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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actors Affecting Rural Female Marriage Immigrants into the Professional Field

농촌 여성결혼이민자의 전문분야 진입 결정요인

  • 김복태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연구위원) ;
  • 최천근 (한성대학교 행정학과 부교수)
  • Received : 2020.03.17
  • Accepted : 2020.03.31
  • Published : 2020.04.28

Abstract

This study focused on the reality that the necessity to professionalize women marriage immigrants is increasing.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ze the determinants of rural female marriage immigrants' entry into the specialized field. The factors are categorized into social and institutional factors. Based on the labor market segmentation theory, which finds the imbalance of the labor market in terms of institutional and structural factors, factors affecting rural female marriage immigrants entering managerial or professional occupations were set as social relation factors, cultural adaptation factors, and policy support experience factors. As a result of analysis, they are all found to have a statistically significant effect on rural female marriage immigrants entering managerial or professional occupations. The policy implications are that for rural immigrant women to grow into professionals, social relations and cultural learning capabilities, including language skills, need to be strengthened, as well as continued governmental support.

이 연구는 여성결혼이민자의 전문인력화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는 현실에 주목하여, 농촌 여성결혼이민자의 전문분야 진입 결정 요인을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노동시장의 불균형을 제도적, 구조적 요인측면에서 찾는 노동시장분절이론에 바탕을 두고, 농촌지역 여성결혼이민자가 관리자나 전문가 직종으로 진입하는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사회적 관계 요인, 문화적 적응 요인, 정책적 지원 경험 요인으로 설정하였다. 분석결과, 사회적 관계 요인, 문화적 학습 요인, 그리고 정책적 지원 경험 요인은 모두 농촌 여성결혼이민자가 관리자나 전문가 직종으로 진입하는데 통계적으로 정의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 여성결혼이민자가 전문가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사회적 관계의 활성화와 언어능력을 포함한 문화적 학습 역량의 강화, 나아가 정부의 지속적인 정책적 지원이 요구된다는 정책적 시사점을 발견할 수 있다.

Keywords

I. 서론

농촌지역의 미래를 책임질 것으로 예측되는 결혼이민여성은 다양한 역량을 갖고 있는 글로벌 인력으로써 농촌에서 다양성을 증대할 수 있는 잠재성이 큰 인적자원이다. 하지만, 지금 농촌의 상황은 농촌에서 도시로 이주하는 비율이 계속 증가하는 인구감소와 함께 고령화가 급속하게 진행되고 있다. 인구감소와 고령화는 지방소멸의 요인으로 작동할 수 있기에 패러다임 전환을 통해서 지방소멸에 대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1].

출산율이 저하되고, 지방의 생산가능인구가 대도시로 유출됨에 따라, 지방에는 고령인구만 남게 됨에 따라, 지역에서 사람이 사라지는 지방소멸(local extinction)을 겪을 수 있다[2]. 지방소멸을 측정하는 지수 공식이 가임여성인구 대비 고령인구로 측정하기 때문에, 여성 인력은 매우 중요하다. 또한, 현재 농촌지역의 생산가능인구는 일정 부분 결혼이민자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이들이 지속해서 단순 직종에 종사하게 된다면 지방의 소멸을 막지 못하기 때문에, 결혼이민여성 활용에 대한 패러다임 전환을 통해서 이들을 관리직 또는 전문직에 종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조치가 필요하다 하겠다.

여기서 더욱 주목해야 할 점은 농어촌 지역에서 결혼 이주여성의 전문인력화는 농촌에 젊은 층들이 거주하고 싶어하는 효과를 거두기 때문에 비단 농어촌 지역 미혼 남성의 개인적 선택 및 가치에 한정되지 않고 지역사회 지속적 발전기반의 증진이라 볼 수 있다[3][4]. 이처럼 결혼이주여성은 농촌사회의 새로운 구성원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으며, 그들이 가지고 있는 재능이 지속적으로 농촌사회의 발전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는 점이다[5].

