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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Effect of Family Resilience on Willingness for Self-sufficiency in Self-sufficiency Program Participants: Focusing on the Mediating Effect of Mental Health

자활사업참여자의 가족탄력성이 자활의지에 미치는 영향: 정신건강의 매개효과를 중심으로

  • 김정희 (중앙승가대학교 불교사회학부)
  • Received : 2022.07.18
  • Accepted : 2022.08.09
  • Published : 2022.08.28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dentify the effect of family resilience on willingness for self-sufficiency in self-sufficiency program participants and to verify the mediating effect of mental health in the relationship. The survey subjects were 283 participants from a local self-support center in Gangwon-do. As for the analysis method, descriptive statistics and difference verification were performed. Also, hierarchical regression analysis and mediating effect method were performed to verify the research model. First, as a result of the difference test, the level of self-support was higher when there was a caring family. The level of family resilience was higher in those who were in their 40s and 50s than in their 30s or less, married than unmarried, had normal or excellent health conditions than deplorable health conditions, and had a caring family. Mental health quality was higher in very healthy people rather than in people who had poor health. Also, people with no dept had a higher mental health quality. Second, as a result of analyzing the relationship of influence on self-support, the higher the age, the more caring families, the higher the level of family resilience and mental health, the higher the self-sufficiency. Third, as a result of the mediating effect analysis, mental health had a partial mediating effect between family resilience and willingness for self-sufficiency. Therefore, we discussed the implications for improving family resilience and mental health as a factor in improving the level of self-sufficiency in self-sufficiency program participants.

본 연구의 목적은 자활사업참여자의 가족탄력성이 자활의지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 그 관계에서 정신건강의 매개효과를 검증하는 것이다. 조사대상자는 강원도의 지역자활센터 참여자 283명이다. 분석방법은 기술통계, 차이검증을 실시하였고 연구모형 검증을 위해 위계적 회귀분석과 매개효과 방법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첫째, 차이검증은 돌봄가족이 있는 경우 자활의지 수준이 더 높았다. 연령이 30대 이하보다 40-50대, 결혼상태가 미혼보다 결혼, 건강상태가 매우나쁨보다 보통이거나 매운건강한 경우, 돌봄가족이 있는 경우 가족탄력성 수준이 더 높았다. 건강상태가 매우나쁨보다 매우건강함인 경우, 부채가 없는경우 정신건강 수준이 더 높았다. 둘째, 자활의지에 미치는 영향관계를 분석한 결과 연령이 높을수록, 돌봄가족이 있을수록, 가족탄력성과 정신건강 수준이 높을수록 자활의지 수준이 높았다. 셋째, 매개효과 분석결과 가족탄력성과 자활의지 사이에서 정신건강은 부분매개효과가 있었다. 따라서 자활사업참여자의 자활의지 수준 향상을 위한 요인으로 가족탄력성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함의에 대해 논의하였다.

Keywords

Ⅰ. 서론

1. 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

산업구조의 고도화 및 세계화로 인해 노동시장은 급격히 변화하였고 이와 더불어 실업과 빈곤을 해결해야하는 상황을 직면하게 되었는데 이것은 비단 우리만의 문제는 아닐 것이다. 1990년대 미국, 영국, 프랑스 등의 서구 복지국가에서는 복지수혜자들을 노동시장으로 유도하는 근로연계형 복지(workfare/welfare-to-work) 전략을 도입하였는데, 우리나라 역시 이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1]. 우리나라는 2000년 10월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의 시행에 따라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 빈곤계층에게 자활사업에 참여하는 조건으로 생계급여를 지급하고, 체계적인 자활지원 서비스와 다양한 자활사업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2].

자활사업은 근로역량 배양 및 일자리 제공을 통한 탈빈곤 및 빈곤예방을 지원하고, 자활사업을 통해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이 스스로 자활할 수 있도록 자활능력 배양, 기능습득 지원 및 근로기회 제공을 목적으로 한다. 2022년 자활사업안내(1)에 의하면 지역자활센터는 기초자치단체(사군구)에 1개소씩 설치하는 것을 목표로 1996년 시범사업 실시이후 2000년 70개소, 2004년 242개소를 지정·운영하였다. 2015년 251개소가 설치되었으나 지정 및 취소 등의 사유로 2022년 현재 250개소로 운영되고 있다[3].

