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rrelation Analysis of Marine Leisure Sports Wear -Focused on Body Shape, Age and Variable

Abstract

본 연구에서는 전남 서남 지역에서 해양 레저스포츠를 즐기는 피험자를 대상으로 해양 레저스포츠 의류의 구매실태, 착용실태, 구매 만족도, 선택기준, 개선사항 등을 조사하여 연령, 체형 등과의 상관관계와 변인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해보고자 하였다. 자료분석에는 SPSS Ver. 26.0 프로그램을 사용하였다. 해양 레저스포츠 참여동기와 선택기준 간의 상관관계에서 체력증진을 위해 참여하는 경우 착용감을 기준으로, 여가나 취미생활로 참여할 경우 디자인, 색상을 기준으로 선택하였다. 선택기준과 구매 만족도와의 관계에서 활동성, 다른 용도 활용성을 기준으로 선택하면 가격면에서 만족하지 못하였다. 체형에 따른 선택기준은 큰 삼각형과 사각체형은 가격, 유행을 기준으로, 역삼각형은 신축성을 기준으로 의류를 선택하였다. 연령별 선호색상은 40대는 파랑계열을, 다른 연령대는 무채색을 선호하였다. 추후 연구에서는 해양 레저스포츠 종목별 선호도에 대한 연구도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This study investigated the purchase status, wearing status, purchase satisfaction, selection criteria, and improvement marin leports wear for subjects who enjoy marine leisure sports in the southwestern region of Jeollanam-do, and examines the correlation between age and body type and the correlation between variables. SPSS Ver. 26.0 program was used for analysis. In the correlation between the motivation for participation and the selection criteria, when participating to increase physical strength, it was selected based on the fit. When participating for leisure or hobbies, they were selected based on design and color.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selection criteria and purchase satisfaction was not satisfied in terms of price when they were selected based on activity or utilization of other uses. As for the selection criteria according to the body type, clothing was selected based on price and fashion for large triangles and squares, and elasticity for inverted triangles. As for the preferred color by age, only those in their 40s preferred blue and other age groups preferred achromatic color. In future studies, it is thought that a study on the preference of each marine leisure sports item should be conducted.

I. Introduction

경제 수준과 국민 소득 수준이 향상되고 주 5일제가 도입됨에 따라 시간적 여유가 많아지면서 여가와 레저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이 증가되고 있다. 레저스포츠는 여가시간에기분 전환이나 심신 훈련의 목적으로 즐기는 스포츠를 말한다[1]. 즉, 일상생활에 지친 심신에 활력을 불어 넣는 재충전의 의미와 취미 같은 자기 개발적인 활동을 모두 포함한다. 국내의 자연 친화적인 레저스포츠는 산악, 스키, 골프, 수상스키, 패러글라이딩 등 다양한 종목이 있다. 특히, 해양 레저스포츠는 바다를 몸으로 경험하고 보이는 그대로의 풍요로운 체험을 통해 신체적, 정서적, 심리적 효과를 주어 현대인들의 능동적인 여가 욕구 충족에 적합한 종합 스포츠라고 할 수 있다[2]. 우리나라는 남한 면적의 4.5배에 달하는 443,000km²의 해양과 3,200여 개의 섬, 12,800km²의 해안선을 보유하고 있는[3]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어 해양 체험자원이 매우 풍부하여 해양 레저스포츠가 발달할 수 있는 배경을 가지고 있다.

해양 레저스포츠는 물에서 즐기는 스포츠로 물과의 심한 마찰에 의한 피부 손상, 타박상 등 상해 화상을 입을 수 있고, 강렬한 태양과 자외선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피부에 기미와 검버섯 같은 색소성 질환과 일광화상 등 각종 피부질환을 일으킬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4]. 해양레저스포츠를 하기 위해서는 그에 적합한 기능적인 의복이 필요하다. 해양 레저스포츠는 물에 직접 닿는 기회가 많아 해양 레저스포츠 의류는 다른 의복보다 활동성을 최대화할 수 있는 신축성, 내구성과 같은 기능성이 요구된다.