결국, 농촌사회에서의 여성의 중요성 그리고 여성인력의 전문인력화는 향후 우리나라 농촌사회의 발전에 주요한 요인으로 작용할 것은 자명하다고 볼 수 있으며, 여성의 범주에 결혼이주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결혼이주여성의 전문인력화는 미래의 농촌사회의 발전과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써 발돋움하는데 매우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6].

이 연구는 농촌 여성결혼이민자를 전문인력화할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는 현실에 주목하여, 농촌 여성결혼 이민자의 전문분야 진입 요인을 사회구조적 요인, 제도적 요인으로 구분하여 분석하고, 결혼이민여성의 전문 인력화를 위한 정책적 시사점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Ⅱ. 이론적 배경 및 선행연구

1960년대 Becker등에 의해 정교화된 인적 자본론은 균등한 교육훈련기회가 임금차별 완화로 나타날 것이라 기대하였으나, 기대한 결과를 산출해 내지 못하면서 인적 자본론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이 대두되었다[7]. 또한 전통 경제학이 강조한 단일 노동시장은 현실에 존재하지 않으며, 근로자들의 특성에 따른 노동력의 수요, 공급까지 분절적인 방식으로 이뤄지는 현실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었다[8]. 이러한 노동시장의 회의적인 시각을 제도적, 구조적 요인 측면에서 살펴본 것이 노동시장분절이론이다.

노동시장 분절이론은 이미 특정 조건에 따라 노동시장이 만들어지기 때문에, 근로자들은 자신의 경험이나 역량이 확대된다고 하여 다른 노동시장으로 옮기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설명하는 이론이다. 이 이론은 1960년대 후반에 도시 내 흑인과 소수자(minorities)들의 지속적인 가난과 실업을 설명한 이론으로써, 핵심은 국제 노동 이주자의 대부분이 선진국의 2차 부문으로 유입되었기 때문에 인적자원과 무관하게 열악한 조건의 노동시장에서 일한다는 것이다[9][10].

Doeringer & Piore[11]는 노동시장은 관료제 아래 안정적 고용과 규칙이 존재하는 1차 노동시장과 그 경계 밖에 있는 2차 노동시장으로 분절되어 있으며, 그 과정에서 젠더 불평등이 근대적 노동시장 내에서 어떻게 구조화되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같은 맥락에서 김영미[10]는 1차 노동시장이 시장경쟁의 압력이 적다는 점과 사회적 폐쇄가 강하게 작동한다는 점을 들어 1차 노동시장에서 남녀 간 평균임금 격차가 더욱 벌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동질적인 노동자라 하더라도 1차와 2차 노동시장에 고용된 노동자들은 질적으로 다른 노동자가 되며, 양 시장의 노동자들은 비경쟁적 관계에 있게 되어 상호 이동성이 제한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12]. 결국, 두 시장 간에 노동시장 진입의 장벽이 존재한다고 볼 수 있다[13]. 이처럼 다른 부문에 노동자들은 상이한 노동조건과 기회, 구조 속에서 일하게 되는 것은 노동자들의 개인적인 특성에서의 차이라기보다 주로 경제체제나 노동시장의 제도적, 구조적 요인에서 비롯된다는 것이다[11].

이러한 맥락에서 한국 내 여성 결혼이민자가 참여할 수 있는 노동시장의 구조는 이미 정해져 있다고 볼 수 있으며, 상대적으로 열악한 환경의 노동시장에서 개인의 다양한 역량 확대를 통한 노동시장의 이동은 매우 제한적이라 할 수 있다. 이에 여성결혼이민자의 초기 노동시장 진입 시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1차 노동시장에 진입의 중요성이 매우 높다고 볼 수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여성 결혼이민자가 1차 노동시장인 전문직 진입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노동시장 분절이론에 입각하여 크게 사회적 관계, 문화적 학습, 정책적 지원 경험 요인으로 구분하여 살펴보고자 한다.