2022년 1월 정부에서는 자활근로 참여정원을 전년대비 8천명 증가한 6.6만 명으로 추가 확대하여 일자리를 비롯한 급여인상(전년대비 3% 인상), 광역자활센터의 신규 설치 등 양적인 확대가 이루어졌다[4]. 하지만 양적확대에 반해 자활사업 성과는 10% 미만으로 성공적이지 못하다는 평가를 지속적으로 받아왔다[5-6]. 자활사업 참여를 통해 그들의 자활을 지원하려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결과에 대한 원인을 살펴보면 실무자를 비롯한 관련기관들은 참여자들의 사회적 요건을 고려하지 않은 제도적인 틀 안에 맞춘 경제적 측면에서의 성과만을 평가한다는 점이다[7]. 자활사업참여자들 대부분은 일반 노동시장에서 탈락한 계층으로 일반 노동시장으로의 회귀는 한계가 따르며, 반복적인 빈곤을 경험한 근로빈곤층임을 고려했을 때 기존의 평가 방식은 한계가 따른다고 볼수 있다[7][8]. 또한 진정한 자활은 빈곤을 벗어나기 위해 참여자 스스로 외부에 의존하지 않으려는 노력이 강조되지만 이러한 욕구 수준이 일반 노동자들에 비해 낮기 때문에[9], 빈곤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안정된 자신감 회복이 중요하다고 볼수 있다 [10]. Amy[11]에 의하면, 저소득층의 탈수급을 위해서는 개개인의 환경요인을 포함한 심리·정서적 상황들이 중요한 요인이라고 보았으나 무엇보다 스스로 자활하고자 하는 자활의지가 가장 중요한 핵심이라고 하였다. 따라서 궁극적 자활을 위해서는 경제적 자활만을 강조할 것이 아닌 정서적 자활이라 표현할 수 있는 자활의지가 자활사업 성과평가에 반영되어야 할 것이다[12].

근로빈곤층을 대상으로 그들의 자활의지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에 관한 연구가 지속적으로 보고되고 있 다. 개인적 요인들에 대해 살펴보면 성별의 경우 여성일수록[13][14] 혹은 남성일수록[15] 자활의지에 영향을 주어 상반된 결과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은 연령이 낮을수록[16], 혹은 높을수록[6][15[[17]] 자활의지에 영향을 주어 역시 상반된 결과였다. 결혼상태는 결혼인 경우가 미혼, 이혼, 사별보다 자활의지가 높았고[18]. 또는 배우자가 없는 경우[16] 자활의지 수준이 더 높은 경우도 있었다. 건강상태는 일관된 형태를 보였는데 건강상태 수준이 높을수록[6][17][19][20], 부채가 없을수록 자활의지 수준이 향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51[21].

근로빈곤층을 대상으로 자활의지에 영향을 미칠수있는 사회적 요건으로 가족과 정신건강에 관련한 연구들을 다수 확인할 수 있었다. 가족과 자활의지의 영향관계에 관련한 연구들로 가족탄력성[13], 가족응집력 [6], 가족지지[15], 가족지지를 포함하고 있는 사회적지지[17] 등이 있었는데 두 변수의 관계는 대부분 정적인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정신건강과 자활의지를 살펴본 연구들은 우울[6][15l[17], 희망[18], 자아존중감[22], 자기효능감[23] 등이 유의미한 영향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근로빈곤층을 대상으로 검증된 기존 연구에서는 개인적 요소와 가족, 정신적요인 등의 변인들이 자활의지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즉, 근로빈곤층에 있어 자활의지 수준은 어느 특정한 요인만이 작용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여러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고 해석할 수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상대적으로 가족관련요인과 정신건강이 취약한 자활사업참여자를 대상으로 가족탄력성과 같은 가족요인이 자활의지에 미치는 영향력에서 정신건강이 어떠한 작용을 하는지 살펴보고 변수들 간의 관계를 분석해 보고자 한다. 검증된 연구결과를 토대로 앞으로 자활사업참여자에게 필요한 가족의 건강성과 정신건강 요인들을 향상시키고 더 나아가 그들의 자활의지를 향상시키는데 실제적이고 효과적인 개입방안을 모색하는데 목적을 둔다. 본 연구의 목적을 위해 다루고자 하는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연구문제1]자활사업참여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주요변수의 차이는 어떠한가?

[연구문제27자활사업참여자의 자활의지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들은 무엇인가?

