.) the role of father in child development (4th ed., pp. 222-271). New York: Wiley.
  81. Rennie, D. L. (2000). Grounded theory methodology as methodical hermeneutics: Reconciling realism and relativism. Theory & Psychology, 10(4), 481-502. https://doi.org/10.1177/0959354300104003
  82. Seligman, M. E. P. (2002). Authentic happiness: Using the new positive psychology to realize your potential for lasting fulfillment. New York: Free Press.
  83. Scott, J., & Carrington, P. J. (2011). The SAGE handbook of social network analysis. SAGE publications.
  84. Song, E. J. (2011). Changes in parental time spentwith children. Journal of the Korea Gerontology Society, 34(2), 45-64.
  85. Super, D. E. (1980). A life-span, life-space approach to career development. Journal of vocational behavior, 16(3), 282-298. https://doi.org/10.1016/0001-8791(80)90056-1
  86. Wrzesniewski, A., McCauley, C., Rozin, P., & Schwartz, B. (1997). Jobs, careers, and callings: People's relations to their work. Journal of research in personality, 31(1), 21-33. https://doi.org/10.1006/jrpe.1997.21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