1. 사회적 관계

사회적 관계가 이민자들에게 미치는 다양한 영향력은 다양한 선행연구에서 제시되고 있다. Burt는 사회적 관계를 통해서 정보접근, 교섭력, 경력기회를 얻을 수 있으며[14], Lim은 다양한 기회에 대한 정보 획득, 의사 결정 시 특별한 영향력 행사, 개인적인 사회적 신분의 보장 및 보증하는 역할, 개인의 권리를 조직의 일원으로서 인정하고 강화할 수 있음을 시사하였다[15]. 또한 손동원은 사회적 관계를 통하여 다른 사람들로부터 물질적 지원, 정서적 지원, 조언 및 충고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음을 제시한 바 있다[16]. 결국, 사회적 관계를 통해 거주하고 있는 커뮤니티에의 동화 또는 경제활동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음을 의미하는 것이며, 이민자의 사회적 관계 형성을 위한 정책적 지원의 필요성이 높다고 볼 수 있다.

Berry는 이민자의 사회·문화적, 경제적 적응 내지 통합에 사회적 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사회적 관계 전략과 이에 동원할 수 있는 사회적 지지 자원에 따라 장기적 적응 양상과 정도에 영향을 미친다고 기술하였다[17]. 김이선 외[18]는 결혼이민여성들은 종족적, 문화적으로 다른 배경을 지닌 한국 주류사회의 구성원들과 관계를 형성해야 하는데, 자신들과 전혀 다른 배경을 지닌 이들과의 관계를 유지하기 쉽지 않으며, 이러한 점 때문에 경제활동을 통한 사회통합 과정이 원활히 진행되기 어려울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Lin도 이주민 집단 간 차이에도 불구하고, 사회적 관계에 내재된 자원의 차이가 이민자의 사회통합에 영향을 미친다고 주장하였다[19]. 이처럼 사회적 관계는 결혼이민여성들이 실질적 경제적 통합인 전문인력화로 진입하기 위한 중요한 필요조건임을 확인할 수 있다.

김복태 외[6]는 사례조사를 통하여 결혼이민여성들은 사회적 관계 활동이 지역사회에 대한 정보력과 네트워킹 역량 때문에 전문인력화로 이동할 확률을 높이는 징검다리 역할로 이어지는 것을 확인하였다. 게다가 좋은 일자리로 연결해 줄 수 있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들도 서포터즈나 멘토 등 사회적 관계를 통해 활동을 열심히 하는 결혼이민여성들에게 좋은 자리를 먼저 연계를 하게 된다고 밝혔다[6]. 박재규[20]는 결혼이주여성의 한국사회 적응을 위해서 지역사회 지지가 중요한 요인으로 나타났다. 김경아[21]는 이주여성의 지역사회 지지가 높을수록 경제활동 의지가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사회 참여로 인한 교제 기회 및 사회적 지지의 증가로 개인의 긍정적인 자존감을 유지하게 함으로써 비롯된 결과라 할 수 있다[22-24].

김복태 외 [6] 연구는 준비되어 있는 결혼이민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사회적 지지 서비스의 중요성과 효과를 강조하였다.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사회적 관계 서비스는 지역사회 정착을 도와주는 초기단계로, 지역사회의 전문화된 인적자원을 대상으로 하는 사회적 지지 서비스는 부재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 필요성에 대해서 정책담당자, 현장 전문가, 결혼이민여성 모두 공감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사회적 관계는 결혼이민여성들의 자존감 회복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었다[3]. 역량이 있더라도 자존감이 떨어지면, 결혼이민여성 스스로 역량개발을 포기하는 경향이 있지만, 사회적 관계를 통한 자존감 회복이 결혼이민여성에게 미치는 영향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이다[6].

2. 문화적 학습

개인은 문화적 적응을 통해 사회의 새로운 가치와 문화에 어울리는 행동양식을 학습하게 되고 사회 문화적으로 요구되는 내외적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개인의 행동양식과 가치체계를 변화시킨다[25]. 이민자 역시 현재 거주하고 있는 사회의 동화되기 위해서는 해당 사회의 문화를 이해하고 배우려는 문화적 학습 과정이 필요하다[26].

선행연구들은 이주자가 이주사회에서 일상생활을 수월하게 해나가기 위해서는 이주국가의 문화에 대한 지식과 기술이 필요하며, 이러한 다양한 사회문화적 기술을 학습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고, 현지인들과의 접촉 및 이주사회에서의 교육 등을 통해 기술과 정보의 교류가 이루어져야 한다[27]. 또한 이전의 경험, 거주기간, 문화적 차이, 현지어 능력, 현지인들과의 접촉, 이주국에서의 교육 경험 등이 포함된다[25].

