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구강암 등의 병소로 인해 하악골의 절제를 시행한 환자는 구강악안면계의 재건을 통한 기능적, 심미적 회복이 중요하다. 하악골의 재건에 많이 사용되는 비골유리피판은 임플란트 식립을 동반한 보철적 수복에 있어 용이하다. 그러나 성장기 환자는 비골의 크기가 작고 잔여 성장이 남아있을 수 있어 임플란트를 이용한 치료 시 어려움이 존재한다. 본 증례는 골육종으로 하악골 절제술 및 비골유리피판을 이용해 하악골의 재건을 시행한 11세 여성 환자로, 임플란트 지지 고정성 보철물을 이용한 보철적 수복을 통해 기능적, 심미적 회복을 도모하였다. 임플란트의 식립 부위 및 개수, 보철물의 형태적 고려를 하였으며, 성장기인 13세에 임플란트 지지 고정성 보철 수복을 완료하였고, 추가로 1년간의 경과 관찰을 시행한 바 안정적인 결과를 얻었기에 보고하고자 한다. 그러나, 이후의 추가적인 검진을 통해 악안면계의 변화를 관찰하는 것이 필요하겠다.
Functional and esthetic recovery through reconstruction of the oral and maxillofacial system is important for patients who underwent mandibulectomy due to lesions such as oral cancer. The fibula free flap, which is frequently used in the reconstruction of the mandible, is easy to prosthetic restoration with implant placement. However, patients with growing periods have difficulty in treatment with implants when the size of the fibula is small and residual growth remains. This case is an 11-year-old female patient who underwent mandibulectomy due to osteosarcoma and reconstruction of the mandible using a fibular free flap. Functional and esthetic recovery were obtained through prosthetic restoration using implant-supported fixed prostheses. Implantation site, number of implants, and type of prostheses were considered. Implant-supported fixed prostheses were delivered at 13 years old, and after an additional 1 year observation, stable results were obtained. However, observing changes in the maxillofacial system through further examinations is necessa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