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Study on Floral Art Exhibition Applying Storytelling

스토리텔링을 적용한 화예전시에 관한 연구

  • Received : 2020.07.04
  • Accepted : 2020.07.27
  • Published : 2020.08.31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seek for a new exhibition form of floral art design that deviates from formalism by suggesting a planning exhibition with storytelling away from the unilinear exhibition composition method of floral art design currently being held in Korea. Storytelling in flower art exhibition is to construct an easy-to-understand exhibition through the use of the four-step construction method of introduction-development-turn-conclusion, or the three-step construction method of intro-body-conclusion. It is intended to efficiently propose interaction between creators and viewers. In order to seek for diversification of floral art design, it is necessary to secure a convergent view that has been blowing since the Millennial, collaborate with other fields, or attempt exhibition planning that reflects storytelling. The main function of the exhibition is to meet and communicate directly with the public. This study intends to propose the exhibition structure and implementation direction of floral art exhibition through the case of 'Hwawanggye' held at the Sungkyunkwan University Museum in 2017, focusing on the exhibition where storytelling is applied. Through this study, it is expected that the discourse in the field of floral art will be expanded, and various networks of aesthetic suggestions and floral art design with storytelling will be boosted.

본고의 목적은 현재 국내에서 열리고 있는 화예디자인의 단선적인 전시구성 방식을 탈피하여, 스토리텔링이 가미된 기획전시를 제안함으로써 형식 중심주의를 가로지른 화예디자인의 새로운 전시형식을 모색하는 것이다. 여기서 스토리텔링이란 기·승·전·결의 4단계 구성법 혹은 처음·중간·끝의 3단계 구성법 등의 활용을 통해 이해가 쉬운 전시를 구성하는 것으로, 이를 공간디자인의 전시구획에 활용하고 이를 통해 창작자와 감상자의 상호소통을 효율적으로 제안하고자 한다. 화예디자인의 다각화를 모색하기 위해서는 밀레니얼 이후 불고 있는 융합적 시야를 확보하여 타 분야와의 콜라보 혹은 스토리텔링을 반영한 전시기획을 시도하는 것이 중요하다. 전시의 주요 기능은 대중들과 직접 만나고 소통하는데 있다. 본 연구에서는 스토리텔링을 적용한 기획전시에 주목하여 2017년 성균관대학교박물관에서 열린 '화왕계(花王戒)' 사례를 통해 화예 전시가 취해야할 전시구조와 실행 방향에 대해 제안하고자 한다. 나아가 언택트 시대의 최대 화두인 유튜브 및 인스타그램을 활용한 SNS중심의 온라인플랫폼과의 연동까지 조망한다. 이 연구를 통해 화예분야의 담론이 확장되고, 스토리텔링을 갖춘 미학적 제언 및 화예디자인의 다양한 네트워크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

Keywords

Refer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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