해양 레저스포츠 의류는 수영복, 비치 팬츠, 래시가드 등이 있는데, 자외선 차단력과 신축성, 복원력, 흡습, 속건등의 기능이 필요하다[5]. 몸에 밀착되게 착용되어 몸매를 아름답게 만들어 주어야 하므로 스판덱스와 나일론 또는폴리에스테르 소재로 제작된다. 스판덱스는 내구성이 높고 수분도 잘 흡수하며, 바람이나 햇볕에 빠르게 마르는 장점이 있다. 나일론은 가볍고 보온력이 뛰어난 것이 장점이며, 폴리에스테르는 내구성이 뛰어나 해양 레저스포츠 의류 소재로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6].

해양 레저스포츠 의류 관련 연구로는 래시가드에 관한 연구[7-10], 수영복 착의실태 및 선호도에 관한 연구 [11-12], 수영복 패턴에 관한 연구[13] 등에 관한 연구가 있으나 전반적인 해양 레저스포츠 의류에 관한 연구는 미흡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전남 서남 지역에서 해양 레저스포츠를 즐기는 피험자를 대상으로 해양 레저스포츠 의류의 구매실태, 착용실태, 구매 만족도, 선택기준, 개선사항 등을 조사하여 연령, 체형 등과의 상관관계와 변인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해보고자 한다. 이를 해양 레저스포츠 의류 디자인 개발을 위한 자료로 활용하고자 한다.

II. Theoretical Considerations

1. Rash Guard

래시가드는 서핑이나 수상 스키, 웨이크보드 등 수상 스포츠를 즐길 때 착용하는 의류로, 원래는 서퍼들이 피부 긁힘 등의 상처를 보호하기 위해 수영복 위에 덧입던 옷이다. 우리나라에서는 2014년경부터 주목받기 시작하였다 [14]. 최근에서는 워터파크나 해수욕장에서도 피부보호, 체온유지 등을 위해서 착용하고 있다. 긴 팔 소재에 목까지 올라오는 디자인으로 햇빛을 피할 수 있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래시가드 브랜드로는 배럴, 안다르, 노스페이스 등이 있는데, 배럴은 2010년 설립되어 래시가드, 보드숏, 실내 수영복 및 애슬레저 의류 등 고기능성 스포츠 의류를 줄 생산하는 브랜드이다[15]. 안다르는 애슬레저 브랜드로 요가강사가 창업한 브랜드이다. 창업 4년 만에 721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정도로 성장하고 있으며, 요가복, 레깅스, 래시가드 등을 생산하고 있다[16]. 노스페이스는 아웃도어브랜드로 출발하였는데, 고기능성 아웃도어 원단을 사용하여 래시가드 등 워터 스포츠 컬렉션을 출시하고 있다[17]. 래시가드는 주로 온라인상에서 시장이 형성되어 있어 20대의 경우 인터넷 구입 빈도가 매우 높았다. 구입 시에는 디자인이 중요한 선택기준이었으며, 가격과 색상 등이 중요시되었다[8]. 래시가드는 참가하는 해양 레저스포츠의 수가 많을수록 서로 다른 스타일을 많이 보유하고 있으며, 경력이 많은 경우 타이트한 사이즈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래시가드의 품질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고, 가격에 대한 만족도는 보통 정도로 나타났다[7].

2. Swim Suit

수영복은 수상 경기에 참여할 때와 수영, 수구, 다이빙, 서핑, 수상 스키와 같은 활동, 선탠과 같은 일광욕을 할 때 입도록 만들어진 의상이다. 근대 수영복은 1869년 블루머라는 이름으로 처음 생겨났으며, 우리나라에서는 1961년 ㈜한국샤크라인의 전신인 백화사에서 처음으로 수영복 시장을 개척하였다[18].

