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This paper aims to study the aesthetics of ugliness in David Lynch's first film . First, as a background study, it examines the history of ugliness in the history of beauty and discusses the meaning of ugliness in an aesthetic sense. Furthermore, i will look at the aesthetic theory of Rosenkrantz's Aesthetic Theory, which has developed in-depth discussions about ugliness, and discusses similar or other aspects of opinion. Finally, to demonstrate the aesthetics of the application of ugliness in modern cinema, the specific sound of David Lynch's film is analyzed in detail and its relationship with images. Through this discussion, I would like to clarify the aesthetic meaning of ugliness as an aesthetic category in the field of film.
본 논문은 데이비드 린치 감독의 첫 작품 <이레이저 헤드>에 나타난 추(醜)의 미에 관한 연구를 목적으로 한다. 먼저 배경 연구로, 미의 역사에서 '추'가 등장한 역사를 고찰하고, 미학적인 관점에서 '추'가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논의한다. 이어서 '추'에 관하여 심도 있는 논의를 전개한 미학자 로젠크란츠의 '추'의 미학 이론을 살펴보고, 이와 유사하거나 다른 측면의 의견들에 대해서도 짚어볼 것이다. 끝으로 현대 영화에서 추의 미가 적용되는 미적 양상을 논증하기 위해 데이비드 린치의 영화 '이레이저 헤드'의 특정 사운드를 구체적으로 분석하고 이미지와의 관계를 고찰한다. 본고는 이상의 논의를 통하여 영화라는 분야에서 미적 범주로서 '추'가 지니는 미학적 의미를 새롭게 조명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