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This study aims to analyze the names of public libraries in Korea to reveal the problems of naming and suggest alternatives of naming. As of the end of 2020, 937 out of 1,172 public libraries, excluding 235 libraries of the Provincial & Municipal Education Offices, were divided into three groups by library service target and operating organization, and each library name was analyzed. The study reveals that there were 8 basic types and 31 detailed types of local library names, and 5 basic types and 18 detailed types of children's and youth libraries. In the case of private libraries, it was found that there are 5 types of names. The study also reveals that there are several problems in naming, such as the use of two or three place names in one name, the use of unnecessary modifiers, and the indication of library founder and grade.
본 연구는 우리나라 공공도서관의 이름을 분석하여 이름 사용의 문제점을 밝히고 대안을 제시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2020년 말 기준 우리나라 공공도서관 1,172개관 중 교육청 소속 도서관 235개관을 제외한 937개관을 도서관 서비스 대상 및 운영 주체별로 세 그룹으로 나누어 각각의 도서관 이름을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지자체 도서관 이름은 8가지 기본 유형과 31가지 세부 유형으로 나타났고, 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5가지 기본 유형과 18가지 세부 유형으로 나타났다. 사립도서관의 경우 크게 다섯 가지 유형의 이름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 결과 하나의 이름에 2~3개의 지명 사용, 불필요한 수식어 사용, 도서관의 설립주체 및 등급 표시 등 이름을 짓는 데 있어서 여러 가지 문제점들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