[연구문제2]자활사업참여자의 정신건강은 가족 탄력성과 자활의지 사이를 매개하는가?

Ⅱ. 선행연구 고찰

1. 가족탄력성과 자활의지

자활의지는 자립의지, 자활의욕, 근로의욕 등과 같이 다양한 용어로 사용되고 있다[24]. 박경숙과 박능후[25]는 정서적 자활의 하위요인으로 외부자원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의 힘으로 살아가려는 의지를 자활의지라고 하였다. 또한 박장호[26]는 자활사업에 참여하며 무력감에서 벗어나 빈곤으로부터 스스로 벗어나고자 하는 주체적인 생각과 의지를 자활의지라고 정의하였다.

이처럼 정의된 자활의지 수준을 향상시키는 핵심요인으로 여러 선행연구에서는 가족관련 요인을 주목하고 있다. 탄력성은 삶을 살아감에 있어 도전을 극복해나가는 능력을 의미하는데, 가족탄력성은 도전과 위기에 대응하여 인내하고, 스스로 회복하면서 성장하려고하는 적극적인 과정으로 가족의 실패보다 잠재적인 성장과 회복을 확신하며 어떻게 성공하는지에 대한 관심을 의미한다[27]. Hawley와 Dehan은 가족의 병리적인 것에 초점을 두지 않고 건강함을 강조하면서 가족이 실패하는 이유보다 어떻게 성공하는지를 더욱 강조하였다[28]. 또한 탄력성의 입장에서 보았을 때 문제해결 및 성장을 위한 가족의 잠재력을 확신하는 것으로 구성원들이 파괴적인 상황에서 다시 회복될 수 있도록 지탱하게 하는 상호과정들이라고 정의되기도 한다[29].

자활사업참여자를 포함한 근로빈곤층 대상의 가족관련 변인과 자활의지의 주요 선행연구는 다음과 같다. 자활사업참여자의 가족응집력은 자활의지에 정적영향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6], 가족과 관련한 또 다른변수인 가족지지 역시 자활의지에 정적인 영향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5][30]. 출소자 대상의 연구도 있었는데, 가족지지를 포함하는 사회적지지 수준이 높을수록 자활의지 수준이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31].

이와 같은 연구결과들이 시사하는 바는 가족간의 긍정적 요소들은 근로빈곤층들이 스스로 자활 할 수 있는데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다. 하지만 자활사업참여자들을 대상으로 그들의 가족탄력성과 자활의지 간의 영향관계를 보고자 했던 연구는 매우 제한적이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자활사업참여자들의 진정한 자활을 위한 요인으로 가족탄력성과 자활의지의 관계를 알아보고자 한다.

2. 가족탄력성과 정신건강

정신건강은 개인 잠재력을 실현하며, 생산적으로 일을 하게 되면서 공동체에 기여하고, 일상적인 스트레스에 대한 대처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웰빙 상태를 말한다[32]. 자활사업참여자를 포함한 저소득층은 우울, 불안, 스트레스 등의 정신건강 수준이 일반인들보다 심각한 단계로 보고되고 있다[17][31](33II34]. 특히, 서울지역 자활사업참여자들의 50% 이상이 스트레스 수준이 높은 것으로 밝혀졌고, 60% 이상은 우울이 의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환경에서 유발되기 쉬운 정신건강 문제를 감소하기 위한 대안으로 가족관련 요인들이 강조되고 있다[6]. 관련 선행연구로 자활사업참여자의 가족응집력이 감소할수록 우울과 스트레스 수준이 낮아졌다[6]. 저소득 여성을 연구한 Green과Rodgers의 연구에서 가족지지 수준은 빈곤여성의 스트레스를 완화시키는데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고[35], Seiling의 연구에서 가족지지는 빈곤으로 가는 과정에서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고 저소득층이 희망을 갖고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중요한 작용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36]. 또한 여성 한부모의 양육스트레스는 가족탄력성을 감소시키고 이러한 현상들은 정신건강을 위협하는 요인으로 보고된바 있다[37].

이상의 선행연구들을 통해 저소득층 대상의 가족 요인들은 가족의 정신건강 문제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와같은 논의를 바탕으로 정신건강이 일반인보다 비교적 취약한 집단으로 분류되고 있는 자활사업참여자들의 정신건강 향상을 위한 요인으로 가족탄력성과의 관계를 분석해 보고자 한다.

