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사 (Korean Architects)
- 통권63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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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ges.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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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
인터뷰 - 유신재⋯옛 원형 보존하며 현대적 공간의 사용성 이뤄내다
Interview - Yooshinjae - House of thoughts and trust Achieved the usability of modern space while preserving the old prototype
초록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에 위치한 529제곱미터 규모의 2층 사옥 '유신재'. 일제강점기 시절 건설된 벽돌(연와조)과 철근콘크리트조, 목조 트러스 지붕 구조의 이 낡은 건물은 준공(1926.06.23)된 지 90년이 훌쩍 넘었으며, 건물주인 (주)유신이 역삼동으로 사옥을 이전한 후 30여 년간 문서보관소로 사용돼왔다. 그런 이 건물이 지난 4월부터 8월까지의 공사를 거쳐 유신건축(주.유신건축 종합건축사사무소)의 사옥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근 100여 년의 흔적을 그대로 간직한 건물의 리모델링 설계자는 유신건축의 김지덕 건축사(부(父))·김우영 건축사(자(子)/ 영국왕립건축사) 부자(父子)다. 지난 9월 24일, 유신재에서 함께 일하고 있는 두 부자 건축사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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