이러한 사회문화적 적응은 이주자가 이주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사회적 기술을 습득하기 위해 필요한 시간(거주기간), 새로운 문화를 배우기 위한 기회(현지인 접촉), 모국과 이주국의 문화적 차이 정도, 현지어 능력과 같이 문화적으로 필요한 기술을 습득하는 것과 관련된 문화적 학습 요인들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고 할 수 있으며[27], 근본적으로 언어 학습이 가장 우선되어야 그 이상의 학습이 순차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다. Berry et al.[28], Suinn et al.[29], Stephenson[30]은 문화적응에 대한 측면에서 언어의 영향력은 매우 크다고 제시한 바 있다. 이 외에도 결혼이민여성의 한국어 능력이 경제적 활동 및 성과와 관련이 있다는 연구들이 있다. 이규용[31]은 한국어 능력과 취업교육 참여 경험은 결혼이민여성의 시장 노동참여율과 정의 관계를 보여주었고, 이은주[32]는 베트남 여성이 코리안 드림을 갖고 한국에 왔으나 서툰 한국어 능력 탓에 각종 경제 및 사회활동에서도 큰 제약을 받고 있음을 보여줬다.

배옥현[33]은 취업률 제고와 이민여성의 역량강화를 위해서는 한국어능력 제고가 필요하다고 지적하였다. 전문분야 진입에는 더 유창하고 유능한 한국어 능력이 필요하다 할 것이다. 유창한 한국어 실력은 문화적 학습 기회를 확대한다고 할 수 있다. 전문인력화에 대한 농어촌 거주 결혼이민여성들은 열악한 여건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전문인력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여러 가지 한계로 제대로 하지 못하는 현실적 피로를 느끼고 있었다. 전문인력화 진입을 위한 첫 번째 허들이 자격증 취득을 강력하게 원하는 반면, 자격증 취득에 성공한 비율은 매우 낮았다. 보다 나은 경력개발을 위해 자격증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관련 자격증을 취득한 결혼이민여성은 제과제빵 기능장을 목표로 미래를 준비하고 있는 모습에서 자격증 취득이 전문인력에 진입을 가능하게 하는 것은 물론 그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경력을 개발하게 하는 중요한 수단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잘 보여주고 있다[6]. 그 첫 번째 장애물은 필기시험을 통과하기 위한 한국어 서비스였다.

3. 정책적 지원 이용 경험

우리사회에 결혼이민자의 꾸준한 양적 확대가 이루어지면서, 결혼이주여성들이 겪는 어려움이나 갈등, 생활만족도 등의 분석을 통해 한국사회에 적응을 돕는 다양한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정부의 정책을 사회의 요구에 대한 제도적 대응이라 정의한다면[34], 우리사회 내 급증하는 여성결혼이민자를 위한 정책의 필요성도 증가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특히, 농촌의 젊은 결혼이민여성들이 구조적인 요인에 그대로 현실에 안주하고, 주어진 환경에 따라서 소극적으로 적응하기보다는 괜찮은 일자리나 전문인력으로 이동할 수 있는 교육훈련 정책 이용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전문인력화에 진입할 잠재 인원을 확대하기 위한 맞춤형 교육훈련 서비스가 전제되어야 한다.

현재 다양한 기관에서 결혼이민여성을 대상으로 취업 관련 교육훈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들 기관들의 취업교육은 기초적인 직업준비교육부터 원어민/다문화 강상 등의 결혼이민자 특화 전문 직종, 제공제빵, 한식조리, 이미용 등의 여성 집중직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교육이 제공되고 있다[35].

