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This research analyzes the economic attitude and economic literacy of college students that attended college or graduated within one year. The study measures diverse traits of economics, such as economic rationality, economic interest, risk aversion, and competitive spirit or selfishness. Results show that students enrolled in economics courses have an interest in economics, received high grades, and graduates have a relatively higher level of economic rationality. Second, students who have taken courses in economics showed a higher level of interest in economics. Thus, the correlation between such education and students' interest cannot be denied. Third, regardless of their experience in taking economics courses, the level of knowledge in economics is low for community college students. Although the rationality and interest of those students enrolled in economics courses are higher compared to students not enrolled in such courses, it does not play a pivotal role in enhancing their economic intelligence. This shows that the current education in economics positively influences an individual's economic traits but does not necessarily generate knowledge in economics. Education should focus more on associating essential economic concepts with real-world issues.
본 연구는 2-3년제 대학의 재학생 및 1년이내 졸업생을 대상으로 경제성향 및 경제이해도를 실증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첫째, 경제성향 중 합리성은 경제과목을 수강한 학생, 경제에 대한 관심이 높은 학생, 졸업생, 성적이 높은 학생들이 상대적으로 합리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둘째, 관심도는 수강경험이 있고 주로 교과서를 통해 정보를 취득하는 것으로 분석돼 학생들의 경제 관련 관심은 교육을 통해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 셋째, 전문대 대학생의 경제이해도는 낮은 수준을 보이는 것으로 분석되며, 수강여부와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과목을 수강한 학생들은 합리성 및 관심도가 높게 나타났으나 경제이해도를 향상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진 않았다. 이는 경제 교육이 개인의 경제적 성향에는 긍정적으로 작용하나 경제이해도까지 이어지지 못하는 것으로 보이며,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언론매체나 뉴스 등을 통해 경제문제에 관심을 갖고, 경제 관심이 경제이해도를 향상시키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필수적인 기본개념과 현실경제를 연관시켜 교육을 제공할 필요가 있다. 경제는 어려운 과목이라는 인식을 개선시키는데 방법론적 변화가 필요하며, 수업방식에 있어 이론 중심의 교육이 아닌 현실 경제를 접목시켜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언론매체나 뉴스 등을 통해 경제문제에 관심을 갖도록 유도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