3. 정신건강과 자활의지

정신건강에 문제가 있는 사람들은 수급자가 될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38], 이는 자활사업참여자 중 정신건강에 문제가 있는 사람들이 다수 포함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암시한다. 실질적 예로, 저소득층은 일반인보다 우울, 스트레스, 불안 등과 같은 정신건강이 더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고[39], 이러한 환경이 지속되는 것은 정신질환 발병을 초래하는 원인이 된다고 보고된 바 있다[40].

자활사업참여자들의 정신건강 문제는 그들의 자활의지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 다. Weich와 Lewis는 성인의 정신건강 문제는 빈곤층의 고용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결과를 보고하였다[41]. 국내에서도 자활사업참여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었는데, 배옥란의 연구에서 자활사업참여자들의 우울, 불안, 알코올 문제 수준이 높을수록 자활의지 수준이 낮아진다는 결과가 있었다[42]. 도유희의 연구에서도 역시 우울과 자존감이 구직효능감에 유의미한 영향력이 있음을 확인하였다[43]. 박재민 외는 정신건강 수준이 높을수록 정서적, 사회적 자활성과가 높았고, 알코올문제 수준이 높을수록 경제적 자활성과 수준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44]. 또한 이종례와 장수미의 연구에서 우울과 알코올문제 수준이 낮을수록 자활성과 수준이 높게 나타났으며, 우울과 정서적 자활성과 사이에서 알코올 문제의 조절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33].

이상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정신건강과 자활의지가 유의미한 영향관계인 것을 기반으로하여 우울, 불안, 스트레스를 하위요인으로 포함하고 있는 정신건강과 자활의지와의 관계를 살펴보고자 한다. 검증된 연구결과는 향후 자활사업참여자의 자활의지 수준을 향상 시키기 위한 대안으로 정신건강 수준을 고려하는데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이다.

Ⅲ. 연구방법

1. 조사대상 및 자료수집

본 연구는 강원도 내 지역자활센터 6곳을 선정하여 2021년 4월에서 5월까지 한 달 동안 진행하였고, 자료수집 방법은 임의추출방법으로 실시되었다. 설문조사를 실시하기 전 센터장에게 본 연구의 취지와 자발적으로 설문에 참여해줄 것, 문항을 반드시 자세히 읽고 설문에 응할 수 있도록 주의사항을 설명하고 참여자들에게 배부하도록 하였다. 모든 응답자들이 설문에 성실히 답변해 줄 것을 요청한 후 소정의 답례품을 증정할 수 있도록 전달하였다. 설문지는 총 304부를 배부하였고, 거부자를 비롯해 누락 및 불성실한 응답을 한 20부를 제외하고 283부를 최종분석에 사용하였다.

2. 연구모형

본 연구는 자활사업참여자의 가족탄력성과 자활의지의 관계에서 정신건강의 매개효과를 검증하는데 목적이 있다. 독립변수는 가족탄력성, 종속변수는 자활의지 매개변수는 정신건강이다. 연구목적을 달성하기위한 연구모형 [그림 1]을 아래에 제시하였다.

그림 1. 연구모형

3. 측정도구

3.1 종속변수 : 자활의지

빈곤으로인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공부조 대상자들이 개인 스스로 자립하고자 하는 의욕이나 동기와 같은 심리적 능력을 자활의지라고 한다[24]. 본 연구에서 종속변수를 측정하기 위한 도구로 Mossholder[45]의 자활의지 척도를 김승의[46]가 수정한 것을 활용하였다. 설문은 총 11문항으로 5점 리커트척도이며 점수가 높을수록 자활의지 수준이 높은 것을 의미한다. 신뢰도는 원척도 Cronbach alpha .86 이고, 본 연구는 Cronbach alpha .91로 나타났다.

3.2 독립변수 : 가족탄력성

가족탄력성이란 역경 속에 있는 가족 구성원이 그 상황을 어떻게 극복하는가를 설명하는 것으로, 이는 개인의 역량 및 강점 중심의 패러다임에 근거한다[28]. 가족탄력성 측정을 위한 도구로 홍은숙[47]이 개발한 가족탄력성 척도를 가족의사소통, 협력적문제해결, 긍정적 시각, 역경에 대한 의미부여 등으로 수정한 성미애 외[48]의 가족탄력성 척도를 사용하였다. 설문은 총 10문항으로, 5점 리커트척도이며 점수가 높을수록 가족탄력성 수준이 높은 것을 의미한다. 신뢰도는 성미애 외[49] 는 Cronbach alpha .92이고, 본 연구는 Cronbach alpha .88로 나타났다.

