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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접경지역이 평화지역으로 가기위한 새로운 지평과 지속가능발전

On the New Prospect of Gangwon Border Area as a Peace Zone and its Sustainable Development

  • 투고 : 2022.03.11
  • 심사 : 2022.04.22
  • 발행 : 2022.06.28

초록

지난해는 한반도 평화권에 대한 새로운 인식으로 '2021 DMZ양구평화선언문'이 채택되었다. DMZ관련 법과 제도, 지속가능한 생태·환경, 안보·공동체 관점에서 새로운 인식과 접근 등에 관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강원도는 DMZ 접경지역을 평화지역으로 만들기에 상당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평화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하여 지속적으로 공론화시키고 있다. 이 연구를 통하여 한반도 접경지역이 담의 기능에서 통로의 기능으로의 대전환이 필요함을 제시하였다. 경계의 벽을 허물어 소통의 흐름을 위한 새로운 지평으로 지속발전 가능한 지역으로 나갈 수 있는 토대가 되어야 한다. 한반도 접경지역 중에서 강원도 지역이 왜 평화지역으로 나가야 하는 지에 대하여 주장하였다. 결론은 한반도 통일 정책의 새로운 시각으로 '평화권'에 대한 이해와 아젠다의 정립에 있어서 중요하다. 또한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의 지정을 활용한 DMZ일원의 생태환경 보전의 가치가 미래 지구환경보전이라는 가치와 맞물려야 한다. 평화지역은 한반도를 넘어 범세계화를 위한 미래지향적 글로컬 지역주의 시대를 열어야 한다. 그 방법은 4차 산업혁명의 기술요소 반영이 필요함을 주장하였다. 그동안 접경지역은 아픔과 상처의 피해 지역이었다. 이제 강원도 평화지역은 치유를 통한 평화공존의 지역가치 실현의 공간으로 거듭나야 할 것이다. 이 연구는 강원도 접경지역이 새롭게 평화지역으로서의 가치를 조명하여 지속가능 발전을 위해 나아갈 방향의 제시이다.

Last year, a new perception of the right to peace on the Korean Peninsula was adopted: DMZ Yanggu Peace Declaration 2021. The Declaration reflects that there is a raising of necessity for a new perception and approach from the perspective of DMZ-related laws, sustainable ecological environment and security. Gangwon is making considerable efforts to make the border area in DMZ as an area of peace by continuously enhancing publicity on the establishment of the 'Peace Special Self-Governing Province'. This study suggests the necessity of a paradigm shift towards the significance of the interkorean border region that it should function as a passage between the South and the North rather than a dam. For, to be renewed as a sustainably developing region through newly constructed flow of communication, the wall of hostility must preliminarily fall dawn. Then a question arises about how Gangwon is, out of other border region, most eligible for the reconsideration of its significance as a border area. The answer relies on the newly established agenda and understandings towards the right to peace in the perspective of founding the policy for the Unification of the Korean Peninsula. Furthermore, the conservation of DMZ ecological environment through enlistment of UNESCO Biosphere Reserve should go hand in hand with the ultimate value of global agenda of the conservation and protection of the environment. The study insists that the peace zone is a prerequisite for the adaption of the era of future-oriented glocalization featured by 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 Up to this date, the border area was an area of pain and agony. It is time for Gangwon to be reborn as an area of peace and coexistence. The aim of this study is to point a direction for Gangwon to become a sustainably developing region by illuminating the value of the Gangwon border area as a new area of peace.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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