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해상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함정은 적의 무장 및 위협에 대응하며 임무를 완수해야 한다. 최근 현대전에서는 적 무장의 치명도가 높아짐에 따라 함정의 생존성이 중요시되고 있다. 함정의 생존성은 전투 상황 하에서 함정이 생존할 수 있는 정도를 지표화 한 것으로, 일반적으로 피격성, 취약성, 그리고 회복성의 세 가지 요소로 구분된다. 함정의 생존성에 대한 연구는 지속적으로 수행되어 왔으며, 생존성의 요소 중 취약성에 대한 국내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M&S기법을 활용하여 전구급 교전분석을 위한 함정 취약성 평가모델을 개발하였다. 전구급 교전분석을 위해 확률적 접근이 아닌 결정형 전투평가 논리를 적용하였으며, 각 탑재시스템의 특성을 반영하여 피해평가 모의논리를 보다 구체적으로 반영하였다. 각 체계별 탑재장비들의 대표 상태 지수를 도입하여 정량화 된 함정의 상태를 확인하였다. 모의논리 반영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가상의 피해상황들을 설정하고 각 상황에서의 선체 및 탑재장비의 손상률을 분석함으로써 평가모델의 타당성을 확인하였다.
In actual battlefield environment, the naval ships which have specific missions have to respond to the attack of hostile forces. Especially, in modern warfare, the importance of the survivability of naval ships are increasing due to the high lethality of armaments. Naval ship survivability is generally considered to encompass three constituents, susceptibility, vulnerability and recoverability. Recently, among these three constituents, many researches on vulnerability have been conducted. However, for the vulnerability of naval ships, most of researches are aimed towards the detailed design stages where implementing changes is heavily constrained or even impractical. In this paper, vulnerability assessment model for naval ships on a theater engagement is developed by using M&S technique. By using this model, the characteristics of platform and armaments are reflected on the damage of naval ship. The basic logic of damage assessment is also considered in detail. The damage status of the naval ship is quantified by defining a representative state index of onboard equipment for each syst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