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I QR코드

DOI QR Code

Study on the Application of Christian Education by Zeraim, Jewish Talmud

유대교 탈무드 제라임(Zeraim)의 기독교교육 적용방안에 대한 연구

  • Received : 2020.11.30
  • Accepted : 2020.12.26
  • Published : 2020.12.31

Abstract

In the 21st century, Our Korean churches should be reborn and truly restored in the situation korean churches have been criticized socially and adversely affected Christian missions. In this situation, the researcher analyzed the Zeraim(Agriculture) of the Jewish scripture Talmud as an alternative to solving the problems of the Korean church. In order to achieve the purpose of this research, the background of the emergence of Talmud, the main contents of Talmud Zeraim, and the application of Talmud Zeraim's Christian education were divided and analyzed. Through the Jewish Talmud Zeraim, five possibilities of application were suggested to solve the problems of Korean churches. First, it is a Christian education for a blessed life. Second, it is a Christian education that pursues social justice, life, and integrity of creation. Third, it is Christian education for a life that appreciates God's grace. Fourth, it is a Christian education for realizing the commandments and practicing the teachings. Fifth, it is a Christian education that pursues conventional spirituality. Researchers believe that the mission and direction of Christian education without losing their identity and faith under the numerous hardships in history should be found in the faith and life of Jews who have regained their traditional spirituality centered on the law (Torah) and Talmud which are the God's words. From now on, the Korean church should boldly clear up its mistakes and move on to education that humbly accepts the sounds of social criticism and can make a fresh recovery.

21세기에 들어와 한국교회는 사회적으로 많은 비난을 받으며, 교회 성장과 선교에 많은 악영향을 끼치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교회는 진정한 회복을 위하여 새롭게 거듭나야 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연구자는 유대교 경전 탈무드의 제라임(Zeraim, 농사)을 한국교회의 위기와 문제들을 해결하는 대안으로 설정하여 분석하였다. 이러한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탈무드의 출현 배경, 탈무드 제라임의 주요내용, 탈무드 제라임의 기독교교육에 적용방안으로 나누어 분석하였다. 유대교 탈무드 제라임을 통해서 한국교회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적용 가능성을 다섯 가지로 제시하였다. 첫째, 축복받는 삶을 위한 기독교교육이다. 둘째, 사회정의·생명·창조보전을 추구하는 기독교교육이다. 셋째,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삶을 위한 기독교교육이다, 넷째, 율법을 깨닫고 그 가르침을 실천하는 기독교교육이다. 다섯째, 통전적 영성을 추구하는 기독교교육이다. 역사 속에서 수많은 고난을 받으면서도 신앙의 정체성을 잃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인 율법(토라)과 탈무드를 중심으로 통전적 영성을 회복한 유대인들의 신앙과 삶에서 기독교교육의 과제와 방향을 찾아야 한다고 보았다. 이제 한국교회는 그동안 잘못했던 실수들을 과감히 청산하고, 사회적인 비판의 소리를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새롭게 회복할 수 있는 교육으로 나아가야 한다.

