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characteristics and theatricality of everyday plays in Thornton Wilder's Our Town, and to re-examine this work that makes us recognize the importance of everyday life in the COVID-19 era. This work seeks to find a certain value in very trivial events with the subject matter of everyday life such as birth, love and marriage, and death. Grovers Corners, the background of this work, symbolizes the town and the universe where everyone lives today, and the action spans from 1901 to 1913, and this action shows universality in everyday life that takes place even today. Wilder won a second Pulitzer Prize for this work and is a leading figure in non-realist theater. Using an empty stage as the basic frame, this work shows theatricalism, a theory that acknowledges that the action on the stage is not true and shows that fact to the audience. In addition, he leads actors to act with mime instead of props, stimulating the audience's imagination and making them think of props that are not on stage as if they really exist. This work is an everyday play that makes people realize the importance of everyday life, and it has the effect of creating an opportunity for the audience to reflect on the play and life while keeping a distance.
이 연구의 목적은 쏜톤 와일더의 『우리 읍내』에 나타난 일상극의 특징과 연극주의를 살펴보고, 우리로 하여금 코로나19 시대에 일상생활의 소중함을 인식하게 해 주는 이 작품을 재조명하고자 한다. 이 작품은 탄생, 사랑과 결혼, 죽음이라는 일상생활을 소재로 아주 사소한 사건에서 어떤 가치를 찾아내는 것이다. 이 작품의 배경이 되는 그로버스 코너즈는 현재 모든 사람들이 생활하는 마을과 우주를 상징하고, 액션은 1901년에서 1913년에 걸쳐 있으며, 이 액션은 현재에서도 일어나는 일상생활로 보편성을 나타낸다. 와일더는 이 작품으로 두 번째 퓰리처상을 수상하였고 비사실주의 연극을 대표하는 작가이다. 이 작가는 빈 무대를 기본 틀로 하고, 이 작품에서 무대 위의 행동이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인정하고 그 사실을 관객에게 그대로 보여 주는 이론인 연극주의를 보여 준다. 또한 그는 소품 대신에 배우가 마임으로 액션을 하도록 이끌고, 관객들로 하여금 상상력을 자극하여 무대에 없는 소품을 실제로 존재하는 것처럼 생각하게 만든다. 이 작품은 일상적 삶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해 주는 일상극으로 관객이 거리를 두고 연극과 인생을 성찰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는 효과를 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