3.3 매개변수 : 정신건강

정신건강을 측정하기위한 도구로 Lovibond와 Lovibond150]이 개발한 Depress Anxiety Stress Scales(DASS)-21 한국어판을 사용하였다. DASS-21 은 일반인에게 공개된 도구로 번역본은 DASS 누리집을 통해 다운로드 할 수 있다[50]. 본 척도는 우울, 불안, 스트레스로 구성되어 있고 총 21문항이다. 설문은 4점 리커트척도(전혀 해당되지않음' 0점, '약간 또는 가끔 해당됨' 1점, 상당히 또는 자주 해당됨' 2점, '매우 많이 또는 거의 대부분 해당됨' 3점)이고 점수가 높을수록 정신건강 수준이 낮은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연구결과에 따른 해석의 용이성을 위해 모든 변수를 역채점 하여 점수가 높을수록 정신건강 수준이 높음을 의미한다. 본 연구의 신뢰도는 Cronbach alpha .95로 나타났다.

3.4 통제변수

본 연구에 적용된 통제변수는 성별, 연령, 결혼상태, 건강상태, 돌봄가족, 부채이다. 건강상태는 자신이 생각하는 주관적 건강상태를 의미하며, 돌봄상태의 경우부 모, 자녀, 형제 등 자신이 돌보아야 할 가족구성원이 있는지를 묻는 문항을 의미한다.

4. 분석방법

연구문제를 검증하기위해 수집된 자료는 부호화 및 오류검토 작업을 실시하였고 SPSS 18.0을 통해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분석 방법은 첫째, 자활사업참여자의 개인적 요인을 분석하기 위해 기술통계를 실시하였다. 둘째, 개인적 요인과 주요변수들 간의 차이검증을 위해 T-Test 및 ANOVA분석을 실시하였다. 셋째, 자활의지에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기 위해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넷째, 가족탄력성과 자활의지 사이에서 정신건강의 매개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Baron과 Kenny[51] 방법 및 Sobel Test를 실시하였다.

5. 조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본연구의 조사대상자 283명의 일반적 특성에 대한 기술통계를 [표 1]에 제시하였고, 자세한 사항은 다음과 같다. 성별은 '남자' 104명(36.7%), '여자' 179명 (63.3%) 이었다. 연령대는 30대이하' 38명(13.4%), '40-50대' 146명(51.6%), '60대이상' 99명(35.0%) 이었다. 결혼상태는 '미혼 78명(27.6%), 결혼' 64명 (22.6%), '이혼' 95명(33.6%), '사별' 46명(16.3%) 이었 다. 건강상태는 '매우나쁨 16명(5.7%), 나쁨' 88명 (31.1%), '보통' 146명(51.6%), '건강함' 27명(9.5%), '매우 건강함' 6명(2.1%)이었다. 돌봄가족은 있음' 124 명(43.8%), 없음' 159명(56.2%) 이었고, 부채는 있음' 133명(47.0%), '없음' 150명(53.0%) 이었다.

표 1. 조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N=283)

IV. 연구결과 및 해석

1. 일반적 특성에 따른 주요변수 차이

자활사업참여자의 일반적 특성과 주요변수의 차이 검증을 실시하였다. 분산분석은 집단 간의 유의미한 차이를 확인하기 위해 던컨의 사후분석 방법을 실시하였다. 자세한 사항은 다음의 [표 2]에 제시하였다.

표 2. 일반적 특성에 따른 주요변수의 차이(N=283)

*p<.05, **p<.01, ***p<.001

첫째, 일반적특성과 자활의지가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은 돌봄가족 이었다. 자활사업참여자는 부모, 자녀, 형제 등 돌보아야 할 가족이 있는 경우 자활의지 수준이 더 높았다. 둘째, 일반적 특성과 가족탄력성과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은 연령대, 결혼상태, 건강상태, 돌봄가족 이었다. 연령대가 30대이하 보다 40-50대, 미혼보다 결혼인 경우, 건강상태가 매우나쁨 보다 보통과 매우건강함인 경우, 돌봄가족이 있는 경우 가족탄력성이 더 높았다. 던컨을 적용한 집단 간 세부적 차이는 연령대, 결혼상태, 건강상태가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 셋째, 일반적 특성과 정신건강과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은 건강상태, 부채였다. 건강상태가 매우나쁨 보다 보통과 건강한편인 경우, 부채가 없는 경우 정신건강이 더 높았다. 집단 간 세부적 차이는 건강상태가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

