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본 논문의 목적은 중학생 개인변인과 환경변인이 학생들의 학업열의와 학업소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봄으로써 중학생의 학업문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청소년 학업관련 문제를 위한 다양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데 기초적 자료를 제공하는 것이다. 중학생 388명을 대상으로 중학생들의 학업열의와 학업소진에 있어 환경변인인 부모관계, 친구관계, 교사관계, 개인변인인 삶의 만족도, 행복감, 자아존중감, 자율성, 주의집중, 끈기, 우울의 영향력 정도를 확인하고자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는 첫째, 학업열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주의집중, 교사관계, 끈기, 자아존중감, 삶의 만족도, 부모관계, 우울, 행복감순으로 나타났다. 둘째, 학업소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우울, 교사관계, 친구관계, 부모관계, 끈기, 자아존중감, 주의집중 순으로 나타났다. 학업열의는 환경변인보다 개인변인이 더 많은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로 나타났고, 학업소진은 개인변인보다 환경변인이 더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 이러한 연구결과가 우리나라 중학생의 학업소진을 예방하고 학업열의를 일으키기 위한 방향과 시사점을 제안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improve academic understanding of middle school students' academic problems by examining their impact on Academic Engagement and Academic Burnout, and to provide basic data to them in preparing various solutions. The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was conducted on 388 middle school students to check the degree of influence on Academic Engagement and Academic Burnout, environmental Variables (parent relationship, friend relationship, teacher relationship) and individual Variables (life satisfaction, happiness, Self-Esteem, autonomy, Attention focused, Grit, depression). According to the analysis of 388 middle school students, the factors affecting Academic Engagement were: attention concentration, teacher relationship, persistence, self-respect, life satisfaction, parent relationship, depression and happiness. Second, the factors affecting Academic Burnout were depression, teacher relationships, friend relationships, parent relationships, persistence, self-respect, and attention. Since then, these findings have suggested directions and implications to prevent Academic Burnout, of middle school students in Korea and to them to Academic Engag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