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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ional-Structure Analysis of Ex-convicters's Childhood Abuse Trauma, Parent-Attachment and Self-Resilience

출소자의 아동기 학대 외상, 부모애착, 자아탄력성, 수감횟수간의 관계구조 분석

  • 김미현 (성균관대학교 교육학과 외상심리건강연구소) ;
  • 이동훈 (성균관대학교 교육학과 외상심리건강연구소) ;
  • 강수운 (성균관대학교 교육학과 외상심리건강연구소)
  • Received : 2020.05.28
  • Accepted : 2021.02.03
  • Published : 2021.04.28

Abstract

To verify the mediating effects of parent attachment and self-resilience between childhood abuse trauma among Ex-offenders, prsent study collected data from 510 Ex- offenders who are given the housing support from Korea Rehabilitation Agency. SPSS 21.0, M-plus 7 programs were used to analysis the collecting data. As a result, there were positive correlation between childhood trauma and recidivism, and there were negative correlation among the recidivism, parent attachment, and self-resilience. Indirect affect of parnet attachment was found between childhood trauma and recidivism. Also, indirect affect of self-resilience was found between childhood trauma and recidivism among the Ex-offender. The implication, and limitation of this study are discussed.

본 연구는 출소자의 아동기 학대 외상과 수감횟수의 관계에서 부모애착과 자아탄력성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고자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으로부터 숙식지원을 받고 있는 출소자 510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이를 위해 SPSS 21.0, M-plus 7을 이용하여 수집된 자료를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출소자의 아동기 학대외상은 수감횟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았지만 부모애착을 완전매개하여 수감횟수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아동기학대 외상은 자아탄력성을 완전매개하여 수감횟수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의 의의 및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Keywords

Ⅰ. 서론

최근의 범죄 상황은 전 세계적으로 그 어느 때보다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2013년 기준 7.6%였던 재범률은 2017년 7.8%로 증가하면서 마약사범을 제외한 모든 범죄 군에서 재범률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 해마다 3만 명에 가까운 수형자들이 사회로 복귀하고 있는 가운데[2], 2005년부터 2014년까지 재범자의 횟수별 구성비를 살펴보면 초범이 13.8%, 재범이 10%, 3범이 7.8%, 4범이 6%, 5범이 4.8%, 6범이 24.7%로, 6범 이상의 비율이 가장 높은 것을 볼 수 있다. 미국의 경우, 2005년에 출소한 401,200명의 출소자들을 9년 동안 추적한 결과, 그들의 수감 횟수는 1,994,000건으로, 이들 출소자의 평균 구속 횟수가 5회로 나타나 반복되는 수감 횟수의 심각성을 나타내고 있다 [3]. 출소자들의 재범이 국내·외에서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된 가운데,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재범률은 국가의 범죄예방 프로그램에 대한 신뢰도를 떨어뜨리며 범죄에 대한 일반 국민들의 두려움을 증폭시키고 있다. 2010년 통계청 조사 결과에 따르면 범죄의 위험에 대해 ‘불안하다’는 응답이 63.3%, ‘안전하다’는 응답이 8.2%로 나타나 많은 국민들이 범죄 피해에 대한 두려움과 불안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4]. 이와 같이 출소자의 반복되는 재범은 국민들의 두려움을 확산시키고, 사회적 안전을 해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국민의 행복과 직결되는 출소자 재범문제 해결은 사회적 안녕을 위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할 우리 사회 공동의 과제가 되었다.

