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Recently, the demand for underground-type ammunition storage facilities has increased. Comparing with a ground-type ammunition storage facility, the underground-type ammunition storage facility can decrease the standard of safety distance because fragment and blast wave can be locked in the rock formation. However, the absence of a design method on the underground-type ammunition storage chamber became a major setback for the construction promotion. In this study, the process for designing an overall configuration of the underground-type ammunition storage facility was provided. First, the determination method for configuration and number of the chamber was developed by performing the ammunition storage simulation. Then, a tunnel (i.e., transfer channel for vehicles) and designed chambers can be arranged on the basis of safety distance standard. The safety distance standard also should be considered for determining the location and the size of entrances because of the blast wave and fragment effect at the entrances when an explosion is generated inside a chamber. In addition, considerations on the design for the waterproof and the drainage of subsurface water were analyzed through construction cases. Finally, an example of designing underground-type ammunition storage chambers was provided in order to verify the developed design process.
최근 지하형 탄약고에 대한 수요가 발생하고 사업이 구체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하형 탄약고에 대한 설계 방법의 부재가 상당한 걸림돌이 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 분석한 바와 같이 군 작전적 측면과 안전거리 기준 등의 안전 문제로 인해 민간에서 사용하는 일반적인 터널 설계 기준이나 지하형 탄약고에 대한 기존 연구결과들을 통해서는 제대로 된 지하형 탄약고를 구축할 수 없다. 따라서 실무자들이 지속적으로 순환되는 우리나라 군 및 관 특성상 표준화된 설계방법이 존재하지 않을 경우 지하형 탄약고의 설치는 상당히 지연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격실 설계, 격실 배치, 터널 및 출입구 설계, 공조설비 설계방법에 대해 고려해야할 사항들을 분석하고 전체적인 설계 프로세스를 정립하였다. 이를 토대로 설계 예시를 제공하였으며, 관련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단계별로 설계를 따라 할 수 있도록 하였다. 지하형 탄약고는 세계적으로 시공사례가 많지 않다. 하지만 민·군 상생에 대한 국가 정책과 시장 추세를 비추어볼 때 지하형 탄약고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본 연구를 시작으로 지하형 탄약고에 대한 연구가 활성화되어 향후 대한민국이 기술 수출 등을 통해 세계 시장을 좌우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