Keywords

References

  1. 강희천 (2003). 기독교교육의 비판적 성찰. 서울: 대한기독교서회.
  2. 권성달 (2019). 미쉬나 제1권: '제라임':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기독교사상, 772, 99-113.
  3. 김이곤 (2007). 유대교와 기독교의 구약 이해. 구약논단, 13(2), 33-51.
  4. 김정준 (2019). 제4차 산업혁명시대 기독교교육의 인간상 고찰. 기독교교육논총, 59, 130-134.
  5. 김재진 (2009). 儒佛仙 祈福信仰에 기초한 除災招福의 "福 神學": 청파 김광식 교수님의 '福의 神學'과의 대화. 문화와 신학, 5(14), 159-190.
  6. 노영상 (2020). 인수공통감염병 창궐과 동물보호. 안명준 외 17명. 전염병과 마주한 기독교. 서울: 다함.
  7. 민복기 (2014). 이사야, 주바라기 예언자. 김덕중, 안근조, 이사야 엮음. 구약성서의 경건, 구약성경의 영성. 서울: KMC.
  8. 성경사전편찬위원회 (2000). 아가페성경사전. 서울: 아가페서원.
  9. 손원영 (2002). 기독교교육의 재개념화. 서울: 대한기독교서회.
  10. 윤응진 (2000). 비판적 기독교교육론. 서울: 다신글방.
  11. 옥장흠 (2014), 탈무드를 보다: 21세기 교육의 대안. 오산: 한신대학교출판부.
  12. 옥장흠 (2011). 유대교의 탈무드를 통한 통전적 교육. 기독교교육논총, 26, 93-128.
  13. 왕대일 (2014). 머리말. 김덕중, 안근조, 이사야 엮음. 구약성서의 경건, 구약성경의 영성, 서울: KMC.
  14. 이규민 (2016). 포스트모던 시대의 통전적 기독교교육. 서울: 한국장로회출판사.
  15. 이원규 (2010). 한국교회의 위기와 전망. 서울: KMC.
  16. 이종원 (2014). GMO의 윤리적 문제. 철학탐구, 36, 243-272. https://doi.org/10.33156/PHILOS.2014.36..008
  17. 이종훈 (2020). 100년만의 팬데믹 그리고 인수공통감염병. 김정준 편. 코로나19를 넘어서는 기독교교육. 서울: 동연.
  18. 정연호 (2010). 유대교의 역사적 과정. 서울: 한국성서학연구소.
  19. 최인식 (2008). 예수와 함께 걷는 유대교 산책. 부천: 도서출판 예루살렘.
  20. 최중화 (2019). 미쉬나: 오해와 편견을 넘어. 기독교사상, 721, 126-139.
  21. 최창모 (2007). 이스라엘사. 서울: 대한교과서주식회사.
  22. 하시용 (2014). 예레미야, 야훼의 마음을 설교하다. 김덕중, 안근조, 이사야 엮음. 구약성서의 경건, 구약성경의 영성. 서울: KMC.
  23. Anderson, B. W. (1970). 이스라엘 역사와 종교. 김찬국 역. 서울: 대한기독교서회. (원저 1966년 출판)
  24. Anderson, B.W. (1984). 8세기 예언자. 엄현섭 역. 서울: 컨콜디아사. (원저 1978년 출판)
  25. Berry, T. (2000). 경제에 대한 종교적 접근. 김준우 역. 생태계의 위기와 기독교의 대응. 서울: 한국기독교연구소. (원저 11995년 출판)
  26. Bright, J. (1981). 이스라엘의 역사. 박문재 역. 서울: 크리스챤다이제스트. (원저 1981년 출판)
  27. Cohen, D. A. (1994). 토라탈무드. 원용순 외 역. 서울: 한글. (원저 1948년 출판)
  28. Ellul, J. (2012). 뒤틀려진 기독교. 박동열, 이상민 역. 대전: 대장간. (원저 1984년 출판)
  29. Encyclopedia Judaica (1972). Vol. 7. Jerusalem: Keter.
  30. Levi, R. N. (1990). Torah study. New York: Philipp Feldheim.
  31. Musaph-Andriesse, R. C. (1981). From torah to kabbalah, London: SCM PRESS.
  32. Neusner, J. (1973). Learn mishnah. New Jersey: Behraman House.
  33. Neusner, J. (1992). 토라의길: 유대교입문. 서휘석.이찬수 역. 서울: 민족사. (원저 1984년 출판)
  34. Neusner, J. (2006). "Introduction to tractate berakhot", The babylonian talmud: A translation and commentary, Massachusetts: Hendrickson Publishers.
  35. Nietzsche, F. (1985).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정경석 역. 서울: 삼성출판. (원저 1887년 출판)
  36. Johnson, P. (2005). 유대인의 역사1. 김한성 역. 경기: 살림. (원저 1998년 출판)
  37. Strack, H. L. (1978). Introduction to the talmud and midrash, New York: Atheneum.
  38. Unterman, I. (1971). The talmud, NY: Bloch Publishing Compan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