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경쟁우위 확보를 위해 인적자원을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인사관리가 필요하다는 인식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팬데믹으로 인해 노동시장과 근로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상황에서 기업현장에서는 데이터와 같은 근거에 기반한 인사관리에 대한 관심이 확산하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기업현장에서 인사관리 직무를 수행하고 있는 전문가의 인식에 초점을 두고 데이터 기반 인사관리 실행과 활용 전도에 관해 확인하고자 한다. 연구대상은 경기도 판교에 소재한 IT 서비스 개발/제공 전문기업 3개사 인사기획/관리 직무전문가 3명으로 선정하였으며, 데이터 기반 인사관리 실행현황, 측정/분석 도구와 활용도 수준 파악 등에 집중하였다. 연구방법으로는 근거이론 기반의 개방코딩, 축코딩, 선택코딩 절차를 활용하였다. 심층면담을 통한 연구결과, 기업의 인사관리 측정지표는 사람, 생산성, 문화의 세 영역으로 나누어지며, 활용도가 높은 지표를 영역별로 구분할 수 있었다. 본 연구를 통해 연구대상 기업이 어떠한 측정도구와 메커니즘을 통해 인사관리 기능을 실행하고 있으며, 인사관리 실행 효과성과 효율성을 측정, 분석, 활용에 관한 기업현장의 인식을 확인할 수 있었다.
There is a growing perception that HR management that streamlines corporate resources is necessary to retain competitive advantage. In this study, data-based HR management is focused on the perception of HR job experts and data-based HR management execution and utilization prospects at corporate sites. The subjects of the study were three HR planning/management job experts of three firms specializing in IT services in Pangyo, and focused on identifying data-based HR management execution, measurement, analysis tools, and utilization level. As a research method, open coding, axis coding, selective coding procedure based on evidence theory was presented. As a result of in-depth interviews, corporate HR management measurement indicators were divided into three areas: employee, productivity, and culture. Through this study, it was possible to find the significance of perception of the company site as to what measurement tools and mechanisms the company implemented and measured the effectiveness and efficiency of HR manag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