하지만, 결혼이민자에 대한 지원정책들이 쏟아지고 있지만 이러한 정책들의 상당수는 초기 정착단계에 집중되고 있으며 노동시장 진입을 위한 체계적인 정책지원이 미흡한 것이 사실이다. 특히, 결혼이민자 가정의 노동시장 통합이라는 관점에서 정책지원 방향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양인숙·민무숙[36] 연구에서는 직업훈련 참여경험이 소득과 부정적 관련성을 보여주었다. 이는 결혼이민자 대상 교육기관에서 실시하고 있는 단기간의 직업훈련프로그램들이 고숙련 직종을 목표로 하지 못하며, 안정적인 일자리 연계가 쉽지 않음을 의미한다.

취업 연계가 가능하도록 단계적 경제활동 지원의 활성화를 위한 조치가 제한적이나마 실시되고 있다. 일부 다문화가족 지원센터는 민간협회에서 제공하는 자격증 취득을 위한 학업지원 연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가공인 자격증과 달리 민간협회나 민간기업에서 제공하는 자격증은 취득을 용이하게 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전문인력에 진입한 결혼이민여성이 그 분야에서 지속적인 경력개발이나 다른 전문영역으로 이동을 위해 대학교나 기타 교육기관에서 역량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었다[6].

III. 연구설계

1. 연구가설

이 연구에서는 노동시장분절이론에 입각하여 위 선행연구에 바탕을 두고 사회적 관계, 문화적 학습, 정책적 지원 경험 요인에 대해 다음과 같은 가설을 설정하였다.

첫째, 사회적 관계가 농촌 결혼이민여성의 경제적 지위 및 전문성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미친다는 것을 예상할 수 있다.

둘째, 한국어 능력과 학력과 같은 문화적 학습이 결혼이민여성의 경제적 지위 및 전문성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셋째, 정부차원의 지원정책은 결혼이민여성의 경제활동 참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다수 연구에 의해 밝혀지고 있다는 점에서, 정부의 교육훈련을 잘 활용하는 농촌 결혼이민여성이 전문분야에 진입할 가능성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가설 1: 농촌 여성결혼이민자의 사회적관계가 많을수록 전문분야 진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가설 2: 농촌 여성결혼이민자의 문화적 학습의 정도가 높을수록 전문분야 진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가설 3: 농촌 여성결혼이민자의 정책적 지원 이용 경험은 전문분야 진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2. 분석방법

이 연구의 분석대상은 농촌에 거주하는 여성결혼이민자이다. 종속변수는 여성 결혼이민자가 전문분야에 진입하였는지 여부이다. 독립변수는 사회적 관계의 크기, 문화적 학습의 정도, 정책적 지원 이용 경험 여부이다. 또한, 선행연구에서 여성결혼이민자의 노동시장 진입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밝혀진 요인들 중 복수이상의 연구들에서 유의미한 요인으로 밝혀진 요인(가구소득, 여성자립의 중요성 인식 정도, 연령)들을 통제변수로 설정하였다. 이 연구의 종속변수가 농촌에 거주하는 여성 결혼이민자가 전문분야에 진입하였는지 아닌지라는 이항변수(dummy variable)로 구성된다는 점에서 이항변수의 인관관계를 분석할 수 있는 로짓모형으로 회귀분석하였다.

3. 분석자료

이 연구는 여성가족부에서 실시한 2018년 전국다문화가족실태조사의 원자료를 분석자료로 활용하였다. 2018년 전국다문화가족실태조사는 2018년 8월 9일부터 2018년 8월 30일까지 조사원에 의한 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하였다. 2017년 11월 1일 기준 인구총조사의 자료에 나타난 전국의 다문화가구를 모집단으로 구성하고, 이 중에서 무작위로 선정된 25,053개의 표본가구를 대상으로 수행되었다. 표본가구 중에서 총 17,550가구가 조사에 응답하여 최종 표본대비 조사응답률은 80.1%에 이른다.

2018년 전국다문화가족실태조사의 대상은 결혼이민자 가구 뿐만 아니라, 일반 귀화자 가구(4,034가구)도 다문화가족으로 포함된다는 점을 고려하여, 전체 응답 가구 중에서 결혼이주여성가구(12,139가구)로 1차적으로 제한하였다. 다음으로,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으로 최종 분석대상으로 선정한 결과 분석대상 가구는 4,333가구로 선정되었다.