국내 수영복은 원피스에서 원피스와 비키니의 공존, 랩스커트의 도입, 탱키니의 등장, 모노키니의 등장 등으로 발전하였고, 컬러는 솔리드에서 강렬한 컬러의 대비로 발전하였다. 소재는 폴리에스터, 나일론에서 스판덱스와 CDP 소재를 거쳐 자카드와 니트 소재, 크로셰 소재 등으로 발전하였다[19]. 현대에 들어서는 아쿠아 브레이드 (AQUA Brade), 돌핀 스킨(Dolphin skin), 쿨맥스(Coolmax), 써플렉스(Supplex), 패스트 스킨(Fast skin) 등 기능성을 살린 최첨단 소재들이 수영복에 적용되고 있다[19]. 최근 생존 수영에 대한 니즈가 높아지면서 실내 수영복에 대한 수요가 많아지고 있어 도시적이고 현대적인 디자인에 대한 선호가 증가하고 있다[20].

수영 경력이 많을수록 브랜드를 고려하여 수영복을 구매하였으며, 수영복 선택기준 중 기능성, 브랜드, 디자인, 사후서비스 등을 고려할 경우 수영복 구매 만족도가 높았다. 또, 수영복 구매 만족도가 수영복의 품질이나 착용자의 신체적 자아개념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11].

수영복 브랜드 중 검색량이 가장 많은 브랜드는 아레나, 나이키, 후그, 레노마, 배럴 순이었으며, 2020년 수영복 트렌드에서 눈에 띄는 것은 칵테일 수영복으로 칵테일 한잔 마실 때 부담 없이 입을 수 있는 착장이라는 의미로, 노출을 줄이고 기능성을 더한 수영복이다[21].

III. Study Methods

1. Subjects

본 연구는 2020년 7월 20일부터 2020년 8월 10일 사이에 진행되었으며, 전남 서남권에서 해양 레저스포츠를 경험한 대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였다. 2020년 6월 10 일부터 2020년 6월 20일까지 체육 전공 대학생을 대상으로 예비설문을 진행한 후 수정 보완을 통해 본 설문을 진행하였다. 총 330부를 배부한 후 대답이 불성실한 33부를 제외하고 297부를 분석하였다. 분석대상자의 연령분포는 과 같다.

Table 1. Subjects Distribution

2. Analysis Items

본 연구를 위한 설문지는 선행연구[22]를 참고하여 해양레저스포츠 의류 구매실태 20문항, 선택기준 14문항, 착용 시 불편 사항 22문항, 구매 만족도 15문항, 개선점 10문항, 선호도 4문항, 소재 기능성 11문항, 수선 부위 11문항, 인구통계학적 변인 10문항 등 총 117문항으로 구성되었다

Table 2. Composition of Questionnaire

3. Data Analysis

본 연구를 위해 수집된 설문지는 SPSS Ver. 26..0 program으로 분석하였다. 요인 간의 상관관계와 연령 및 체형에 따른 상관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교차분석과 일원 분산분석(one-way ANOVA)을 실시하였고, 유의미한 차이가 발생한 경우 Duncan-test로 집단 간의 차이를 알아보았다.

IV. Results

1. Correlation between Motivation for Participation in Marine Leisure Sports, Selection Criteria, Purchase Satisfaction, and Inconvenience

해양 레저스포츠 참여동기와 해양 레저스포츠 의류 선택기준 간의 상관관계를 살펴본 결과, 체력증진을 위해 해양레저스포츠에 참여하는 경우에는 해양 레저스포츠 의류 선택 시 착용감, 다른 용도로의 활용 가능성, 봉제 상태 및 내구성, A/S 등의 부가서비스를 고려하여 의류를 선택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여가 및 취미생활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해양 레저스포츠에 참여하는 경우에는 디자인, 색상, 사이즈 및 패턴, 가격, 동작 적합성, 활동성, 신축성, 착용감, 다른 용도로 활용 가능성, 상표의 유명성, 세탁 및 관리 의용 이성, 유행, 봉제 상태 및 내구성, A/S 등의 부가서비스 등 모든 요소를 고려하여 의류를 선택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다이어트/몸매 유지를 위해 레포츠를 하는 경우에는 다른 용도로 활용 가능성, 상표의 유명성, 세탁 및 관리의 용이성, 유행, 봉제 상태 및 내구성, A/S 등의 부가서비스 등을 고려하여 의류를 선택하였다. 동호회 활동으로 참여하는 경우에는 동작 적합성, 활동성, 착용감, 다른 용도로의 활용 가능성 등을 고려하여 의류를 선택하였다. 더위를 피하기위해 해양 레저스포츠에 참여하는 경우에는 디자인, 가격, 사이즈, 세탁관리성, 봉제 상태 등 모든 요소를 고려하여 의류를 선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Table 3. Relationship between the Motivation for Participation in Marine Leisure Sports and the Criteria for Selecting Marine Leisure Sports Wear

