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개화성 반응성 골막염은 드문 양성 섬유골성 증식으로 대부분 손의 짧은 관상골을 침범하고, 긴 관상골의 침범은 드물다. 저자들은 26세 남자에서 수술로 확진되었던 쇄골의 개화성 반응성 골막염 1예를 보고한다. 자기공명영상에서 병변은 높은 T2 신호강도를 보이는 연조직 종괴로 쇄골의 골막에서 기인하는 것으로 보였고, 주변의 골막거상과 종괴 주변의 연조직 부종이 관찰되었다. 조영증강 시 종괴의 내부는 강한 조영증강을 보였고, 쇄골의 골막을 따라서도 쇄골 둘레의 절반 이상을 둘러싸며 조영증강이 확인되었다. 연속된 단순촬영에서는 무기질 침착이 없는 연조직 종괴로 보이다가 한 달 이내에 빠른 속도로 연조직 종괴의 골화가 확인되었고, 고체형 골막반응이 동반되었다.
Florid reactive periostitis (FRP) is a rare benign fibro-osseous proliferation, occurring mostly in the short tubular bones of hands and rarely in the long tubular bones. We report a surgically confirmed case of FRP involving the clavicle in a 26-year-old male. On MRI scans, a soft tissue mass with T2 high signal intensity was found that originated from the periosteum of the clavicle and included surrounding a periosteal elevation and perilesional soft tissue edema. Strong contrast enhancement was noted inside the mass and along the periosteum involving more than half of the circumference of the clavicle. Serial radiographs revealed a soft tissue mass without mineralization that turned into an ossified mass with a solid periosteal reaction within a mon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