2. 자활의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자활사업참여자의 자활의지에 미치는 요인들의 상대적 영향력을 검증하기 위해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공차 및 VIF 값을 확인한 결과 공선성통계량의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다. 1모형은 자활사업참여자의 일반적 특성, 2모형은 가족탄력성, 3모형은 정신건강 변수를 단계적으로 추가하였다. 자활사업참여자의 자활의지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에 대한 통계분석 결과를 [표 3]] 제시하였다.

표 3. 자활의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N=283)

*p<.05, **p<.01, ***p<.001

1모형의 설명력은 7.4%로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였으며, 돌봄가족(B=.200, p<.01), 연령(B=.162, p<.01) 순으로 영향력이 높았다. 즉, 자활사업참여자들은 돌봐야 할 부모, 자녀, 형제 등의 가족이 있을수록, 연령이 많을수록 자활의지 수준이 높아진다고 볼수 있다. 2모형의 설명력은 15.9%로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였고, 가족탄력성(B=.304, p<.001), 돌봄가족(8=.152, p<.05), 연령 (B=.144, p<.05) 순으로 영향력이 높았다. 즉, 자활사업참여자의 가족탄력성 수준이 높을수록 자활의지 수준이 높아진다고 볼수 있다. 3모형의 설명력은 17.2%로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였고, 가족탄력성(B=.272, p<.001), 돌봄가족(B=.163, p<.01), 연령(BB.135, p<.05), 정신건강(B=.124, p<.05) 순으로 영향력이 높았다. 즉 자활사업참여자들의 정신건강 수준이 높을수록 자활의지수준이 높아진다고 볼수 있다.

3. 가족탄력성과 자활의지 관계에서 정신건강의 매 개효과 검증

3.1 정신건강의 가족탄력성과 자활의지 간 매개효과

자활사업참여자의 정신건강이 가족탄력성과 자활의지 사이에서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하기 위해 Baron과 Kenny[51]의 매개효과 분석방법을 실시하였다. 자세한 사항은 [표 4]에 제시하였다.

표 4. 정신건강의 가족탄력성과 자활의지 간 매개효과 검증을 위한 회귀분석

*p<.05, **p<.01, ***p<.001

1단계는 독립변수에 매개변수를 회귀시키는데, 가족탄력성과 정신건강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였다 (B=.261, p<.001). 2단계에서 독립변수에 종속변수를 회귀시키는데, 가족탄력성과 자활의지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였다(B=.304, p<.001). 3단계에서 독립변수와 매개변수를 종속변수에 회귀시키는데, 가족탄력성과 정신건강은 자활의지에 유의미하였다(B=.272, p<.001, B=-.124, p<.05). 이때 독립변수인 가족탄력성의 경로계수가 2단계보다 3단계에서 감소하였다(B=304 → B=.272). 즉, 매개변수인 정신건강은 독립변수인 가족탄력성과 종속변수인 자활의지 사이에서 부분 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2 정신건강의 가족탄력성과 자활의지 간 매개효과 유의성 검증

독립변수인 가족탄력성과 종속변수인 자활의지 사이에서 정신건강의 매개효과에 대한 유의성을 검증하기위해 Sobel Test를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Z값은2.07(p<.05)로 산출되어 정신건강의 매개효과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함을 검증하였다. 자세한 사항은 [표 5]에 제시하였다.

표 5. 정신건강의 가족탄력성과 자활의지 간의 매개효과 유의 성검증

IV. 결론 및 제언

본 연구는 자활사업참여자의 가족탄력성과 자활의지관계에서 정신건강의 매개효과를 파악하는데 목적을 둔다. 연구문제를 중심으로 한 논의는 다음과 같다.