많은 선행연구들은 아동기학대 외상을 재범의 원인으로 밝히고 있다. 아동기학대 외상은 아동기 이후의 삶에 정서적·신체적·행동적인 면에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며[5][6] 아동기 시절의 학대 경험이 범죄 행동으로 연결된다고 보고하였다[7]. 또한 아동기의 부정적인 경험은 성인기에 정신적인 어려움뿐 아니라[8], 신체적 건강 및 행동 문제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9][10]. 심지어 아동기 시절의 부정적 경험은 염색체 변형의 원인이 되기도 하며[11], 뇌 발달에 있어서 기능 변화까지 일으킬 수 있다고 보고한다[12][13]. 이러한 아동기학대 외 상의 부정적인 영향은 이후의 삶에서 부적응적 행동양상과 직결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14], 아동기 학대의 희생자였던 이들은 이후 범죄의 가해자가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되었다[15]. 또한 아동기의 학대 경험은 비행과 재범확률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는데[16] 이는 아동기에 학대를 경험한 피해자가 범죄의 가해자가 되어 계속적으로 범죄를 일으키게 되는 비극적인 악순환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따라서 아동기 학대 외상을 경험한 출소자들의 심리적 기제를 이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출소 후 적응상의 문제에 있어서 개인의 가족 배경과 성격이 영향을 미친다고 보는 입장에 근거하여[17-20], 재범의 보호 요인인 부모 애착과 자아 탄력성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애착이란 사랑하는 대상과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는 행동으로[21], 한 개인이 가족 및 중요한 타인과 애정, 사랑을 형성하는 인간의 능력이라고 볼 수 있다. 애착 이론(attachment theory)은 개인의 장기적 인간관계의 근본 원인을 설명하는 것으로, 정상적인 사회성 발달을 위하여 한 명 이상의 주 보호자와 안정적인 관계 (primary caregiver)형성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21]. Hirschi는 사회유대요소의 중요한 요소를 애착이라 밝히며, 부모와의 정서적인 유대관계가 잘 형성되어 있으면 관계를 위협할 수 있는 비행을 저지르는 것을 억제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아동기 시절에 학대와 방임을 경험한 이들은 성인이 되어서도 현재의 가정에서 부적응적 패턴과 우울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보고되었다[22]. Briere(1996)[23]은 자기 외상 모델(Self-Trauma Model)을 통해 아동기 외상이 애착 유형을 변화 시켜 아동기 발달을 방해할 수 있다고 보고하였다[24]. 초기 아동기 시절의 학대는 성인기의 불안정 애착 및 자신과 타인에 대한 부정적 신념으로 발전되고[25-29], 만성적이며 안전, 친밀함, 통제, 그리고 신뢰와 관련된 문제를 경험하게 된다고 보고하였다[30]. 불안정한 애착관계는 폭력적 행동의 결정적 요인이 될 수 있으며 [31-33]비행이나 또래 경쟁, 성범죄, 폭력과 반사회적 행동과 같은 사회적 어려움을 초래할 수 있다[34-36]은 부모 애착 결여가 청소년들로 하여금 즉각적인 만족에 치중하고, 주위 사람들을 적대적으로 바라보며 학교 폭력을 일으키는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밝힌바 있다. 또한 많은 연구들에서는 성범죄자의 경우, 일반인에 비하여 아동기 시절의 애착과 성인 애착에서 낮은 안정성을 보인다고 밝히며, 애착과 범죄의 연관성을 강조하였다[37][38] 이러한 애착은 아동기학대 외상과 이에 따르는 부정적인 결과의 매개 요인으로도 알려져 있는데, 이지영과 손정락(2009)[39]은 대학생의 아동기 시절 정서적 외상 경험이 불안정 애착을 매개하여 역기능적인 분노 표현 양식에 영향을 준다고 밝히며, 불안정한 부모 애착이 역기능적인 분노 표현을 높인다고 보고하였다. 또한 Bifulco와 그의 동료들(2006)[40]은 아동기 시절의 방임 및 학대가 성인기의 우울과 분노에 미치는 영향에서 불안정한 애착유형이 부분 매개하며, 이때 불안정한 부모 애착은 부정적인 감정을 증폭시킨다고 보고한바 있다. Baglivio와 그의 동료들(2016)[16]은 소년범들의 아동기 학대 경험보다, 아동기 시절의 사회적 관계 여부가 재범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를 밝히며, 아동기학대 외상과 재범의 관계에서 사회적 관계인 애착의 매개 효과성을 밝힌바 있다. 한편, Ardino와 그의 동료들(2013)[41]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로 형성된 근심과 불안정한 애착이 타인의 지지에 대한 부정적 정서로 이어진다고 하였으며, 이는 재범을 증가 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하였다. 이상의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본 연구에서는 아동기학대 외상과 수감 횟수의 관계에서 부모 애착의 매개효과를 살펴보고자 한다.

자아 탄력성은 여러 학자들에 의해 ‘외부로부터 발생되는 스트레스나 개인의 내적 스트레스에 유연하게 대처하는 능력’[42], ‘외상을 경험하고 매일의 삶에서 부정적 영향을 받는 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핵심적인 능력’[43], ‘심각한 역경 속에서도 긍정적인 적응을 보이는 과정’[44](Cicchetti, 2013)등으로 정의되어지며, 이는 아동기 외상과 재범의 관계에서 또 다른 보호요인으로 논의되고 있다. 자아 탄력성은 인간이 환경적인 위험에 무너지지 않고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요인으로 작용하는가 하면[45], 개인의 심리적 안녕감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46]. 한수연, 정구철(2013)[47]은 남성 수형자와 일반인의 비교연구를 통하여 수형자의 자아 탄력성이 일반인보다 낮다는 것을 밝힌바 있다.

