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Mathematical communication competency, one of the six mathematical competencies emphasized in the latest mathematics curriculum, plays an important role both as a means and as a goal for students to learn mathematics. Therefore, it is meaningful to find instructional methods to improve students' mathematical communication competency and analyze their communication competency in detail. Given this background, this study analyzed 64 sixth graders' mathematical communication competency after they participated in the lessons of fraction division emphasizing mathematical communication. A written assessment for this study was developed with a focus on the four sub-elements of mathematical communication (i.e., understanding mathematical representations, developing and transforming mathematical representations, representing one's ideas, and understanding others' ideas). The results of this study showed that students could understand and represent the principle of fraction division in various mathematical representations. The students were more proficient in representing their ideas with mathematical expressions and solving them than doing with visual models. They could use appropriate mathematical terms and symbols in representing their ideas and understanding others' ideas. This paper closes with some implications on how to foster students' mathematical communication competency while teaching elementary mathematics.
2015 개정 수학과 교육과정에서 제시하는 수학 교과 역량 중 의사소통 능력은 학생들의 수학 학습을 위한 수단이자 목표로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에 수학을 가르칠 때 학생들의 의사소통 능력을 신장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실제 학생들의 의사소통 능력을 면밀히 분석하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이다. 이러한 필요성에 따라 본 연구에서는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분수의 나눗셈에 초점을 둔 의사소통 능력을 조사하여 그 결과를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의사소통 능력의 네 가지 하위요소(수학적 표현의 이해, 수학적 표현의 개발 및 변환, 자신의 생각 표현, 타인의 생각 이해)에 따라 검사지를 개발했다. 연구 결과, 학생들은 분수의 나눗셈의 원리를 다양한 수학적 표현으로 이해하고 나타낼 수 있었다. 학생들은 수학적 표현의 개발 및 변환, 자신의 생각 표현 측면에서 수학적 아이디어를 시각적 모델로 표현하는 것보다 수식으로 표현하고 해결하는 데 능숙했으며,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거나 타인의 생각에 대해 반응할 때 수학 용어나 기호 등을 적절하게 사용하였다.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수학 교과 역량으로서의 의사소통 능력을 함양하기 위한 지도 방안에 대한 시사점을 논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