첫째, 자활사업참여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주요 변수들과의 차이를 분석하였다. 일반적 특성 중 돌봄가족이 자활의지와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 즉, 자활사업참여자들은 자신이 돌봐야 할 자녀, 부모, 형제 등이 있는 경우 자활하고자 하는 의지가 더 높다고 볼 수 있다. 이는 자활사업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김승의[46]의 연구에서 동거자녀, 미취학자녀가 있는 경우 자활의욕 수준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나 본 연구 결과를 지지하였다. 가족탄력성과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난 변수는 연령대, 결 혼상태, 건강상태, 돌봄가족이었다. 자활사업참여자들의 연령대에 따른 가족탄력성은 40-50대, 60대 이상, 30대 이하 순으로 나타났고 40-50대가 30대 이하보다 가족탄력성과 유의미하게 차이가 있었다. 40-50대는 다른 연령대에 비해 부모를 부양하고 자녀를 양육해야하는 생산성이 강조되는 시기라고 볼 수 있다. 중년기의 생산성은 가족뿐 아니라 다음 세대를 위한 헌신과 배려심이 요구되는데 자활사업참여자들의 이러한 심리적 특징들은 가족탄력성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볼 수 있다[9]. 결혼상태는 결혼, 사별, 이혼, 미혼 순으로 가족탄력성이 높았고, 미혼과 결혼이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 결혼상태에 따른 가족탄력성은 결혼만족도와도 관련되는데[52], 사별, 이혼, 미혼인 경우보다 결혼인 경우가 그들의 결혼만족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이러한 영향력은 그들의 가족탄력성 수준에도 유의미한 차이를 보인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건강상태는 건강하다고 느끼는 경우 가족탄력성 역시 높은수준 이었는데, 매우나쁜 경우보다 매우건강함과 보통으로 인지할 경우 유의미하게 차이가 있었다. 돌봄가족은 돌봐야할 자녀, 부모, 형제 등의 가족이 있는 경우가 없는 경우보다 가족탄력성 수준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대상자의 평균 연령이 53.47(SD=12.22)임을 고려하여 비슷한 연령대를 대상으로한 선행연구들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박지현[53]의 연구에서 40-50 대 남녀들 중 배우자가 없는 경우보다 있는 경우, 또한 가족의 세대가3세대, 2세대, 부부가구 순과 같이 가족구성원들의 증가요인은 가족탄력성 수준에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또한 이희윤[54]의 연구에서도 건강상태가 좋은편인 경우가 약한편인 경우보다 중년기 남성의 가족탄력성 수준이 더 높아 본 연구결과를 지지하였다. 정신건강과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난 변수는 건강상태와 부채였다. 자활사업참여자들의 건강상태에 따른 정신건강 수준은 보통, 건강함, 나쁨, 매우건강함, 매우나쁨 순으로 나타났고, 매우나쁨은 보통, 건강함과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즉 자신의 건강상태를 매우나쁘다고 인지하는 것은 보통 혹은 건강하다고 인지하는 참여자들보다 우울, 불안, 스트레스를 더 받는다고 볼 수 있다. 본 연구의 이러한 결과는 송인한 외[15]의 연구에서도 자활사업참여자들의 주관적 건강과 우울은 부적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본 연구를 일부 지지하였다.

둘째, 자활사업참여자들의 자활의지에 미치는 영향요인들에 대해 분석하였다. 일반적 특성중 연령과 돌봄가족, 주요변수는 가족탄력성과 정신건강이 자활의지와 유의미한 영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연령이 많을수록, 부모, 자녀, 형제 등 돌봐야 할 가족이 있을수록 자활사업참여자들은 개인 스스로 자립하고자 하는 의욕 및 동기와 같은 심리적 능력이 긍정적으로 변화하였다. 자활사업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장용언[6]의 연구에서도 연령이 많을수록 자활의지 수준이 향상되어 본 연구를 지지하였다. 또한 가족의 의사소통, 협력적 문제해결, 긍정적 시각, 역경에 대한 의미부여를 통해 가족 구성원들이 어려운 상황을 적절하게 극복해 나가는 가족탄력성은 자활의지 수준과 정적인 영향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의 우울, 불안, 스트레스 요인을 역으로 환산하여 해석한 정신건강 수준 역시 자활사업참여자들의 자활의지 수준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이러한 결과는 가족탄력성과 유사한 변수인 가족지지[55], 가족응집력[6]이 자활의지와 유의미한 영향력이 있었다고 보고된 바 있어 본 연구를 지지하였다. 자활사업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김선경[55]의 연구에서 대상자들의 우울감은 자활의지에 영향력이 있었고, 빈곤여성 가구주를 대상으로 한 최은주[56]의 연구에서도 우울감, 긴장감, 불안감을 의미하는 정신건강 중긴장감은 자활의지와 유의한 영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본 연구를 일부 지지하였다. 따라서 자활사업참여자들이 근로를 함에 있어 거시적 차원에서는 빈곤의 대물림을 예방하고, 미시적 차원에서는 생계형에 그치지 않는 완전한 독립을 위한 가족탄력성과 정신건강이 핵심요인으로 작용한다고 볼 수 있다.