한편 자아 탄력성은 아동기 학대 외상 경험의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48], Ccicchetti와 Rogosch (1997)[49]는 3년간의 종단연구를 통해 아동의 학대경험이 이후 삶의 적응에 미치는 영향을 밝히며 학대를 당한 아동은 학대 경험이 없는 아동에 비해 낮은 자아탄력성을 보이며 학교 적응에 어려움을 보인다고 하였다. 또한 아동기 시절의 학대 경험이 있는 개인 중 삶의 여러 부분에서 성공적인 기능을 보이는 비율은 25% 미만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러한 연구 결과들은 아동기학대 경험이 자아 탄력성과 부적 상관이 있음을 시사한다[24][50][51]. 하지만 아동기 시절 학대가 이후의 삶에 반드시 부적응적인 양상으로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아동기 학대를 경험한 성인들 중 일부는 높은 수준의 자아탄력성을 보이며 다양한 방면에서 순기능을 발휘한다고 보고한 연구 결과도 있다[51]. 아동기 학대 경험과 자아탄력성을 다루는 많은 연구에서는 아동기학대 경험과 부정적인 결과 사이에서 자아탄력성의 매개효과를 보고하고 있다[52][53]. 자아 탄력성이 아동기 학대와 이후 성인기의 부정적인 기능 사이에서 완충역 할을 한다고 밝힌 연구들에 따르면 자아 탄력성은 아동 기학대를 경험한 이들의 자살 행동[54], 약물중독[55]과 같은 부적응적인 행동을 경감시키는 역할을 한다고 하였다. 또한 자아 탄력성은 범죄 행동, 재범문제 및 사회적 응과도 관련 있는 요인으로서[56-59]은 노인 범죄의 동향과 심리에 관한 연구에서 소외감과 함께 정신적 탄력 성의 퇴화를 노인 범죄의 원인으로 밝혔고, 정승기(2007)[60] 군 복무 중인 남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자아 탄력성이 낮은 집단의 군 범죄 성향이 높다고 밝혔다. 윤경희, 양문승(2015)[61] 아존중감, 자아 탄력성, 삶의 만족도를 포함하고 있는 개인 심리적 요인 중에서 자아 탄력성이 다문화가정 청소년의 비행에 영향을 미친다고 주장하였다. 자아 탄력성과 재범의 관계를 다룬 대부분의 국내 연구들은 청소년 또는 소년범을 중심으로 이루어졌으며 성인 대상의 연구는 미흡한 실정이다. 성인 출소자의 긍정적인 사회 적응과 성공적인 기능에 기여하는 요인과 그 과정을 이해하는 것은 출소자의 재범 감소를 위한 중재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아동기학대 외상이 수감 횟수에 이르는 결론에서 자아탄력성의 매개효과를 살펴보고자 한다.

아동기 학대를 주제로 한 대부분의 연구들이 아동기학대 외상의 병리적인 효과에 주목하고 있다. 한편 아동기 학대 이후의 적응적인 결과에 초점을 두고 있는 연구들은 매우 미비한 실정이다[50][52]. 최근 들어 긍정적인 심리적 요소들을 밝히는 연구들에서는 재범의 위험요인을 밝히는 것에 그치지 않고, 재범의 보호 요인인 인간의 강점에 초점을 두어, 긍정적인 심리요인들의 매개 역할에 노적을 두고 있다. 이는 어린 시절 힘든 경험을 하였더라도 부정적인 경험이 개인에게 미치는 영향은 다르게 나타나기 때문에 중재 역할을 하는 변인들이 중요하다는 것이다[16]. 이는 출소자의 효과적인 재사회화를 지원하는 과정에서 개인의 긍정적인 기능을 증진시킬 수 있는 강점을 밝히는 것에 초점을 두는 것의 중요성을 시사한다[62][63].

이상의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본 연구에서 아동기학대 외상이 수감 횟수에 미치는 영향에서 부모 애착과 자아 탄력성이라는 긍정적 심리 기능을 갖는 역할에 대해 구체적으로 검증하고자 한다.

본 연구의 결과는 출소자의 성공적인 사회 복귀에 영향을 미치는 긍정적 심리기능들을 밝힘으로써, 이들에 대한 장기적, 체계적 지지 체계를 수립할 수 있는 기초 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이상의 내용을 토대로 본 연구에서 설정한 연구문에는 다음과 같다.

1. 아동기 학대 외상이 수감 횟수에 미치는 영향에서 부모 애착의 매개효과는 어떠한가?

