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의인성 이물질은 인터벤션 의사와 환자 모두에게 심각한 합병증이며, 환자의 삶의 질을 악화시키고 경제적 부담을 준다. 본 증례 보고에서는 복강 내 이물질을 경피경간적 경로로 성공적으로 제거할 수 있었던 드문 증례를 보고하는 바이다. 72세 남자 환자는 좌간절제술 후에 발생한 난치성 담즙 유출을 치료하기 위해 피막 담도 스텐트 설치를 받았다. 설치 3일 후에, 스텐트에 접힘 변형이 발생하면서, 담즙 유출 부위를 통해 스텐트가 만성 담즙종 공동 내부로 이동하였다. 풍선 카테터 기법을 이용하여 접힌 스텐트를 곧게 펴고 담도 내로 위치를 재조정하여, 제거하는 동안 스텐트-스트럿에 의한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었다. 중재적 시술은 혈관 내 이물질뿐만 아니라 복강 내 이물질에도 유효한 치료 방법이 될 수 있다. 이용 가능한 시술 장비들과 술기들에 대한 철저한 이해는 이물질 제거를 위해 보다 효과적인 전략을 수립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
Iatrogenic foreign bodies are a challenging complication to both the interventional radiologist and patient, resulting in impaired quality of life and substantial financial cost. The case report describes a successful percutaneous transhepatic removal of an intra-abdominal foreign body. A 72-year-old man underwent surgery for placement of a retrievable covered stent for refractory bile leakage after left hemihepatectomy. Three days after placement, stent folding and migration into a chronic biloma cavity occurred via the bile leakage site. By using a balloon catheter technique, the folded stent could be straightened and repositioned into the bile duct to minimize stent-strut injury during retrieval. The interventional approach could be a valid treatment option for intra-abdominal foreign bodies, as well as intravascular foreign bodies. A thorough understanding of devices and techniques can provide the interventional radiologist with valuable information regarding procedural planning and the management of iatrogenic foreign bod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