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This study analyzed issues and trends related to ports with 86,611 news articles for the 30 years from 1991 to 2020, using BIGKinds, a big data news analysis service. The analysis was based on keyword analysis, word cloud, relationship diagram analysis offered by BIG Kinds. Analysis results of issues and trends on ports for the last 30 years are summarized as follows. First, during Phase 1 (1991-2000), individual ports such as Busan, Incheon, and Gwangyang ports tried to strengthen their own competitiveness. During Phase 2 (2001-2010), efforts were made on gaining more professional and specialized port management abilities by establishing the Busan Port Authority in 2004, the Incheon Port Authority in 2005, and the Ulsan Port Authority in 2007. During Phase 3 (2011-2020), the promotion of future-oriented, eco-friendly, and smart ports was major issues. Efforts to reduce particulate matters and pollutants produced from ports were accelerated, and an attempt to build a smart port driven by port automation and digitalization was also intensified. Lastly, in 2020, when the maritime sector was severely hit by the unexpected shock of the COVID-19 pandemic, a microscopic analysis of trends and issues in 2019 and 2020 was made to look into the impact the pandemic on the maritime industry. It was found that shipping and port industries experienced more drastic changes than ever while trying to prepare for a post-pandemic era as well as promoting future-oriented ports. This study made policy suggestions by analyzing port-related news articles and trends, and it is expected that based on the findings of this research, further studies on enhancing the competitiveness of ports and devising a sustainable development strategy will follow through a comparative analysis of port issues of different countries, thereby making further progress toward academic research on ports.
본 연구는 뉴스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 빅카인즈(BIGKinds)를 활용하여 1991년부터 2020년까지 30년간의 86,611건의 뉴스기사를 통해 항만이슈변화를 분석하였다. 분석방법은 빅카인즈(BIGKinds)의 키워드분석, 워드클라우드, 관계도분석을 수행하였다. 지난 30년간의 이슈변화를 살펴본 분석결과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1기(1991년~2000년)에서는 부산항, 인천항, 광양항 등 항만 자체적 측면에서 항만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2기(2001년~2010년)에는 항만을 개별적으로 관리하는 노력에서 발전되어 항만을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부산항만공사(2004년 설립), 인천항만공사(2005년 설립), 울산항만공사(2007년 설립) 등 항만공사를 중심으로 항만을 특화시키고 관리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활발히 이루어졌다. 3기(2011년~2020년)에서는 미래형 항만을 위해 준비하는 기간으로 친환경·스마트항만이 주요 이슈였다. 항만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와 오염물질을 줄이려는 노력이 심화되었으며, 항만자동화 및 디지털화를 통해 스마트항만을 구축하려는 시도가 높아졌다. 마지막으로 2020년은 코로나19라는 전 세계의 예기치 못한 변수로 인해 항만분야에도 큰 타격을 준 한해였다. 좀 더 미시적으로 코로나19사태가 항만분야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를 살펴보기 위해 2019년과 2020년의 이슈변화를 살펴보았다. 코로나19 이후 항만산업을 포함한 해운업은 미래형 항만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흐름과 더불어 포스트코로나시대를 준비해야하는 어느 때보다 역동적인 변화가 나타나는 시기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항만관련 뉴스기사를 중심으로 이슈변화의 시사점을 도출한 연구로서, 연구결과를 기반으로 향후 여러 국가의 항만이슈들을 비교 분석하고 항만의 경쟁력과 지속가능한 발전전략을 제시하는 등 심층적인 연구가 이루어진다면 항만연구분야에 학문적 성장이 한걸음 더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