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asuring Effects of Senior Programs in Art Muiseums

미술관 시니어 프로그램의 효과 측정 방법 연구

  • 권은용 (성균관대학교/트랜스미디어연구소 예술경영지원센터/시각예술기반팀)
  • Received : 2019.05.18
  • Accepted : 2019.06.16
  • Published : 2019.07.25

Abstract

As ageing society rapidly unfolds, it is becoming an even more important issue to secure wellbeing and happiness of senior citizens and the society as a whole. Growing talks on how culture and art positively affect the elderly led to more demands from the public on culture and art institutions to increase their social participations. Art museums too, as an art and cultural institution and a social education entity, are requested to play a bigger role in the effort to tackle the concerns derived from the ageing society. Korean art museums came up with senior programs since 2000, which makes it a relatively recent phenomenon. The consensus on the importance and needs of such programs has been around for a while in our society. However, effect measurement of these programs needs further research and discussion. This thesis examined the effect of senior programs using the Museum Wellbeing Measures Toolkit published in 2013. With the service quality research model, correlations were analyzed among program components, wellbeing effect, participant satisfaction and their willingness to re-enroll in order to produce a practical guidance on how to plan and operate the programs. To measure effect of senior programs and to analyze influencing factors would provide us with important data to prove the social responsibility and benefit art museums offer in our society. At the same time, such researches would contribute to enhancing the quality of current programs run by museums and give methodological suggestions on how to assess and improve senior programs.

문화와 예술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을 영위하기 위한 중요한 요인이라는 논의가 확대되면서 문화예술기관의 사회적 참여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 미술관 역시 공공의 목적을 위해 운영되는 문화예술기관이자 사회교육기관으로서 고령화 사회의 문제들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해왔다. 국내 미술관 시니어 프로그램이 자리 잡기 시작한 것은 2000년대부터로 비교적 최근의 일이다. 프로그램의 의의와 필요성에 대해서는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지만, 그 성과를 측정하기 위한 방법에 대해서는 연구와 논의가 부족한 실정이다. 본 논문은 그에 대한 답을 얻기 위해 2013년에 발표된 Museum Wellbeing Measure Toolkit을 사용하여 시니어 프로그램의 복지효과를 분석하였으며, 서비스 품질 연구 모형을 활용하여 프로그램 구성요소와 복지효과, 만족도, 재참여의사 상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또한 다중회귀분석을 통해 프로그램 구성요소의 세부항목들과 복지효과 사이의 관계를 분석하여, 향후 프로그램의 기획과 운영을 위한 실질적인 가이드를 제공하고자 했다. 시니어 프로그램의 효과를 측정하고 효과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분석하는 것은 미술관의 공익과 사회적 역할을 입증하는 자료가 되는 동시에, 운영되고 있는 프로그램의 질적 제고에 기여하고 프로그램의 평가와 개선을 위한 방법론을 제시할 수 있는 연구가 되기를 기대한다.

Keywords

Refer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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