셋째, 자활사업참여자에 대한 가족탄력성과 자활의지 사이에서 정신건강의 매개효과에 대해 분석하였다. 가족탄력성과 자활의지는 유의미한 영향력이 나타났고 두 변수 사이에서 정신건강은 부분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가족탄력성은 자활의지를 직접 향상시키기도 하지만 정신건강을 향상시키고 다시 자활의지 수준도 향상시킨다고 볼수 있다. 환언하자면 가족간 의사소통이 원활하고, 협력적인 문제해결 자세를 취하며, 역경에 대해 긍정적인 의미를 부여하는 등의 가족역량은 우울, 불안, 스트레스와 같은 부정적 심리 수준을 감소시키게 되고 이러한 반응들은 개인 스스로가 자립하고자 하는 동기를 향상시킨다고 볼 수 있다. 자활사업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장용언[6]의 연구에서 가족응집력과 자활의지 사이에서 우울, 스트레스는 부분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자활사업 참여 여성의 연구에서는 우울감과 자활의지 사이에서 가족지지가 조절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55]. 대상이 다르긴 하지만 노숙인들을 연구한 최별과 이성규[17]의 연구에 의하면 가족과 친척으로부터 받는 사회적 지지와 자활의지 사이에서 우울은 부분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몇몇의 연구에서 본 연구의 주요변수들의 관계를 지지하였다. 따라서 자활사업참여자들의 독립적인자활을 위해서는 그들의 가족 차원의 탄력성과 정신건강 역시 중요한 요소라고 이해할 수 있다.

이와같은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자활사업참여자들의 자활의지 제고를 위한 실천 및 정책적 함의를 제시하고자 한다. 첫째, 실천적 방안으로 가족탄력성 회복 및 향상을 위한 광역자활센터 차원의 가족상담 전문가 파견 시스템이 필요하다. 연구결과에서와 같이 연령이 낮고 미혼이며 건강상태가 좋지 못한 경우 그들의 가족탄력성 수준이 다른 집단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가족탄력성 수준이 낮은 특성을 지닌 참여자들을 선별하여 가족과 관련한 의사소통, 문제해결 방법 등에 대해 개별적 혹은 집단 상담 서비스를 제공해야 할 것이다. 또한 일반 참여자들에게는 가족 간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에 대처할 수 있는 생애주기 이해와 가족생활교육이 지원되어야 할 것이다.

둘째, 정책적 방안으로 자활사업참여자의 정신건강을 위한 의료사회복지 개입이 필요하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광역자활센터는 촉탁의(정신건강의학과 의사)와 정신건강전문요원(정신건강사회복지사, 정신건강간호사, 정신건강임상심리사, 정신건강작업치료사)을 배치하는 것을 고려해 볼 수 있다. 자활사업참여자들은 우울,불안, 스트레스 등의 정신건강 수준이 취약하기 때문에 위험발생 시 지역사회의 신속한 협조가 강조되기 때문이다. 또한 정기적으로 정신건강 상태를 관리하여 참여자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위험상황에 대처 및 예방하기 위한 방법이라 볼 수 있다.

셋째, 자활사업참여자들의 위험행동 발생 시 참여자 및 종사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지역사회 내 협조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2020년부터 실시되어 온 정신과적 응급개입 운영사업은 정신과적 응급상황 발생시 정신 건강복지센터, 경찰, 소방이 협조하여 24시간 대응하도록 하는 제도이다. 하지만 설치와 운영이 순조롭지 못하고 지역자활센터와의 협약이 미흡하여 문제발생 시 활용도가 낮아 구체적인 시스템 구축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제한점은 본 연구의 대상이 강원도 일부 지역에 한정되어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다양한 지역적 특성을 지닌 전국의 자활사업참여자들을 대표하는데는 무리가 있어 일반화의 한계가 있다. 또한 본 연구 설문조사는 코로나19 확산시기로 연구자가 직접 참여자들을 만나 설문을 진행하지 못하였다. 설문을 허락한 센터장에게 유선과 안내문을 통해 설문의 방법을 제공하였지만 자료수집에 대한 오류를 완전히 배제하지는 못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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