해양 레저스포츠 의류 선택기준과 구매 만족도와의 관계를 살펴본 결과, 디자인, 색상, 사이즈 및 패턴, 동작 적합성, 신축성, 착용감, 상표의 유명성, 세탁 및 관리의 용이성, 유행, 봉제 상태 및 내구성, A/S 등의 부가서비스를 중심으로 해양 레저스포츠 의류를 선택한 경우에는 디자인, 색상, 사이즈, 맞음새, 소재, 기능성, 상표, 세탁 관리 성 등 모든 항목에서 만족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그러나 활동성이나 다른 용도의 활용가능성을 중심으로 의류를 선택하는 경우에는 가격면에서 만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Table 4. Relationship between the Marine Leports Wear Selection Criteria and Purchase Satisfaction

* p<.05, ** p<.01, *** p<.001

2. Differences in Marine Leisure Sports Wear Selection Criteria, Preferences, and Inconveniences according to Body Type and Age

체형에 따른 해양 레저스포츠 의류 선택기준을 살펴본 결과, 모래시계형에 비해서 큰 삼각형과 사각 체형의 경우에는 가격(F=3.70)에 따라 의류를 선택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 모래시계형에 비해 역삼각형, 큰 삼각형, 사각체형의 경우에는 신축성(F=3.41)을 고려하여 해양 레저스포츠 의류를 선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래시계형보다 큰 삼각형과 사각 체형의 경우에는 유행(F=2.70)에 좀 더 민감하게 반응하며 해양 레저스포츠 의류를 선택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Table 5. Criteria for Selecting Marine Leisure Sports Wear according to Body Type

* p<.05

체형에 따른 해양 레저스포츠 의류 착용 시 불편 사항에 대한 조사 결과, 모래시계형에 비해 큰 삼각형과 사각 체형은 치수가 잘 맞지 않는 경우(F=2.79)가 많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 역삼각형 체형과 큰 삼각형에 비해 사각 체형이 바지 주머니가 부족하다(F=3.40)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래시계형에 비해 역삼각형과 큰 삼각형이 입고 벗는 데 불편함(F=3.40)을 호소하였다.

Table 6. Discomfort when Wearing Marine Leports Wear according to Body Type

연령에 따른 해양 레저스포츠 의류 선택기준을 살펴보면, 10대에 비해 20대, 30대, 40대 이상이 디자인, 색상, 사이즈 및 패턴, 가격, 동작 적합성, 활동성, 신축성, 착용감을 중요한 선택기준으로 생각하였다. 다른 용도의 활용 가능성에서는 20대나 40대가 30대보다 다른 용도로 착용이 가능한가를 중요한 의류 선택기준으로 생각하였으며, 10대보다 40대 이상이 이를 중요하게 인식하였다. 봉제상태 및 내구성에 대해서는 10대에 비해 20대와 40대 이상이 의류선택의 중요한 기준으로 생각하였고, 40대 이상보다는 20 대가더 그런 경향을 나타냈다. A/S 등의 부가서비스에 대해서는 10대보다 20대와 40대 이상이 해양 레저스포츠 의류 선택의 중요한 기준으로 생각하였다.

