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브렉시트로 인해 수출 감소
브렉시트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영국의 육류 수출에 큰 위기가 온 것으로 밝혀졌다. 영국 기업들은 해외 고객들이 브렉시트에 대한 명확성이 부족하여 주문을 취소하고 다른 국가에서 제품을 구매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이로 인해 공급망에 큰 혼란을 야기하고 심각한 수익 감소를 초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영국 육류가공협회(British Meat Processors Association)에서는 영국 정부에 명확한 정보와 안내로 영국 육류 사업을 지원하고 해외 무역 상대국들과 거래 조건을 합의하기 위해 노력을 강화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Visiongain사, 가금류 사료 시장 성장 예상
영국의 컨설팅 업체인 Visiongain사가 새로운 시장 보고서를 발표했다. 시장 분석에 따르면, 가금류 사료 시장이 향후 5년간 상당한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가금류 사료는 닭, 오리, 거위 및 다른 가금류에 필수적인 영양소를 고려하여 선택되며, 항생제나 독성요인이 없거나 자발적인 사료 섭취에 대한 기호성 때문에 가금류 사료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전 세계 가금 사료 시장이 2024년까지 3,220억 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인도네시아
닭고기 가격 하락 반대 시위
지난 5일 인도네시아 국가 궁전에서 전국에서 모인 양계농가들이 시위를 했다. 농가들은“전국의 닭고기 가격이 저렴하여 생산비도 나오지 않는 상황이며 대부분의 생산이 대기업 위주로 이뤄지고 있어 생산농가 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시위를 통해 정부 주도로 닭고기 가격 상승과 가축법 개정을 요구했다. 이번 시위는 닭고기 가격 상승을 위한 7번째 시위이다. 한편, 2019년 2월 닭고기의 평균 가격은 17,300루피아/1kg(약 1,375원)이었다.
케냐
우간다 수입 지속
케냐의 가금류 농가와 기업들이 우간다 계란 제품의 수입으로 인해 사료비가 높아지고 수익이 낮아지고 있다고 항의했다. 이에 케냐 정부에서는 무역 보복이 예상되는 가운데 우간다에서의 수입을 중단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한편, 지난 6월 이후 계란 가격은 270KSH에서 150KSH로 떨어졌고, 우간다에서 생산되는 계란의 약 60%가 케냐로 수출된다.
미국
계란 소비량 계속해서 증가
미국 정부 당국자는 미국인의 계란 소비량이 증가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현재 미국의 1년 계란 소비 개수는 279개이다. 최근 미국에서는 계란에 대한 이미지가 변화하고 있다. 콜레스테롤이 높다는 오명을 벗고 계란이 육류와 비교하여 저렴한 비용, 높은 포 만감, 풍부한 단백질을 가졌다고 알려졌다. 영양학자와 미국심장학회에서는 계란, 가금류를 일주일에 8~9회 먹거나 식사 시 계란 1~2개를 섭취하라고 권고했다. 이에 따라 계란 소비량이 증가하면서 미국의 계란 생산량도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