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Purpose: This study compares the snacking pattern, diet, lifestyle, and food preference of children by evaluating the most frequently eaten snacks. Methods: The survey enrolled 435 students from three elementary schools in Gyeonggi. Based on the most frequently eaten snacks, the subjects were divided into 3 groups: fruits and milk/dairy products for natural snacks (NS, n = 114); noodles, snack foods and fast foods for meal-like snacks (MS, n = 74); cookies, beverages and bread as sweet snacks (SS, n = 247). Results: Compared to the MS group, preferences of the NS group were significantly higher for jabgokbap (cooked rice with multi-grains, p < 0.05) and saengchae (seasoned raw vegetables, p < 0.01), and significantly lower for gogitwigim (deep-fried meat, p < 0.05). Taste preference of the NS group was considered to be more desirable; the taste preference of more subjects was 'sweet taste' in the SS group, 'spicy taste' in the MS group, 'salty taste' in the MS and SS groups, and 'sour taste' and 'bland taste' in the NS group than the other groups. Compared to the MS and SS groups, the NS group was determined to exercise more frequently; exercising for more than 30 minutes/day was determined to be 76.3% in the NS group and 58.1% and 57.9% in the other groups (p < 0.01). Moreover, a higher proportion of subjects in the MS group tended to answer 'not hungry' as the reason for leaving school meals, as compared to other groups (p = 0.055), thereby suggesting that inappropriate snacking habits interfere with regular meals. Conclusion: This study provides evidence that healthy snacking habits, which include natural snacks such as milk/dairy products and fruits, are important for children during the elementary school years, since these habits are associated with healthier diet, lifestyle, and food and taste preferences. These results provide basic information for developing nutritional education materials for elementary school children.
본 연구는 초등학생의 간식 섭취 실태를 조사하여 바람직한 간식을 섭취하는 아동에 비해 그렇지 않은 간식을 자주 섭취하는 아동의 식생활 및 생활습관, 학교 급식의 만족도 및 잔반 실태와 음식의 기호도를 비교하고자 경기 북부 소재 초등학교 3개교의 4-6학년 435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하였다. 본 연구대상자의 경우 가장 자주 섭취하는 간식으로 과자류 (37.3%) > 음료류 (11.7%) > 우유 및 유제품류 (9.0%) > 면류 (8.3%) > 빵류 (7.8%) > 분식류 (7.1%) > 패스트푸드류 (1.6%) 순으로 나타났는데, 가장 자주 섭취하는 간식을 과일, 우유·유제품으로 답한 군을 자연간식군 (114명), 면류, 분식류, 패스트푸드로 답한 경우 식사대용군 (74명), 과자류, 음료류, 빵류로 답한 경우 단맛간식군 (247명)으로 구분하여 군간 차이의 유의성을 검증하였다. 자연간식군의 경우 미취업모를 가진 비율, 간식빈도가 주 3회 이하로 낮은 비율이 유의적으로 높았으며, 간식을 스스로 구매하는 비율과 하루 간식 구입비가 3,000원 이상인 비율은 유의적으로 낮았다. 간식의 선호하는 맛으로 단맛을 택한 비율은 단맛간식군에서, 매운맛은 식사대용군에서, 새콤한 맛은 자연간식군에서 가장 많이 선택하여 유의적으로 달랐다. 식사대용군의 경우 아침에 한식을 먹는 비율이 유의적으로 낮은 경향이 있었으며 생활습관 중에서 30분 이상 운동빈도가 자연간식군에서 유의적으로 더 높았다. 자연간식군은 고기튀김류의 기호도가 유의적으로 낮은 반면 잡곡밥과 생채류의 기호도가 유의적으로 높았고 숙채와 채소볶음의 기호도가 높은 경향이 있었다. 한편 식사대용군에서 상대적으로 많은 비율이 학교 급식에서 음식을 남기는 이유로 '배가 고프지 않아서'로 답한 경향은, 적절하지 못한 간식 섭취가 세끼 식사를 방해하는 것과 관련될 수 있음을 보였다. 종합적으로 볼 때, 초등학생 시기에 자연간식을 즐기는 식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교육하는 것이 이들 집단의 맛 기호도, 잡곡밥과 채소반찬 기호도, 운동습관에 바람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였고, 이 결과는 본 조사대상자의 연령군을 대상으로 한 영양교육 자료를 개발하는데 기초자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