2. 아동기 학대 외상이 수감 횟수에 미치는 영향에서 자아탄력성의 매개효과는 어떠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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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1. 연구모형

Ⅱ. 방법

1. 연구대상 및 자료수집

본 연구는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의 가족 희망복원센터터 용역연구 ‘출소자 가정 복원을 위한 가족 실태 조사 및 중장기 지원 방안 연구’(2014)수행과정에서 수집한 자료를 2차 활용(secondary analysis)하였다. 서울, 경기, 경기 북부, 인천, 강원, 대전충남, 대구경북, 부산, 경남 지역 등 총 9개의 지부로부터 숙식 지원을 받고 있는 출소자 510명을 대상으로 2014년 1월부터 2014년 12월에 걸쳐 설문지를 배부하였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각 지부 숙식 지원 담당자의 협조하에 자기 보고식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담당자에게 공문을 통해 연구목적, 설문내용, 수집할 자료, 검사실시 방법 및 유의사항과 더불어 개인정보에 대한 비밀보장 내용과 연구윤리 준수사항에 대해 안내하였다. 설문지에 응답한 내용은 연구목적 이외에는 사용되지 않을 것이라는 비밀보장과 설문 조사와 관련된 연구 윤리 준수사항에 대해 안내하였고, 평소에 가지고 있는 생각과 일치하도록 솔직하게 응답해 줄 것을 명시하였다.

2. 측정도구

2.1 아동기 학대 외상척도

본 연구에서는 출소자의 아동기학대 외상을 측정하기 위해 Bernstein과 Fink(1998)[64]가 제작한 아동기 학대 외상 척도(Childhood Traumatic Questionnair: CTQ)에 대해 [65]이 번안, 수정하고 정희진(2008)[66]이 수정·보완한 척도를 사용하였다. 본 연구에서 사용한 아동기 학대 외상 척도는 정서적 학대, 정서적 방임, 신체적 학대, 신체적 방임, 성적 학대 등 5가지 하위 요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요인별로 5개 문항씩 총 25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본 연구에서는 출소자의 정서적, 신체적 학대 경험에만 초점을 맞추어 하위 요인 중 성적 학대 5문항과 신체적 방임 및 정서적 방임 15문항을 제외하고 총 10문항을 분석에 활용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Likert식 4점 척도(0: 전혀 없었다, 3: 많았음)로 응답하도록 구성된 자기 보고식 척도를 사용하였고 점수가 높을수록 아동기학대 경험이 많았음을 뜻한다. 본 연구의 Cronbachʼs α는. 921로 측정되었다.

2.2 부모 애착 척도

본 연구에서는 부모 애착 척도로 [67]의 부모 애착 및 또래 애착 척도(Inventory of Parent and Peer Attachment; IPPA)를 Raja, McGee와 Stanton(1992)[68]이 개정하고(IPPA-R), 김수희 (2009)[69]가 번안한 것을 수정․보완하여 사용하였다. 원척도는 의사소통, 신뢰, 소외의 3가지 하위요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나, 김수희(2009)[69]가 요인 분석한 결과 하위요인별 구분이 명확하지 않았던 점을 고려하여, 본 연구에서는 전체 하위요인 점수의 평균값을 구해 사용하였다. 부, 모 각각 12문항으로 구성되며, Likert식 4점 척도로 ‘전혀 그렇지 않다’의 1점부터 ‘매우 그렇다’의 4점까지로 구성되어진 자기 보고식 척도이며, 총점이 높을수록 부모 애착이 높은 것으로 해석된다. 김수희 (2009)[69]의 연구에서 Cronbach's α는 부와 모 각각. 84, .82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 나타난 Cronbachʼs α는 아버지 애착. 876, 어머니 애착. 883 이며, 평균은. 926 이다.

2.3 자아 탄력성

자아탄력성을 측정하기 위하여 본 연구에서는 Klohnen(1996)[42]이 CPI(Califonia Personlity Inventory)를 토대로 개발한 총 29개의 개발한 자기보고식 척도에 대하여 박현진(1997)[70]이 번안, 김인경 (2012)[71]이 수정한 척도를 본 연구의 목적에 맞게 일부 수정하여 사용하였다. 예를 들어 ‘전공 선택’은 ‘직업 선택’ 등으로 일부 문항을 수정하였다. 본 척도는 능숙한 자기 표현력을 측정하는 자신감, 대인관계에서의 통찰력 및 따스함과 관련된 대인관계 효율성, 낙관적 태도, 생산적이고 자율적인 활동력을 측정하는 분노 조절 등 4가지 하위요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하위요인별 문항 수는 자신감 9문항, 대인관계 효율성 8문항, 낙관적 태도 10문항, 분노 조절 2문항, 총 29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본 척도는 Likert식 5점 척도(1: 전혀 그렇지 않다, 5: 매우 그렇다)로 되어 있으며, 부정적 진술문은 역산 처리하였다. 응답 점수가 높을수록 자아탄력성이 높은 것을 의미한다. 본 연구에서 나타난 Cronbachʼs α의 결과는 자신감. 787, 대인관계 효율성 .822, 낙관적 태도. 770. 분노 조절. 677로 나타났고 전체는. 909이다.

