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본 연구는 선박 육상건조를 위한 로드-아웃 시스템(Load-out System)의 보기(Bogie;대차) 배치 방법과 그 적용사례에 대한 표준을 제시하였다. 로드-아웃 시스템은 도크 설비 없이 육상에서 선박을 건조하는 가장 중요한 시스템 중 하나로, 본 시스템은 보기, 모터부착 보기, 트레슬, 파워팩의 4가지 장비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선박의 구조적 안전을 위해 트레슬의 반력을 계산하고 적절한 보기의 대수를 결정하였다. 이러한 맥락에서 본 연구의 목적은 최소한의 비용으로 구조적 안전요건을 만족하는 보기 배치를 수행할 수 있는 최적의 시스템 설계방법을 제안하고 과도한 보기 배치에 따른 기업의 손실을 줄이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제안된 방법은 육상건조 단계에서 조선사들의 생산 경쟁력 향상은 물론 실효성 있는 작업절차 구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로드-아웃 과정에서 선체 바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선체변형에 대한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114K 원유 탱커(최소 보기 수 54대)와 174K CBM LNG 운반선(최소 보기 수 88대)에 보기 배치 방법을 적용하여 육상건조 선박의 보기의 수와 임계 위험(안전율 1.61)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본 연구를 통해 독자는 향후 성공적인 육상건조와 이에 따른 경제적인 선박건조를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
This study presents the bogie arrangement of the load-out system for on-ground shipbuilding. The load-out system is one of the most important systems to perform the bogie arrangement of the on-ground shipbuilding technique without dry dock facilities, and this system is composed of four pieces of equipment: bogies, driving bogie with motors, trestles, and power packs. Also, the bogie arrangement analysis (BAA) is employed to simply calculate the reaction forces at the trestle for structural safety. In this contex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propose an optimal design method to perform the bogie arrangement satisfying structural safety requirements with minimal cost. It is expected that the proposed methodology will contribute to the effective practice as well as to the improvement of competitive capability for shipbuilding companies at the on-ground shipbuilding stage. Furthermore, we describe some problems and their solutions of the deformation that may occur in the bottom of the hull during the load-out process. As a result, it is shown that we applied it to the 114K crude oil tanker (Minimum bogie 54EA) and the 174K CBM LNG carrier (Minimum bogie 88EA), it can minimize the number of bogie and critical risks (Safety rate 1.61) during the load-out of on-ground shipbuilding. Through this study, the reader will be able to learn successful load-out operation and economic shipbuilding in the fu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