Table 7. Marine Leisure Sports Wear Selection Criteria by Age

연령에 따른 해양 레저스포츠 의류 소재 기능성 중요도를 분석한 결과, 원단 신축성, 오래 착용해도 변함없는 내구성, 가벼운 경량성, 태양광선으로부터 자외선 차단, 신체의 온도를 유지하는 보온성에 있어서는 10대에 비해 20 대, 30대, 40대 이상이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친환경소재를 이용한 친환경성에 대해서는 10대에 비해 30대와 40대 이상이 소재 기능성 중 중요한 요소로 생각하였다.

Table 8. Importance of Marine Leisure Sports Wear Material Functionality by Age

연령에 따른 해양 레저스포츠 의류의 선호무늬를 살펴보면, 10대, 20대, 30대, 40대 이상 모두 스트라이프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대는 다음으로 기타 (21.1%), 체크 패턴(10.5%), 꽃무늬(10.5%), 동물무늬 (5.3%)의 순으로 분석되었다. 20대는 기타(23.4%), 체크 패턴(21.1%), 동물무늬(16.4%), 꽃무늬(1.1%)의 순이었으며, 30대는 체크무늬(40.6%), 동물무늬(18.8%), 꽃무늬 (15.6%)의 순이었다. 40대는 체크무늬(32.0%), 동물무늬 (28.0%), 꽃무늬(8.0%)의 순으로 분석되었다.

Fig. 1. Preference Pattern of Marin Leports Wear by Age

연령에 따른 상의 선호색상을 연령대별로 분석해보면, 10대, 20대, 30대에서 무채색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에 선호하는 색상으로 10대는 빨강 계열 (21.1%)과 주황 계열(21.1%), 20대는 흰색 계열(29.2%), 30대는 흰색 계열(21.9%)과 파랑 계열(21.9%)을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40대의 경우에는 10대, 20대, 30대와 는 구분되어 가장 선호하는 상의 색상이 파랑 계열(44.0%) 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노랑 계열(32.0%), 주황 계열 (4.0%), 녹색 계열(16.0%)의 순으로 조사되었다.

Fig. 2. Preference Color of Upper Marin Leisure Sports Wear by Age

연령에 따른 하의 선호색상을 연령대별로 분석해보면, 10대, 20대, 30대는 무채색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다음으로 10대는 빨강 계열과 주황 계열이 각각 21.1%였으며, 녹색 계열, 파랑 계열, 보라 계열, 갈색 계열이 각각 10.5%로 나타났다. 20대는 흰색 계열이 18.7%, 파랑 계열이 6.4%의 순이었다. 30대는 빨강 계열이 21.9% 흰색 계열이 12.5%로 조사되었다. 그러나 40대는 상의와 마찬가지로 가장 선호하는 색상이 파랑 계열로 44.0%를 나타냈다. 다음으로 무채색 28.0%, 보라 계열 16.0%의 순으로 분석되어 10대, 20대, 30대와는 차이를 나타냈다.

Fig. 3. Preference Color of Under Marin Leisure Sports Wear by Age

연령에 따른 액세서리 선호색상을 조사한 결과, 10대는 흰색 계열(26.3%)을 가장 선호하였으며, 다음으로는 갈색계열과무채색 계열이각각 21.1%로 분석되었다. 20대는 무채색(52.6%)이 가장 선호하는 색상이었으며, 다음으로 흰색 계열(32.2%)로 나타났다. 30대는 20대와 같이 무채색(56.3%)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흰색 계열(31.3%)로 조사되었다. 40대는 파랑 계열(36.0%)이 가장 선호하는 색상이었으며, 다음으로 흰색 계열(16.0%), 빨강 계열 (16.0%), 녹색 계열(16.0%), 보라 계열(16.0%), 무채색 계열(16.0%), 기타(6.0%)가 모두 같은 비율로 나타났다. 선호색상에 있어서는 40대 이상이 다른 연령대와는 다른 특성을 나타냈다.