3. 자료 분석

본 연구에서는 자료 분석을 위해 SPSS 21.0과 Mplus 7(Muthén & Muthén, 1998-2017)을 활용하였다. 아동기 학대 외상, 자아 탄력성, 부모 애착, 수감 횟수의 관계를 살펴보고자 Pearson 상관계수를 사용하여 각 변인들 간의 관련성을 확인하였다. 아동기 학대가 수감 횟수에 미치는 영향에서 부모 애착과 자아 탄력성의 매개효과를 알아보는 측정모형과 구조방정식 모형의 추정을 위하여 Mplus 7을 활용하였다. 구조방정식 모형을 추정하고 결과를 해석하는 과정에서 Anderson과 Gerbing(1988)[72]이 제안한 2단계 접근법을 이용하였다. 1단계에서는 측정모형을 추정하여 모형의 적합도가 적절한지를 확인하였고, 2단계에서는 구조방정식 모형을 추정하는 방법을 사용하였다. 이때 완전정보 최대 우도(Full-Information Maximum Likelihood, FIML)를 사용하였다. FIML 방법은 모든 사례마다 로그 우도 함수를 각각 계산하고, 이를 더하여 모형의 최종적인 로그 우도 함수로 사용하는 방법으로서, 측정변수들에 결측치가 있는 경우에 사례를 완전히 제거해야 하는 일률적 삭제에 비해 효율적인 방법이다. 또한 X2검정이 과도하게 영가설을 기각하는 경향과 다변량 정규성에 의해 영향을 받는 등의 한계들로 인한 모형의 적합도를 평가하기 위하여 TLI, CFI, SRMR, RMSEA를 적합도 지수로 사용하였다. 측정모형의 추정 과정에서 자아탄력성의 하위요인 중, 자신감에 속한 측정오차와 대인 관계 효율성에 속한 측정오차의 상관을 허락하였다. 그 이유는 두 변수가 상당히 큰 상관을 갖고 있어서 공통요인을 측정해 낸 이후에도 오차 간에 여전히 큰 상관이 남아있었기 때문이다. 측정모형 검증 후, 아동기학대 외상에서 수감 횟수에의 경로에서 자아탄력성의 매개효과와, 부모 애착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기 위하여 Sobel(1982)[73]의 방법을 활용하여 간접효과의 표준 오차를 추정하고 유의성을 확인하였다.

Ⅲ. 결과

1. 대상자 특성에 따른 기술통계와 빈도 분석

출소자의 특성 파악을 돕고자 인구 사회학적 변인과 형사사법적 변인의 빈도 분석을 실시하였다. 출소자의 인구 사회학적 변인에서 출소자는 남성 498명(97.6%), 여성 8명(1.6%)로, 대부분의 참여자가 남성이었으며, 연령은 40대 156명(30.6%), 50대 125명(24.5%), 30대 99명(19.4%), 20대 65명(12.7), 60대 40명(8.4%), 70대 7명(1.4%)의 순으로 나타났다. 출소자들의 최종 학력 비율은 고등학교 졸업이 178명(34.9%), 중학교 졸업 74명(14.5%), 고등학교 중퇴 63명(12.4%), 중학교 중퇴 47명(9.2%), (전문)대학교 졸업 46명(9%), (전문)대학교 중퇴 38명(7.5%), 초등학교 졸업 29명 (5.7)명 초등학교 중퇴 17명(3.3%), 무학 8명(1.6%), 대학원 이상 5명(1%)의 순으로 나타났다. 출소자의 결혼상태의 빈도를 살펴보면 미혼이 251명(49.2%)로 전체비율의 거의 반을 차지하며, 이혼 141(27.6%). 기혼 57명 (11.2%), 별거 19명(3.7%), 기타 14명 (2.7%), 사별 11 명(2.2%), 동거 7명(1.4%)순으로 나타났다.

형사사법적 변인의 특성을 살펴보면, 수감 기간 2-5년 미만 125명(24.5%), 1년 미만 122명(23.9%), 1-2년 미만 101명(19.8%), 5-10년 미만이 80명(15.7%), 10년 이상이 62명(12.2%)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수감 횟수 빈도를 살펴보면, 초범자로 볼 수 있는 1회는 137 명(26.9%), 2회 102명(20%), 3회 95명 (18.6%). 5-10회 79명(15.5%), 4회 55명(10.8%)로 11회 이상 20명 (3.9%)의 순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출소자들의 최초 수감 나이는 20대가 159명(31.2%), 30대 102명 (20%), 10대 100명(19.6%), 40대 67명(13.1%), 47명 (9.2%)순으로 나타났다.