4. 변수측정

이 연구의 종속변수인 전문분야 진입 여부는 “지난주(2018.7.26.~ 8.1.)의 주된 직장은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에, “관리자 또는 전문가 및 관련종사자”라고 답한 응답자는 1로, 다른 직종(사무종사자, 서비스, 판매, 농림어업, 기능원, 장치, 단순노무, 무직 등)은 0로 측정하였다. 이는 한국표준직업분류 기준에 따른 것으로, 관리자는 정부, 기업, 단체 또는 그 내부 부서의 정책과 활동을 기획, 지휘 및 조정하는 직무를 수행하는 사람을 의미하고, 전문가 및 관련 종사자특정 분야의 전문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개념과 이론을 이용하여 해당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 자문, 지도(교수) 등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를 의미한다.

독립변수인 사회적 관계는 모임이나 활동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지(모국인 친구모임, 지역주민 모임, 종교활동, 민간단체 활동, 노동조합 등)에 대해 각각 참여하면 1, 그렇지 않으면 0으로 처리하고, 이를 모두 더하여 사회적 관계의 정도로 측정하였다.

문화적 적응 요인 중에서 언어능력은 한국어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 실력으로 각각의 영역에 대해 매우 못한다 1, 못한다 2, 보통이다 3, 잘한다 4, 매우 잘한다 5로 측정하고, 이를 모두 더하여 언어능력의 정도로 측정하였다. 학력은 고졸이상 인지 여부로 측정하였는데, 고졸이상의 학력을 가졌으면 1로, 그렇지 않으면 0으로 측정하였다.

정부의 정책적 지원에 대한 경험여부는 8가지 정책적 지원(다문화가족지원센터, 건강가정 지원센터, 다누리 콜센터, 주민센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고용센터, 사회 복지관, 외국인지원단체 등)을 이용한 경험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이용 경험이 있다고 응답하면 1로, 그렇지 않다고 답하면 0으로 측정하였다.

통제변수로 가구소득은 월 평균 가구소득으로 100만원 미만은 1, 100-200만원 미만은 2, 200-300만원 미만은 3, 300-400만원 미만은 4, 400-500만원 미만은 5, 500-600만원 미만은 6, 600-700만원 미만은 7, 700만원 이상은 8로 측정하였다. 여성자립 중요인식은 “여성이 경제적으로 자립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취지의 질문에 전혀 그렇지 않다는 답변은 1, 그렇지 않다는 2, 그렇다는 3, 매우 그렇다는 4로 측정하였다.

Ⅳ. 분석결과

농촌 여성결혼이민자의 전문분야 진입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로짓모형으로 분석한 결과는 <표 1>와 같다. 전체적으로 볼 때 사회적 관계 요인, 문화적 학습 요인, 그리고 정책적 지원 경험 요인은 모두 농촌 여성 결혼이민자가 관리자나 전문가 직종으로 진입하는데 통계적으로 정의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표 1>. 전문분야 진입에 대한 로짓모형 분석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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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05,**<.01, ***p<0.001,

첫째, 사회적 관계의 수가 많으면 많을수록 농촌 여성 결혼이민자가 관리자 또는 전문가 직종으로 진입할 가능성은 높아진다. 즉, 사회적 관계의 형성과 유지는 농촌 결혼이민여성의 경제적 지위와 전문성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둘째, 언어능력이 높고 학력이 높아 문화적 적응 요인이 높으면 높을수록, 농촌 여성 결혼이민자가 관리자 또는 전문가 직종으로 진입할 가능성은 제고된다. 즉, 한국어 능력과 학력과 같은 문화적 학습 요인은 결혼이민여성의 경제적 지위와 전문성 향상에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정책적 지원 이용 경험 요인과 관련하여, 외국인지원단체를 이용한 경험이 있으면 있을수록 여성결혼이민자는 관리자 또는 전문가 직종으로 진입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하지만, 다른 정책적 지원에 대한 경험 여부는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영향을 발견하지 못하였다. 이 결과의 해석에 있어서, 전문직 종사자는 시간적 또는 경제적 여유로 인해 정부의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경험할 가능성이 향상된다고 해석할 여지도 있다는 점을 유의할 필요가 있다. 두 변수간의 역인과관계의 문제는 후속 연구의 영역으로 남겨두고자 한다.