Fig. 4. Preference Color of Accessory of Marine Leisure Sports Wear by Age

Ⅴ. Conclusion

본 연구에서는 전남 서남 지역에서 해양 레저스포츠를 즐기는 피험자를 대상으로 해양 레저스포츠 의류의 구매실태, 착용 실태, 구매 만족도, 선택기준, 개선사항 등을 조사하여 연령, 체형 등과의 상관관계와 변인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해보고자 하였다. 이를 해양 레저스포츠 의류 디자인 개발을 위한 자료로 활용하고자 하였다.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해양 레저스포츠 참여동기와 해양 레저스포츠 의류 선택기준 간의 상관관계를 살펴본 결과, 참여동기가 체력 증진인 경우 착용감, 다른 용도로의 활용 가능성을 기준으로 의류를 선택하였다. 여가 및 취미생활을 위해서는 디자인, 색상 등이 중요한 선택기준이었고, 다이어트나 몸매를 위한 동기인 경우에는 다른 용도로의 활용 가능성, 상표의 유명 성이 중요하였다. 동호회 활동으로 참여한 경우에는 동작 적합성, 활동성이 중요하였다. 즉, 운동을 하기 위한 목적으로 참여한 경우에는 움직임이 편안한 의복이 중요하였으나 취미나 다이어트 등의 목적일 경우에는 미적 인부분이 해양 레저스포츠 의복선택의 중요한 기준으로 작용함을 알 수 있다. 수영복 선택기준에 대한 선행연구에서는 수영 경력이 높을수록 브랜드를 고려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 외모매력성이 기능성 고려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어 차이를 나타냈다[13].

해양 레저스포츠 의류의 선택기준과 구매 만족도와의 관계를 살펴본 결과, 디자인, 색상, 사이즈, 착용감, 상표, 유행 등을 기준으로 선택한 경우에는 디자인, 색상, 사이즈, 맞음새, 소재, 기능성 등 모든 항목에서 만족하였으나 활동성이나 다른 용도 활용 가능성을 기준으로 선택한 경우에는 가격면에서 만족하지 못하였다. 수영복의 연구에서도 기능성, 브랜드, 디자인, 사후서비스 등을 고려해서 구매할 경우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 비슷한 결과를 나타냈다[11]. 트래킹 워킹 의류의 경우에는 기능성, 소재, 활동성, 세탁용이성 등을 기준으로 선택한 경우 제품 및 유행 만족도, 품질 및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23].

체형에 따른 해양 레저스포츠 의류 선택기준을 보면, 큰 삼각형과 사각 체형은 가격, 유행에 따라 의류를 선택하고 역삼각형, 큰 삼각형, 사각 체형은 신축성을 고려하여 의류를 선택하였다. 착용 시 큰 삼각 체형과 사각 체형이 의복이 잘 맞지 않고 입고 벗기도 불편하다고 느껴 이상적인 체형이 아닌 경우에는 맞음새에 문제가 있음을 알 수 있다.

연령에 따른 선택기준에서는 20대와 40대가 모든 기준에서 꼼꼼하게 의복을 선택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20대의 경우 인터넷 쇼핑에 익숙하고 여러 제품을 비교하여 구매를 하므로 해양 레저스포츠 의류 선택 시도 모든 면에서 신중한 소비를 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연령별 선호색상에 있어서는 10대, 20대, 30대가 모두 회색과 검정색 등의 무채색을 선호하는 반면, 40대는 파랑계열의 색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나 차이를 나타냈다. 의복의 선호색상은 피부톤하고도 관계성을 가지고 있어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피부톤이 어두워져 무채색보다는 유색을 선호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이민아와 김구자의 연구에서는 YR계열 피부톤을 가진 사람이 레드계열 색상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본 연구에서는 해양 레저스포츠 의류이므로 파랑 계열 색상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생각된다[24].

본 연구에서는 해양 레저스포츠 의류의 선택기준, 선호색상에 영향을 미치는 세부 변인에 대한 연구는 이루어지지 못하였다. 또, 전남 서남권에서 해양 레저스포츠를 즐기는 피험자를 대상으로 하여 전체 해양 레저스포츠 인구의 경향에 대한 연구는 이루어지지 못하였다. 따라서 다른 지역에서의 해양 레저스포츠 인구에 대한 연구가 추가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이며, 해양 레저스포츠 종목에 따른 선호도 연구도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