2. 인구 사회학적 변인, 최초수감나이, 수감기간과 수감횟수 예측의 관계에 대한 회귀분석 결과

나이, 결혼상태, 최종학력, 월수입, 최초수감 나이, 수감기간을 이용하여 수감횟수(재범)을 예측하는 회귀분 석 모형의 추정 결과가 [표 1]에 제시되어 있다.

표 1. 대상자 인구 사회학적, 형사사법적 특성

모형 추정 결과, F(7,378)= 49.296으로서 P < .001 수준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였고, R2 = .477로서 종속변수 수감 횟수에 존재하는 분산의 47.7%가 선택된 예측변수들에 의하여 설명되었다. 개별적인 결과를 보면 나이가 높을수록(P < .001), 최종학력이 낮을수록(P < .05), 최초수감 나이가 어릴수록(P < .001), 수감 기간이 길수록(P < .001)수감 횟수가 높아지며, 결혼상태(미혼, 이혼)와 월수입은 수감 횟수 변수와 통계적으로 관련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3. 주요 변인들의 상관분석 결과

아동기학대 외상, 부모 애착, 자아 탄력성과 수감 횟수 간 상관을 검증하기 위하여 이 변량 상관분석을 실시한 결과는 [표 2]와 같다. 아동기 학대를 경험한 출소자일수록 수감 횟수가 높아지는 정적(+)상관을 나타냈다. 반면 출소자들의 부모 애착, 자아 탄력성은 수감 횟수와 부적(-)상관을 나타냈다. 즉, 부모 애착이 강하고 자아 탄력성이 높을수록 수감 횟수가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표 2. 수감 횟수 예측 회귀분석 결과

*p< .05, ***p< .001.

표 3. 아동기 외상, 부모 애착, 자아 탄력성, 수감 횟수의 상관관계

4. 모형의 매개효과 분석

4.1 측정모형 검증 결과

측정모형을 추정한 결과 n = 510, X2 = 82.63, df = 21이고, 모형이 자료에 적합하다는 영가설은 P < .001 수준에서 기각되었다. 그러나 X2 모형적합도 검정은 표본 크기에 의해 크게 영향을 받는 문제가 있으므로[73], 여러 가지 다양한 근사 적합도 지수를 확인하는 것이 구조방정식 모형 이용의 표준 관행이다. 확인결과, CFI 는 0.970, TLI는 0.943, RMSEA는 0.076(90 CI = [0.059, 0.093]), SRMR은 0.035로서 Hu와 Bentler(1999)[74]및 Browne 와 Cudeck(1993)[75]의 조건을 잘 만족하였다. 또한 RMSEA는 0.076으로 나타나 Browne과 Cudeck(1993)가 제시한 조건에 충족하였다. 측정모형의 표준화된 추정 결과는 [표 4]및 [그림 2]와 같다.

표 4. 측정모형의 적합도 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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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2. 측정모형의 요인적재량

주)모든 추정치는 P < .001 수준에서 유의

[그림 2]의 측정모형에서 수감 횟수는 측정의 과정 없이 수감 횟수 변수를 그대로 사용하였다. 먼저 측정의 과정이 존재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측정모형에 들어가게 된 것은 앞에서 설명한 Anderson과 Gerbing(1988)[72]의 2단계 접근법의 목적과 일치하기 때문이다. 즉 측정모형에서 잠재변수들만 추정하고 수감 횟수 변수를 넣지 않게 되면 다음에 추정하게 될 구조방정식 모형과 비교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또한 수감 횟수 변수는 6개의 범주(1=1회, 2=2회, 3=3회, 4=4회, 5=5-10회, 6=11회 이상)를 지닌 순위형 변수이나 모형 안에서는 이를 연속형으로 가정하고 추정하는 것이 문제가 없음을 확인하고 진행하였다[76-78]. 왜 도와 첨도는 각각 –1.042와 0.221로서 Curran, West와 Finch(1996)[79]가 제시한 정규성 기준인 2와 7 이하를 만족하였다. 오차 간 상관계수는 0.449였으며 P < .001 수준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추정 결과, 모든 요인 부하는 0.667∼0.881에 위치하여 상당히 안정적인 수렴 타당도(convergent validity)를 보여주었다.

5. 구조모형

측정모형의 추정 결과가 만족스러웠으므로 매개효과를 검증하기 위하여 구조방정식 모형을 추정하였다. 매개효과 검정의 단계에서는 Sobel(1982)[80]의 방법을 이용하여 간접효과의 표준오차를 추정하고 유의성을 확인하였다. 모형추정 결과, X2 = 93.26, df = 22이고, 모형이 자료에 적합하다는 영가설은 P < .001 수준에 기각되었다. 모형적합도 확인 결과 CFI 는 0.965, TLI는 0.943, RMSEA는 0.080(90% CI = [0.063, 0.097]), SRMR은 0.048로서 Hu와 Bentler(1999)[74]의 조건에 잘 부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결과는 [표 5]와 같다.