넷째, 통제변수에서, 가구소득이 높을수록, 여성자립을 중요하게 인식할수록, 그리고 연령이 낮을수록 농촌여성결혼이민자가 관리자 또는 전문가 직종으로 진입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Ⅴ. 결론

이 연구는 농촌지역에 거주는 결혼이민여성의 전문 분야 진입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노동시장분절이론에 기초하여 실증적 분석을 수행하였다. 분석결과 사회적 관계, 문화적 학습, 정책적 이용 경험은 모두 여성결혼이민자의 전문분야 진입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다음과 같은 정책적 시사점을 발견할 수 있다.

첫째, 결혼이민여성의 사회적 관계는 결혼이민여성 개인의 적응뿐 아니라, 농촌지역 전문인력 인구 구성의 다양화에 적합한 새로운 사회질서를 모색하는데 있어서도 중시되어야 할 요인임이 밝혀졌다는 점이다. 사회적 관계는 결혼이민여성이 농촌지역에 상당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이라는 점에서 정책적으로 매우 중요하다. 이처럼 결혼이민여성들이 지역사회의 적극적 참여 주체로서 자리매김하기 위한 핵심적인 요인이 사회적 관계 형성이다. 이처럼 결혼이민여성들의 사회적 관계 확장에 관심을 기울인다면 이들이 지역사회 주류 노동시장 진입에 따른 한국사회 정착과 사회통합을 촉진시켜, 지역에서 뿌리를 내리고 능력을 발휘하는 시간을 보다 단축시킬 수 있을 것이다.

둘째, 결혼이민여성에게 제공되는 한국어 교육의 효과를1 제고하기 위해서는 결혼이민여성의 한국어 활용에 대한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 현재 결혼이민여성이라는 명칭처럼 지역사회가 이들을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아직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일반적으로 농촌지역은 도시지역보다 외부인에 대한 배타성이 높아, 지역사회에서 결혼이민여성 수용성이 높아지지 않는다면 전문인력화를 위한 구조적 지원 및 발전 단계 구축이 어렵다. 결혼이민여성 예비 전문인력의 한국어 교육 효과 제고를 위해서, 각 단계별로 한국어 지원이 확보되어야 한다. 순차적 단계를 따라 지속적으로 한국어 교육을 받은 참가자 중에서 양질의 사회적 네트워크를 가진 결혼이민여성의 수가 늘고, 이 모든 단계를 거친 이들이 많아질수록 지역사회에서 결혼이민여성에 대한 수용도도 향상 되고, 결혼이민여성들도 스스로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높여 정보를 획득하고, 질 좋은 일자리에 진입할 가능성도 높아질 것으로 생각한다.

셋째, 농어촌 결혼이민여성의 전문분야 진입에 있어서 외국인 지원단체의 역할이 크게 나타났다는 사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기존의 지원제도는 단편적이고 결혼이민여성의 경력개발과 연계성이 미흡하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 농촌지역 결혼이민여성의 전문인력화를 위한 지원체계는 일원화되고 유기적인 네트워크의 필요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결혼이민여성 서비스와 관련된 기관들이 연계 시스템을 구축할 필요성이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한 기관에서 통합적으로 담당하기 어려운 정책이기 때문에, 개별 기관이 지니고 있는 강점과 약점을 분석하여, 기관별 강점을 강화하는 전략적 차원에서 연계가 요구된다.

넷째, 결혼이민여성 예비 전문인력 발굴 및 육성이다. 결혼이민여성은 농촌에서 제일 젊고, 이들의 활용 정도에 따라서 지역에 많은 변화를 기대할 수 있는 잠재적 역량을 갖은 인력들이다. 농촌 지역에서 활용 가능한 젊은 인력이고 지역사회 구성원이라는 인식에 기초하여 창업 등 새로운 시도도 계속하고 있는 상황이다. 결혼이민여성 예비 전문인력을 대상으로 맞춤형 사회적 관계, 한국어 지원, 필요한 전문교육훈련을 지원하는 체계적 지원이 필요하다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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