표 5. 구조모형의 적합도 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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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3]에서 확인할 수 있는 바와 같이, 아동기 학대는 부모 애착과 자아 탄력성에 P < .001 수준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부적 효과를 갖고 있으며, 부모 애착과 자아 탄력성은 수감 횟수에 P < .05 수준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부적 효과를 보여주었다. 모형에서 부모 애착과 자아 탄력성 경로를 보지 않은 것은 두 매개 변인간의 차이를 측정하기 위함으로, 차이 검정을 한 결과, 두 매개효과의 차이 추정치는 0.018, 표준오차는 0.034, 차이 검정을 위한 z 검정 통계량은 0.514, p-value는 0.607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 없이 두 변인 모두 높은 수준의 매개효과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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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3. 연구모형의 경로와 경로 개수

( )는 표준화 추정치 *p< .05, ***p< .001.

‘아동기 학대 외상⟶부모 애착⟶수감 횟수’로 이어지는 매개효과를 Sobel의 방법을 이용하여 검정한 결과, 매개효과의 추정치는 0.042, 표준오차 추정치는 0.019로서 검정 통계량 Z = 2.219였고, P < .05 수준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즉, 부모 애착은 아동기 학대와 수감 횟수의 관계를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매개한다. 이때, 아 동기 학대가 수감 횟수에 주는 직접적인 영향이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으므로, 부모 애착은 아동기 학대 외상과 수감 횟수에 이르는 경로에서 완전 매개한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아동기 학대 외상⟶자아 탄력성⟶수감 횟수’로 이어지는 매개효과를 같은 방식으로 검정한 결과, 매개효과의 추정치는 0.059, 표준오차 추정치는 0.027로서 검정통계량 Z = 2.219였고, P < .05 수준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즉, 자아 탄력성은 아동기 학대와 수감 횟수의 관계를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매개한다. 이때 아동기 학대가 수감 횟수에 주는 직접적인 영향이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으므로 완전 매개를 입증한다. 그 결과는 [표 5]와 같다.

Ⅳ. 논의

본 연구는 출소자들의 아동기 학대 외상 경험이 수감 횟수에 미치는 영향에서 부모 애착과 자아 탄력성의 매개효과를 살펴보는데 그 목적이 있다. 출소자의 아동기 학대 외상이 수감 횟수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 결과, 출소자의 아동기학대 외상은 수감 횟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부모 애착과 자아 탄력성이 매개효과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아동기 학대 외상이 범죄성으로 이어진다는 기존의 예측과 다른 결과로, 아동기 학대 외상과 범죄의 관계에 영향을 미치는 매개 변인들의 중요성을 반증하는 대목이다. 즉, 학대 자체보다는 재범을 완화시키는 보호 요인들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논문들과 그 맥을 같이하고 있다[16]. 본 연구에서 도출된 연구 결과와 그 시사점을 논의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아동기 학대 외상이 수감 횟수에 미치는 영향에서 부모 애착의 매개효과가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소자의 아동기 학대 외상, 부모 애착, 수감 횟수의 관계를 살펴본 결과, 출소자의 아동기학대 외상이 부모 애착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부모 애착이 잘 형성된 출소자들은 낮은 수감 횟수를 나타냈다. 본연구결과는 아동기학대 외상이 이후의 애착 관계에 영향을 미친다는 입장을 뒷받침하며[81], 아동기 외상이 안정적인 부모 자녀 관계에까지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82]를 뒷받침한다. 또한 출소자의 가족 유대 관계가 재범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인임 밝힌 연구 결과[83]와 맥을 같이한다. 본 연구는 아동기학대 외상을 경험한 출소자들이 불안정한 부모 애착을 보이며, 이러한 불안정한 부모 애착은 이후의 삶을 통해 유대관계, 사회 적응의 어려움 등을 초래함으로써 재범 확률이 높아질 수 있다는 주장[16]을 뒷받침한다.

본 연구에서 출소자의 부모 애착을 중요한 요인으로 보는 또 다른 이유 중 하나는, 개인의 부모 애착은 현재의 가정생활과도 연관되는 원가족 문제를 나타내기 때문이다. 출소자의 반복되는 수감은 이들의 자녀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수감자 부모의 자녀가 비행 청소년이 될 확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84]는 수감자 부모가 그들의 자녀에게 미치는 영향이 사회의 범죄 문제로 대두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시사하며, 이는 부모-자녀 간 유대관계의 중요성을 시사한다. 하상희(2008)[85]는 부모의 원가족 건강성이 대학생 자녀의 우울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밝히며, 원가족상이 삶의 만족도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강조하였다. 출소자의 부모 애착이 현재의 가족관계 건강성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연구에서 성인 출소자의 원가족 내 부모 애착 경험은 간과되고 있는 실정이다. 본 연구 결과는, 재범률 감소에 목적을 두고 아동기 학대를 경험한 출소자들에게 부모 애착 관계를 다루는 상담 및 프로그램 개발의 필요성을 시사한다.

둘째, 본 연구에서는 아동기학대 외상이 수감 횟수에 미치는 영향에서 자아탄력성의 매개 효과를 알아보았다. 그 결과, 자아 탄력성은 아동기 학대와 수감 횟수 사이에서 유의한 매개 효과성을 나타냈다. 출소자의 아동기학대 경험은 자아 탄력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자아 탄력성은 수감 횟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는 아동기학대 외상이 자아 탄력성과 부적 상관이 있고[86], 자아 탄력성이 재범 방지에 영향을 미친다는 많은 선행 연구 결과와 일치한다[87]. 이러한 연구 결과는 재범을 예방하는데 있어 자아탄력성과 같은 긍정적 심리기능의 향상이 선행되어야 함을 시사한다. 이성훈(2011)[88]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자아 탄력성 증진에 있어 긍정적 경험에 초점을 맞추고 심리적 강점을 촉진시키는 긍정심리 프로그램의 효과성을 밝혔다. Woldgabreal과 그의 동료들(2016)[20]또한 긍정적인 심리상태를 보이는 범죄자일수록 범죄 위험 요소들을 적게 가지고 있으며, 그들은 비교집단에 비하여 1년 동안보다 좋은 슈퍼 비전 성과를 나타냈다고 보고하였다. Martin과 Stermac(2010)[89]은 낮은 수준의 희망이 범죄와 불법행위를 범할 위험성을 증가시킨다고 밝히며 희망의 효과성을 밝힌 가운데, 자아 탄력성과 같이 긍정적인 심리상태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본 연구는 이러한 연구 결과들과 맥을 같이하며, 출소자들의 자아탄력성을 증진시키는 구체적이고 효과적인 개입 방안의 필요성을 시사한다.

아동기 외상이 재범에 영향을 미친다는 대부분의 연구들은 청소년이나 소년범을 대상으로 이루어진 경우가 많은 가운데[90], 본 연구는 아동기학대 외상 경험이 성인의 수감 횟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성인기에 이르게 되면서 재범을 완화 또는 강화시키는 다른 환경적, 개인적 요인의 영향력이 증가한다는 사실을 밝혔다는데 그 의의가 있다.

본 연구는 출소자들의 성공적인 사회 복귀와 적응을 위해서는 그들이 가지고 있는 어린 시절의 외상 경험보다는 부모 애착과 자아 탄력성과 같은 긍정적인 심리 기능 발달의 중요성을 밝혔다는데 그 의의가 있다. Briere과 Scott(2014)[81]는 아동기 시절에 심각한 학대를 경험한 성인 생존자를 다루는 통합적 접근법의 치료법을 제시하며, 학대 기억을 다루는 동시에 자기 자원을 발달시키는 것이 내담자들의 성장을 돕는데 효과적이라 밝힌바 있다. 부모 애착과 자아 탄력성이 중요한 자기 자원임을 고려할 때 출소자들의 재범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부모 애착을 다루는 가족 상담 프로그램을 비롯하여 개인의 심리적 자원을 증진 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이 수반되어야 할 것이다.

본 연구의 한계 및 후속 연구를 위한 제언은 다음과 같다. 첫째, 본 연구는 한국 법무보호복지공단에서 숙식지원을 받고 있는 출소자를 대상으로 이루어진 연구로서, 모든 출소자에게 연구의 결과를 일반화시키기는 어렵다. 이러한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해 후속 연구에서는 숙식지원을 받고 있는 출소자뿐 아니라, 연구대상 범위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 둘째, 본 연구에서는 출소자들의 아동기 학대 외상과 재범의 관계를 탐색하는 데 있어 부모 애착과 자아탄력성이라는 매개 변인을 상정하였다. 이후의 연구에서는 출소자들의 다양한 환경적·심리적 요인들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셋째, 아동기 학대 외상 측정에 있어서 성적 학대, 학대, 방임을 분류하여 볼 필요가 있다는 판단 하에, 본 연구에서는 출소자의 아동기 신체적·정서적 학대에 영향을 살펴보았는데, 성 관련 범죄가 이슈화되는 최근 사회적 동향을 반영하여 후속연구에서는 성학대 및 방임에 대한 분석 또한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

* 본 연구는 김미현(2018)의 성균관대학교 석사학위 논문을 발췌, 수정한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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